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의 서룡초등학교(교장 고석일·사진 뒷줄 왼쪽)가 경기도중소기업청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비즈쿨(BIZCOOL·경제·창업 교육)교육을 실시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뜻으로 용인지역 초등학교에서는 서룡초등학교가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초개념인 기업 및 기업가에 대한 이해와 창업, 그리고 경영 등을 현장체험과 함께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비즈쿨은 유럽에서는 초등학교부터 보편화 된 교육이다. 서룡초등학교의 비즈쿨 교육은 이미 전국에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참가해온 ‘비즈쿨 페스티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타 학교에 모범이 되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대비, 지식교육에 노력 기업가 정신함양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 일찍이 1919년부터 청소년에 대해 기업가정신이 교육되었고 EU도 미국 성장의 주요 원인을 기업가정신으로 분석하여 이미 초등학교부터 기업가 정신 교육을 의무화 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용인시의 시민대상 무료교양강좌인 레인보우아카데미가 27일(토) 오후 2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시청사 3층 에이스홀에서 전 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 선수를 초빙, ‘프로정신과 도전정신’의 주제로 강좌를 연다. 홍 씨는 지난 1977년 WBA 주니어패더급 타이틀 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한 판 대결에 4번 KO를 당하고 다시 상대를 KO시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던 4전5기 승리의 순간, 권투계 은퇴 후 미국 이민 시 외로운 타국 생활 등에 대해 들려주면서 좌절을 이겨낼 수 있는 프로정신과 도전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용인시 평생학습센터가 주관하는 레인보우아카데미는 연중 7개 테마별 7인의 강좌를 열어 시민들의 지적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이번 강좌는 ‘도전’를 뜻하는 ‘딥 블루’강좌로 27일부터 30일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제2회 용인시 평생학습축제의 다양한 행사 및 체험교육프로그램과 함께 기획됐다. (문의 용인시 평생학습센터 031-324-2208/3051 http://educity.yonginsi.net)
한국외대부속외고의 명칭이 2009년부터 한국외국어대 부속 용인외고로 변경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일 도내 33개 고교가 신청한 교명 변경과 학과 개편 계획 등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한국외대부속외고는 한국외대부속 용인외고로 용인농생명과학고등학교는 용인바이오고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에 앞서 한국외대부속외고는 당초 용인시와 설립에 관해 맺은 협약서에 따라 최초 졸업생을 배출하는 해에 명칭 변경을 하기로 협약했었다. 그러나 시의 뒤늦은 행정절차 등으로 명칭이 바뀌지 않고 이번 도교육청의 교명변경으로 1년여 늦게 명칭이 바뀌게 되었다.
아빠들을 위한 운동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기흥구 언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아빠들과 어린이 그리고 가족들과 학교 교사들이 함께 모여 왁자지껄 즐거운 놀이판이 열렸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학교도, 엄마도, 어린이도 아닌 아빠들이다. 행사를 마련한 언남초등학교 박경춘 교장은 “아빠들이 가정에서 돈만 벌어 주는 역할을 벗어나 진정한 기둥이 될 수 있는 길을 찾고 싶었다”며, “사회적으로 맡은 피곤한 업무를 떠나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었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90여 가족 300여명과 박교장을 비롯, 교직원 15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물론이고 부모들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포토제닉, 페이스 페인팅 코너에서 얼굴에 그림도 그리고 사진도 찍는 아빠들과 아이들은 한 껏 웃음띤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아빠! 저의 갈 길을 알려주세요~’라고 외치며 달리는 1,2학년 어린이들의 아빠는 탬버린을 흔들며 결승선까지 인도하기 바쁘다. 언남초등학교와 관련한 O,X 퀴즈, 남자아이와 아빠들은 미니 축구를 하고, 여자어린이와 아빠들은 발야구를 했다. 모든 경기가 승부와는 상관없이
경기도교육청이 2009학년도 수지구 7개 고등학교의 1학년 입학 정원을 3599명으로 잠정 결정했다. 도 교육청이 제시한 ‘2009학년도 수지구 학생수용 검토안에 따르면 죽전 현암고등학교를 비롯해 수지지역 7개 고등학교의 2009학년도 1학년 입학정원을 총 87개 학급 3599명으로 서원고와 풍덕고는 각각 100여 명씩 정원이 줄고 현암고와 홍천고 학생수는 늘어나게 된다. 또한 수지구 성복택지내 성복고를 2011년에, 신봉택지내에 용성고를 2012년에, 광교택지내에는 상현고를 2012년에 신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도교육청은 서원고, 풍덕고, 죽전고 등 수지구 8개 학교 입학 정원을 현재의 4200여명보다 807명 줄어든 3393명을 선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반발한 수지지역 학부모들이 대책위를 구성, 집단적으로 반발하자 도 교육청이 이번 검토안을 발표 했다. 그러나 대책위에서는 일단 이번 도 교육청의 검토안을 받아들이지만 장기적인 대책안이 마련되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수지는 비평준화 지역으로 특목고 진학 등으로 외지로 나가는 300여 명을 제외한 80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은 수지 외 지역으로 진학할 수밖에 없다”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주한 인도네시아 공동체가 주최한 ‘제3회 메르데카 컵 축구대회’에서 용인경찰서 축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 이주노동자쉼터가 주관해 지난 17일 용인시 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국내 거주 인도네시아 출신 노동자들과 용인경찰서 팀 등 19개 팀 1200여명이 참가했다. 인도네시아의 독립기념일을 자축하기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아구스 하리얀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영사 등이 참석하는 등 양국 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만드는 계기가 됐다. 이날 경기·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의 전국 권역별로 구성된 이주노동자 축구팀과 용인경찰서 축구팀 등은 승패보다 앞선 우정을 교환했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FC Yongin Police’는 상금 100만원을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용인이주노동자쉼터에 기부했다.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구성동 주민자치센터의 문화재 탐방이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구성동주민자치센터는(김순경위원장) 지난 20일 지역 내 6개 초등학교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 문화재 탐방을 개최했다. 구성동 자치센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그동안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주민들의 수강료 수익에 대한 환원사업의 일환이다. 정조의 효심으로 지난 1796년 완공된 수원화성은 사적 제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팔달문(보물 제402호), 화서문(보물 제403호), 장안문, 공심돈 등의 문화재가 있다. 또한, 축성방법과 성곽 등이 축성당시 그대로 보존 돼 있어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날 탐방은 3개조를 편성, 화성 연구회 소속 전문가이드의 설명으로 창녕문에서 장안문까지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선조들의 숨결이 담겨있는 문화재를 탐방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치센터 운영 수익의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성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원하는 2008년도 전문대학 해외인턴 십 파견 사업으로 5명의 학생을 호주와 일본으로 지난 23일과 28일 각각 파견한다. 전액국비로 선발된 안지헌(영어과)학생을 비롯한 김계민(영어과), 박진영(영어과), 김명실(영어과), 맹혜민(실버캐어전공)학생 등 총 4명은 8월중 국내 심화교육을 수료한 바 다. 이 학생들은 호주의 Hawthorn-Melbourne 등지에서 현지적응교육을 받고 배정호텔에서 12월까지 4개월간 어학연수와 해외인턴 십을 수행하게 된다. 전문대학생 해외인턴 십 사업은 어학실력과 전공지식을 겸비한 우수 전문대학생들을 직업교육이 강화된 해외 대학과 산업체에서의 체계적인 현장 체험을 통해 국제경쟁력 있는 전문산업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박물관이 오는 9월 7일 오후 2시에 민속명절인 추석을 맞아 ‘해설이 있는 춤의 향연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춤터 이레무용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총 20명이 출연해 우리나라의 특성과 호홉과 절제에 주력한 전통무용이 선보일 예정이다. 살랑이는 바람이 불면, 꽃이야기를 싣고,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내 마음의 꽃신 등의 독무가 선보일 예정이며 한가위를 맞아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한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접혀진 모습이 바람개비 같다고 하여 바람개비꽃이라 하고, 그 이름에 착안하여 도는 모습을 강조한 바람개비꽃, 심청가 2인창, 베사메무쵸, 강강술레 등을 가야금, 피리, 해금, 신디 등으로 연주하는 퓨전 국악연주도 펼쳐질 예정이다.
용인지역에 내년도 개교 예정인 초·중고교에 대한 명칭이 확정됐다. 용인교육청(교육장 이종성)은 지난 14일 교육청 1층 회의실에서 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2009년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4곳의 교명과 현재 운영 중인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각 1곳에 대한 교명을 변경·확정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교명위원회는 흥덕 택지 개발지구 내 개교 예정인 가칭 흥이초교와 흥삼초교를 각각 흥덕초교와 석현초교로 확정했으며, 흥일중을 흥덕중으로 선정했다. 또 처인구 포곡읍에 개교되는 (가칭)둔전2초는 둔전제일초로, 기흥구 공세지구에 설립되는 (가칭)대주초는 공세초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 홈페이지 등에서 주민들의 공방이 일었던 신설고교 명칭의 경우 구성 택지지구 내에 문을 여는 (가칭)구청고를 청덕고로 확정했으며, 기흥구 동백지구 내에 설립되는 (가칭)용동고는 초당고로 명명했다. 또 기흥구 보라 택지지구에 건설 중인 (가칭)보라고와 처인구 포곡읍에 개교되는 (가칭)포곡고는 당초 가칭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 더불어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용인 농·생명 산업고등학교와 어정초등학교 등 기존학교의 경우 ‘용인바이오 고교’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달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꿈샘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3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이번 여름학교는 좀처럼 배우기 어려운 RAP배우기, 태권무와 무용이 결합된 태권무 배우기, 아로마 행초 만들기, 스케이트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풍선으로 만드는 케릭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프로그램 등 하나하나 특색 넘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여름학교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방학이라서 게을러지기 쉬운데 이런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방학이 더 알차진 것 같다”며 “오는 가을에도 가을학교도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시청 철쭉실에서 용인시 홍보대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할 중학생 16명에게 ‘2008 용인시 주니어대사’임명장을 수여됐다. 용인 주니어대사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용인시의 자매도시 미국 플러튼시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 청소년들과 문화 체험을 할 예정이다. 현지 홈스테이와 함께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지역 문화체험과 스탠포드, 버클리 등 유명 대학교를 탐방하게 되며 홈스테이 참가학생은 항공료를, 용인시는 문화체험비, 시설견학비 등을 부담하고 플러튼시 호스트 가정은 숙박과 조식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 임명장을 받은 학생들은 용인시 홍보 영상물을 시청하고 홈스테이 관련 질의 시간을 가졌다. 서정석 시장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외 문화 체험 기회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과 세계 시민의식을 갖추길 바란다”며 “용인을 대표하는 주니어대사로 우리나라와 우리시 문화를 자매도시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는 지난 2006년 8월 지역 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미 플러튼시 홈스테이를 처음 시작했으며 2007년에는 플러튼시 중학생 12명이 용인시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