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지역협력연구센터(GRRC)가 한국외국어 대학교 용인캠퍼스에 개소됐다. 한국외대(총장 박철)는 지난 6일 외대 용인캠퍼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정재영 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 및 바이오산업 관련업체 대표와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용 단백질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개소된 연구센터는 지난해 6월 바이오산업용 단백질 연구개발을 위해 인프라 구축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한국외대를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로 지정했으며,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외대 용인캠퍼스에 따르면 연구센터는 앞으로 세제산업, 제약산업, 식품산업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효소개발과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감염 제어용 단백질을 지역내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날 김 지사는 “앞으로 도 차원에서 바이오산업 분야의 지원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며 “대학이 연구의 중심에 서되 기업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통해 기업이 대박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외대 관계자는 “최근 한미 FTA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의약, 식품, 화장품업체 등 바이오 관
용인시가 지난해 신갈야간학교 앞 오산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하천주차장을 없애면서 시유지에 자리한 학교에 철거를 통보, 폐교 위기에 처했던 신갈야학이 기업체의 도움으로 새 둥지를 튼다. 신갈야학의 새 둥지는 현재 위치에서 70m쯤 떨어진 곳으로 규모는 290㎡이다. 신갈야학의 새 둥지는 용인 지역에서 40여년을 지켜 온 녹십자의 지원으로 이루어 진다. 당초 녹십자는 학교신축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각종 규제로 인해 신축이 불가능해 건물 임대로를 대신 납부하는 방식으로 신갈야학을 존폐 위기에서 구했다.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원과 월세 300만원이다. 신갈야학 윤명호(45) 교장은 “1982년에 설립돼 25년 넘게 운영된 학교가 사라지게 돼 망연자실했는데 녹십자가 새 학교를 마련해 주기로 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면서 “현재 교육중인 할머니와 외국인 며느리 등 120명의 학생들도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교장은 “회장 특별지시라며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와서 건물계약까지 다해줬다”며 “3월 중 이전해 올해 새 학기부터 현대식 건물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은 지난달 29일 학내 실내체육관에서 최영철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동문 학부모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최영철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변화하는 세상에 걸맞게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는 대학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신입생들에게 말했다. 한편 이날 수석입학은 의료정보학부 주나미 학생이 차지했으며, 재단 이사장 장학금 등 입학생 30여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10월 개관 해피한 페스티벌 되길 바래…”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 백남준 선생의 저작권 상속자인 켄 백 하쿠다씨가 22일 오전 용인 기흥구 상갈동에 건립된 백남준 아트센터를 처음 방문했다. 백남준 아트센터 건물 완공을 축하하고 10월에 열릴 개관식 논의를 위해 방문한 켄 백 하쿠다는 백남준의 장조카로서 검정색 그랜드 피아노 형상을 닮은 아트센터를 둘러보며 “소우 해피”와 “베리 굿”을 연발했다. 경기문화재단에 의해 이뤄진 하쿠다씨의 아트센터 현장 방문은 비공식적인 방문이지만 이날 완공 후 처음으로 언론 등 외부인에게 공개됐다. “지붕이 높고 기둥이 최소화 돼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에 맞는 건물이다. 백남준의 아트를 위해서는 구겐하임 미술관보다 더 좋은 곳이다. 백남준의 전시와 더불어 신진작가, 젊은 예술가들이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한다. 여러 전시들이 이곳에서 펼쳐지고 백남준의 창의성을 교육할 수 있는 곳이기를 바란다.” 하쿠다씨는 “아트센터가 백남준 아트의 구심점이다. 현재 텅 비어 있는 공간에 작품들이 어찌 설치될 지 기대된다”며 둘러본 소감을 밝혔다. 하쿠다씨는 개관행사는 백 선생 자체가 행복하고 즐거운
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 외국어고등학교의 교명이 변경된다. 외고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이 정하고 2008학년 첫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1일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 용인외국어고등학교로 교명이 바뀐다.
용인신촌중학교(교장 최은수)의 이색 졸업식이 눈길을 끌었다. 졸업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전통적 방식으로 마련한 것. 지난 14일 열린 신촌중학교 졸업식에서는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3학년 전명혜 부장교사와 학생회장 최재화 군의 사회로 이은정 교사의 축시낭송, 재학생 대표로 김학연 학생의 노래, 본교 교사밴드‘발악’과 오케스트라의 협연, 학생밴드‘더 락’의 공연, 학부모 중창, 여교사와 졸업생이 함께 하는 ‘텔미 댄스’ 등의 다채로운 축하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교사밴드‘발악’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졸업식의 엄숙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여교사와 졸업생이 함께 하는 ‘텔미 댄스’는 몸을 사리지 않는 선생님들의 현란한 춤동작에서 인간미와 사랑이 물씬 풍기는 공연으로 졸업생을 환호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설립당시 ‘용인의 인재 육성’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지난 14일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한국외국어대부속 외국어고등학교의 교명 변경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용인시가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고도 이름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것. 이에 앞서 용인시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002년 11월 26일 교명을 ‘한국외국어대부속 외국어고등학교’로 하고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연도에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외국어고등학교’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4일 열린 외고의 졸업식에는 ‘HANKUK ACADEMY OF FOREIGN STUDIES’라는 교명으로 졸업장이 전달됐다. 다만 졸업식 식순과 교가가 적힌 팜플렛과 현수막 등에 ‘한국외국어대학부속 용인외국어대학’이라는 지명이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2년 전부터 외고 명칭을 변경하라는 요구를 해 온 용인시의회의원들이 반발, 졸업식에 대거 불참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시의원들은 “수백억원에 달하는 시의 예산에도 불구하고 명칭하나 찾지 못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협약서에 명칭 변경을 하기로 해 놓고 이런저런 이유로 이행하
■ 승진 ▷부교수 박영철(법률실무과) ▷부교수 김문갑(디지털전자전공) ▷부교수 편무태(영어과) ▷부교수 한두흠(경영정보전공) ▷부교수 이현미(스타일리스트과) ▷부교수 안종일(컴퓨터게임정보과) ■ 신규 임용 ▷전임강사 정승호(산업디자인전공) ▷전임강사 이상훈(법률실무과) ▷전임강사 원상철(법률실무과) ▷겸임교수 김규식(실버케어전공) ▷겸임교수 홍희정(실버케어전공) ▷겸임교수 안기원(자동차기계설계전공) ▷겸임교수 정금애(방송영상제작전공) ▷겸임교수 이종숙(섬유패션디자인전공) ▷겸임교수 문정만(건축소방설비전공) ▷겸임교수 한용희(건축소방설비) ▷겸임교수 김용욱(정보통신전공) ▷겸임교수 연문숙(정보통신전공) ▷겸임교수 김미라(유통학부) ▷겸임교수 조한영(세무회계과) ▷겸임교수 권태윤(세무회계과) ▷겸임교수 정충원(법률실무과) ▷겸임교수 김유봉(법률실무과) ▷겸임교수 김영화(법률실무과) ▷겸임교수 곽영옥(법률실무과)
△교수 김규진 임)용인캠퍼스 부총장 △교수 박갑성 임)산학연계부총장 △교수 김승진 임)대학원장 △교수 이강웅 임)용인캠퍼스 교무처장 △교수 손동호 임)서울캠퍼스 학생복지처장 △부교수 박정오 임)용인캠퍼스 학생복지처장 △조교수 박치완 임)대학원 교학처장 서리 △교수 이현환 임)용인캠퍼스 행정지원처장 △교수 한희일 임)정보지원처장 △부교수 장은수 임)학보편집인 겸 주간 △교수 안인경 임)통번역대학원장 △교수 한미경 임)교육대학원장 △교수 홍순남 임)국제지역대학원장 △교수 김인철 임)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 △교수 이선우 임)영어대학장 △교수 이한우 임)동양어대학장 △교수 김해룡 임)법과대학장 △교수 권명식 임)어문대학장 △교수 이문수 임)동유럽학대학장 △교수 정인근 임)경상대학장 △교수 김희철 임)정보산업공과대학장 △교수 맹주억 임)외국어연수평가원장 △교수 정병권 임)도서관장(용인) △교수 박중찬 임)국제사회교육원장 △부교수 연규석 임)멀티미디어교육원장 △교수 윤석만 임)멀티미디어센터소장 △교수 김희철 임)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조교수 김면회 임)경력개발센터장(서울) △교수 이승용 임)서양어대학 부학장 △부교수 이충현 임)사범대학 부학장 △부교수 서재곤 임)통번역대학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로 유명한 영화음악과 영화 속 클래식을 영상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가 2월 22일 여성회관 무대에 올려 진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시네마천국, 여인의 향기, 스팅, 사운드오브뮤직, 미녀와 야수, 파리넬리, 노팅힐, 오페라의 유령 등 눈과 귀에 익은 영화 음악들을 선보인다.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민비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김원정 소프라노와 대장금, 사랑은 비를 타고, 김종욱 찾기 등 다양한 뮤지컬에서 모습을 선보인 주몽의 영표왕자 원기준이 출연해 열창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공연과 KBS 토요음악회에 정기출연하고 있는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윤용운 지휘자의 지휘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예매는 여성회관 1층 매표소, 전화(031-324-8994)를 할 수 있으며 인터넷(티켓링크 http://ticketlink.co.kr)으로도 예매할 수 있다. 만 4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VIP석 2만원, R석 1만5000원, A석 1만원이다.
용인교육청(교육장 지정환)이 도내 25개 지역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2007 지역교육청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경기도 지역 내 20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이뤄진 평가 결과로 오는 28일 경기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평가보고회를 갖고 우수교육청으로 상을 받게 된다. 용인교육청은 지역교육청 교육정책분야에서 교육과정 운영지원, 유아 특수교육지원, 학생 지원, 평생 직업진로교육, 사회 양극화 해소, 교육 정보화 및 학교 도서관 지원, 교육시설 관리 및 교육환경 개선, 지방교육 재정 운영, 지역교육청 자율특색사업 등 우수 평가를 받았다. 용인교육청은 그간 학교 경영 브랜드화를 통한 용인 명품 학교 만들기를 통해 우수 학교를 지원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학교 교사 2671명과 중학교 교사 1579명에 대한 사이버 연수를 실시하는 등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또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수준별 장학 구현을 위해 용인 지역 내 129개교를 12개 지구로 나누고, 지구별로 양방향 협의를 추진해 학교 환경, 시설 개선 지원 및 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위생시설 개선 등을 현장에서 해결함으로써 교원의 만족
성지중학교(교장 장지열)는 지난 17일 본교에서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한 ‘제1회 교내독서퀴즈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마련된 교내독서퀴즈골든벨은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책 읽는 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독서를 즐겨하는 사람을 길러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장 교장은 “이 행사를 통해 학교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논술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독서 교육이 강조되는 요즘, 성지중학교의 독서력 향상을 위한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학생들이 학력에만 매달리다 보니 독서를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이 적다”며 “그나마 환타지 등 편협한 독서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모두 16권의 도서를 선정하고 반별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반대표 2명과 응원단 5명 등 총 60명의 참가자와 150명의 응원단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영예의 골든벨상은 1학년 최진호 학생이 차지하였으며, 으뜸상은 1학년 서유수, 정성호 학생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