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국립공주병원은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한 마음건강센터를 열고, 2월 23일(목)에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주병원의 자연환경과 유휴시설을 활용해 만들어진 곳으로, 중부권(대전·충청·세종)의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특성별 정신건강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건강센터는 국립정신병원(공주병원)으로서 축적된 임상경험과 중부권 정신건강사업 연계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할 계획이다. 먼저, 자살예방·생명존중·우울예방 등 캠페인과 교육을 통한 정신질환 인식개선과 예방을 지원하고, 아동정서행동문제, 성인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을 위한 마음건강검진과, 접근성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전문상담을 수행하며, 심리지원과 조기개입 강화를 위한 마음건강캠프 등을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병원 마음건강센터는 정신건강 종합대책(’16.2월, 보건복지부) 등 정신건강 정책흐름에 맞춰 개소한 시설로써, 일반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선도적인 현장모델로 발전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23일(목)에 열린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공주시, 교육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하여 국립공주병원
(용인신문) 올해부터 서해5도 주민 중 고혈압, 당뇨 환자의 의료비 시름이 한 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가 의료 취약지역인 옹진군 서해5도(백령·대청·소청·연평·소연평)의 30세이상 고혈압·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비·약제비·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하는 ‘Y·OB(young&oldboy) Healthcare’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Y·OB(young&oldboy)Healthcare 사업은 인천 맞춤형 ‘공감복지’사업 의 일환으로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액 시비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은 인천시민 단일질환 사망률 1, 2위에 해당하는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원인질환으로 약물처방은 물론 합병증 예방이 매우 중요해 이 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실적 통계에 의하면, 고혈압의 경우 환자의 83% 가량이 365일 중 292일 이상 혈압강하제를 처방받아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35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은 처방지속군의 비율이 63.0%에 그치고 있어, 지속관리 노력이 더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이 일부 개정(보건복지부 고시제2017-15호)됨에 따라 2월 1일부터 결핵균특이항원 자극 인터페론-감마(IGRA)검사 급여기준이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결핵 발생환자 86명, 유병환자 101명, 사망환자 3.8명으로 OECD 가입 이래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결핵후진국이다. 또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3만 6천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어 잠복결핵환자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잠복결핵 진단검사인 투베르쿨린검사(TST: Tuberculin Skin Test)를 위한 진단시약(PPD: Purified Protein Derivative) 시약수급의어려움과 결핵관련 문헌(교과서, 임상진료지침 등)검토, 학회의견 및 자문회의 등을 통하여 NICE*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제외국의 IGRA검사의 사용 확대를 권고하는 추세와 일치되도록 급여기준을 개정하였다. * NICE(National Institute of Clinical Excellence): 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원 주요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그간 5
(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일회용 점안제의 안전사용을 위하여 제품명에 ‘1회용’ 병용기재를 의무화하는 등 일회용 점안제 안전사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리캡 용기를 사용하는 일회용 점안제의 경우 뚜껑을 닫을 수 있는 용기형태로 인하여 소비자가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어 일회용 점안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리캡용기 : 개봉 상부를 하부에 뚜껑처럼 삽입 가능하도록 만든 용기로,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점안제 용기로 사용 중임. 개봉 후 상부를 하부에 뚜껑처럼 삽입이 불가능하도록 만든 ‘Non-리캡용기’도 일회용 점안제로 사용됨 주요 내용은 ▲제품명에 ‘1회용’ 병용기재 의무화 ▲일회용 점안제에 휴대용 보관용기 동봉 금지 ▲소비자 안전사용을 위한 교육·홍보 실시 등이다 소비자가 일회용 점안제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품명에 ‘1회용’을 반드시 기재하도록 의무화하고, 포장과 사용설명서에는 “개봉후 1회만 사용하고 남은액과 용기는 바로 버린다”는 내용을 표시하도록 권고하였다. 일회용 점안제 중 일부 제품에 함께 포장되는 ‘휴대용 보관용기’는 재사용 요인이 될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의료급여 진료비 절감 시책으로 의료급여를 과다하게 이용하는 대상자 중 모범적인 의료이용 개선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튼튼 관절 건강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튼튼 관절 건강지킴이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감소에도 의료급여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2014년 731억 원, 2015년 794억 원, 2016년 883억 원)함에 따라 모범적인 의료이용 개선자에게 인센티브(찜질기)를 제공하여 바람직한 의료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16년 외래일수 700일(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보) 이상 이용한 외래과다이용자 중, 2017년 급여일수와 진료비를 평가하여 절감실적이 우수한 의료급여 대상자 25명을 선정해 오는 12월 중 찜질기를 지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중 모범적인 의료이용 개선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튼튼 관절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바람직한 의료 이용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3월 6일 의료급여 설명회를 시작으로 의료급여수급자들이 사업을 이해하고 적극 동참하도록 교육과 홍보를 통해 의료급여 진료비
(용인신문) 수술을 앞둔 환자의 스트레스는 마취 직전 최고조에 달하고 우울감이 심한 경우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심장 기능의 이상까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명희 교수 연구팀은 2013년 당시 간암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던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진행하여 환자의 우울감이 심박변이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냈다. 심박변이도는 신체활동이나 외부자극에 등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 몸의 반응 중 하나로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변화 정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심박변이도는 변화폭이 크고 불규칙한 게 정상이다 연구팀은 심박변이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최소화한 뒤 비슷한 조건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간암 진단 전까지 다른 질병을 앓거나 정신과적 병력이 없었고 성별과 연령별 차이를 보정하기 위하여 40세 이상 70세 이하 남성 환자만을 택해 심박변이도를 측정했다. 또 측정시간과 자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아침 첫 수술을 받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반듯이 누워 있는 상태에서 심박변이도를 재도록 했다. 측정은 수술하기 전날(T1)과 수술실에서 마취하기 직전
(용인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4개년 간(2012~2015)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갑상선 기능항진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1. 연도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료현황 추이분석 ‘갑상선 기능항진증’질환 연도별 진료현황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5년 23만 3천 명으로 2012년 24만 5천 명 대비 4.9%(1만 2천 명) 감소하였다. 진료인원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비교한,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 2015년 462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2년 494명 대비 6.5%(32명) 감소한 수치이다. 진료비는 2015년 기준 763억 원으로 2012년 694억 원 대비 9.8%(68억 원) 증가하였으나, 이에 비해 입·내원일수는 2015년 118만 일로 2012년 122만 일 대비 3.5%(3만 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연령대별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료인원 현황 2015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비교한 결과, 30대~50대에서 전체 진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여주시 영월근린공원에서 2017년 2월 15일 채취한 음용수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2월 2일 신고 된 A형간염 환자 역학조사 과정 중 감염원인으로 의심되는 급수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이며, 질병관리본부, 경기도청, 여주시 보건소는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오염원인과 다른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급수시설 이용후 50일 이내 A형간염 의심증상(황달, 발열, 복통, 메스꺼움, 설사, 피로감 등)이 있는 경우 여주시 보건소(031-887-3625)를 방문하여 A형간염검사를 받도록 하고, 해당 음용수 이용 50일 이내 A형간염이 발병하여 현재 치료 중이거나 과거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여주시 보건소로 신고할 것으로 요청하였다. 또한, 여주시 영월근린공원 급수시설은 2017년 2월 16일부터 폐쇄된 상태이나, 현재 동 시설의 물을 보유하고 있는 주민들은 식수로 이용하지 않거나, 끓여 마시도록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물은 반드시 충분히 끓여 마시고, 음식 익혀먹기, 올바른 손씻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신약과 첨단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첨단의료복합단지(대구·오송)와 제약·의료기기 기업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내외 제약·의료기기 기업 CEO 등 30여명을 첨복단지에 초대하여 첨복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인력 등을 소개하고, 기업 지원 성공사례 등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대구·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협업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대구 첨복(합성신약, 영상 진단·치료기기에 특화)은 제약기업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2016년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용 후보물질과 미분화 갑상선암 치료용 후보물질을 개발하여 기술을 이전하였다. 또한 오송 첨복(바이오신약, 인체삽입형 의료기기에 특화)은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협업하여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기술이전 및 일회용 내시경과 환자 감시 및 제세동 융합시스템 개발 등을 지원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양성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그간 첨복에 투자한 신약·의료기기 개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제약·의료기기 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신약·의료기기를 신속히 개발할 수 있도록 연계
(용인신문) 미국계 홈헬스케어 기업인 바야다코리아 홈헬스케어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노인건강연구소가 함께 17일 오후 4시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 홈헬스케어 발전방향과 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 필수 복지 시스템인 노인 요양의 현주소와 바람직한 미래, 도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치매 등 노인 환자의 인격과 요구를 존중하는 환자 중심의 한국형 홈헬스케어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박건우 고려대 노인건강연구소(소장 박건우 고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 강북구치매지원센터장) 소장이 좌장을 맡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매환자를 위한 통합적 치료전략: 의료적 비의료적 환자중심 접근 (박건우 소장) ▲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공사적 연계 방안 (선우 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기요양연구센터 소장) ▲ 미국 홈헬스케어 현황과 시사점 (마크 바야다 미국 BAYADA Home Health Care Inc. 회장) ▲ 한국형 홈헬스케어 현황과 과제 (김영민 바야다코리아 홈헬스케어 대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홈헬스케어란 노화, 만성질환,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가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안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이하 한약제제 ‘급여목록표’)에 ‘한약제제 처방코드(안)’을 새롭게 마련하고, 올해 상반기 중으로 ‘약가 산정기준(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약제제 처방 코드'란 약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에서의 주성분 코드와 유사한 개념으로, 한약제제 급여목록표에서 각 처방, 함량 및 제형별로 약제를 구분·관리하기 위해 마련한 코드 체계이다. 현재 보험급여 한약제제는 단미엑스제제(67종 678품목), 단미엑스혼합제 (56종 542품목) 등 총 1,220 품목이 급여목록표에 등재되어 있으나 이를 구분할 수 있는 분류코드가 없어 한약제제 관리와 통계 산출에 한계가 있고, 최근 보험급여 한약제제의 신규제형(정제, 연조엑스제 등)이 추가로 등재됨에 따라 제형에 따른 분류 기준 등 관리 체계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처방, 함량 및 제형 등을 구분·분류할 수 있는 ‘한약제제 처방 코드(안)’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 검토를 거쳐 이번 2월 한약제제 급여목록표 고시 개정 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보험급여 한약제제의 경우 한약제제 특성을 반영한 약가 산정기
(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개인용혈당측정기를 소비자가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고령화, 식생활 변화 등에 따른 당뇨병 환자의 증가로 생활 속에서 혈당을 확인·관리할 수 있는 개인용혈당측정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주요내용은 과 등이다. ○ 혈당 측정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상태에서 채혈해야 하며, 알코올 솜으로 채혈할 부위를 소독·건조한 후 채혈한다. ○ 채혈을 할 때에는 채혈할 손가락을 약 10초~15초간 심장 아래쪽으로 내려서 손가락 끝에 피가 모이도록 하고, 손가락 가장자리를 채혈침으로 찌른 후 필요한 양만큼 혈액을 채취한다. ○ 혈당측정검사지에 혈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오류 메시지가 나타날 수도 있다. ○ 혈당측정검사지는 대부분 일회용이므로 재사용 하지 않는다. ○ 또한 유효기간이 있으므로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정해진 유효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 개인용혈당측정기를 구입할 때는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허가 또는 인증번호 등 표시사항을 통해 의료기기로 허가 또는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