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달 27일 처인구청장에 박상무 전 경기도 건설국장을 인사발령 했다. 박상무 처인구청장은 신구전문대학 토목과를 졸업하고 지난 1968년 공직에 입문, 용인군 문화공보실장, 용인군 지역경제과 과장, 용인시 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5년 용인시 의회사무국장에서 경기도 건설국장으로 전출발령받아 1년여간 도에서 재직하다 처인구청장으로 전입발령됐다. 박 구청장은 지난 2000년 ‘경기도지사 99 도정주요시책평가우수’에 선정됐으며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았다.
용인시는 지난달 27일 용인시문화복지행정타운 에이스홀에서 최승대(49) 용인시 부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승대 부시장은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 기술고시 15회에 합격하고 지난 1980년 6월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화성시 부시장, 경기도 건설본부장 등을 거쳐 최근 경기도 건설교통국장을 역임했다. 최 부시장은 지난 1996년에는 녹조근정 훈장을 받았고 지난 2002년 4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영국 버밍험대에서 파견근무를 마쳤다.
■ 용인상의 중국 연운항시 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와 우호협약체결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병성)는 지난달 21일 중국 연운항시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주임 당국해)와 상호간 경제, 사회 문화등에 관해 정보교환 활동을 통한 우호증진 및 상호간 상거래촉진 위해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강소성 연운항시 시염 부시장과 면담에서는 이병성 회장은 용인지역 현황 및 지역경제에 대하여 설명했으며, 시염 부시장은 연운항시에 대한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운항 개발특구에 한국기업이 투자할 경우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운항시는 중국 강소성 해안가에 위치하여 한국과 마주보고 있으며, 서유기의 발상지인 화과산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중국 항구도시 중 10대 항구도시이며 신대륙간 철도의 동쪽 시발점으로 유럽과 철도로 연결되는 물류인프라가 우수하며 연운항에 있는 염전을 매립하여 공단을 만들고 있으며 공단지역 넓이가 4,000만평이며 성장 잠재력이 많은 도시이다. 연운항은 항만도시로서 한국과 중국과의 무역교역량이 5번째로 많은 도시이다. ■ 10월 조찬세미나 조천제교수 10월 명사초청 조찬세미나에는 ‘칭찬의 전도사’로 불리는 조천
지난달 29일 용인신문사는 2006년 중반기를 정리하는 본지 편집자문위원 및 홍보이사와의 만남을 가졌다. 박숙현 본지 사장과 김종경 편집국장이 마련한 이뤄진 이번 만남에서는 ‘서정석 시장 취임이후 변화속에 있는 용인시에서 용인신문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을 가졌다. 김종경 편집국장은 “지방선거 이후 지역에 많은 변화들이 생기면서 용인신문이 이슈의 중심에 서있다”며 “지역정가에서 언론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신문사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우진 용인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수원시와 모 일간지와의 오랜 갈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이제는 옳고 그름을 떠나 언론에 대한 불신을 하게됐다”며 “언론은 칭찬과 매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장욱 그린훼밀리운동연합 운영위원은 “정치·행정에 대해 언론이 균형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항상 언론이 정도를 걷고 있는지, 기사로 인해 역효과를 낳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만남에는 박청자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5명과 나익균 용마철강 사장 등 홍보이사 3명이 참석해 최근 논란이 됐던 시정소식지 ?시정의 불투명
지난달 29일 경전철 공사현장 제1공구에서 대형크레인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00톤급 대형크레인이 경전철 교각의 기초가 되는 교각 강제를 옮기던 중 다져지지 않은 지반이 무너지면서 전복됐다. 다행히 공사현장 인부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크레인 운전사가 크레인 전복 중 탈출하다 왼쪽다리에 찰과상과 발가락에 열상을 입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공사현장에 큰 피해는 없으면 크레인을 견인한 후 다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공사 진행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전철 사업단은 “이번 사고 같은 사고가 없도록 전 공사현장에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달했다”며 “앞으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한나라당 당 대표로 4선의 이종재 의원이 추대됐다.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지난 29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당 대표 선출을 위한 회의를 갖고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이 의원을 추대했다. 그동안 당 대표 선출을 두고 내홍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은 최근 “표결을 통한 선출 보다는 한 후보를 추대하는 것이 내부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길”이라는 대의에 합의, 후보들 간의 의견 조율을 통해 이 의원을 추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이 의원은 재선의 김희배 의원, 김재식 의원과 경합을 벌였으며, 조성욱 의장도 막판까지 물 밑 작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첫 당 대표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시의원들 모두가 즐거운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출과정의 내홍 봉합 대책에 대해 “지난 일에 대한 편견 없이 묵묵히 제 할일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의원들 간의 윤활유 역할을 통해 갈등을 봉합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정가는 당 대표 선출 후 의장과 대표간의 갈등을 빚고 있는 인근 지
처인구에서 매일 수원으로 통근하다 보면 통일공원 앞을 항상 지나게 된다. 그곳이 바로 용인시로 들어오는 길목이고 또 용인시를 나가는 길목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항상 이곳을 지나다 보면 용인시를 홍보하는 플래카드나 대형 간판 등이 눈에 자주 띄었다. 예를 들면 시민의 날 행사를 알리는 플래카드나 ‘선거에 참여합시다’라는 계몽의 플래카드 등 통일공원 앞 아치에는 늘 광고 문구가 붙어있다. 그런데 이곳을 지나는 동안 지금처럼 한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의 대형 광고 문구는 처음이었다. 평소 보던 문구들과도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출근하는 수원으로 통하는 입구에 붙어있는 광고물과도 천지차이를 보이는 촌스러운 디자인의 광고물. 그런데 그 대형 간판에 쓰여 있는 문구는 ‘세계 최고 선진 용인’이라고 적혀 있다.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가, 파란 바탕에 글씨만 덩그런히 쓰여 있는 그 간판을 보면서 “시민들의 수준을 무시하고 있다”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매일 출퇴근하는 수원만 보더라도 ‘해피수원’이라는 문구가 쓰인 세련된 플래카드가 “이곳부터 행복한 수원이라는 것”을 암시하듯 곳곳에 결려있고 멋지고 다양한 디자 의 간판이 입구부터 도시 중심까지 붙여져 있다.
3개 구청 중 처음으로 기흥구에서 씨름협회가 창단했다. 기흥구 씨름협회는 지난달 28일 기흥구청 회의실에서 초대 이진우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취임식 및 감사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문 전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상철 시의회 부의장, 심노진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흥 씨름협회 회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다른 어느 곳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좋은 인적구성을 갖추었다”며 “협회 회원들 간의 화합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씨름계는 프로구단들의 운영포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변이 확대 된다면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민속경기인 씨름의 계승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축하 화환을 대신해 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화환도 나름대로 의미가 깊지만 각계 인사들에게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쌀을 보내달라고 사전에 부탁했다”며 “부탁을 들어 준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윤식 전 국회의원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경제교류 협력에 앞장 선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주)신동 에너컴의 김윤식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국립 경제외교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90년대 초반 우리나라와는 전혀 교역이 없었던 우즈벡에 진출, 면화 수입을 시작으로 여러 분야에 거쳐 사업을 진행하며 양국간 경제교류를 증진 시켜왔다. 또한·우즈벡 친선 협회장인 김 대표이사는 경제부문 외에도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 걸친 민간외교를 성사시킨 공로로 지난 2005년 우즈벡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훈장인 ‘토스트릭’을 받은 바 있다.
법과 규칙을 잇따라 무시해 논란을 빚고 있는 제4대 집행부 인사가 공직사회를 분열시키고있다. 특히 지난 27일 용인시가 단행한 경기도와의 인사교류와 이용만 처인구청장의 의회사무국장 전보인사는 오는 10월 정기 인사를 앞둔 공직사회에 또다시 ‘공정인사’ 논란의 불씨를 지필 전망이다. 지난 26일 서정석 시장이 시정답변에서 “공정한 인사를 할 것”을 약속했음에도, 곧바로 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의회사무국장 인사를 단행한 것은 엄연히 표적인사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공직 내부의 갈등과 분열양상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공직사회에서는 지난 5·31 지방선거 직후 불거졌던 ‘살생부’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박남숙 시의원은 “시정답변 당시 서 시장이 ‘살생부’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인사를 살펴볼 때 그 자체가 살생부 아니었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특히 이용만 의회 사무국장 인사는 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서 시장은 취임 후 3개월 간 총 6번의 인사를 단행, 지난 3기 집행부 당시 요직에 있던 공무원들을 좌천형 전보인사로 물갈이 했다. 박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용인은 가을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축제분위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28일 여성회관에서 열린 국악협회공연인 소리극 ‘용인에 살어리랏다’를 시작으로 29일 행정타운 에이스홀에서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은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알렸다. 열한 번째를 맞는 시민의 날과 스물한 번째를 맞는 용구문화예술제는 3일동안 용인을 축제의 도시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29일에는 용인의 항몽정신을 기리고 처인승첩의 의미를 되새기는 처인승첩 길놀이가 행정타운부터 종합운동장까지 이어졌으며 처인구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각 구청별 성대한 축하행사도 이어졌다. ‘희망의 어울림 콘서트’란 제목으로 열린 처인구 축하공연에서는 양혜승, 심수봉, 이지혜, 유진박 등이 출연해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기흥구 축하공연에서는 이은미, 신효범, 소리새, 고전 무용 등의 공연이 인기가수 김흥국의 진행으로 기흥구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같은 날 여성회관에서는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양주시의 문화 사절단과 , 주현미, 달래음악단의 공연이 열려 많은 박수를 받았다. 죽전야외음악당에서는 유리상자, 부니밴드 등이 출연하는 금요예술마당도 열렸으 처인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