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보건소는 흡연을 시작연령이 갈수록 낮아짐에 따라 지난 3일과 4일 지역내 용마, 서룡 초등학교 학생 2415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 내용은 담배의 위해성과 독성실험, 간접흡연 예방교육으로 이뤄졌다. 처인구 보건소는 이번 방문 교육 외에도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처인구 보건소는 지난 5월에도 둔전, 성산, 용인, 용마 삼가, 용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뮤지컬 ‘아빠의 생일선물’을 공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용인그린대학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용인그린대학은 농업기술센터가 농업 CEO 육성과 도시민의 농업 이해증진을 목표로 농업인 과정인 최고농업과와 도시민을 위한 그린생활과를 개설, 각각 40명씩 수강생을 모집해 지난해 7월부터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등 교육 프로그램을 1년간 운영한 것이다. 최고농업과 30명과 그린생활과 26명이 졸업한 이번 수료식에는 최승대 용인시 부시장과 조성욱 용인시의회 의장, 김규식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을 비롯한 졸업생 및 가족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고농업과 과정을 졸업한 강규호 씨(65) 씨는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왔지만 유통과정이나 판매, 친환경 농사법, 소비자의 심리 등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대학총장이 고등학교 교장으로 “기존의 틀에 박힌 교육에 거부감을 느껴 탈출한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오는 것이지요. 이 학생들은 대학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부터 자유를 찾은 아이들이에요. 나는 이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해 두발도 자유롭게 허락해주고 있어요. 머리 하나로 전학 오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은 게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에요.” 지난 2005년 대학 총장을 지낸 분이 고등학교 교장이 되면서 대학 총장들의 고교 교장의 물꼬를 튼 일이 있다. 이택휘 전 서울교대 총장, 박성수 전 전주대 총장,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 송자 전 연세대 총장 등 줄줄이 고교 교장으로 몸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 주인공은 다름아닌 전 수원대 총장이었던 이달순 수원 계명고등학교 교장(수원대학교 명예교수 · 정치학박사). 그는 화제를 불러 모으며 고교 교장이 된 이후에도 독특한 학교 운영을 통해 끊임없이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교육 마인드가 너무 신선해 감동과 감탄이 터져 나오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사람. 이 교장이 맡고 있는 계명고등학교는 정규 고등학교가 아닌, 고등학교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이다. 1975년 안양에서 ‘평촌재건학교’란 이름으로 등록된 학교로 정
용인시는 지역 청소년들을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2007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한국외대 외국학 종합연구센터에서 12박 13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총 160명을 모집한다. 참가 학생들은 외대 소속 18명의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캠프 기간동안 영어로 대화하고 생활하게 되며 쓰기, 영어동요, 영시, 드라마 등 주제별 수업과 영자신문 만들기, 영어 골든벨, 영미권 게임과 스포치, 카니발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영어캠프 홈페이지(www.yongincamp.net)에 회원가입한 후 신청 하면 되고 참가비는 28만 8000원이다. 시는 신청자에 한해 7월 3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철쭉실에서 컴퓨터 무작위 공개추첨을 통해 참가학생을 확정지으며 예비자 명단은 별도로 선정한다.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서는 용인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4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시가 참가비 전액을 부담한다.(문화 관광과 031-324-2481)
용인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시청 홈페이지(www.yonginsi.net)에서 서울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 방송 컨텐츠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강남구청과 ‘용인시·강남구 인터넷 수능 방송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5월말까지 시청 사이트를 구축하고 강남구청 수능 방송 사이트를 연동할 계획이다. 인터넷 수능 방송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을 해야 하며 1년에 2만원의 가입비를 내야한다. 인터넷 수능 방송에서는 6개 영역 183개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기초생활수급권자에 해당하는 청소년의 수강료를 전체 가입회원 중 10% 내에서 면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수능 방송 연동으로 지역 내 수험생들이 서울의 유명강사 강의를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하게 됐다”며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따뜻해진 날씨에 주말이면 나들이 가자는 아이들의 보챔에 정신이 없다. 이럴 때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는 물론 교육적으로도 좋은 가까운 박물관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지난해 12월 수지구 고기동에 과학과 우주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우주지구박물관(관장 천영덕)이 문을 열었다. 산 좋고 물 좋은 고기동 산기슭에 자리한 우주지구박물관은 운석과 화석, 다양한 과학놀이 기구들, 그리고 우주관측소 등 눈에 보이는 것들 모두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하다. △ 운석, 화석 등 볼거리가 가득 2000평의 대지에 아기자기하게 자리 잡은 2층짜리 건물. 이곳저곳 눈을 뗄 수 없는 외관이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물관에는 천영덕 관장이 30년간 세계 곳곳 200여개 나라를 다니며 모은 5000여점의 운석, 화석, 광물들이 갖춰져 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제일 처음 운석, 보석관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입구 앞에서 소원을 들어준다는 커다란 운석을 만지며 소원을 빌고 나면 사막에서 어렵게 구했다는 철운석, 커다란 수정기둥인 장미석 등 50여점의 신비한 운석들과 보석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반대편으로는 천 관장을 화석, 운석 수집의 길로
용인신문사와 수지신협이 공동주최한 ‘제2회 용인사랑글짓기 공모전’ 원고마감결과 총 34개 초등학교가 참가, 44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용인사랑글짓기 공모전은 수지신협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20일까지 지역 내 초교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 지난달 28일 심사를 마쳤다. 1~2학년과 3~4학년, 5~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각 부문별로 최우수 각 1편씩, 우수 각 2편씩, 장려 각 3편씩. 가작 각 6편씩을 선정, 총 36편을 가려냈다. 최우수에는 이현초등학교 2학년 임준형군과 왕산초 3학년 이의선양, 솔개초 6학년 하유진양이 선정됐다. 우수에는 상갈초 2학년 조주연, 좌항초 1학년 방승민, 상갈초 3학년 전누리, 남곡초 3학년 배봄빛, 역북초 5학년 이미지, 왕산초 5학년 왕경훈이 선정됐다. 장려에는 갈곡초 2학년 황재원, 초당초 1학년 이강섭, 대청초 2학년 정재준, 운학초 3학년 김예은, 솔개초 3학년 김하은, 왕산초 4학년 김소진, 신촌초 6학년 남민현, 용마초 6학년 양은지, 대청초 5학년 김 현이 선정됐다. 가작에는 홍
지난 2월 서울대 권오량(영어교육과) 교수가 일본의 연구진과 함께 2003년과 2004년 한국 일본 중국 등 3개국 고교생들의 GTEC(Global Test of English Communication) 성적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에서 정식 교과목으로 영어를 배운 고교생의 영어능력이 그렇지 않은 고교생보다 우수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10년간 초등학교의 영어교육이 얼마만큼의 성과가 있었는지 말해주는 대목이다. 초등학교 영어 교육은 21세기를 살아갈 우리 어린이들이 개방화, 정보화, 국제화 등 급속도로 변천해 가는 시대적 변화에 훌륭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하고, 질 높은 문화와 삶을 누리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이렇게 초등학교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21세기를 대비하는 창조적인 인간육성을 교육목표를 삼고 있는 서룡초등학교(교장 김원형)에서 살아있는 영어교육의 장이될 ‘English Village’개관식을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 교장들이 대거 참석해 외고 입시 등 영어 교육에 대한 열기을 보여줬다. △ English Village 용인교
오는 9월 수지구 죽전동에 새롭게 문을 여는 단국대학교 신캠퍼스 명칭이 ‘죽전캠퍼스’로 확정됐다. 단국대측은 대학평의원회 및 교무위원회 회의를 거쳐 캠퍼스 명칭을 ‘죽전캠퍼스’로 확정하고 현재 명칭 사용의 승인을 위해 정관개정 절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죽전캠퍼스 명칭 확정은 ▶신캠퍼스가 소재한 용인시 수지구가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좌우로 나뉘어져 있어 ‘수지캠퍼스’로 명명될 경우 일반인에게 지리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 ▶죽전동은 죽전휴게소로 인해 일반인들이 신캠퍼스 위치를 이해하는데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 ▶대부분의 대학이 “○○대학교 ○○캠퍼스” 등과 같이 지역 동명을 활용한다는 점 ▶수지구가 예전 수진면(水眞面)과 지내면(枝內面)의 두음자를 따 ‘수지’라 불리워졌으나 죽전동은 고유의 명칭이라는 점 ▶2007년 말 죽전역 신설과 더불어 대형할인매장 및 신세계백화점 개관 등 죽전동이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일반인에게 인식된다는 점 등이 크게 작용했다. 단국대는 “수지캠퍼스, 분당캠퍼스, 용인캠퍼스 등 캠퍼스 명칭을 두고 혼란이 야기되고 있어 대학의 도약과 비전달성을 위해 심사숙고한 끝에 죽전캠퍼스로 결정했다”며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19일 강남대 우원관 대강당에서 ‘개교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같은 날 심전센터 준공식 및 개관식도 열었다. 착공 2년여만에 민자유치를 통해 개관하게 된 심전센터는 심전 산학관(지역사회의 발전과 산·학 협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건물)과 심전 제2관(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국내 최초 외국어전용 신축기숙사), 기존의 기숙사인 ‘심전 제 1관’으로 구성돼 국제교류와 산학협력의 구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환경친화적으로 구성된 ‘심전 산학관’ 및 ‘심전 제2관’은 지하 3층 지상 11층으로 연면적 7331평이며 ▶남ㆍ여 총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안락하고 현대적인 학생 기숙 시설과 ▶1000여 평의 최첨단 산학협력 시설 ▶40개소의 산학 기숙시설 ▶식당, 레스토랑, 독서실, 체력 단련실의 부대시설 등 사용자 중심의 미래지향적 최첨단 건물이다.
용인발전연구센터는 지난달 27일 강남대학교에서 제6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강남대 윤신일 총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9명의 운영위원과 연구원 및 시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해, 용인시 가로청소 효율화 방안 연구, 처인구 구도심 재생방안 연구 등 2006년도 사업성과 보고와 함께 200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007년도 주요연구사업으로는 ▲환경분야에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방안’ ▲도로교통 분야에 ‘용인시 버스운영체계 개선방안’ ▲도시계획 분야에 ‘사회복지시설 중심의 도시계획시설 입지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 ▲일반행정 분야에 ‘구청특성에 맞는 행정조직’ ▲사회복지 분야에 ‘대규모 사회복지시설 신축에 따른 타당성 조사’ 등이 수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용인학 연구지 제4호 발간, 지역정책 토론회와, 설립기념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12월 용인시와 강남대가 함께 설립한 용인발전연구센터는 일반행정, 환경, 사회복지, 도로·교통, 도시계획 등의 5개 연구분야를 주제로 정책 및 현안과제 세미나, 시의회 의원연찬회, 시민공청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과 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지난달 29일 관·학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약체결로 송담대와 경찰서는 경찰서 임직원들의 직무향상 교육 및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송담대는 경찰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향상교육을 위한 산업체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입학 시 장학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뿐 아니라 지역 내 소외계층의 소년·소녀 자녀들에 대한 장학사업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