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고등학교(교장 신도섭)가 2009 대한민국 창의력 올림피아드대회 은상을 수상, 내년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창의력 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수지고 Asterisk팀은 특허청과 삼성전자 주최로 지난 21일과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의력 올림피아드 경기도 대표로 출전, 문제해결 과정의 창의성 및 구조물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도전과제 1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근장현 수석교사와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수지고 Asterisk 팀은 오는 2010년 5월 미국 테네시주 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창의적인 생각! 창의적인 인간! 창의적인 미래!’를 주제로 한 올 해 대회는 전국 초·중·고교 총 1022개 팀이 참가,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쳐 9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근장현 수석교사는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개척정신, 협동심, 공동체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더욱이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학생들의 경험은 물론, 수지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더욱 기쁘다”고 소
용인그린대학 제4기 입학식이 지난 26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입학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용인그린대학 4기는 농업분야 성장동력으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농업CEO육성과정으로 최고농업과에 44명의 입학생과 도시민의 농업이해 증진과 전원생활 준비과정인 그린생활과 46명의 입학생 등 총90명으로 운영된다. 농업경영 실무, 마케팅, 텃밭가꾸기 현장 실습 등 분야별로 대학교수, 공무원, 전문가 등 전문강사진이 1년여 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 등 총36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코에 붉은 뾰루지가 생기면 손재수나 재물을 잃게 되요. 그런데 노란 지방덩어리가 생기면 횡재수가 있어요. 1주일 안에 돈이 들어오죠. 로또를 사보는 것도 좋을 거에요.” “관재수가 있을 때는 세금 등의 기한을 넘겨 과태료를 물고서 넘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수술수가 있을 때는 평소 쌍거풀 수술이 하고 싶었다면 쌍거풀 수술을 해서 넘기는 방법도 있어요.” 생활명리학반이 열리는 용인송담대 강의실. 안명순 강사(원광대학교 대학원 박사)는 수강생들 머리를 식혀줄 겸 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거나, 좋은 일이 생길 징조 등 몇 가지 흥미로운 팁을 알려준다. 뿐만아니다. 세상의 진리와 운을 받아들이는 삶의 자세 등도 충고한다. “힘든 수가 올 때는 자신의 종교나 종교가 없을 때는 스스로의 의지로 잘 극복해 내는 게 중요해요. 굿이나 부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운이 있더라도 세상의 이치는 공평해서 좋은 일을 한꺼번에 두 가지는 주지 않아요. 예를 들어 재물도 오고 여자도 올 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죠.” 17일 오후 생활명리학 고급반에는 소수의 수강생들이 앉아있다. 겉으로 봐서 고수 같은 느낌이
모현면 문형산 기슭에 자리잡고 포은 정몽주묘소와 충렬서원의 얼과 함께 하고 있는 능원초등학교. 학교를 들어서자 년도별 동문들의 졸업사진이 빼곡히 정렬되어 있어 동문들이 지금도 학교에서 숨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학교는 학교숲 사업의 모범학교답게 숲으로 둘러싸인 교정이 매미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뽑내고 있다. 이 학교 학교숲 한 쪽에는 ‘키우자 푸른 꿈’이라고 적힌 애교탑이 세워져 있다. “지와 덕을 겸비한 승부사’라는 평판을 받고 있고 이학교 출신인 김학옥 장군(예비역 중장) 기리기 위해 동문들이 정성을 모아 세운 탑이다. 능원초 2회 졸업생이자 제3대 동문회장이었던 김학옥 장군은 모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신경써 오고 있고 오응환 전 회장과 함께 현재 총동문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능원초등학교는 2007년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농악이 유명하다. 농악만 놓고 보면 초등학교에서는 거의 유일한 셈이다. 이밖에 이 학교는 명품교육 프로그램 인증 우수교, 학교교육과정 평가 우수교, 연구학교평가 우수교 등의 표창을 받았다. 이학교 출신 졸업생은 62회 졸업에 총 3551명이다. 표주박처럼 생긴 모
1997년부터 4년간 용인의료보험공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올해 포은문화제 추진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아 무난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이끌었고, 용인문화원 부원장을 겸하고 있는 조길생동문회장. “나무에 기본적인 영양분이 없다면 큰 나무로 자랄 수 없듯이 저희 능원초등학교 동문은 모교가 기본적인 영양분인 셈입니다.” 조회장은 모교가 동문들 삶의 기본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공동체의식이 중요합니다. 능원초등학교를 넘어 모현이라는 틀의 공동체를 위해 3개초 동문회 모임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조회장은 모현면 3개초 동문회 모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모현면의 결속과 화합이 결국 지역을 위해 중요하다는 것이다. “3개초 동문회의 모임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개별동문의 화합과 단결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모현면이라는 틀을 강조하는 조회장은 또 따뜻한 마음을 강조한다. “큰 꿈, 큰 실천, 큰 사람의 교훈처럼 꿈을 크게 갖고 실천을 통한다면 나라의 큰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고 이 사회에 꼭 필요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자연을
13일 오후 2시 용인송담대 평생교육원 강의실. 애절하다가 흥에 겹다가 교훈적이기도 한 탁 트인 경기민요의 가락을 듣고 있자니 “아! 이것이 우리 것이로구나!” 하면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우리 민요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있다가, 그것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멋진 가락과 심오한 가사에 맞닥뜨리고 나니 이런 멋진 노래가 우리 국악이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움과 부끄러움을 느낀다. 국악인 김정아 선생이 강의하는 경기 민요 중급반 강의는 처음부터 이렇게 멋들어진 민요로 시작했다. 50여분동안 스승과 제자가 모두 쉼 없이 노래를 하고 10분 정도 쉬기를 3시간 내리 한다. 김 선생은 워낙 단련된 터라 걱정할 게 없을 터이지만, 학생들한테 목 괜찮냐고 물으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목소리에도 힘이 생긴다”며 거뜬하게 말했다. 목이 쉬고 풀리는 과정이 되풀이 되면서 강하게 단련된 목소리가 생겨나는 것이란다. 김정아 선생의 손짓에 따라 1절, 2절, 돌아가면서 한명씩 노래를 하고 나머지 학생들이 후렴을 함께 한다. “목소리를 던지세요.” “끊지 말고 하세요.” 김 선생은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노래를 하는 과정 속에서 바로 잡아준다. 노래는 끊기지 않
지난 28일 용인송담대학 석담홀에서는 제 5·6대 김동익 총장과 제7대 최성식 총장의 이·취임식 행사가 있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송담학원 학교법인 최영철 이사장 및 이사를 비롯해 신재춘 경기도의회의원, 조동기 서울시 광진구의회의원 겸 제1대 총동문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김동익 이임총장은 이임사에서 “용인송담대학은 학생중심의 대학”임을 강조하며 “화합으로 힘을 합쳐 용인송담대학이 영원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최성식 취임총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장기발전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실천하여 지식, 기술 산업발전을 이끌 미래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학사 및 행정의 내실화를 통해 학생 만족 경영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우수한 전문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는 등 정보화, 국제화 시대에 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에 적응해 가는 학교가 되도록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식 취임총장은 미국 타우슨대, 성균관대 대학원을 마치고 용인송담대학에서 자동차·기계과 교수 및 부총장을 역임했다.
신나는 여름방학| 2009 경기도 무료 숲 체험학교 경기농림진흥재단, 한택식물원, 용인신문사 공동 “능수버들잎은 아스피린의 원료에요. 그래서 버들 잎을 입에 물고 자면 통증이 가셔요. 식물은 귀중한 자원이에요. 그리고 여러분은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어요.” “능수버들은 물을 좋아해서 물 옆에서 자라죠. 하천변에 보면 능수버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에요. 이같은 자연의 원리를 활용해 생활의 지혜를 얻을 수도 있어요. 우물을 팔 때 능수버들 옆을 파면 물이 잘 나올까요?” “그런데 나구송은 능수버들보다 물을 더 좋아해요. 몸을 물에 담글 정도로 물 옆에 가까이 있죠. 이것 보세요. 뿌리가 대단하죠. 물을 많이 흡수하기 위해 뿌리를 이리저리 뻗었어요.” “곤충이 짝짓기 할 때의 모양은 무슨 모양이게요?” “하트 모양이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조를 나눠 한택 식물원의 숲을 체험하는 어린이들은 재잘재잘 거리면서 선생님 곁을 떠나지 않는다. 아이들은 잘 알아들었는지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질문에 답변도 시원 시원 잘한다. 선생님도 즐겁게 아이들에게 한 가지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지난 6
용인시립도서관은 범시민 대상 독서진흥 운동인 ‘2009 한 책, 하나된 용인’ 운동에 참가할 독서그룹을 모집한다. ‘2009 한 책 하나된 용인’은 도서선정위원회와 시민이 선정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토론에 참여하거나 책 관련 여러 행사를 경험하는 등 독서문화를 형성하고자 추진하는 독서운동이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방법은 가족, 친구, 이웃, 동료 등 5명 이상의 인원으로 독서그룹을 결성한 뒤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고 이메일(ylib@korea.kr)이나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은 독서그룹 5명당 선정도서 1권을 지원하며 각 독서그룹 구성원은 책을 돌려 읽고 도서관 홈페이지에 자율적으로 독서감상문을 올리면 된다. 마지막으로 읽은 사람이 책을 10월 30일까지 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8월 4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열리는 독서선포식에는 시민들과 독서그룹 대표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한 책 읽기 시작을 알리는 선포와 한 책으로 선정된 『엄마를 부탁해』의 저자 신경숙씨의 축하 인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름, 나이,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ylib@korea.kr) 또는 전화(031-324-4615)로 접수하면 된
모현면 일산리에 위치한 모현중학교(교장 신원섭). ‘대학생멘토링’사업과 각종 동아리 사업들과 문화행사로 신문과 교육지에 연이어 관심을 받아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모현중학교의 유명세를 찾아가 봤다. # 지역사회 대학생 ‘멘토’로 활용 모현중학에서 ‘멘토’로 활동 중인 사람들은 인근 대학교 학생들이다. 현재 ‘멘토’는 한국외대(용인)9명, 단국대3명, 용인대3명, 경원대 1명 등 총 16명이다. 이들은 ‘새싹교과 학습반’ 5개, ‘새싹 외국어 학습반’ 4개의 교사로서 수학·영어·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다. 월~토요일 수업이 끝나고 오후 4~6시까지 반별로 10명 이하, 총 82명의 학생들이 대학생 형·오빠·누나·언니들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는다. 모현면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자리잡고 있다. 학생577명, 교사 35명인 모현중학교가 면내 유일한 중학교다. 모현중이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2007년 9월부터다. 모현중은 그해 2학기부터 미래우학재단 장학생 4명을 멘토링 프로그램에 투입했다. 한 반에 6명씩 총 2개반을 만들어 영어·수학 각 1명의 ‘멘토’ 대학생들이 교사로 나섰다. 이어 한국외대와도
용인교육청(교육장 한규숙장)은 지난 24일 용신중학교에서 ‘2009 용인교육청 주관 중등 하계 영어캠프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캠프 기간 중에 익힌 내용을 영어드라마, 영어뮤지컬, 팝송부르기, 영어스피치, 영어 골든벨을 통하여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 영어로 진행된 수료식에서 한규숙 교육장은 영어캠프를 수료한 160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장을 수여했다. 한규숙 교육장은 “변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는 21세기에 어학실력을 통하여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사람이 되는데 이 번 영어캠프가 기초가 되었으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Challenge and Hope!’라는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용신중학교와 용인신릉중학교에서 용인 지역 내 중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열린 영어캠프는 국제무대의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내 중학교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영어교사와 원어민보조교사 16명이 강사로 직접 참가해 광고만들기, 요리하기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재로 듣기, 쓰기, 말하기, 읽기의 4가지 모든 기능을 익힐 수
학교법인 송담학원 이사회(이사장 최영철)는 용인송담대학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김동익 총장 후임으로 최성식(47·사진) 교수를 선임했다. 오는 8월 1일 취임하는 최성식 총장은 미국 타우슨대와 성균관대 대학원을 마치고 용인송담대에서 자동차·기계과 교수 및 부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