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2017년에도 지속 시행한다고 밝히며, 새 학년 시작 전 봄방학을 이용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만 12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1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을 함께 2회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지원대상자는 2004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여성청소년 전국 약 43만 8천 명이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함께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상담과 2차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참여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시행 중(참여 의료기관 위치 및 의료기관별 백신종류(가다실, 서바릭스)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음) 한편, 지난해 6월 20일 무료접종 시행 이후 만12세 여성청소년(약 46만명) 절반가량(232,303건, 전체 49.9%*)이 1차접종을 완료했고, 연령별로는 2003년생이 58.
(용인신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영세 의약외품 제조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위탁품질검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의약외품 품질검사 계약업체가 2008년 18개소에서 지난해 60개소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시험의뢰 실적도 크게 증가해 2008년 33건에서 지난해 515건으로 15배 이상 증가했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붕대, 생리대, 모기향 등 의약외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체는 제품의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을 자체적으로 갖추거나 제3자의 시설을 이용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의약외품을 생산·수입하는 업체들은 소규모이거나 영세한 경우가 많아 대부분 품질검사 대행기관을 이용하는 형편이며, 품질검사 비용조차 영세업체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러한 영세업체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검사실비만 받고 품질검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품질검사 중 함량시험의 경우 민간 품질검사기관 비용은 20만 원 이상인데 비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만 8천 원으로 7배 이상 저렴하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품질관리 의뢰를 하고 있는 업소는 2곳이며 5년 이상 장기 품질관리 지원업소도 20곳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가 조기 발견을 통한 암 치료율을 높이고자 2017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에게 조기 검진을 당부했다. 국가 암 검진은 5대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에 한하며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중 보험료를 일정 금액 이하로 내는 사람으로, 올해는 홀수연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검진 비용은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월보험료 지역 90,000원 이하, 직장 87,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은 무료이며, 건강보험 가입자 상위 50%에 해당하는 사람은 본인 부담금 10%를 내야 한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출장검진)과 지정된 검진기관에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하며, 검진 시에는 검진 전날 저녁 10시 이후부터 금식을 해야 한다. 보건소는 대상자들에게 전화 및 우편을 통해 암 검진 안내를 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강산 소장은 “먹을거리와 생활환경이 달라져 현대인들에게 암 발생률이 높아졌다.”며 “예방과 조기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대상자는 빠짐없이 암 검진을
(용인신문) 보건복지부가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지원사업”이 고위험 신생아 치료인프라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 실시한 연구용역을 통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지원 사업 대상 병원의 센터 개소 전후 시설·장비·인력의 변화를 확인했고, 이를 통해 지역 신생아집중치료의 질적 향상 정도 및 미숙아 입원량 변화 등을 평가하였다. 그간 우리나라는 출생아수 감소 및 산모 평균연령 증가 등으로 다태아와 미숙아출생빈도가 크게 증가하여 신생아중환자실의 필요성이 증대되어 왔다. 이러한 고위험 신생아 치료는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여 의료기관들이 경영 적자를 이유로 신생아중환자실 설치·운영을 기피하였고, 권역별로 병상 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사업 실시 전인 2006년 당시 전국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은 필요 병상 수(1,700병상)에 비해 약 500병상이 부족한 1,271병상에 불과한 상황이었다. 이를 계기로 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지원사업을 진행하였고, 이후 변화된 양상은 다음과 같다. < 1. 신생아중환자실 내 시설·장비 확충 > ○ (운영병
(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부산시 한의사회와 함께 날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에 대한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한 「한방(韓方)치매관리 사업」및 한의학을 활용해 난임 여성 215명을 대상으로 모성의 건강과 지역의 출산율 상승에 기여하고자 한방 시술을 통한 ‘한방(韓方)난임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방 치매관리사업은 2016년도 첫 시행에 이어 2017년에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16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 약 686 만명, 이중 치매환자는 68만명으로 치매 유병률이 10%, 2020년 10.39%(84만명), 2050년 15.06%(217만명)로 급증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역시 ‘16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 약 52 만명, 이중 치매환자는 약 4만 6천명이며 주요 치매예방 대상군인 경도 인지장애자는 14만 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치매단계에 진입하면 치료는 어려우며 현재 증상을 지연시키는 약만 사용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현재 치매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는 양방의료와 함께 치매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2017년 사업 대상자는 △부산시 거주 만60세 이상(1956.1.1.이전 출
(용인신문) 충청북도는 취학아동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2017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만4~6세에 접종해야하는 예방접종 4종에 대하여 취학시 접종기록을 확인하고, 미접종 어린이에게는 접종을 완료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에 입학 취학하는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방어면역이 약해져 있어 감염병 발병에 가장 취약한 시기이다. 따라서, 취학 아동에 대하여 빠뜨린 예방접종이 없는지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하며, 3월 입학전까지 만 4~6세에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디프테리아 파상풍등을 예방하기 위한 DTaP(5차), 소아마비 예방 폴리오(4차), 홍역, 풍진 등 예방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모두 4종이다. ※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폴리오(소아마비), MMR (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s://nip.cdc.go.kr), 민원24’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무료로 발급 가능하며,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확인결과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용인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약재 알레르기(알러지) 검사용 의료기기(제품명 : PROTIA Allergy-Q Food A panel)를 프로테옴텍에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보건복지부 한의약 선도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정우상 교수, 장형진 교수팀과 프로테옴텍 김범준 박사 연구팀이 공동 연구개발한 결과이다. 기존까지는 한약재에 대한 사전 알레르기 반응검사가 진행 된 적이 거의 없었다. 따라서 실제 임상에서 한약을 투약 받은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 약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알레르기 검사용 의료기기는 50uL의 혈청으로 황기, 인삼, 녹용 등 10여 가지의 한약 성분은 물론이고, 음식(파프리카, 버섯 등), 꽃가루, 반려동물, 집 먼지 진드기 등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단 한 번의 검사로 알레르기 유발물질 검사가 가능하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IgE항체 농도를 검사해 이상반응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의 제조기술은 특허를 출원해 국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였고, 식약처의 의료기기 품목허가도 2016년 11월 25일 취득하였다. 경희대
(용인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고려대학교 김종훈 교수(생명과학대학)연구팀이 줄기세포를 통해 간경화를 완화시킬 수 있는 단백질을 발굴하고, 치료 효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김종훈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줄기세포·재생의료 상용화)과 미래창조과학부의 줄기세포 선도연구팀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다. 연구 결과는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소화기계 세계 1위 국제의학저널인 Gastroenterology(인용지수, 18.19)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만성간질환은 경제 활동이 활발한 40~50대 사망의 주원인이다. 이는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중간엽줄기세포 이식이 간경화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학계 보고가 있었지만, 이에 상반된 연구결과도 있어 세포치료제로서 안전성 및 유효성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 연구팀은 중간엽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여러 단백질 중 간경화를 완화시킬 수 있는 단백질 발굴했다. 중간엽줄기세포를 체내에 직접 이식하지 않고, 단순히 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만 주입하여도 섬유화된 간조직이 재생되었다. 이는 중간엽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브라질에서 황열 환자 발생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브라질 여행객은 출국전 10일 이내에 황열 백신을 접종하고 브라질 현지에서 모기물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브라질 황열 감염환자는 2016년 12월 이후 급증하는 양상으로 2017년 1월 26일자로 72명이 확진(사망 40)된 상황이다. 황열은 브라질 내에서 풍토병으로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있어 당분간 황열 감염 사례 발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황열의 경우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1회 접종 시 평생 면역력을 획득하므로 브라질 등 황열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해외여행객은 출국 10일 전까지 반드시 백신 접종을 받고, 현지에서는 긴 옷을 입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며, 방충망이 있는 숙소를 이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귀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귀국 후 6일 이내에 의심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며 해외여행력을 알려 줄 것과 1달간 헌혈을 금지할 것을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황열 발생 오염지역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에 공지
(용인신문) 경기도가 올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도와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관리와 위생관리, 모유수유 지도, 신생아돌보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모에게 서비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면 이용자가 원하는 교육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올해부터 일률적이었던 서비스 기간을 다양화하고 다산 장려를 위해 둘째 이상을 낳는 출산가정에 서비스 제공기간을 확대키로 했다. 기존에는 산모의 자녀수와 무관하게 10일간 서비스가 제공됐으나, 올해는 자녀수에 따라 첫째아 10일, 둘째아 15일, 셋째아 이상을 출산할 경우 20일로 서비스 기간이 늘어난다. 쌍둥이의 경우 자녀수와 상관없이 기존 15일간 제공되던 서비스가 셋째 이상을 낳을 경우 20일로 늘어나게 된다. 세쌍둥이 이상이거나 중증장애 산모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20일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5일 단축 또는 5일 연장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기간이 다양화 됐다. 셋째 이상을 낳거나 중증장애 산모
(용인신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2월 4일(토)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 16개 시험장에서 2017년도 제40회 영양사 및 제18회 한약사, 제44회 추가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양사 국가시험은 7,612명, 한약사 국가시험은 121명, 추가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은 1,071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제44회 추가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의 응시자격은 지난 12월 10일에 시행한 작업치료사 시험에서 불합격한 자 및 결시한 자이며 지난 12월 10일에 시행된 시험에서 합격한 자 및 응시취소자는 추가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제44회 추가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의 응시수수료는 없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이번 추가시험에서 1교시 실기시험만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추가 시험에 한하여 종전 3교시에 치르던 실기시험을 1교시로 옮겨 시행하며 실기시험만 응시하는 경우 1교시 실기시험이 끝나면 시험장을 나가야 한다. 영양사 및 한약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전 과목 총점의 60퍼센트 이상, 매 과목 만점의 40퍼센트 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필기시험에 있어서는 매 과목 만점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2월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전국 4개 권역(대구, 광주, 대전, 서울)에서 ‘2017년(1차) 환자경험 평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자경험 평가’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환자에게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투약 및 치료과정 중에 겪었던 경험들을 확인하여 환자중심 의료수준을 평가하고, 더 나아가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된 적정성 평가다. 상급종합병원 및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 퇴원 후 2일~56일(8주)사이에 있는 만19세 이상 환자에게 전화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환자경험 평가의 이해 ▲2017년(1차) 환자경험 평가기준 및 방법 ▲요양기관 준비사항 등으로 의료기관이 새로운 평가를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환자경험 평가틀(설문지 내용, 평가일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심사평가원 고선혜 평가1실장은 “올해부터 1차 환자경험 평가가 시행됨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서 환자경험 평가의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의료계와 상호 협력하여 환자중심 의료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