(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21일 세종문화원에서 식품 및 축산물 제조·가공영업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위생 교육 및 위해예방관리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식품·축산물 ‘위해예방관리계획’적용을 위한 설명회와 식품위생법에 대한 위생 교육 등이 진행됐다. ‘식품위생 교육’은 식품위생법 주요 개정내용, 식품 안전관리 요령, 식중독 예방 순으로 진행됐다. 또‘위해 예방관리계획’은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닌 식품·축산물 제조 업체가 가열·세척 등 주요 제조공정을 집중 관리해,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이물, 식중독균 등)를 사전 관리하는 제도이다. 김종삼 생활안전과장은 “위생교육을 내실있게 진행하여 생산부터 제조·가공·유통·최종 소비단계까지 식품이 안전하게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국립재활원 성재활실에서는 지적발달장애인의 성교육·성상담 장면에서 직면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나누고,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토론과 슈퍼비전을 통해 적절한 해결방법과 전략을 찾는 시간을 갖고자 아래와 같이 '2016년 지적발달 장애인 성교육강사 사례관리 워크숍'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발달장애인의 성교육 강사, 기관의 성교육 담당자분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적발달장애 성교육 강사분들이 자신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사례에 대하여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참가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한다고 한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구체적인 교육 혹은 상담 사례를 한가지씩 준비해 오시면, 보다 의미있는 워크숍이 될 것이다.
(용인신문)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오는 10월 30일(일) 「2016년도 하반기 부작용보고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국을 통한 약물부작용 보고 활성화와 의약품안전에 대한 약사직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집중모니터링 현황’△‘비만치료약물의 부작용과 복약지도’△‘비만치료약물의 부작용보고와 인과성평가’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집중모니터링 대상 약물인 비만약물에 대한 부작용을 주제로 진행되는데, 고령화 사회에서의 건강한 노년과 서구화된 식습관과 젊은 세대의 외모 중시 풍조로 인해 약물을 이용한 무분별한 다이어트에 대한 약사의 역할에 비중을 두고 마련됐다. 이외에도 △의약품 부작용 주요 질의&응답 사례 △지역약사회 부작용보고 활성화 우수사례 △지역약국 실무실습에서의 부작용 모니터링 교육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가 함께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약사 회원이나 약대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용인신문) 충남대학교병원은 10월 24일(월) 오후 13시 이마트 세종점 문화센터에서「2016년도 제 9회 세종시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좌에는 충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신주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소아 비뇨기질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민을 위한 시민건강강좌는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선물(휴대용 칫솔 살균기, 어린이 수저세트, 구급함 중 택 1)을 지급하였다고 한다.
(용인신문) 전남대병원은 희귀난치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예치료와 아로마치료 등 다양한 감성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0월 22일 밝혔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이용하는 원예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발달을 도모하고, 아로마치료는 식물의 향과 약효를 이용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동 작업과 집단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적응력을 제고시키고, 공동 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의 치료효과도 기대된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경우 10월 26일부터 12월14일까지, 아로마치료는 10월 27일부터 12월15일까지 각각 매주 한차례씩 병원 8동 5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주최(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열린다. 희귀난치질환자 및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와 체험활동 등을 갖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0년 희귀난치질환 통합케어센터 설립 후 의료비 지원·질환별 교육·심리감성 프로그램 등 희귀난치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예치료는 2012년부터, 아로마치료는 2014년부터 각각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만 103세 고령 노인이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의 신속한 조치로, 갑자기 찾아온 뇌졸중을 이겨냈다. 바야흐로 100세 건강시대에 뇌졸중도 넘기 힘든 장애물은 아니었다. 마포 거주 홍정숙 씨(1913년 11월 생)는 지난 10월 16일 오후 5시 가족들과 단촐한 오락을 즐긴 후 저녁식사를 앞두고 단잠에 빠졌다. 홍 노인의 딸이 30분 후 저녁을 차리고 홍 노인을 깨우러 방에 들어갔으나 일어나지 못하고 평소와 다른 이상 징후를 보이는 홍 노인을 목격하고 딸은 즉시 119를 호출하고, 신속 정확하게 치료할 병원으로 가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내원하여 뇌졸중이 추정된 홍 노인은 즉시 신경과 이기정 교수를 필두로 한 서울성모병원 급성기 뇌경색 환자 치료 시스템으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이 교수는 홍 노인의 가족들로부터 “평소 앓던 지병이 없고 치매 징후도 없었다”는 등의 정보를 듣고 홍 노인이 건강한 상태임을 확신하였으며, 뇌 CT 에서 뇌출혈이 없음을 확인 후 곧바로 혈전용해제인 t-PA를 투여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80세 이상 고령 노인에게는 고위험 약물인 혈전용해제 투여, 또는 침습적 시술인 혈전 제거술을 잘
(용인신문) 중앙대학교병원이 중국 조장시 부녀아동보건원과 우호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덕 중앙대학교병원장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조장시 부녀아동보건원을 방문해 양 기관 간 우호증진과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15일에는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과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가 ‘제 1회 조장시 소아선천성심장병 치료 연구포럼’에 참석하여 최신 지견과 학술성과 등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1953년에 설립된 중국 조장시 부녀아동보건원은 생식의학센터와 소아과, 신생아과, 산부인과, 소아심장센터 등 소아와 산부인과 중심으로 특화된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중국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병원 중 하나이다. 이번 우호결연 협정은 지난 2015년 3월 중국 조장시 부녀아동보건원 주요 관계자들의 중앙대병원 방문 이후, 양 기관이 관계증진과 업무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보다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이번 협정을 통해 중앙대병원과 조장시 부유보건원중앙병원은 공동 학술 연구와 인적교류 등 의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메르스 환자들의 치료법으로 사용되었고, 삼성 이건희 회장의 응급치료에도 사용돼 화제가 됐던 ‘에크모(ECMO;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체외막형 산소장치)’는 폐나 심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환자의 피를 밖으로 빼내 산소를 넣어 몸에 재주입하는 장치로 혈중 산소포화도를 높여주고 체내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인공 폐, 인공 심장 역할을 하는 중요한 치료 장치라고 한다. 에크모 치료 중에는 체외로 빠져나온 혈액이 굳지 않도록 하는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를 계속 사용해야 하는데, 외상, 혈소판 감소증, 동반 수술 등과 같이 출혈 위험이 높은 경우 에크모 유지와 항응고제 투여가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에크모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실제 출혈의 위험성이 동반된 에크모 치료는 항응고제 투여로 인해 출혈이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치료 성공확률이 낮지만, 에크모 사용 중 단기간의 항응고요법 사용 중단은 환자의 예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중앙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정윤상 교수팀이 최근 '에크모 치료 환자에게 항응고제 사용 중단해도 안전한가?(Is Stopping
(용인신문)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10월 23일 일요일 오전 10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16 소아청소년 당뇨환아와 가족을 위한 가을 건강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만 4살인 아이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환아들이 모두 모여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당뇨환아들과 보호자를 비롯해 이영준 위원장(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이기형 전 위원장(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의 의료진과 의료사회복지사, 영양사, 간호사 등 총 7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캠프에서는 남산 한옥마을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해 환아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옥마을의 전통문화유산을 전문가에게 직접 듣고 배우고, 한지접기를 하는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환아 개인에게 맞는 당뇨교육, 영양교육, 식습관 관리법도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가을 남산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건강캠프에 참석한 당뇨환아의 한 보호자는 “우리 아이에게 소아당뇨가 발병한지 곧 있으면 1년이 된다”며, “오늘 처음 캠프에 참여했는데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
(용인신문)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개막 26일만인 24일 10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해 당초 목표 관람객 95만 명을 초과 달성했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박람회장 메인게이트를 통과한 이인덕(59경남 창원시)박미경(57여) 씨 부부가 대망의 100만 번째 입장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인덕 씨 부부에게는 축하 꽃다발과 장흥읍 토요시장 상인회가 제공한 40만 원상당의 한우세트와 장동면 ㈜새롬에서 제공한 헛개진액 등 푸짐한 선물이 전달됐다. 이 씨 부부는 경남 창원기독교연합회 소속으로 가을여행을 구상하던 중 장흥제일교회 목사의 추천으로 연합회 임원부부 20명과 함께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1석 2조의 힐링 여행지로 소문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찾았다. 이 씨는 “100만 번째 입장객이 되면서 예상치 못한 장흥특산물을 선물로 받고 이벤트까지 마련해줘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31일까지 총 33일간 열리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볼거리 위주의 타 행사보다 체험 위주의 행사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 재방문율이 높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
(용인신문) 걷기운동 동아리 회원들이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안양시는 보건소의 걷기운동 프로그램인 ‘목요일은 언제나 걸어요’ 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한 산속 작은음악회를 지난 20일 열었다고 밝혔다. 매주 목요일마다 걷기운동에 참여하는 이들은 이날도 안양천을 출발해 학의천과 수촌교를 지나 관양시장길에 이어 관악산 등산로 만남의 광장에 도착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 보건소가 특별히 준비한 무대가 마련됐다.‘사랑이여’,‘내마음의 보석상자’등 서정적인 대중가요가 하모니카 및 통기타 반주로 울려 퍼졌다. 명시‘국화옆에서’와‘님의 침묵’낭독도 있었다. 회원들은 짙어가는 가을단풍을 벗 삼아 열린 미니공연이 힐링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매우 좋은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안양시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걷기는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걷기운동 프로그램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갑상선암의 로봇수술이 입안 절개로도 가능해졌다. 계명대 동산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조지형 교수는 입안에 절개를 하여 로봇장비로 갑상선암을 수술하는 TONS-R (Trans oral Neck surgery-Robot)을 최근 세 명의 환자에게 지역 최초로 성공했다. 이는 국내 두 번째, 전세계에서도 세 번째 성과에 해당된다. 내시경 또는 로봇 갑상선암 수술은 그동안 양쪽 유륜과 겨드랑이 부위를 절개하거나 겨드랑이 부위에 큰 절개를 통해 시행되었다. 이번에 성공한 수술은 입안에 절개를 넣기 때문에 외관상 보이는 상처가 전혀 없고, 피부박리가 적어 통증이 적으며 수술로 인한 신경 손상도 거의 없다. 갑상선암을 비롯해 갑상선 종양은 모두 이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 조지형 교수는 “합병증이 기존 수술에 비해 거의 없으며, 수술 당일 바로 물을 섭취할 수 있고 다음날부터 식사도 가능하다. 입원기간도 3박4일 정도로 짧다”며 “갑상선암 환자가 여성이 많기 때문에 흉터를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수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번 수술도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치료법이다”고 말했다. 조지형 교수는 2008년 지역 최초로 내시경갑상선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