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자 용인시 정 국회의원 이언주입니다. 용인신문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3년 동안 용인신문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왔습니다. 특히 지난 1년은 정치·사회적으로 많은 격변의 시기였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 언론이 국민과 함께 혼란을 극복하고 정상화와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용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용인은 첨단산업과 교통, 주거,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성장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용인의 발전은 곧 경기도의 발전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과 민생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용인과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더욱 무겁고 책임 있는 자세로 나아가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용인신문의 따뜻한 제언과 진심 어린 비판도 늘 소중히 여기며 귀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용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용인을 비롯한 경
용인신문 | 한국환경사진협회 용인지회(지회장 이천열)가 낙선전(樂選展)을 16일부터 30일까지 처인구 마평동 숨(SOOM)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제목 낙선전은 즐거울락을 사용했다. 즐거움을 나누는 전시라는 의미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12명이 40여 작품을 선보인다. 각각의 평범한 일상 속에, 여행 중에, 또는 회원 정기 출사 중에 만난 순간을 기록한 작품들이다. 환경사진협회는 1996년에 발족해 2009년 환경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사단법인 용인지회 회원들은 고발사진은 NGO와 전문가의 영역으로 맡기고, 주로 자연과 일상의 아름다운 환경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작가는 황윤미, 조상금, 지동하, 천우종, 이정훈, 이정희, 이천열, 김현국, 민태홍, 이경숙, 권류경, 김종경씨 등이다.
용인신문 | 새로운 환경을 미리 경험하며 웃음과 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어린이 참여 공연 ‘아빠와 난 초등 1학년’이 ‘21일(오후7시30분), 22일(오전11시, 오후2시, 4시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열린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공연이며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와 생활 습관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교육형 공연이다,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젓가락 쓰기’, ‘우산 접고 펴기’ 등 학교생활 필수 스킬을 놀이처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작품 줄거리는 초등학교 1학년이 된 금솔이의 입학식에 오기로 약속한 아빠는 바쁘다는 핑계로 약속을 어긴다. “아빠도 나처럼 1학년이 되면 좋겠어”라는 상처받은 금솔이의 한 마디에 삼신 할매가 나타나 아빠를 진짜 초등학교 1학년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렇게 시작된 아빠와 금솔이의 좌충우돌 학교생활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학교에 대한 설렘을, 부모에게는 아이의 속마음을 이해할 기회를 선물할 것”이라며 “웃음과 감동 속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경험하실 수 있을
용인신문 | 일명 반도체 고속도로로 불리는 화성~안성 고속도로와 용인~충주 고속도로에 대한 정부의 적격성 조사 통과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용인IC 설치 등 용인지역 도로망 확충 소식이 잇따라 가시권에 들어섰다. 또 잠실에서 출발해 용인시 처인구를 거쳐 청주공항을 잇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와 경강선 연장선 등 철도망 구축도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용인시가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밑받침인 철도‧도로망 구축 계획이 점차 성과로 나타나는 셈이다. 용인신문은 지난 3일 창간 33주년을 기념해 이상일 시장을 만나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용인지역 철도‧도로망 사업 전망과 현안 사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주요 내용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Q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일명 반도체 고속도로가 KDI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용인 지역 나들목은 몇 곳인가? =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24일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반도체 고속도로)의 적격성 조사 통과를 발표했다는. 하지만 IC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발표 자료를 보면 반도체 고속도로가 경부고속도로와는 남사진위 JCT로, 세종-포천고속도로와는 원삼면 목신리 인근에 계획된 북안성 JCT로 교차하는 것으로 나와 있
용인신문 |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윤승업 지휘로 ‘Tchaikovsky & Puccini 운명과 사랑, 세기의 울림’을 공연한다. 지난 2023년부터 용인문화재단의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육성 사업’의 수행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운명의 교향곡’이라 불리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마단조, Op.64’와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들을 모은 ‘오페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어두운 음색으로 시작하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은 갈등과 고뇌를 거처 환희와 승리로 나아가는 장대한 음악 서사를 담고 있다. 풍부한 관현악 색채와 감정의 절정을 향한 선율의 진행은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후반부는 ‘자코모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대표 오페라 속에서 발췌한 아리아들로 구성하였다. 사랑과 이별,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드라마를 선명하게 그려내며, 1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정과 극적인 힘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무대가 많은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용인신문 | 기흥구 상하동 지석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준연)가 주관한 제10회 지석문화제가 지난 1일 구갈상하레스피아에서 열렸다. 지석문화제는 지역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수백년전부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던 제례로서 상하동 주민들이 지석제의 의미를 되살리고 지역주민의 문화축제로 발전시켰다. 축제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갑작스럽게 비가 내렸지만 우산도 쓰지 않은 채 자리를 지키며 행사 진행을 지켜봤으며, 2시간 30분 행사장에 머물면서 체험 부스 등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상하동 우리마을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이 전시됐고, ‘아나바다·플리마켓’이 열려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선조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제례체험(제례 상차림, 도포 착용)과 전통민속놀이, 주민들이 직접 선보이는 공연들도 선보였다.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노력한 시민들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기흥구 상하동 362-1번지에 있는 지석(46㎡ 탁자식 고인돌 1기·비지정문화재)은 조선시대부터 마을 의례터로 활용됐다. 상하동 지석제는 매년 음력
용인신문 | 이재명 대통령이 ‘AI 시대의 고속도로 구축’을 천명하며 AI 강국 도약을 국가 전략으로 내세운 가운데, 그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특히 삼성과 SK의 대규모 반도체 생산 기지가 집결해 ‘세계 최대 반도체 도시’로 변모 중인 용인시는 데이터센터의 필수성이 그 어느 지역보다 높지만, 데이터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오해에 따른 ‘님비(NIMBY)’ 현상으로 인해 건설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한 세계적 AI기업들이 대규모 한국 투자를 결정하며 용인시가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른 지금, 데이터센터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AI 허브로 발돋움할 기회를 심층 분석한다. ■ AI 시대 필수 인프라 ‘데이터센터’ 필요성 인공지능(AI)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 데이터센터(Data Center)의 중요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디지털 시대의 심장’은 막대한 에너지 소비, 환경영향, 지역주민들의 ‘님비(NIMBY)’ 현상이라는 세 가지 큰 쟁점에 직면해 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고 AI 모델을 가동하는 데이터센
용인신문 | 처인구 중앙동과 유림동 일부 지역이 환경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여름철 장마나 집중호우시 침수됐던 이들 지역에는 앞으로 총 960억여 원이 투입돼 하수관로 개선 및 침수 방지 시설이 들어선다. 용인시는 지난 3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202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지역’에 용인배수분구(유림1지구·중앙지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상습침수구역의 하수관로 개량과 신설, 빗물펌프장 설치 사업에 총 770억 원 규모의 국비와 도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전국 2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요청한 32개 지역 중 침수피해 빈도와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7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용인배수분구(유림1지구·중앙지구)는 하수관로 통수 능력 부족과 하천 수위 상승 시 내수 배제가 어려운 지역으로, 면적은 약 1.08㎢다. 이번 사업은 총 963억 원(국비 578억 원, 도비 192.5억 원, 시비 192.5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3.235km 개량, 126m 신설, 빗물펌프장 5개소 설치 등 침수 예방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전국 중점관리지역에는 총 8300여억 원이 투입돼 하수
용인신문 | 용인시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관련 업계의 관심을 받으며 완판 분양됐다. 지난해 2월 분양공고를 내고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한 지 1년 8개월여 만이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처인구 덕성리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46개 필지 27만 1719㎡(약 8만 2195평) 규모다. 산업(복합)시설 용지는 17만 7677㎡(약 5만 3747평) 34개 필지다. 이곳에는 총 3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8개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반도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제조 기업들도 입주계약을 체결해 산업간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공정률은 30% 수준으로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이동·남사읍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용인의 중요한 산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기업과 중소·중견 제조업이 상생하는 대규모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용인신문 | 용인경전철 삼가역 명칭에 ‘용인미르스타디움’이 병기된다. 용인시는 지난 6일 ‘시민프로축구단(용인FC)’ 창단에 맞춰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용인경전철 삼가역 역명에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함께 표기한다고 밝혔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용인FC의 홈경기장으로 시는 이번 부기명 표기를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해 경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경기장 일대 유동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삼가역에서 경기장까지의 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경기 개최 등 이용액이 급증할 경우 경전철 운행 횟수를 늘려 배차 간격을 조정하는 등 원활한 수송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2월 용인FC 공식창단에 맞춰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고, 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등 필요한 준비를 계속 하고 있다”며 “삼가역에 ‘용인미르스타디움’을 병기하는 것은 시민들이나 다른 도시의 방문객들이 경기장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용인경전철 삼가역명에 용인미르스타디움이 함께 사용됐다.
708병상 규모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물론 인근 도시에 상급종합병원 촘촘하게 위치 응급·중증·만성 환자 전방위 대응 가능 용인신문 | 최근 여론조사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떠오른 용인특례시는 빠르게 유입되는 젊은 층과 은퇴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역동적인 도시 활력을 보여준다. 교육·부동산·교통뿐만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환경의 우수성은 용인이 가진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다. 특히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응급의료 시스템과 고위험 분만·NICU(신생아중환자실)에 대한 접근성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로서 용인의 정체성을 더욱 단단히 만든다. <편집자 주> ■ 생명을 지키는 골든 트라이앵글 도시의 경쟁력은 결국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용인시는 지역 내 대학병원(용인세브란스)을 중심으로 인근 분당·수원·서울의 상급종합병원들이 촘촘하게 배치되어 응급·중증 환자 이송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생존율’과 직결되는 안전 이득을 제공한다. 특히 노년층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중증질환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은 용인의 주거 환경을
1948년 제정 이후 정치적 반대자 탄압 악용 尹, 내란 성공했더라면 국보법 칼춤 아찔 반국가세력 척결 이유 수천 명 구금했을것 북한 위협 때문 존치 명분도 이미 사라져 용인신문 | 1948년 12월 1일 제정된 국가보안법은 수차례 개정을 거치면서 정치적 반대자를 탄압하고 제거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었다. 일제강점기 치안유지법을 모태로 하는 국가보안법은 정권 안보를 위한 무소불위의 특별법으로 존재해왔다. 제6공화국 이래 평화적 정권교체가 정착되었지만 국가보안법은 여전히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시절의 그늘에 존재한다. 주변에 국가보안법에 걸려 옥고를 치른 친구, 선후배가 여러 명인데 내용을 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가까운 후배는 강원도에 살면서 매주 월요일이면 국회 앞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시위를 한다. 여기에 집권 민주당은 ‘곧 폐지법안을 상정하겠다’라는 말로 책임을 회피해왔다. 12.3 내란이 만약 성공했더라면 윤석열은 반국가종북세력을 척결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수백·수천 명의 시민을 굴비 엮듯이 국가보안법으로 잡아넣었을 것이다. 특검이 압수한 노상원 수첩에는 ‘전 국민을 출국 금지하고 즉결처분을 포함한 수거 대책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방송언론은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