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서울 한남동에서 용인 죽전으로 이전을 마무리 한 단국대학교가 죽전 센트로캠퍼스에서 준공식과 이전기념식을 개최했다. 단국대의 이전으로 용인시는 총 12개 대학을 소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대학을 유치하게 됐다. 이희호 여사, 정진석 추기경, 손병두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장(서강대 총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정석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이전 기념식은 단국대 입구에서 열린 재막식에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영상축사를 비롯, 준공기념 영상물 상영과 외부인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재학생들은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향사 내내 축하 분위기를 연출했다. 권기홍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학60주년과 죽전 센트로캠퍼스 준공 등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10년간 5400억 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대한민국 Top 5’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기념식수에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대신해 이희호 여사가 기념식수의 첫 삽을 뜨고 정진석 추기경도 따로 식수했다. 죽전 센트로캠퍼스는 한남동 캠퍼스의 7배인 100만여㎡의 교지 위에 부지
경기영어마을에 특별한 학생들이 입소했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고양교육청 초등학교 교감 80명과 학부모 75여명이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 입소하여 영어마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영어를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경기영어마을과 고양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고양시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한 공교육보완 프로그램인 ‘초등 4주 영어체험과정’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경기영어마을의 영어교육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승현 학부모(정발초)는 “1박 2일의 짧은 기간이였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 경기영어마을 수업에 참여하면서 영어마을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다”며 “경기영어마을에 와서 100마디 말보다 한번의 체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열리는 제 1회 용인시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할 시민과 단체를 모집한다. 용인시와 경기도용인교육청이 주최하는 ‘제 1회 용인시 평생학습축제’는 전시테마파크, 홍보체험관, 평생학습경연대회 등을 시민의 날 축제 기간에 맞춰 열 계획이다. 시는 지역 평생학습관련 기관과 단체, 학습동아리, 강사은행제 등록 강사,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체험관, 평생학습공모전,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평생학습프로그램 경연대회, 평생학습 전시테마파크 등의 분야로 나눠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홍보체험관은 기관, 학습동아리, 강사 영역 등으로 안배해 최종 선정하고 행사기간에 부스와 운영실비 일부를 시에서 지원한다. 경연대회와 전시분야는 무대시설과 기본 장비를 제공하며 공연소품은 참가팀이 자체 조달해야 한다. 평생학습공모전은 체험수기, UCC, 해피포토 등으로, 학습동아리 경연대회는 학습동아리 활동사례와 문화공연으로, 평생학습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용인 문해백일장,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평생학습 전시테마파크는 강사, 동아리, 수강생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참가 신청은 8월 30일까지 용인시
용인시는 여성의 능력 개발을 통한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되는 ‘2007년 하반기 용인시 여성사회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12주간 진행되며 ▲밑반찬요리 ▲상차림요리 ▲초밥요리 ▲포토샵 ▲천연비누와 화장품만들기Ⅰ,Ⅱ ▲컴퓨터 기초 등 7개 강좌가 개설돼 총 230명을 모집한다. 요리강좌는 용인 요리학원에서 진행되며 포토샵과 컴퓨터 기초 과목은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용인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천연비누와 화장품만들기는 신갈다목적복지회관에서 진행된다. 모든 수강료는 9천원이며 요리와 비누만들기 강좌는 재료비가 월 3~4만원 선이고 포토샵과 컴퓨터 기초 강좌는 재료비가 없다. 용인시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7일부터 31일까지 용인시청 가족여성과 여성정책계, 처인구청과 기흥구청 주민생활지원과 가정복지계로 신분증과 수강료를 지참해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만기일까지 모집정원의 50% 미만 강좌는 폐강되며 수강료는 개강 전 수강 취소 시에만 환불 가능하다. (문의 031-324-3261)
용인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적 환경교육을 펼치는 무료 ‘시민환경대학’을 개설,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다양한 생태환경을 주제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용인시의 쾌적한 자연을 지키고 보전할 환경지킴이 시민 양성을 위해 개설된 용인시 시민환경대학은 경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가 주최하고 용인시 환경과가 후원한다. 모집 인원은 민간환경단체 회원 대상의 환경지도자반과 유아교육기관 종사자 대상의 유아교사 연수과정반 등 2개반으로 구성되며 각각 30명씩 모집하게 된다. 환경단체회원, 환경활동가 및 생태안내자로 활동 중인 20세 이상 용인시민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경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사무국에 이메일이나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e-mail : kentec2000@kentec.or.kr fax : 031-336-1429, 전화 031-330-6696) 유아교사 연수과정반은 용인시 지역내 유치원 교사 및 유아교육기관 교사로 재직 중인 시민이 참여가능하며 9월 3일부터 18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환경지도자반의 경우 9월 7일~12월 1일 매주 금요일 총 1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철)는 지난 9일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설립한 고 김흥배 박사에 대한 20주기 추도식을 용인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 우덕홀 및 묘소에서 가졌다. 이날 추도식에는 박철 총장, 남봉철 외대부속외고 교장을 비롯 이숙경 전 이사장과 유가족, 이남주 이사장, 김청 이사, 김종철 이사, 강덕영 총동문회장, 교무위원, 전 현직 교원 및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외대가족들은 설립자의 숭고한 뜻을 이어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용인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 초등학교 및 유치원 주변 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사업은 학생 등교 시 출근시간과 맞물려 많은 차량이 오가는 학교 앞 도로에 대해 인도 폭 확장 및 각종 교통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보행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초등교 83곳, 유치원 17곳 등 총 100곳의 정비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사업에 42억원의 예산으로 구성초교 등 13개 초등학교와 성복 자연유치원 등 17개 유치원 주변도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도로 재포장 ▲컬러 아스콘 포장 ▲진입로 인도 확장 ▲차량 진입 방지용 볼라드 192개 ▲인도·차도 구분용 가드레일 ▲안전 펜스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선진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향후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 등 어린이,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시가 현재 조성중인 광교신도시 내에 2010년을 목표로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광교신도시 내 자사고 설립예정지가 현재 병원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는 것을 신도시 사업 공동 시행자인 도에 해당 부지에 대한 용도 교환을 통보할 계획이다. 현재 도에서는 자사고 부지가 병원용지로는 협소하다고 판단, 이 부지를 인근 학교시설 용지 5만200여㎡와 교환하자고 제의하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자사고 설립 주체 모집공고를 낸 뒤 응모자가 있을 경우 학교 설립 문제를 적극 협의하는 동시에 도 교육청과도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게자는 “자사고의 설립비와 운영은 주최가 될 기업 등과 협약에 따라 분담 할 계획”이라며 “성사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도 교육청 등과 힘을 합쳐 자사고가 설립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시의 유치활동에 따라 기업체 등이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희망할 경우 이를 적극 검토한 뒤 교육인적자원부와 설립 여부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용인지역 차상위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체험마을’ 페스티벌이 기흥구 한국민속촌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이하 청운연) 경기도지부(지부장 김재일)는 지난달 27일 제1회 푸른 별 문화기행의 일환으로 용인시 초·중학교 차상위계층 학생 및 학부모 100여명을 초청, ‘수학체험마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학체험마을은 평소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되어온 수학을 쉽고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널뛰기, 줄타기, 마장마술, 전통혼례식 등 민속촌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김재일 지부장은 “수학체험마을은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의 가슴속에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학생들이 수학과 더 친해지고 그들의 상상력이 자극받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운연 경기지부는 차상위계층 학생들에 대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청운연 경기지부와 용인시지회는 방학을 맞아 오는 25일(토) ‘2007 푸른별 문화기행’을 실시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4,5,6학년과 중학생으로, 고려대학교
길레토비 자연학교에서는 경안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성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경안천 생태지도 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경안천 생태지도 그리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 앞 유방천과 경안천 본류 등을 돌며 주변의 식물과 생물 등을 관찰했다. 또 하천의 물을 채수하고 온도, PH, DO, COD, 질소, 인 등의 실험을 통해 오염정도를 비색표로 비교분석하고 직접 생태지도를 완성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경안천을 만들기 위한 각자의 실천 방법도 제시했다. 한 학생은 “저녁 7시에 배출되는 폐수의 원인을 알아보고 싶다”며 “하천이 깨끗해 지려면 배출하지 않는 방법이 궁금하다”고 질문하기도 했다. 길레토비 유영란 강사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경안천의 건강상태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는 2학기부터 경기도내 초·중·고교 학교에 1등급 한우와 돼지고기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6일 한국마사회 컨벤션센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비롯 학교급식조례참여단체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시연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의견수렴과 미비한 점을 보완한 후 8월말 개학과 동시에 경기도내 834개 학교 91만8179명에게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직영급식을 하고 있는 경기지역 1천734개 초·중·고교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학교급식 재료의 비중은 농수산물 76%, 축산물 24%로 급식단가가 낮아 학교급식용으로 사용되는 한우나 수입육, 돼지고기 역시 품질이 좋지 않은 C등급이나 수입육이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1등급 한우와 돼지고기의 우수축산물 공급으로 학교급식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경영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도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1등급 최우수 축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초·중·고교의 학교급식 질 향상과 도내 생산 우수축산물의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확보해 외국농산물과의 경쟁에 대처하고 소비자의 품질과 안전성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
디지털 컨덴츠와 21세기 고급지식정보의 공유공간인 디지털정보도서관이 31일 문을 연다. 이번에 문을 여는 디지털도서관은 신개념 공공도서관으로 물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료는 물론 디지털·사이버의 무한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U-Library도서관이다. 도서관은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 위치하며 1층에는 음악 감상과 녹음도서들이 준비되어있는 열린디지털정보실(149.4㎡), 음반과 교양도서등을 열람할 수 있는 열린 자료실(43㎡)이 마련되며 2층에는 학술 DB, 전자책, DVD 등이 마련된 디지털정보실(132㎡), 정기간행물과 독서정보지 등이 준비되어있는 열린독서공간(58.4㎡)이 설치된다. 도서관에는 도서 8056권, 비도서 3018점, 원문DB 83종, 전자책 7344종 등 총 1만8421종의 방대한 장서가 비치되어 지식·정보 세계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 방송을 시작하며 전 세계 희귀 음악과 재즈를 감상하는 ‘뮤직라이브러리’온라인 서비스 등도 실시된다. 또 개인 학술 연구를 지원하는 학술정보DB와 한국학, 향토자료, 전자책과 동영상 강의 등을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제공한다. 한편 홈페이지(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