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항암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지만 재배가 까다로워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잎새버섯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이 경기도에서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이하 연구소)는 30일 잎새버섯의 '병재배 안정생산기술'을 개발하고 도내 버섯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잎새버섯은 항암효과를 지닌 베타글루칸(ß-glucan)의 함량이 높고 혈당 저하와 항당뇨, 항산화활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식용버섯이다. 그러나 배지나 습도, 환기, 온도 등의 생육환경을 정확하게 맞추지 않으면 잘 자라지 않는 특성 탓에 재배 희망 농가가 늘고 있음에도 생산이 어려웠다. 연구소는 지난 2008년 잎새버섯 병재배 기술을 개발했지만 버섯 발생율과 수확량이 불안정해 농가보급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2014년 연구를 재개한 연구소는 참나무톱밥, 옥수수피, 건비지 등 배지조성 성분의 비율을 바꿔 재배용 배지를 다시 제조했다. 또 잎새버섯을 생산하는 데 최적화한 온도와 상대습도 등의 생육환경을 조성해 이번 병재배 안정생산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느타리버섯 등 재배농가의 상당수가 병재배 방식을 이용함에
(용인신문) 국가기술표준원은 수도꼭지의 재료 규정을 삭제하여 「플라스틱 수도꼭지」, 「스테인리스 스틸 수도꼭지」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수도꼭지가 11월 30일부터 KS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또한, 호텔, 공항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도꼭지로, 손을 씻으려고 가까이대면 물이 나오고 손을 떼면 물이 안나오는 「전기 감응식 수도꼭지」, 목욕탕 등에서 온도를 조절해 사용하는 「자동 온수조절식 수도꼭지」도 KS 개정에 반영하여 KS 인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KS 재료 규정을 삭제하는 반면에 도금 내식성, 내열성, 내한성 기준 등은 강화하였고, 수돗물에 납, 비소, 카드늄 등 중금속이 나오는 지를 시험하는 용출시험은 환경부의 위생안전기준과 일치시켜 중복 시험 이중 규제를 해소하는 한편 음용수 안전성이 확보 되도록 하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수도꼭지 KS 인증 업체가 72개에 이르며, 수도꼭지 시장 규모는 연간 약 3천억원 규모로 원자재 가격 경쟁에서 유리한 플라스틱 재료를 사용한 수도꼭지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의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수도꼭지
(용인신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6차 산업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포도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양조용 포도 용기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양조용 포도가 재배되는 포도주산지의 환경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고품질의 양조용 포도가 생산된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한창 생육기인 6월부터 장마와 함께 비가 잦고, 토양환경도 재배에 적합한 토양성질을 갖춘 재배지 찾기가 쉽지 않다. 이런 환경에서 생산된 포도는 당도가 낮아, 와인 제조 시 설탕을 많이 추가 해야 하기 때문에 와인의 향미가 떨어져 소비자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국내 열악한 양조용 포도 재배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재배법으로, 화분을 활용한 양조용 포도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소개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재배법은 180L 용기에 용토를 일반 흙과 굵은 마사 비율을 5:5로 조성하고, 접목 포도 묘목을 심어 개량일자형 수형으로 표준재배법에 준하여 재배한다. 생과용으로 적정한 수확시기 보다 10일에서 20일 후 수확할 경우 당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가 있다. 이런 방법으로 재배 한 양조용 포도의 품종별 당도는
(용인신문) 대한민국 ICT 미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최근 사물인터넷(IoT)의 확산과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스마트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K-ICTS'란 주제로 '2016 대한민국 ICT융합기술 쇼'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홈, 모바일/드론, 3D프린터/Display 등 105개사 378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IoT와 ICT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또 스마트공장 추진방향과 해외구축 사례 및 동향, 클라우드 시스템의 구축 필요성 등 ICT 기술 세미나와 일반 참관객의 관심과 흥미를 끌기 위한 드론대회도 열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제조업 중심의 산업에 IoT와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기틀을 마련하고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계산업 중심의 경남 제조업을 모바일·소셜·클라우드·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신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제조업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산업 모델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지
(용인신문) 대전광역시는‘세계를 누비는 트램, 이제 대전을 달립니다’를 주제로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트램 체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램 사진은 해외 운영사례 조사를 통해 유럽과 일본 등 10개국 21개 도시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달리고 있는 트램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담겨 있어 트램을 생소하게 느끼는 시민들에게 간접경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6점의 사진에는 트램 도입 후 도시재생은 물론 도로교통체계 정책의 모범 도시로 꼽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트램부터 2015년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1위를 차지한 독일 드레스덴의 트램, 세계 최초 배터리형 무가선으로 운영 중인 프랑스 니스의 트램 등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화려한 꽃무늬로 유명한 프랑스 몽펠리에 트램과 트램 전체를 활용한 컬러풀한 홍보로 최신 광고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는 체코 브르노와 호주 멜버른의 트램 등 각양각색의 디자인을 입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트램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트램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던 ‘시민과 함께 한 오송 무가선 트램 시험선 탑승 체험’과 ‘트램모형 종이
(용인신문)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200억 원을 투자하여, 민군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복합임무용 착용형 근력증강 로봇” 기술개발 사업을 국방과학연구소, LIG넥스원(주) 등과 같이 착수한다고 11월 28일(월) 밝혔다. 본 사업은 방사청과 국민안전처 간 부처연계협력기술개발로 진행하게 되며, 양 부처가 예산을 함께 투입하여 방사청이 3개 과제(200억 원), 국민안전처가 1개 과제(27억 원)를 담당하며, 국방과 민간의 기술역량을 총 결집하여 개발하게 된다. 이번에 방사청에서 개발할 3개 과제 중, 기동능력에 중점을 둔 「고기동 하지 근력증강로봇의 고속동기화 제어기술」과제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게 된다. 또한, 무거운 하중을 다루는데 중점을 둔 「고하중 상·하지 근력증강로봇의 통합운용 제어기술」과제와 「착용형 근력증강로봇용 고밀도 전원 기술」과제는 LIG넥스원이 개발을 주관하게 된다. 한편 국민안전처에서는 소방관을 위한 「소방대원 근력지원 관련장치 기술」과제를 국민안전처 산하 중앙소방학교 주관으로 개발된다. 특히, 본 사업은 실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개발 간에 운용환경에 적합한 각종 신뢰성
(용인신문) 특허청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모바일 클라우드 관련 특허출원은 모두 878건이었다고 밝혔다. 연도별 출원 현황을 보면, 2008년 2건에 불과하던 출원이,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보급과 함께 2009년 11건, 2010년 34건, 2011년 108건, 2012년 111건, 2013년 145건, 2014년 163건, 2015년 164건, 2016년 10월 기준 140건으로 꾸준하게 증가하였다. 출원인별로는 중소기업 280건(31.9%), 대기업 189건(21.5%), 개인 160건(18.2%), 대학 및 연구기관 121건(13.8%), 외국인이 119건(13.6%)을 출원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술분야별로는 모바일 클라우드를 이용한 응용 서비스 기술 출원이 557건(63.5%)으로 가장 많았으며, 컴퓨팅 플랫폼에 대한 출원 168건(19.1%), 클라우드와 모바일 데이터의 보안 및 인증 관련 출원 117건(13.3%), 컴퓨팅 자원의 관리 기술에 대한 출원이 36건(4.1%)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출원이 가장 많은 응용 서비스 관련 출원 557건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콘텐츠의 제작 및 공유와 스트리밍
(용인신문) 스마트폰에서만 전화와 문자를 이용했던 기존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전화·문자 서비스를 PC, 태블릿,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스마트홈 등 이종(異種) 플랫폼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콜싱크’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콜싱크’는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동시(Sync)에 전화(Call)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객은 콜싱크를 통해 스마트폰의 수신 전화나 문자를 PC 등에서 확인하고 전화와 문자도 주고 받을 수 있다. 기존 PC 문자 전송은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지 않아 PC에서 보낸 문자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었으나, ‘콜싱크’는 전화 및 메시지 내역을 자동으로 PC와 동기화해 대화의 연속성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콜싱크’는 전화 및 문자 서비스의 커뮤니케이션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음성·영상 통화 팝업(Pop-Up)알림 ▲문자메시지 수-발신 ▲통화 기록 연동 ▲설문 만들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은 PC에서 바로 전화를 수·발신 할 수 있는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 ‘콜싱크’는 안드
(용인신문) 경상북도는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창곤)이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산업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2016년 제2회 해양수산과학기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07년에 창립해 동해안 해양바이오와 수산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 수산산업관련 국책사업 추진, 지역전략산업인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과 연구개발을 주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2016년 해양수산과학기술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마케팅, 인력양성, 기술지원사업을 총괄해 지역 해양바이오관련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을 선도했으며, 공동연구 개발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신제품과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활동 활성화로 지역 내의 고용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해양과학기술대상은 논문, 특허 등 연구 성과 중심으로 선발하는 학술연구부문, 기술이전과 산업진흥 실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산업진흥부문으로 나누어지며, 총 7개 기관(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4)이 수상하게 된다. 김창곤 연구원장은
(용인신문)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CAE Conference 2016’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CAE 비전 2017,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조업의 혁신을 위한 CAE의 역할과 최근 이슈, 미래 비전 등이 제시되었다. 기산진 박영탁 부회장의 개회사와 (사)대한CAE협회 이혁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3D CAE, CAE 해석기술, 전자장비 분야의 CAE 적용 등 최신 CAE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STS 부문 김두현 대표는 “1D 시뮬레이션, 테스트, 3D 시뮬레이션, CFD(전산 유체 역학) 등을 결합해 전체 시스템의 디지털 목업(Digital Mockup)을 만들고 제품 개발 과정의 각 단계별로 모델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예측 엔지니어링 해석(Predictive Engineering Analysis)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자인 한양대학교 하성규 교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쓰이고 있는 복합재를 제품 개발에 효과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은 배추의 생체시계 조절 유전자인 자이간티아(Brassica rapa GIGANTEA, 이하 BrGI)의 발현을 억제해 배추의 염저항성을 높일 수 있음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GI 유전자는 빛의 주기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 정보를 24시간 주기로 식물에 전달해 식물체 내부의 규칙적인 대사조절 및 방어기작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생체시계 조절 유전자 중 하나다. 또한 식물의 다양한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기작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결과, 배추의 BrGI 유전자를 'RNA 간섭(RNAi)' 기술을 이용해 발현량을 일부 줄이면 생육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염저항성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0.87% 농도의 염화나트륨 용액을 함유한 수경재배 배지에서 BrGI 유전자 발현을 부분적으로 억제한 어린 배추를 2주간 키운 결과, 잘 자라면서 광합성도 잘 유지했다. 반면 일반 배추는 모두 말라죽었다. 또한 BrGI 유전자 발현을 억제한 어린 배추를 1.46% 농도의 염화나트륨 용액을 뿌려주며 3주간 화분에 키웠을 때도 정상적인 모양의 새잎이 나왔다. 일반 배추의 새잎은 모두 심하게 말려 쭈글쭈글한 형태를 보였다. 농촌진
(용인신문)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는 아세안지역 최대 기계류 종합박람회인 ‘2016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METALEX 2016)’에 우수 기계류 중소기업 43개사가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참가한다고 밝혔다.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6만4천㎡ 규모로 개최되는 동 전시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영국, 독일 등에서 약 940여개사가 참가하며 공작기계, 자동화기기, 용접, 금속가공, 금형 등 4,800여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산진과 KOTRA가 공동구성한 한국관에는 총 43개 기계류 업체가 참가하여 엔드밀, 로터리조인트, 베어링, 펌프, 프레스 등 우수 국산기계류를 전시하며 본격적인 아세안 시장 진출에 나선다. 최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을 필두로 한 아세안 국가들은 대규모 인프라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는 국내 업체들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시회 개최국인 태국은 2022년까지 도로, 철도, 항만, 항공 인프라에 약 67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도로, 철도, 항만, 공항, 전력 등 400여개의 인프라개발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