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갤러리 필랩(대표 박순형) 개관전이 7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용인 갤러리 필랩(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화산로 35)에서 열린다. ‘8인의 작가와 함께하는 개관전’에서는 UN-WRO 황칠기능보유자 세계무형문화재 구영국, 부드러운 조형미로 조각의 참맛을 전해주는 이경재의 조각, 정교하고 감칠맛 나는 전통미를 표현한 자개작품의 강동윤, 최규영 도예가의 실험적인 도자 작업, 커피재료로 그림을 그리는 장인영의 독특한 테크닉, 마가렛윤정의 상큼한 팝적 그림, 서양화가 장정근의 정감 넘치는 구상회화, 닥종이공예가 박미경이 다양한 소재와 재료로 만든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 특별전으로 기획되는 스타작가들의 ‘별,스타.별들의 개관초대전’은 우리나라의 대중문화를 이끌고 온 가수 남궁옥분, 김완선, 추가열, 개그맨 임혁필을 초대해 스타 아티스트들의 예술세계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남궁옥분의 작업은 각 사람들이 가지는 인물의 특징을 잘 캐치하고 살려내는 캐릭터 그림이다. 마치 익살스럽고 우아한 초상화를 보는 듯이 흥미롭고 특징적이며 캐리커처처럼 발랄하다. 색감과 마티스의 선으로 특징묘사에 탁월한 남궁옥분은 아이패드 작업
[용인신문] 한국민속촌이 여름 축제인 ‘그해, 시골 여름’을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44일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골에서 즐기는 바캉스인 ‘촌캉스’를 연출해 특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를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시골 마을의 정취가 가득한 민속마을 일대에서 수박밭 주인이 서리범을 잡기 위해 설치해 둔 장애물을 피해 스티커가 붙은 수박을 찾아 도망가는 인기 콘텐츠가 있다. 실패 시에는 벌칙이 준비돼 있고, 성공 시에는 달콤한 여름 음료를 선물 받을 수 있다. 또한 △밀짚모자 꾸미기 △선글라스 만들기 △고무신 꾸미기 △수박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놀이마을 광장에서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살포대첩’ 대민 지원을 모집한다. 이장과 부녀회장의 논밭 구역 쟁탈전을 도울 관람객들은 살포기를 활용해 이색 물총싸움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촌캉스 콘셉트에 맞게 시골 스타일의 ‘몸빼바지’를 착용하거나 물총을 소지해 방문한 관람객에게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뿐만 아니라 여름 축제 대표 콘텐츠인 ‘수박 서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수박과 입장권을 물물 교환할 기회를
[용인신문] ‘김량장 할아버지’로 불리는 용인 백암 출신의 재인 김인호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학술발표회가 용인시 주최로 29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있었다. 임미례 (사)한국전통춤협회 용인시지부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술발표회에서 기조발제는 이병옥 용인대학교 명예교수가 ‘용인 태생 김인호의 생애와 예술세계-스승 이날치의 예술생애와 관련하여’를, 주제발표 ‘일제강점기 구극 배우 김인호의 활동’은 김영희 전통춤 이론가가, ‘오래된 재인춤의 미학-김인호, 이동안, 박정임의 계보를 중심으로’는 김기화 한국체육대학교 연구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지정토론은 조춘영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과 이보름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역임이 했다. 이병옥 교수는 “줄타기의 명수라고 전해지는 이날치(1820~1892)와 제자 김인호(1858년 경 출생 추정)는 남사당패의 근거지 안성지방에서 만나 사제지간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조선시대 백암은 안성군(죽산)에 속해 있어 남사당패와 유랑광대들의 연희 활동 지역이었으며 백암은 안성과 밀접한 문화권으로 이날치와 김인호의 상면이 가능했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이날치는 쉰 목소리와 같이 컬컬한 소리인 수리성으
[용인신문] 용인 수지도서관이 메이커 스페이스 7월 교육 프로그램 참여 교육생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기기를 개방·공유해 이용자들이 창업과 교육을 위한 창작활동을 하도록 돕는 공간이다. 지난 4월 재개관한 수지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디지털창작소를 마련, 이 안에 메이커스페이스와 함께 VR‧AR체험관, 미디어창작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3D프린터 안전필수교육(7월 2일~7월 30일)과 레이저커터 안전필수교육(7월 7일~23일) 등 상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2D프로그램으로 명함 등을 만드는 ‘나도 2D 디자이너’(7월 6일~8월 24일), 3D프린터와 3D펜 사용법을 알아보는 ‘4차 산업혁명과 3D프린터’(7월 9일~16일), 아두이노 및 전자 설계 이해에 대한 ‘아두이노 기초과정’(7월 23일~30일) 등 기획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사진을 담은 나만의 에코백이나 머그컵을 만드는 강좌도 각각 오는 15일과 27일에 진행된다. 초등 4학년 이상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지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suji/)에서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교
[용인신문] 용인시가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용인’ 개회식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합창단과 함께 노래할 용인시민 합창 자원봉사자를 29일부터 공개 모집중이다. 시·군 합창단과 합창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연합합창단은 오는 8월 2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경기도의 노래’, ‘승리의 노래’,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등 3곡을 부를 예정이다. 합창 자원봉사자로 선발된 시민은 8월 중 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사전연습은 물론 개회식 당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오후 3시에 시작되는 리허설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합창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31일까지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홈페이지(https://www.2022yisports.kr) 및 용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s://yonginsports.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어린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 곳곳을 돌며 명작 뮤지컬 순회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에선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새롭게 각색한 ‘호랑이 귀빠진 날’을 인형극으로, 유명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어린이 뮤지컬로 선보인다.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남사초 ‧ 백암초 등 읍‧면 소재 초등학교 7곳과 상현1동작은도서관 등 6곳의 작은도서관이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지난 28일 남사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공연에서는 ‘미녀와 야수’ 뮤지컬이 상연돼 어린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책과 애니메이션으로 봤던 작품을 직접 공연으로 만나니 동화 속 인물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쳤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5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에 뮤지컬 순회공연이 선정, 도비 400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400만 원을 추가 투입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 씨네오페라가 코로나로 2년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28일 ‘카르멘’을 시작으로 다시 돌아온다. 뉴욕 메트오페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빈 국립오페라 등 해외 최정상급의 오페라와 뮤지컬 공연의 실황을 대형스크린으로 만나보게 될 이번 공연은 7월, 9월, 11월 총 3회로 운영된다. 처음 막을 여는 7월 공연은 세계적인 호수 오페라 축제인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프로그인 카르멘으로 진행된다. 세계 주요 극장에서 독창적인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카스퍼 홀텐 연출과 아델, U2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콘서트 무대를 디자인한 에스 데블린의 무대가 아름다운 보덴 호수와 어울려 눈이 즐거운 공연을 선보인다. 9월에는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 공연실황인 베르디의 ‘맥베스’가 상영된다. 살아있는 전설이라 평가받는 도밍고가 맥베스 역을 맡아 숨죽이는 표현력과 무대장악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안나 네트렙코, 연광철 등 최정상급의 오페라 가수들이 한데 모여 더욱 완성도 있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11월에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라보엠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정오의 음악 산책 – 또 다른 세상의 창 베네치아’를 개최한다. ‘정오의 음악 산책’은 7월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3주차 수요일에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네치아 화파의 탄생 이야기와 사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생애, 셰익스피어 희곡 베니스의 상인 속 유대인 이야기, 18세기 그랜드 투어의 세계, 마네와 모네 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 등을 베네치아의 명소와 연계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정오의 음악 산책의 해설은 김이곤 예술 감독이 진행하며, 세련된 음색과 화음으로 사랑받는 슬리브 앙상블이 연주하는 클래식 비발디의 사계를 계절별 테마로 감상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5000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법정 예비 문화도시 공모신청 접수를 앞두고 지난 18일 용인 문화도시 포럼 ‘멋진 시민, 다정한 이웃 – 문화공생도시를 이야기하다’를 개최했다. 용인문화도시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2022 문화도시 용인의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문화도시 관계자 및 시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용인 쿰오케스트라 악장 박모세의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전지영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이 ‘문화도시 용인 추진 과정 및 비전’을 주제로 2022 용인 문화도시 방향성과 비전 체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영등포문화재단 강원재 대표이사가 ‘문화도시 영등포 추진 배경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영등포의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문화가치 발굴’과 ‘문화로운 일상’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오픈 토론이 이루어 졌다. 관광두레PD 도금숙과 문탁네트워크 박혜성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문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도시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도시기록가, 상상이 현실이되다, 문화마실팀 등 문화도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앞으로
[용인신문] 용인시는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로 탈바꿈시키는 ‘커피박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커피전문점이 커피박을 수거해 용인축협 축분비료공장으로 보내면 친환경 퇴비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커피전문점이 몰려있는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내 20곳, 연면적 200㎡ 이상 사업장 8곳 등 총 28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량과 처리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아가 소각량 감소로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물질 저감 효과도 예상된다. 시는 시범사업 결과를 살펴 확대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관내 커피전문점은 약 1300여 곳으로 전체 확대 시 연간 발생하는 커피박 945톤을 줄여, 쓰레기 처리비용도 매년 1억 4175만 원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원두는 추출 과정에서 3%만 사용되고, 97%를 차지하는 커피박은 버려진다. 커피박은 일반폐기물로 분류돼 소각 또는 매립이 원칙이다. 2020년 국회입법조사처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평균 전국에서 사용되는 커피 생두‧원두의 양은 16만 7578톤이다. 그 중 생두 1kg이 로스팅되어 880g만 원두로 배출되는 것을 기준으로
[용인신문] 용인시는 초등생 자녀를 둔 가정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가족인성교육 ‘행복한 가족을 위한 5가지 사랑법’을 마련하고 다음달 6일까지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 사람마다 각자 사랑을 표현하는 고유의 방식이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등 2개 과정으로 시 평생학습관에서 다음달 9일~30일까지 3회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에선 먼저 마인드맵과 언어유형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성향과 유형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스크래치 복권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 등 5가지 사랑 실천법을 익힌다. 또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퀴즈 등을 진행하는 ‘지속 가능한 지구시민 이야기’ 특강도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yongi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부모 1명과 자녀 1명을 한 가족으로 보고 과정당 10팀씩 선착순 선발한다.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이 오는 8월 31일까지 ‘제2회 기흥동 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기흥동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진린)가 마련했다. 올해는 기흥동 거주자뿐만 아니라 관내에 소재한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풍경, 가족, 여가, 추억 등 기흥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이라면 촬영 기기와 관계없이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메일(giheung0415@naver.com)로 사진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동은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우수(1명), 우수(2명) 등 총 56명의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겐 삼성전자 DS부문이 후원하는 총 7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며 입상작은 10월 중 기흥호수공원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기흥동 스토리 사진 콘테스트’엔 229명의 주민이 참여해 564점을 출품했다. 동은 최우수상부터 노력상까지 참가자 전원을 입상자로 선정하며 주민 화합의 축제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