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2017년에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12개소를 지정하여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선도병원’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인천)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서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경기)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경기)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경기)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충청) ▲대자인병원(전북)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전남) ▲보광병원(대구)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부산) ▲의료법인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부산) ▲의료법인 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경남) 등 12개 병원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보건복지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도병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었다. 향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병원에게 현장 견학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그 간의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기능을 하게 되며 병동운영에 필요한 각종 서식과 사례를 수록한 ‘표준운영지침’을 개발하고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안에
(용인신문)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이하 도시바메디칼)가 최고 사양 CT인 애퀼리언 원 제네시스 에디션(Aquilion ONE GENESIS Edition, 이하 제네시스)을 경찰병원(병원장 이홍순)에 설치했다. 경찰병원은 일정 기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CR 2016(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는 제네시스는 640 MSCT(Multi-Slice CT)를 통해 단 한 번의 촬영만으로도 640장의 이미지를 0.275초 만에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응급상황에 처한 경찰·소방 공무원 및 일반 시민들에게 신속한 검진 및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 빨라진 검사 시간에도 방사선 피폭양은 줄고, 영상의 해상도와 정확도는 높아져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 제네시스의 가장 큰 특징은 X선 방출은 최소화하고 검출 효율성은 극대화 시켰다는 점이다. X선이 방출되는 곳에 ‘퓨어비전 옵틱스(PUREViSION Optics)’를 탑재해 X선의 산란을 최소화 했다. 새로운 필터가 적용되어 불필요한 X선이 나가지 않게 한 번 더 필터링 해 주는 것이다. X선을 받는 검출기(디텍터) 또한 효율성을 배가시켰다. 최첨단 반도체
(용인신문) 보건복지부가 외국인환자 유치행위에 대한 수수료율의 상한을 정하는 ‘외국인환자 적정 유치 수수료율 고시*’를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 의료해외진출법 제9조(과도한 수수료 등의 제한) ② 보건복지부장관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과 외국인환자 유치업자의 수수료를 조사하여 공개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하여 적정한 수수료율의 범위를 고시하여야 한다. 이번 고시는 적정 수수료율 범위에 대한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 대상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유치 수수료율 상한을 의원 30%, 병원 및 종합병원 20%, 상급종합병원 15% 이하로 정했다. * 1차 조사(2016.6월) : 의료기관 80개·유치업자 54개 , 2차 조사(2016.8월) : 의료기관 54개소 및 한국국제의료협회·한국의료관광유치협회 그외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 대상 간담회 및 설명회 등 의견수렴 실시 고시에서 ‘유치 수수료’란 외국인환자 유치행위에 대한 대가로 의료기관이 유치업자에게 지불하는 비용이며 ‘유치 수수료율’은 의료서비스에 대하여 환자가 의료기관에 지불하는 총 진료비 중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율로 규정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및
(용인신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꿀벌 외래해충인 작은벌집딱정벌레 종합방제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올해부터 2년간 국립농업과학기술원 잠사양봉소재과와 경남도 축산과 공동으로 협력해 수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경남 밀양 양봉농가에서 피해 신고된 작은벌집딱정벌레 감염증은 국내 최초로 발생된 외래해충 피해로 최근 꿀벌 농가를 전수 조사한 결과 창원, 밀양, 창녕 등 8개 시·군 42개 농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 축산과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촌진흥청, 양봉협회 등 양봉 관련 민관 협의회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즉시 방역을 시행했으며, 지속적으로 작은벌집딱정벌레 유입경로를 파악해 방제방안을 마련하고, 농가교육과 방역지도를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은벌집딱정벌레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꿀벌 해충(Aethina tumida)으로, 애벌레가 봉개(밀랍과 화분을 혼합해 소방을 덮은 것)나 벌집을 뚫어버리고 알을 죽여 벌통을 모조리 파괴시키는 꿀벌 질병으로 미국, 이집트, 호주 등 주로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피해를 일으킨다. 도 농업기술원은 국내에 적합한 종합방제관리체계 구축연구를 시작해 작은벌집딱정벌
(용인신문) 광주광역시는 겨울에도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식중독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감염형 바이러스로,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저온에서도 생존력이 강해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안심할 수 없다. 최근 5년간 국내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46건이 발생했고, 특히 12월에서 2월까지 겨울철에 연중 식중독 발생의 21%를 차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히려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특성이 있으며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부착력이 강해 환자의 침, 분변 등 사소한 것들과 접촉해도 감염이 가능하다. 현재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며 대부분 자연 치유되나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설사로 인한 탈수와 고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로 손가락, 손등까지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다.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이 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에 따르고, 환자의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니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도 소독하는 것이 좋다. 수산물은
(용인신문)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설치대상 병원이 확대됨에 따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경력에 따라 기본과정, 실무과정, 심화과정 그리고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중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무과정’은 감염관리 프로그램 중재전략, 감염관리 진단 및 손위생 모니터링 등 각 단계별 세분화된 실습 중심으로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와 협력하여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9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생명교육본부와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회장 천희경)는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무과정’의 기획·운영에 대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 감염관리 종사자 실무과정 기획 및 수행에 대한 협조 ▲의료기관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조기형 본부장은 “의료기관 감염관리를 위하여 최우선으로 감염관리실 직원의 감염관리에 대한 이해 및 실천이 제일 중요하다”며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등 감염관리 최고의 현장전문가들과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기관 감염
(용인신문) 차기 상급종합병원(제3기, 2018~2020년)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현행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감염관리 능력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역량 등이 요구된다. 상급종합병원이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에 의해 3년마다 지정되며, 지정 시 종별가산율(30%) 등 건강보험 요양급여 상 혜택과 함께 선도적 의료기관으로 인식된다. 보건복지부는 제3기 상급종합병원(2018~2020년)의 지정에 적용될 기준*을 확정하고 2월10일 관보게재와 함께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령「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및 보건복지부 고시「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 규정」의 개정안 등 개정된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국가지정병상 수준의 음압격리병실 구비 의무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2018년12월31일까지 국가지정병상에 준하는 시설(병실면적 15㎡, 전실보유)을 갖춘 음압격리병실을500병상 당 1개를 설치해야 한다. ② 병문안 문화개선 체계 구축 시 상대평가 가점 부여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해
(용인신문) 충북지구청년회의소는 2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지구청년회의소 회장단 및 감사·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도민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자체 발대식에는 충북청년회의소 회장단 및 도내 각지구 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충북지구회장 변민수, 충남세종지구 회장 오기석, 전북지구회장 장승필, 광주지구회장 정환균, 제주지구 회장 임홍성 에게 위촉장 수여 및 결의문낭독이 있었다. 당초 2,017명 모집을 목표로 한 도민홍보단은 도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총 2,100여명 이상이 지원하였으며 도내 향우회 회원, 회사원,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을 가진 도민들로 구성되었다. 충북지구청년회의소 회원(603명)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엑스포가 종료되는 10월까지 주변인에게 입소문 홍보, 관내 축제나 각종 행사시 현장홍보 및 개인블로그,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생활 밀착형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민홍보단의 역할이
(용인신문) 전라북도는 도정방침인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건의료 형평성 강화로 도민의 건강보장”이라는 보건의료사업 비젼을 마련하고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밝혔다 보건의료 형평성 강화를 위한 주요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공공보건 인프라 확충 및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2017년도에는 총 101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완주군보건소 이전신축 등 9개 보건기관의 시설개선 및 79개소 보건기관에 의료장비 및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농어촌 보건기관 405개소 중 395개소에 대하여 시설개선 완료(98%) 하였으며, 시설개선율이 100% 완료 될 때까지 꾸준히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도시지역 취약계층에게 밀착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익산시에 이어 군산시에도 확충함으로써 주민참여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특화된 건강증진사업 운영으로 도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분만의료취약지 의료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해 ▷분만 산부인과가 없는 취약지역인 고창(고창병원 분만산부인과)과 진안(진안의료원 외래산부인과)에 산부인과를 운영하여 원거리 출산에 따
(용인신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간한『건강증진리서치 브리프』5호에서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대표지표의 추이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20, 이하 HP2020)의 수립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기관으로, 우리 국민의 건강 상태 추이를 파악하고, 건강정책의 성과를 점검해 보고자 HP2020의 대표지표 목표달성 추이와 성별, 소득수준, 거주지역 등 사회요인별 건강격차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리 국민의 건강수준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나, 사회요인별 건강격차의 간격은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P2020 대표지표의 38.9%가 2020년까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었고, 72.2%는 개선되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사회요인별 건강격차 분석 결과에서는 ‘성인 남자 현재흡연율’, ‘성인 여자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 ‘고혈압 유병율’, ‘당뇨병 유병율’, ‘성인 남·녀 비만유병율’에서 소득수준 또는 거주지(동/읍·면지역)에 따라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 여자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의 경우 2008년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를 방사선위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2015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본 연보에서는 2015년도에 측정된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직종별, 연령별, 성별, 지역별, 피폭선량 구간별(15개 구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특히 이번 연보부터는 ‘전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X-선 장치) 설치 현황’을 부록으로 수록하여,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방사선 관련 통계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2015년 방사선관계종사자 및 피폭선량 현황은 아래와 같다. 전국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76,493명으로 2011년 대비 26.6% 증가되었으며,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량은 0.39 mSv(밀리시버트)로 2011년 대비 30.4% 감소되었다. * mSv(밀리시버트) : 인체에 대한 생물학적 효과를 반영하는 방사선량의 측정단위 그러나 일본(0.36 mSv, 2015), 독일(0.07 mSv, 2014), 영국(0.066 mSv, 2010)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으로, 방사선관계종사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6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65개 한방의료기관을 지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2014~2018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에 따라 2016년 12월 20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추나요법 시범사업 추진계획」의 후속조치로, 2월 13일부터 65개 시범기관은 근골격계 질환의 추나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시범기관으로는 전국 한방병원 15개소, 한의원 50개소 등 65개 한방의료기관이 지정되었다. 시범사업 관리를 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1.9 ~ 1.20. 시범기관을 모집한 결과, 483개 한방의료기관이 신청하여 평균 7.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신청기관 중 한방병원 15개소, 한의원 50개소 등 65개소를 시범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월 8일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취지와 세부지침, 기관 준수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한의 강점 치료 분야에 대한 국민 부담을 덜고, 한방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