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경 본지 발행인이 이상일 용인시장과 대담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민선 8기 이상일 집행부가 출범한 지 3년 차에 들어섰다. 그동안 용인시는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신도시 지정,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창단도 선언했다. 반면 이들 대형사업에 따른 후속 인프라 조성 등 남은 과제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15일 용인시장 집무실에서 이 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주요 내용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Q) 올해 용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사업 3가지를 꼽는다면? = 용인의 50년, 100년 후를 내다보고 추진 중인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과 이를 뒷받침할 철도망 확충 등은 올해도 변함없이 추진돼야 한다. 새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정책을 꼽으라면 프로축구단 창단과 광역시급 용인의 미래 청사진을 제대로 만드는 일이 될 것이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해선 2026년 착공될 수 있도록 보상과 이주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말 확정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경강선 연장선과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이 최종 반영되도록 지속 건의하는 한편, 반도
용인신문 | 경찰이 용인시의회 의원들의 국외 공무여행과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용인시의회 공무 국외여행 항공권 금액이 위변조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 권익위가 경찰에 수사 의뢰한 해외 출장은 지난 2023년 8월 무더기 주류반입으로 빈축을 산 말레이시아 방문과 같은해 2월 진행된 베트남 방문 등 두 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두 건의 해외 출장은 모두 같은 여행사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여행사 측이 항공권 금액을 위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권익위는 지난해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공무국외출장과 업무추진비 사용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용인시의회의 경우 다수의 업무추진비 부적정 사용 등이 지적됐다. 이와 함께 시의회 사무국 직원들의 숙박비 과다 사용 등에 대한 환수를 결정했다. 특히 2023년 진행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해외 출장에 대해서는 용인동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과 시의회에 따르면 이들 두 건의 해외 출장의 경우 여행사가 발행한 항공운임증명원과 이-티켓에 명시된 항공권 금액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측은 권익위 조사 과정에
용인신문 | 용인시가 때아닌 임시 주민자치센터 조성 논란에 휩싸였다. 용인시 처인구가 현재 미르스타디움에 임시 청사를 운영 중인 삼가동 주민들을 위해 경기장 내 유휴 사무공간에 임시로 주민자치센터를 마련하겠다는 예산안을 제출한 것. 임대 청사를 활용해 주민자치센터를 조성하는 것은 시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시의원들은 내년 창단 예정인 프로축구단 창단 및 다른 읍‧면‧동과의 형평성 등을 지적하는 모습이다. 시는 제292회 임시회에 상정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삼가동 주민자체센터 리모델링 예산 1억 5180만 원을 편성했다. 처인구 측은 “4년째 임시 청사를 사용 중인 삼가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지만, 이를 보는 시의회와 지역사회 시선은 곱지 않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삼가동의 경우 용인지역 내 38개 읍‧면‧동 중 지역 내에 각종 시설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삼가동 지역 내에는 용인시청은 물론, 수영장까지 갖춘 용인시 청소년문화센터 및 용인시 노인복지센터를 비롯해 문화예술원과 미르스타디움이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반다비 체육관도 삼가동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9월12일부터 사흘간 영화제 개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만전 창립회원 106명…동천동에 사무실 용인신문 | 독립단체 ‘머내마을영화제’(대표 이선경)가 지난 13일 오후 4시, 용인시 동천동의 문화공간 ‘공간이슈’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독립 단체로서의 첫 출발을 알렸다. 머내마을영화제는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독립적인 단체를 설립하고 이날 공식적인 첫 걸음을 뗐다. 이날 이선경 대표는 “올해부터는 독립적인 조직으로서 더욱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머내마을영화제가 지역 사회에 더 깊이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머내마을영화제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머내마을영화제는 창립회원 106명으로 구성됐으며, 동천동 새농마트 내 복합공간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머내마을영화제는 지난 7년간 동천동의 문화예술단체를 중심으로 용인의 다양한 단체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영화제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와 가치를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머내마을영화제의 정식 출범
임형규 관장 리마인드 웨딩을 마치고 당사자들과 함께 임형규 관장과 이상일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흥벗봉사단원들이 신갈천 정화를 위해 직접 제작한 흙공을 투척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스마트엑티브존의 해피테이블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한 이용어르신이 스마트엑티브존에서 운동하며 기구에 부착된 화면을 감상하고 있다 복지관 어르신대표단과 직원대표단이 연석회의를 진행하며 소통하고 있다 경기도 선배시민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순간이다 복지관 외부 전경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능동적인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 개관 후 지금은 회원이 약 1만 2000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1500여 명이 방문하는 노인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다. ‘행복한 동행의 시작’을 미션으로 어르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행복한 동행의 시작, 그 의미를 실천하는 곳 80여 개의 노년사회화교육(평생교육, 취미 여가 등) 사업과 건강생활(건강, 기능회복, 급식 등) 지원,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노인일자리 지원, 노인인식개선. 취업교육 등) 활동뿐만 아니라 홀몸어르신들을 위
2학년 학생들이 미래핵심역량 활동으로 달탐사 진동로봇 만들기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성서중학교(교장 황선우)는 지난 9일~11일까지 1학년 9일 융합과학분야, 2학년 11일 미래 핵심역량분야, 3학년 10일 계열탐색 진로멘토 등 교내에서 학년별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1학년의 융합과학분야 활동은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AI디지털 마케터, 미래자동차 엔지니어, 지능형 로봇 공학자 등 12개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별로 학급을 재편성해서 진행했다. 체험 후 학생들은 “더 재미있는 체험을 하지 못했던 것은 직업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며 “몸으로 경험하는 직업의 이해는 글로 배우는 이해도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 학생은 “체험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다.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황선우 교장은 “단순 직업 체험이지만 ‘더 재미있는’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은 자기 이해의 중요한 출발”이라고 했다. 2학년의 미래 핵심역량 활동은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창의력,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 등을 나만의 로봇 설계와 제작으로 임무를 해결하는 모둠별 토너먼트 시합으로 진행됐다
용인신문ㅣ 한국미술협회용인시지부는 미술공모전의 뉴 패러다임을 연 제12회 대한민국 미르인 예술대전 2025년 선정작가 공모를 실시한다. 제12회 대한민국 미르인 예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대전의 응모원서는 지난 2월부터 용인미술협회, 용인예총, 네이버카페(용인미술협회)를 통해 교부하고 있으며, 응모작 접수는 5월 8일 오전11시부터 시작, 오후4시 마감한다. 현장 접수는 용인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용인시청 내)에서 하며, 우편접수(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92번길 15 용인문예회관 내 용인미술협회) 시는 마감일 4시까지 입금 확인 후 접수한다. 작품 반출은 5월 11일이며, 심사발표는 5월 12일 오후3시 용인미술협회, 용인예총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지는 하지 않는다. 심사 방법은 미르인 예술대전 운영위원회에서 채택한 심사방법으로 실시한다. 작품 전시는 오는 9월 16~28일까지 1부/2부(잠정) 용인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용인시청 내)에서 하며, 증서 수여식은 9월 21일 오후2시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3층 국제화의실(예정)에서 실시한다. 이번 예술대전 모집요강은 다음과 같다. ■공모부문 공예, 디자인, 문인화, 민화, 서양화, 서예, 수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5회 정기연주회 ‘희망과 새싹의 노래, 봄’을 개최한다.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 및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1998년 4월 창단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클래식, 뮤지컬, 민요 등 창단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축해오며 용인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문화홍보사절단으로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이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객원지휘자 박정수가 지휘봉을 잡는다. 고향의 봄, 포카혼타스 OST 등 대중들에게 익숙하고도 희망찬 분위기의 곡들과 경복궁타령, 아리랑 모음곡 등 한국적인 요소 가득한 곡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악그룹 ‘남여울’이 함께해 합창과 국악 사운드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문의 예술단운영팀(031-260-3371).
이대영 조합장(앞줄 우에서 네번째)이 조합 임시총회에서 전국산림조합 조합장협의회장 선임 사실을 알리고 축하를 전하는 조합원 및 임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3일 진행된 조합 임시총회에서 전국산림조합 조합장협의회장으로 이대영 조합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대영 조합장은 지난 2015년부터 용인시산림조합장을 역임하며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 산림자원 육성에 크게 기여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산림 분야와 산림조합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조합장은 선임 소감으로 “이번에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표해 분에 넘치는 직책을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산림조합이 조합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산림조합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최근 경상권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계기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
용기FC 창단식을 마치고 선수와 코치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기FC 선수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장애·비장애 통합풋살팀 ‘용기FC’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기FC는 여성 발달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창단 이후 풋살 교육을 중심으로 꾸준히 운영돼왔다. 올해는 용인시가 주최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2차 연도에 선정되면서 장애·비장애 통합풋살팀으로 신봉WFC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출발했다. 새출발한 용기FC는 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선수 10명과 신봉WFC의 재능기부 파트너 선수 4명으로 구성됐으며 ‘용기-트레이닝’, ‘용기-챌린지’, ‘용기-캠페인’이란 세 가지 카테고리로 활동을 진행한다. ‘용기-트레이닝’은 풋살 교육, 양성평등 교육,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며, ‘용기-챌린지’는 명랑운동회, 풋살운동회, 친선경기 등 친목 도모 및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증진을 위한 이벤트 활동 프로그램이다. 또한 ‘용기-캠페인’은 찾아가는 양성평등 인식개선캠페인 및 SNS를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 프로그램으로 풋살 교육뿐만
안순철 총장(사진 중앙)이 업무협약 체결 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왼쪽에서 세번째) 및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과 성공적인 ‘경기형 RISE’ 추진을 위해 반도체·AI 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디지털전환 등 첨단분야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난 2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첨단산업 및 제조업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단국대학교 안순철 총장, 김오영 RISE 사업단장, 조완제 산학협력단장, 임성한 단국대-스트라타시스 첨단제조융합연구센터장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 최태훈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장, 이창엽 지속가능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산업(반도체·AI 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디지털전환) 및 제조업 분야 연구 협력 체계 구축, 첨단산업 및 제조업 분야 신기술 연구와 지·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경기도 RISE 사업과 연계한 첨단산업 및 제조업 분야 인재 양성 등에 힘을 모은다. 단국대학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협약을
산학협력을 통해 윈윈하기로 협약을 맺은 이철 대표(앞줄 우에서 네번째)가 반려동물보건과 교수 및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반려동물보건과는 지난 2일 반려동물 보조기 전문 기업인 워크앤런(대표 이철)과 반려동물의 건강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려동물 보조기 개발을 위한 기술 연구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보건 및 산업 분야의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에도 협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반려동물 보건 및 산업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의 보조기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더 많은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코자 한다”며 “양 기관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보건과 손향미 교수는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실무 교육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반려동물 건강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보건과 교수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 반려동물 보조 기술 및 실습 교육 강화를 위한 기회를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