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 | 개학전 이것만은 지키자! 두둥~ 개학이 일주일도 안남았다! 아이도 엄마도 괜시리 바빠지는 개학 일주일전. 방학 후유증 없이 새학년 새학기에 우리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개학 전 5계명을 비롯해 현직 교사들이 전해주는 개학전에 꼭 챙겨야 할 것을을 알아봤다. ■ 개학 전 5계명 ▷ 제 1계명: 학교생활을 연습하자. 방학 동안 학원에 다니는 등 사교육에 치중했더라도 지금부터 학교 공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저학년은 20분, 고학년은 40분 정도 단위로 오전과 오후, 규칙적으로 책상에 앉아 있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먼저 새 학기에 배울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번 훑어보자. 완전히 익힌다는 생각보다는 새로운 교재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는 정도면 좋다. 읽기 교과서를 소리 내서 읽도록 하고 구구단을 외도록 하거나 기초 계산문제를 푸는 정도면 된다. ▷ 제 2계명: 학습준비물을 챙기자. 스스로 학습준비물을 챙기고 정리하는 기본 생활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습관을 들여야 한다. 방학 동안 방치됐던 준비물, 교재 등은 개학 전 미리 점검한다. 새로 사야 할 공책 연필 등 학용품이 없는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자. 책꽂이나 책상서
대입을 앞둔 예비 수험생들인 고등학생. 책과 담을 쌓고 방학을 보낸다면 대입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이번주에는 전교조 선생님들이 추천한 고등학생 추천도서 100권 목록 중 분야별로 10권을 모아봤다. ▲ ‘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 지음)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지음) 이 두 작품은 비슷한 점이 참 많다. 우선 둘 다 우화 소설이다. 하나는 갈매기 ‘조나단’을 통해, 다른 하나는 ‘잎싹’이라는 암탉을 통해서, 먹는 일에만 급급하고 안일한 삶에 빠져 사는 우리 인간을 풍자하고 있다. 그런데, 두 작품은 사뭇 다르다. 문체는 말할 것도 없고, 작품에서 느껴지는 온기도 다르다. 또한, 그들이 추구했던 ‘그 이상의 것’의 내용도 얼마나 대조적인가! 조나단은 자기 자신이 일반 갈매기들의 한계를 초월하여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기를 꿈꾸었다. 그러나 잎싹의 간절한 소망은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 고전 소설 속 역사 여행 (신병주·노대환 | 돌베개) 이 책을 읽다보면 순식간에 과거 우리네 조상들의 삶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또한 고전 소설 속에서 역사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기 때문에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열 여섯 권의 고전
용인지역 내 초·중·고 학부모운영위원장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학교운영위원장으로서 자질향상과 전문성을 확립하기 위해 ‘용인시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창립했다. 용인시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10일 백설 컨벤션 웨딩홀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상철 용인시의장 직무대행, 남상용 용인교육장 등 지역 시의원들과 학교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창립식 및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단위별 학교 운영위원회가 심의기구로 정식 출범한지 10년만에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공유를 통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올바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협의회를 발족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동선(백암중학교 운영위원장)씨는 “각 학교별로 열심히 활동하는 운영위원장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교육 문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때 대안이 찾아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서로 입장과 처지가 다르더라도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상호간에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중지를 모아 우리의 교육역량을 더욱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초대 임원진은 고문에 서정석 용인시장과 남상용 용인교육
용인시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경기도내 시·군 교육경비지원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지난 10일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시청사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진춘 교육감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경기도내 31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지원 실태를 분석한 결과 용인시가 경기도내 1위를 차지했다”며 “교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는 학교 급식시설, 고등학교 원어민교사 지원, 용인외고 지원, 다목적실, 도서관 등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 설치사업, 전자도서관 및 어학실 설치 등 학교 정보화 사업,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에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346억원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했다. 한편 시는 2007년에는 126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교육이야말로 선진국가로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용인시도 세계수준에 발맞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교육경비 지원금을 크게 증액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학을 맞아 학기중에 읽지 못했던 책을 뒤적일 때다. 자녀의 인생에 길잡이가 되 줄 소중한 책 한권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 아래의 목록은 교직원협회에서 정한 권장도서이다. 수준표시 ★ 책을 거의 읽지 않은 학생 ★★ 평범한 중학교 1학년 ★★★ 평범한 중학교 2학년 ★★★★ 평범한 중학교 3학년 ★★★★★ 책을 아주 많이 읽은 학생 ■ 검은 여우 (저자:베치 바이어스, 출판:사계절 ★★) 도시 소년이 시골에서 검은 여우를 발견하면서 자연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는 이야기이다. 여우에 관한 생태 이야기, 그리고 부모와 친구와 떨어져 외롭게 시골에서 지내게 된 소년의 심정을 한 편의 동화 속에 훌륭하게 녹여 내었다. 이 책의 미덕은 야생의 자유로움을 그대로 간직한 검은 여우와 도시 소년의 만남이 아름답게 빛난다는 것이다. 뉴베리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작가는 이 작품에서 진지한 문제의식을 보여 주면서도 곳곳에 묻어 있는 익살과 해학이 어우러져 진지하면서도 폭소를 자아내는 묘한 하모니를 이루어 낸다. ■ 국어시간에 수필 읽기1, 2 (저자:전국국어교사모임, 출판:나라말 ★★★) 국어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체득한 감각을 바탕으로 하여 중학생들에게 꼭 맞는 감성, 재미, 난
경기도용인교육청(교육장 남상용)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용인실내체육관에서 Global Talent, Global Prosperity! (인재는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용인 English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하고 신나는 영어 체험활동을 통해 외국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킴으로서 ‘세계를 알고, 나가서 중심에 서는 용인 교육’이 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연극 춘향전, 뮤지컬 피터팬 등 화려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용인 English Festival은 크게 체험활동 코너와 Immersion 수업시연, 학교영어교육 우수사례 전시, 영어 발표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또한 체험활동 코너로 사이버 영어체험코너, 원어민 활용 체험 캠프, 단원별 영어체험 코너, 다문화 체험 코너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남상용 용인교육청교육장은 “세계를 알고, 세계로 나아가 세계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초·중학교에서 부터의 영어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각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어교육의 우수사례를 접해보고, 축하 공연 및 수업활동
용인신문사가 창간 14주년을 기념해 주최한 ‘2006 용인사랑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5일 한국토지공사 용인지사에서 열렸다. 남상용 용인교육청 교육장(오른쪽 뒷줄 첫번째)과 지상근 한국토지공사 용인지사장(왼쪽 뒷줄 두번째), 본지 발행인 박숙현 사장(왼쪽 뒷줄 첫번째)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상을 비롯한 25명의 입선 학생과 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곡초등학교 배기쁨 양을 비롯한 3명에게 상장과 2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수여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솔개초교 지유나 양외 5명에게는 상장과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 전달됐다. 장려상을 받은 성산초교 김기훈 군을 비롯한 9명에게는 상장과 5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가작에 입선한 대지초교 이태민 군을 비롯한 17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용인사랑 글짓기 공모전은 급격하게 변해가는 용인시의 특성을 살려 자연의 소중함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주제로 마련됐다. 용인 전 지역 8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15일까지 작품을 공모, 같은달 20일 25개 학교에서 출품된 216편의 작품 가
지난 1일 포곡중학교(교장 김성국)에서는 청소년에게는 꿈을 학부모에게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김동길 박사의 초정 강연회가 열렸다. 포곡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강당을 가득 메운채 열린 이번 강의는 포곡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행사로 포곡중학교의 후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제14대 국회의원이기도한 김동길 교수는 이게 뭡네까 라는 유행어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이번강연회에서 김 교수는 내년 80인 나이를 무색해 할정도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김 교수는 윌리엄 클라크 선교사의 소년이여 큰꿈을 가져라라는 말을 가슴에 담아두고 커다란 꿈을 가지고 실행에 옮긴 사람들을 본받아야 한다며 희망과 꿈으로 자신을 바꾸면 세상도 변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 강연 중간중간 집중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따끔한 충고도 하고 재미있는 특유의 말투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해 시종일관 즐거운 강의를 이어갔다. 28편의 저서를 펴낼정도로 열정적인 인생을 살아 온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정몽주 선생과 세종대왕의 생애를 예로 들며 일생을 살면서 청소년들에게 이말은 꼭 전해주고 싶었다며
지난 1일 포곡중학교(교장 김성국)에서는 ‘청소년에게는 꿈을 학부모에게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김동길 박사의 초정 강연회가 열렸다. 포곡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강당을 가득 메운채 열린 이번 강의는 포곡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행사로 포곡중학교의 후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제14대 국회의원이기도한 김동길 교수는 ‘이게 뭡네까’ 라는 유행어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이번강연회에서 김 교수는 내년 80인 나이를 무색해 할정도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김 교수는 “윌리엄 클라크 선교사의 ‘소년이여 큰꿈을 가져라’라는 말을 가슴에 담아두고 커다란 꿈을 가지고 실행에 옮긴 사람들을 본받아야 한다”며 “희망과 꿈으로 자신을 바꾸면 세상도 변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 강연 중간중간 집중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따끔한 충고도 하고 재미있는 특유의 말투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해 시종일관 즐거운 강의를 이어갔다. 28편의 저서를 펴낼정도로 열정적인 인생을 살아 온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정몽주 선생과 세종대왕의 생애를 예로 들며 “일생을 살면서 청소년들에게 이말은 꼭 전해주고 싶었다”며 “꿈을 가슴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