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불법 유해정보 신고대회에서 용인시 수지구의 성지초등학교(교장 유선만)의 사이버패트롤(지도교사 한승배) 동아리가 1만200여건의 불법 청소년 유해정보를 신고,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2학년 권정선 학생은 개인우수상인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산을 수상하는 귀여움도 토해 성지고가 명실공히 사이버 공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불법유해정보 신고대회는 건강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율리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자율적인 불법유해 정보에 대한 신고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성지고 관계자는 “클린 사이버 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 “평소에도 학생들이 사이버패트롤 동아리를 중심으로 사이버 공간을 정화하기 위한 유해정보 추방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결과”라고 말했다.
용인시립도서관(관장 한상봉)이 한국전자책산업협회(EBK)가 주관하고 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2회 U-Library 활용 우수도서관 공모’에서 공공도서관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도서관 공모는 지난 5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자도서관을 구축한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미래 서적인 전자책 활용이 높은 도서관을 선정, 수상했다. 용인시립도서관은 도서관 홈페이지 ebook.yonginlib.or.kr를 통해 동영상 강의와 어린이 교육용 프로그램, 전자책 등 7000여 종의 우수한 디지털 콘테츠를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PDA, 휴대폰 등을 통한 전자책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20일 열린 시상식에서 공공도서관 부문 대상을 수상 하는 영광을 안었다. 한편 용인시립도서관은 오는 31일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 디지털 정보도서관 개관과 함께 국내 최초로 ‘귀로 듣는 오디오 북’과 ‘뮤직라이브러리’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였던 데카르트는 “모든 양서를 읽는다는 것은 지난 몇 세기 동안을 거친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과 같다”며 독서가 인간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말했다. 지금도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처럼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고 세상 살아가기에도 벅찬 현대인들에게 금쪽같은 시간을 할애해 독서를 하기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런 바쁜 현대인들의 독서를 돕기 위해 ‘오디오북’이 등장했다. 이번 시간에는 말 그대로 귀로 듣는 책인 오디오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오디오북이란? 오디오북은 말 그대로 테이프·CD·MP3 등을 통해 귀로 듣는 책, 혹은 귀로 읽는 책을 뜻한다. 예전에도 테이프리코더나 콤팩트디스크(CD)를 통해 유명한 성우의 음성으로 시(詩)나 문학 작품을 녹음해 듣는 경우는 있었으나, 대중적인 기반은 얻지 못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달과 함께 ‘듣는 책’의 개념이 일반화되면서 미국전체 출판물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등 오디오북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추세다. 미국의 대표적 음악상인 그래미
지난해 11월 용인시립도서관으로 4번째인 포곡 도서관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개관했다. 문을 연지 1년이 채 안됐지만 문화공간이 전무한 지역에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하루 10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곳 도서관을 이용,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포곡 도서관은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탈피, 여유와 정겨움을 안고 있는 곳이다. 외관에서 풍겨오는 여유로움은 한번쯤은 꼭 둘러보고 싶은 충동마저 들게 한다. 도서관 입구의 작은 밴치와 파란 하늘을 연상하게 만들어 놓은 파라솔, 건물 옆 짜투리 공간을 활용해 만들어진 정자. 이곳에서는 동네 어르신부터 주부, 아이들이 각자의 세상 이야기를 풀어 놓을 만큼 정겹게 자리하고 있다. 포곡 도서관의 이기옥(40)관장과 직원들, 그리고 봉사자들은 도서관을 좀 더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 관장은 “어린아이들부터 노년층의 어르신들에게까지 도서관이 열린 공간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으면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주민들이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뜻은 고스란히 도서관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반영
경기도가 도내 대학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내 대학 총장 및 대학관계자 105명을 초청, 경기도에서 준비중인 대학유치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대학유치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반환공여지역 및 주변지역 등 특례법이 적용되는 경기북부 8개 시·군(76개 읍면동 2,635㎡)와 경기남부 6개 시·군(26개 읍면동 692㎡)과, 발전성과 지가 등을 고려해 각 시장 군수가 추천하는 특례법 이외지역 5개 시·군 등 총 19개 지역의 현황, 발전방안, 유치여건, 교통여건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경기도는 대학의 인가권을 교육부에서 가지고 있으므로 경기도가 대학설립 인가를 해 줄 수는 없지만 부지 알선 및 건축행위 인허가 등 대학유치와 관련된 다양한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대상 대학별 지원 TF팀 구성, 토지매입 대행 또는 대행사 선정 지원, 각종 인허가 사항 행정지원, 학교법인 수익사업 공동 발굴 및 지원, 진입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학교 주변 대학문화촌 조성 등 주변지역 개발, 세제 지원 방안 강구 등을 제시했다. 경기도의 대학유치방법은 대학관련부지 조성후 유치방식이 아닌 도내
때론 개인의 역사가 곧 지역의 역사를 대변할 수도 있다. 영원히 용인의 교육자일 것만 같은 강창희 교육감을 만났을때 스치는 생각이다. 용인신문 자매지인 월간 ‘The Good People’ 7월호에 실렸던 용인의 뿌리를 찾아서 | 경기도교육위원 강창희편을 독자들의 요구로 용인신문에 발췌 게재한다. #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내 첫 번째 제자들이 환갑을 넘겼지. 허허. 그 어렵던 시절에 힘들게 공부했던 애들인데 지금은 다 교장도 되고 국장도 되고 사장도 되고... 얼마나 기쁘고 보람된지 몰라. 선생이란 월급 받으려고 다니는 직장인과는 달라. 제자들 잘 가르쳐 잘되는 것 보는 것 보다 더 보람된 일이 어디 있겠어. 선생은 그저 제자들 잘 가르치겠다는 생각만 하면 돼.” 40년이 넘는 세월을 오로지 선생으로만 살아온 강창희 경기도 교육위원. 용인에서 태어나 용인초등학교와 태성중학교를 졸업하고 수원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사상계사에서 기자로 근무하던 중 대장암에 걸려 다시 용인으로 귀향, 태성중·고등학교 교사가 됐다. 그 때가 1960년이다. “내가 용인에서만 살다보니 아직까지도 고향을 떠나지 않은
용인시가 한 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화목한 가정 만들기’,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부부 수련회’ 등 가족 화목을 돕는 두 이색 수련회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 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화목한 가정 만들기’수련회는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화시간이 부족한 한 부모 가정에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서로 이해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8월 5일 충남 태안군 꾸지나무골 해수욕장과 만해한용운기념관 등에서 진행되며 물놀이와 갯벌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한 부모 가정으로 초등학생 가족 위주로 20세대 신청을 받으며 31일까지 시청 가족여성과, 각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읍면동 사무소 등에서 접수를 받는다.(문의 031-324-2266)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열리는 사랑의 부부 수련회는 특강과 부부가 함께하는 건강 프로그램, 화합의 시간 등으로 구성되며 용인시 지역 내 거주하는 부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 시정게시판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에게 메일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
수지구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내 중·고등학생 597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여름방학 청소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 프로그램으로 ▲임진산성 유물전시관 및 관내 문화유적지 탐방 및 주변 정화 ▲공원 가꾸기 일일체험 ▲고지서 발송 등 세무업무 체험 ▲수지구청 일대 환경취약지역 정화 등이 마련돼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통해 지역사랑 실천 및 올바른 사회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 또, 실질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구청 업무와 연계시켜 봉사의 효율성도 높인다. 이메일(dur95@yonginsi.net)을 통해 프로그램별, 회차별로 선착순 접수하며 각 회차별 1회 지원만 가능하다. (문의 수지구 자치행정과 031-324-8022)
용인시는 고학력 장기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취업스쿨’을 운영,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가족사랑 취업스쿨은 기존의 취업교육과는 달리 고학력 장기 미취업 청년층을 집중 대상으로 하며, 특히 ‘가족사랑 워크샵’ 프로그램에 참가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 구직활동에 대한 상호이해와 협력, 가정 내 환경 조성 등을 독려하는 새로운 시도를 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3일부터 9월 14일까지 대상자 모집에 들어간다.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3개월 전부터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6개월 이상 미취업 만 20세~29세 청년 30명.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용인시 청사 내에서 4주간 교육을 실시한다. 또, 11월 12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개월간은 직장체험 및 인턴근무를 시행한다. 가족사랑 취업스쿨의 프로그램은 ▲자기이해와 가족사랑 ▲직업의식 확립 ▲취업스킬 강화 ▲경력개발 능력향상 ▲인턴 실무 습득 등으로 되어있어 직업정보 검색법, 마스터 이력서 작성법,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실무능력을 배양시킨다. 참가자 전원은 2개월 교육기간 동안 주당 5만원의 참가수당, 인턴근무자의 경우
수지농협(조합장 이석순)은 지역사회 환원 사업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급식비를 지원한다. 초등학교 15개교 25명에 494만여원, 중학교 10개교 19명에 445만여원, 고등학교 7개교 14명에 463만여원 등 총 32개교 58명에 1400만여원을 지원한다.
삼가초등학교(교장 양재룡)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안성 삼죽초등학교의 새터민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평생친구삼기’ 행사를 가졌다. 양재룡 교장이 안성의 삼죽초에서 용인 삼가초로 옮기면서 추진하게 된 이번 행사는 남한에 온지 몇 개월 되지 않는 탈북어린이들과 삼가초교 학생들이 의형제를 맺고 1박 2일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남한의 가정을 체험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마술공연도 관람하고 하얏트호텔 요리봉사단과 함께 ‘소금과 후추’ 케익도 만들며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진행한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남한 가정체험과 교육체험으로 남한 친구들의 생활을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탈북어린이들이 1대1로 의형제도 맺고 특별한 체험도 하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김동해)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2007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존 교과 과정 외에 창의력과 재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흥구가 개설한 프로그램은 ‘아동셀프리더십 교실’, ‘엄마와 함께하는 표현놀이 교실’, ‘장구배우기’, ‘단소배우기’, ‘미술관 및 도예체험’ 등 총 5가지로 수강료는 무료며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아동셀프리더십 교실’은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간 주 1회씩 진행된다. 학년에 따라 3개 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행복한 감정 코치형 리더가 되도록 지도한다. 각 반은 주강사와 보조강사가 함께 참여한다. ‘엄마와 함께하는 표현놀이 교실’은 부모와 자녀 관계를 이해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재료비는 3만원이다. 우리악기를 배울 수 있는 ‘장구배우기’와 ‘단소배우기’는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경기도 국악당에서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간 주 3회 진행된다. 우리 가락의 특징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재료비와 부대비는 2만원. ‘미술관 및 도예체험’은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기흥구 마북동에 소재한 한국미술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