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가금사육 농가와 가축방역기관이 HPAI 방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획득한 철새 이동정보(철새이동경로, mBIRD)를 검역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mBIRD'는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야생조류 좌표를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하여 국내외에서 야생조류가 이동하는 경로를 지도에 동영상 형식으로 시각화하여 볼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검역본부는 HPAI 예찰을 위한 철새의 이동경로 연구용역(한국환경생태연구소, 싱크트루)을 통하여 2013년부터 국내외 야생조류에 위치추적기(WT-300)를 지속적으로 부착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2014년부터 부착한 결과를 공개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연도별(2014년, 2015년, 2016년)로 야생조류의 이동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시기별, 지역별, 종별 북상·남하시기, 소하천과 농경지 내 이동상황 등의 다양한 기능으로 시각화된 결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중국, 몽골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하여 해외에서 부착한 철새의 이동경로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번 야생조류 이동정보가 홈페이지에 게시됨에 따라 검역본부, 가축방역관계자,
(용인신문) 국토교통부는 기존 콘크리트보다 4배 높은 강도를 가진 슈퍼 콘크리트, 400km/h급 고속철도의 운영 기반이 되는 전차선로 핵심부품, 초고층빌딩의 경제적 고속시공을 위한 가변형 테이블 폼 공법 등을 “2016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우수성과는 매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그 전년도에 진행된 R&D 사업 중 기술적 우수성, 현장적용 실적,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개발이나, 공공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연구과제가 선정된다. 주요 사례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슈퍼 콘크리트는 기존 콘크리트에 비해 압축강도가 4배 높아 구조물 주요부재의 수명이 2배로 증가되고, 무게를 30%낮춤으로서 공사비를 10%가량 줄일 수 있다. 슈퍼 콘크리트 구조설계지침이 적용된 미국 아이오와주의 호크아이교량은 ‘우리 기술로 미국에 건설한 최초의 교량’으로 NBC방송 등을 통해 美 전역에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세계 최초의 초고성능 콘크리트 도로 사장교로 기록될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진입교량(2017년 완공예정)에 적용되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수입품 대비 20%이상
(용인신문) 통신사업자 및 기업용 네트워크 장비 브랜드인 에지코어 네트웍스(한국대표 천인석)가 100기가비트 지원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인 AS7512-32X와 40기가비트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 AS6812-32X, 10기가비트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인 AS5812-54X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32개의 QSFP28포트를 장착한 AS7512-32X 100기가비트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는 범용 운영체제 인스톨러인ONIE(Open Networking Install Environment)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카비움 네트웍스의 Xpliant CNX8809 ASIC(주문형 반도체)과 인텔 Atom C2538 (x86) CPU를 장착하여 더욱 강력한 스위칭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스위치다. 컴팩트한 1U사이즈 박스의 AS7512-32X스위치는 10/25/50Gbe 서버와 연결 시 40/50/100Gbe 업 링크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스파인 스위치로 운용 시 40/50/100Gbe의 스파인 인터커넥션을 지원한다. AS7512-32X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는 피카8의 PICOS상용 운영체제(Network Operating System)와 리눅스 재단의
(용인신문) 옥윤선3D라이팅(OKYUNSUN 3D Lighting)이 3D 라이팅(3D Lighting)을 이용한 벽시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바야흐로 감성 인테리어의 시대가 찾아왔다. 제품의 기능적인 측면에 집중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디자인과 색감을 강조하는 인테리어 제품이 대세다. 덩달아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 아이템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던 조명 시장에서도 감성 조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빛을 내는 무드(mood)등이나 북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 조명, 보름달을 모티브로 한 조명 등이 대표적인 예다. 분위기에 따라 빛의 색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LED 조명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동시에 조명과 생활용품을 결합하여 감성적인 효과를 배가시키는 상품도 속속들이 시장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LED 블루투스 스피커, LED 캔버스 액자는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사업체 인테리어용으로도 인기가 좋다. 3D 라이팅은 LED 빛의 난반사를 이용한 조명기술로서 입체적인 원형의 빛이 공중에 형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글라스 비즈가 도포된 원단(
(용인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도농기원)이 밭작물 재배 시 온실가스를 최대 50% 이상 줄일 수 있는 원예용 복합비료를 개발해 농업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농기원은 25일 오후 2시 농기원 본관에서 ‘요소분해억제함유비료’ 특허권 기술이전식을 개최하고 해당 원예용 복합비료 제조 관련 특허기술 1건을 공동 개발자인 비료업체 ㈜풍농에 이전했다.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기간은 3년으로 A사는 연 매출액의 0.25%를 농기원에 지급해야 한다. 원예용 복합비료는 일반 화학비료 대비 80% 수준의 양으로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추 재배 시 소요량은 비료 사용량표준치 대비 75.5%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57%를 절감할 수 있으며 고추 재배 시 표준치의 82.5%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20%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도농기원은 올해 7,000ha의 농경지에서 사용 가능한 5,000t의 원예용 복합비료를 도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기원은 화학비료 사용량 축소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15년부터 ㈜풍농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이번 원예용 복합비료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료절감 뿐
(용인신문)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연구소에 재직 중인 정희수 선임연구원의 ‘입을 수 있는 플라즈마 직물(Wearable Plasma Fabric)’연구 결과가 지난 1월 18일(수)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최근호에 게재 됐다고 밝혔다. 플라즈마(Plasma): 물질의 상태는 고체, 액체, 기체 등 세 가지로 나뉘는데 플라즈마는 ‘제4의 물질 상태’로 기체 상태에 높은 에너지를 가하면 기체는 전자와 원자핵으로 분리되어 플라즈마 상태가 된다. 번개, 오로라 등이 대표적인 플라즈마 상태다. 인공적으로 플라즈마를 만들려면 초고주파, 전자빔 등 전기적 방법을 가해 플라즈마를 생성한 다음 자기장 등을 사용해 이런 상태를 유지한다. ADD는 2014년 신개념·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정 연구원의 플라즈마 아이디어를 선행핵심연구로 선정했다. 정 연구원은 해당 연구를 통해 ‘유연전극(flexible electrode)을 활용한 입을 수 있는 대기압 공기 플라즈마 직물 제작 기술’(논문명: Wearable Atmospheric Pressure Plasma Fabrics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양조 적성이 우수한 쌀과 재래 누룩에서 분리한 미생물을 이용해 만든 '약주'가 개발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약주 제조기술 개발 실용화 연구'를 추진한 가운데 이번 설날을 맞아 약주제조 기술을 이전 받은 산업체가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약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벼 품종 중 양조 적성이 우수한 '삼광'을 술 빚는 원료로 사용했다. 또한 술을 발효시킬 때 쓰는 발효제인 쌀알누룩과 효모는 재래누룩에서 분리한 누룩곰팡이와 효모를 사용했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고두밥과 쌀알누룩 그리고 효모를 이용해 밑술을 만든 다음 3~4일 후 1차 덧술을 하고, 다시 3일 뒤에 2차 덧술을 한 뒤 발효시킨다. 특히 원료의 배합비율이나 물을 넣는 방법 등에서 전통적인 제조 공법을 기본으로 현대적인 제조 기술을 접목시켰다. 이번에 개발한 약주는 알코올 도수가 16도이며, 약주 특유의 냄새가 적고 가벼운 단맛으로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재래 누룩에서 분리한 누룩곰팡이와 쌀알누룩 제조기술에 대해 특허출원(10-2016-0152883)했으며, 이를 활용한 약주 제조기술을 농업기술실
(용인신문) 국립대구과학관이 설날을 4일 앞둔 지난 24일(화), 누적 관람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영남권 거점 과학대중화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013년 12월 개관한 국립대구과학관의 200만 관람객 돌파는 지난 100만 관람객 돌파로부터 1년 6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서, 100만 돌파 당시 소요된 1년 7개월보다 1개월 단축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개관 초기 지역민들의 관심이 개관 3주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상설전시관을 기준으로 관람객 비율을 살펴보면 19세 이하 소인 및 유아의 비율이 53.2%로 가장 높았으며 만 65세 미만 성인의 비율은 29.6%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요일별 추이를 살펴보면 일요일이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토요일, 금요일 순이다. 이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주로 과학관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가깝게는 설연휴를 맞아 ‘과학관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시작으로 4월 ‘과학의달 행사’, 5월 ‘호주 퀘스타콘 과학체험전’, 7월 ‘고대그리스 과학기술 특별전’, 10월 ‘미래도시 2030’ 등 관람객을 위한 수준 높은 체험전시를
(용인신문) 부산광역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수련원 내 천문대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별을 관측하며 끝없는 우주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2017년 공개관측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4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천문지도자의 재미있는 생활천문학 강의 △당일 관측되는 별자리 설명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달, 행성 등 천체관측 △우주과학 영상물을 통한 우주탐험의 시간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천체투영관은 △9m반구형스크린 △좌석 수 최대 53석 △ 광학식장비와 디지털장비가 결합 운영되는 하이브리드식 천체투영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체와 같은 천문 영상이나 천체를 교육적 목적이나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투영/상영하는 돔형식의 영상관으로 올해 새롭게 운영된다. 광학식 장비는 100만개이상 별을 개별적으로 투영할 수 있으며, 은하수 및 성운, 성단 등을 정밀하고 사실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설치·운영되는 투영장비이다. 별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저녁 7시부터 밤 10시 사이
(용인신문) FEST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글로벌 무선통신기술 기업 퀄컴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로봇 축제인 ‘2016-2017 코리아로봇챔피언십(Korea Robot Championship, 이하 KRC)’이 1월 21일(토)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A홀에서 국내 초·중·고등학생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 교육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FEST는 세계적 로봇 대회를 주최하는 비영리 국제 청소년 기관 FIRST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매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 축제를 열어 창의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11년 FLL 부문으로 시작된 대회는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였으며 FTC(FIRST Tech Challenge), FLL(FIRST LEGO League), FLL Jr.의 3개 부문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하였다. 특히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이기기 위한 경쟁 위주의 대회가 아닌 인문학적 요소가 강한 로봇 축제로 알려져 있다. ‘Leadership over Robots’라는 슬로건에서 나타나듯이 KRC는 팀원들과의 팀워크, 결과물의 창의성, 다른
(용인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느타리버섯을 수확한 배지를 표고버섯 재배 과정에서 재활용해 전체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배지란 버섯 생산에 필요한 영양분으로 톱밥과 쌀겨 등의 혼합물이 사용된다. 농기원 버섯연구소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간 연구한 결과, 표고버섯 재배 과정에서 톱밥의 20%를 느타리 수확 후 폐기하는 배지로 대체해도 재배되는 버섯의 수량이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표고버섯 배지 구성분인 참나무의 구입비가 16% 정도 줄어 생산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표고버섯 봉지재배 1만 봉 기준으로 소요되는 참나무 톱밥 552t에 대한 절감비용은 1,500만 원으로 추산된다. 김순재 농업기술원장은 “현재 수확 후 배지는 원예농업 퇴비로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방치 시 침출수 등이 발생될 수 있어 다양한 자원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발된 기술은 올해 실용화할 방침으로 느타리버섯 농가도 그 부산물을 직접 재활용해 재배품목을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 느타리버섯 생산량은 2015년 기준 4만5,599톤으로 전국 생산량 6만2,467톤의 73%를 차지
(용인신문) 하이패스 차로의 측면 장애물이 점차 없어져 달리던 속도 그대로 주행하면서도 안전하게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국민들이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차로 하이패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설치된 고속도로 하이패스는 대부분 기존의 요금소를 개량하여 설치하였기 때문에 차로 폭(3.0m~3.5m)이 좁아, 안전운행을 위해 속도를 시속 30km로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요금소를 정차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으나, 차로 폭이 좁아 속도를 낮추어야 하는 문제가 있고, 제한속도를 준수하지 않고 과속으로 통과하는 차량이 많아 사고위험도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하이패스 차로 사이에 경계석이 없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흐름 개선 등 도입 효과가 큰 요금소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제2경인고속도로 등 4곳에 2차로 하이패스가 구축된다. 구체적인 대상지역은 제2경인고속도로의 남인천, 남해고속도로의 서영암과 남순천, 경부고속도로의 북대구 톨게이트다. 2018년~2019년에는 교통량이 많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