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한국민속촌이 더운 여름을 잡기 위해 납량 축제인 ‘심야공포촌’을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일 저녁 7시~밤 12시로 특별 운영한다. 심야공포촌은 귀굴을 포함한 4종의 호러 어트랙션과 신개념 호러 DJ 파티 등 공포로 채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심야공포촌에는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귀굴보다 한층 더 무서운 공포 어트랙션 3종이 등장한다. 여자 귀신인 미명귀 6명을 찾아 셀카를 찍는 ‘미명귀전’과 역병이 창궐한 옥사에서 생존자를 구출하는 ‘옥사창궐’ 등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오싹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속촌괴담’은 괴담꾼이 해주는 무서운 이야기들에 인테리어,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의 다양한 장치들의 활용으로 관람객들에게 괴기스러운 현장감을 선사한다. 민속마을 중심 공연장에서는 매일 밤 화려하고 뜨거운 EDM, 힙합, 댄스로 가득한 DJ 파티가 펼쳐진다. 파티 후 어둠으로 가득 찬 늦은 밤에는 고전 공포영화 상영이 시작된다. 더운 여름날 야외에서 으스스한 영화 한 편으로 등골이 서늘해지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심야공포촌을 더 즐길 방법은 특수분장 전문가가 해주는 리얼한 분장체험으로 직접 귀신이 되어
용인문화예술원 전시실 특례시 걸맞게 업그레이드 절실 시설·콘텐츠 과감한 투자해야 [용인신문] 용인시가 특례시로 승격됐으나 용인문화예술계 현주소는 특례시에 한참 못미치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원성의 목소리가 문화예술계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용인문화예술계에 따르면 문화예술계 예산, 정책, 인프라, 소통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 그동안 낙후돼 있던 게 사실이라며 용인특례시 위상에 걸맞게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1년 경전철 국제소송 패소에 따른 1조 원대의 부채와 역북도시개발지구 토지 미분양에 따른 4000억 원대의 부채, 그리고 최근 공원일몰제 토지보상 등에 따른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행사성 예산 삭감 조치 등에 의해 문화예술계 예산이 3분의 1로 대폭 삭감 됐다. 이들 과정에서 문화예술 사업을 단순히 행사로 판단하는 후진적 행정으로 10여 년 동안 문화예술예산은 여전히 축소된 채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신규 사업 예산 편성이 원천 봉쇄돼 시대 흐름에 맞거나 발전 가능성 있는 사업이나 작품 시도는 어림도 없는 상황이다. 문화예술인들은 늘 기존 사업만 반복 시행케 하는 행정편의주의와 탁상행정을 비난하고 있다. 용인시가 공개한
[용인신문] ‘떡볶이보다 맛있는 10대들의 글쓰기’ 시즌2가 북앤스토리에서 나왔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꿈과 희망이 가득한 10대 작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글을 모아 펴낸 ‘떡볶이...’ 시즌1이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시즌2가 새롭게 출간됐다. 이 책은 10대들의 다양한 시선과 상상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들이 직설화법으로 실려 있는 게 특징이다. 10대들의 방식대로 썼다. 서툴러서 투박하고, 거칠지만 취향이 가득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떡볶이 맛과도 같은 주옥같은 글들이 빛난다. 독자들은 “식기 전에 먹고 싶은 떡볶이와 같다”고 말한다. 각계 인사들이 추천의 글을 썼다. 시인 안영선씨는 “시나 소설로, 수필이나 독후감으로, 때로는 논리로 가득한글에 아이들의 시선과 상상이 담겨 있다”며 “10대 작가들의 이야기가 떡볶이보다 맛있다”고 말했다. 윤기헌 부산대 교수는 “글이 솔직하고 마음속 메시지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며 “마치 초여름의 풍경을 닮았다. 재잘대는 듯한 글들의 성찬이 즐겁다”고 했다. 이윤아 SBS 아나운서는 “가족, 꿈, 취미와 관련된 내용부터 난민, 통일, 환경 등 관심 분야에 한계가 없어 깜짝 놀라면서도 글 속
[용인신문] (사)한국미술협회(회장 이광수)가 주최한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입상작품 전시회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오전 10시~오후 6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화랑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신인 발굴 종합미술전시회로 수많은 신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최고의 기량을 출품해 그 중 최고의 작품들이 선정돼 선보이는 전시회로 눈부신 작품들을 감상하는 묘미가 크다. 이번 미술대전 구상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수채화 부분에 총 820점이 출품했다. 한국화 189점, 서양화 409점, 판화 54점, 조각 14점, 수채화 154점 등 총 820점이 출품돼 이중 대상 1점 등 총 309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들이 대부분 80~100호에 이르는 대작들이어서 한 번에 수용이 어려워 총 3부로 나눠 전시중이다. 한편 비구상부분은 지난 6월에 심사 및 전시를 마쳤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은 1981년 30회전으로 막을 내린 대한민국미술전람회(약칭 국전)는 1982년부터 개편, 1986년부터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해오고 있는 대한민국 미술분야 신인 발굴을 위한 가장 큰 공모전이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용인지역에서 활동
[용인신문] 용인시가 오는 29일까지 ‘제9회 용인시 양성평등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성 차별적인 의식과 관행을 개선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과 기관 및 단체에 양성평등상을 수여하고 있다. 그동안 총 15명(곳)이 상을 받았다. 후보 자격은 시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나 기관·단체로,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심사 기준은 △양성평등 의식향상 △폭력예방 기여도 △지역사회 기여도 △양성평등을 위해 활동한 기간 등이다. 시는 다음달 중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명(곳)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해 다음달 말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방문 검사와 상담이 어려운 임산부, 산모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우울증 검사 및 상담 서비스 ‘맘맘토닥’을 제공하고 있다. 임신기간 동안 여성의 약 70%가 우울증세를 겪고, 출산 후 약 10~20% 산모들이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임에도 ‘누구나 다 힘들다’, ‘아이가 크면 금새 없어진다’ 등 상담과 치료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사업이다. 기흥구보건소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맘맘토닥 서비스는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산후우울증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거나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온라인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자리카페(031-302-7773)로 전화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산모의 우울증은 급격한 신체변화에 따른 의욕 저하, 우울감을 동반하다 심하면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와 산모를 보면, 보건소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안내해 달라”고 당
[용인신문]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온 가족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비 화분 만들기에 참여할 16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가족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화분 만들기 키트를 마련했다.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농가에서 직접 키운 아이비 식물과 아이비를 심을 수 있는 전구 화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미성년자 자녀를 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단, 체험비의 일부인 5000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키트는 8월 2일 일괄 배송할 예정이며, 유튜브 채널 ‘수공예채널13’에 게시된 동영상을 보고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만들면 된다. 동영상 링크 주소는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청년 생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상 속 청년 문화 탐색 ‘YCDA’ 사업 8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You Can Do Anything’의 약자인 YCDA 사업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내 청년 생활문화 활성화를 추진하고 청년들과 함께 생활 속 문화 탐색 및 취미를 공유하며, 전통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퇴근 후 티타임’과 공예 중심으로 운영 되는 ‘용인 청년의 푸르른 이야기’로 운영된다. 8월에는 궁중 음악과 반려 식물을 주제로 총 3주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진행 될 예정이다. 8월 프로그램은 8월 2일까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yicf.or.kr/bojun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yicf.or.kr) 와 보정역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http://yicf.or.kr/bojung)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2022 문화도시 용인 상상포럼’을 개최한다. 문화도시 사업의 시민 참여 및 사업 성과의 환류 구조를 실험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포럼은 ‘동네를 즐기는 시민들의 즐거운 상상’을 주제로 시민들의 일상 속 공원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화도시의 비전과 방향을 담은 문화도시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용인문화재단 담당자 및 시민 기획자의 문화도시 사업 운영 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공원활동가와 단국대학교 김현 교수의 ‘시민 주도형 공원라이프’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 후 진행되는 지정 토론에서는 포럼 사전 연구에 참여했던 시민들과 행정 및 학계 관계들이 모여 용인의 공원 문화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포럼에서 구체화 된 의제들을 시민주도 정책 실험사업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2022년 하반기 기획 주제로 선정하여 문화도시의 파일럿 프로젝트로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기획자들이 제안하는 실제적 일상 문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전지영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인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시민주도 실험,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난 14일 31개 시·군 체육회 대표자회의를 열어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종목별 대진 추첨을 했다.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엔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및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개·폐회식과 성화봉송 등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공식행사의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선수와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과 방역 등 제반 여건을 점검하는 등 준비상황 전반을 공유했다. 31개 시·군을 2개 리그로 나눠 진행하는 대회 특성상 대진도 1·2부로 나눠 추첨했다. 대상 종목은 축구와 테니스 등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하는 17개 종목이다. 대진 결과가 발표되자 장내엔 탄식과 박수 소리가 나오는 등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우승 전략을 세우기 위한 각 시군 관계자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도 감돌았다. 대진 결과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홈페이지(https://www.2022yispo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1개 시·군 선수들이 스포츠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
[용인신문] 용인시가 대한체육회의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사업인 ‘지방체육진흥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 9000만 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우수 단체를 선정해 개인장비와 훈련기구, 대회 출전비 등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용인시 스포츠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계약서와 표준 운영규정을 도입하는 등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스포츠인권 존중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6월 제2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 우승하고 육상과 볼링, 태권도, 유도 등의 종목에서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이 직장운동경기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속 선수들이 오는 8월 시에서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도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농촌테마파크 체험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의할 농업인 ‘체험 강사’ 10명을 오는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체험 강사는 자신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체험교육을 진행, 농산물 홍보와 시민들에게 색다른 활동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상은 용인에 주소를 둔 농업인 또는 영농법인이며, 생산 농산물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촌체험학습지도사 교육 과정 수료자, 원예복지사·도시농업관리사 등 농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해 선발한다. 시는 농업과 교육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여부를 심사해 오는 2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이달 중으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8월부터 농촌테마파크에서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체험 강사를 신청할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 031-324-4056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테마파크 체험 강사가 구근식물 심기 체험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