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경의 용인이야기 청년실업 방치하면 폭발한다 최근20대 초반의 한 아무개씨가 용인지역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가 구속됐다. 그는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됐지만, 모두 5차례에 걸친 강도행각으로 빼앗은 돈이라야 고작 9만6000원. 여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빼앗은 돈 3만원. 또 다른 여성 2명에게도 강도행각을 벌였지만 미수로 끝났고, 용인 인근 광주시 골목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 2명에게 빼앗은 돈도 고작 6만6000원이었다. 그는 나이로 치면 평범한 대학생에 불과하지만, 한 순간의 잘못으로 평생 씻지 못할 죄인이 되고 말았다. 실직 상태로 지내다가 휴대전화 요금 문제로 어머니와 다투고 집을 나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흉기를 구입했고, 결국 어설픈 강도 행각을 벌이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는 것이 조사 내용이다. 그는 용인지역 곳곳에 설치된 CCTV조차 의식 못했으니 분명 전문가가 아니었다. 결국 경찰은 CCTV 덕분에 범인을 수월하게 검거할 수 있었지만, 10만원도 안 되는 돈 때문에 인신이 구속되고, 평생 빨간 줄이 남는 전과자가 됐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장미족(장기간 미취업자), 캥거
지난해 7월 근로자 10인 미만인 소규모사업장에서 일하는 저소득근로자의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보험료 일부를 지원코자 전국적으로 시행된 두루누리 사회보험의 지원이 확대 시행된다. 지원 대상 근로자의 소득 하한선은 없어지고 소득 상한선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보험료 지원액도 달라졌다. 월 소득 105만원이었던 근로자에게 지난해까지는 월 9만4500원의 연금보험료에서 근로자와 사용자 각각의 부담 분 4만7250원중 1/3인 1만5750원씩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1/2에 해당하는 2만3625원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고용보험도 이와 마찬가지로 지원된다.
▲ 대표 이수빈 따뜻한세상/신갈고 피카소반(대표 이수빈) 미래 화가들의 따뜻한 마음 우리는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할겁니다. 대학 공부를 준비하다 보니 미술대 진학이라는 같은 진로의 학생들끼리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미술이 어린이 창의력 발달은 물론 지적장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부모님의 허락과 도움을 받아서 갖고 있는 재능으로 봉사를 시작,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신갈고등학교 재학생중 장래 미술대학에 진학할 꿈을 가진 20명이 동아리 활동으로 재능기부를 시작했다. 이름도 바로 미술이 연상되는 피카소를 이용, 대표를 맡고 있는 이수빈(신갈고 2) 학생의 제안으로 명명됐다. 공부와 봉사를 병행하자니 쉽지 않았지만 자식의 재능기부가 기특하게만 보였던 학부모들도 차량지원부터 간식까지 적극적인 도우미 활동이 즐겁기만 하다. 처음엔 상갈동 금화마을 5단지 내 어울터도서관 앞에서 2주에 1회씩 미술교실을 개최했다. 수빈양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를 들려주거나 하늘을 난다. 헤엄을 친다. 산속에 있다. 등 여러 가지 주제를 제시하고 상상하게 한 뒤에 생각한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유도했다며 아이들은 제각
울림을 주는 시 한 편-121 봄을 찾아 작자 미상 봄을 찾아 진종일 헤매었어요 산으로 들로 아지랑이 속으로 짚신이 다 닳도록 헤매었어요 지친 걸음으로 집에 돌아와 문득 코끝을 스치는 매화향기에 그냥 웃어 버렸지요 뜰앞 매화나무 가지 끝에서 봄은 벌써 피어나고 있었어요 진일심춘불견춘(盡日尋春不見春) 망혜답편롱두운(芒鞵踏遍隴頭雲) 귀래소념매화후(歸來笑拈梅花嗅) 춘재지두이십분(春在枝頭已十分) 송나라 학자 나대경(羅大經)이란 이가 지은 『학림옥로(鶴林玉露)』라는 책 속에 기록되어 있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비구니가 지었다는 오도송이다. 당신은 진리를 찾기 위해 너무 먼 곳의 교정을 뒤지며 다니지는 않았는가. 당신은 너무 먼 곳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버리지는 않았는가. 당신은 성공하기 위해 당신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으로부터 너무도 멀리 떠나와 있지는 않은가. 당신이 봄을 찾기 위해 남도 섬진강 매화나무축제나 기웃거릴 생각을 하는 동안 지금 당신 집 어느 구석에선가 작은 봄꽃이 피어 있을지도 모르는 일.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 생을 마치는 인간에 비해, 피고 질 때를 아는 꽃들의 자태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박
A: You look so concerned, Mark. Whats on your mind? 마크, 걱정이 많아보이네요. 무슨 일인가요? B: Im worried about the college interview tomorrow. Ive been working hard for years to get into the college. 내일 있을 대학교 면접이 걱정되서요. 몇년 동안 이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거든요. A: Dont worry too much. Everything will work out just fine.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모든 것이 잘 풀릴거에요. B: I hope so. Please keep your fingers crossed for me. 저도 그러기를 바래요. 저를 위해 행운을 빌어주세요. 이주의 속담! A tale never loses in the telling. 말은 되풀이 뒬수록커지기 마련이다.
오룡의 역사 타파(21) 고구려의 형사취수제는 패륜이 아니다 우씨 왕후 - 두명의 왕과 결혼하다 서기 179년 고구려의 고국천왕이 즉위했다. 그리고 일년 후 연나부 우소의 딸이라고 전해지는 우씨가 왕후에 올랐다. 강력했던 5부족의 반란을 진압한 191년, 고국천왕은 농부 출신 을파소를 등용하여 빈민 구제를 위한 진대법을 실시한다. 왕의 사랑은 물론 아이조차 낳지 못한 우씨도 친정의 몰락과 함께 권력의 정점에서 밀려나 버렸다. 그러던 그녀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고국천왕이 197년 갑자기 죽은 것이다. 왕이 죽은 그날 밤에 우씨는 궁궐을 몰래 나왔다. 고국천왕과 우씨 사이에는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다음 왕이 누가 될 것인지 결정을 못한 상태였다. 이때 우씨왕후는 왕이 죽은 사실을 숨기고 밤에 고국천왕의 첫째 동생인 발기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그에게 왕이 되라는 암시를 한다. 발기는 왕이 죽은 줄 몰랐기 때문에 도리어 왕후가 밤에 자신의 집을 찾아오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고 했다. 우씨왕후는 부끄러워 발기의 집을 나와서 그의 동생인 연우의 집을 찾아간다. 연우는 복장을 갖추고 친히 문으로 나와 왕후를 맞아들이고 환대한다. 우씨왕후가 속마음을 털어놓자 연우는 그
염라대왕도 떨게 한다는 그 충동적 야성(野性) 대선 판을 있는 대로 휘젓고, 결과도 안보고 샌프란시스코로 튄 안철수를 모셔오자는 민주당내 백가쟁명은 참 측은하다. 지고 싶어서 3박 4일 동안 스텝 밟고 빽을 써도 질 수 없는 싸움에서 안철수만 목 빠지게 기다리다 한방에 훅 간 노짱 폐족의 떨거지들은 예수의 말처럼 문밖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면 되겠지만, 그들을 응원 했던 1469만 표의 단일 비토그룹은 어쩌란 말이냐.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박 당선인은 노회한 정치적 승부수를 띄운다. 밀봉인사가 그것이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을 띄웠을 때 여론의 온도차를 동물적 감각으로 체감한 것이다. 청문회라는 정글에 먹잇감으로 이동흡 법관을 헌법재판소장 후보로 던진다. 야당은 작심하고 융단폭격을 가했다. 그의 법관 명예는 쓰레기로 분류돼 회생불능. 이를 지켜본 1469만 표의 가슴이 후련했다. 울고 싶을 때 뺨 때려준 격이지만 2프로 부족. 그래서 나온 게 외관상 입지전적인물 상유(桑楡)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다. 그런데 총리 지명 5일을 못 넘기고 자진사퇴. 평생을 법관으로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에 청명(淸明)을 증명하지 못한 것이다
고향 이야기에 웃으신다 베트남 낀장 30년을 홀로 자식들만 보고 사셨던 시어머니 비행기로 다섯 시간을 타고 수 만km를 건너 온 며느리 그 시간과 거리만큼 좁히기 힘들었는지도 모른다 그녀는 시무룩하게 밥만 먹었다 베트남 낀장 고향 이야기에 웃으신다 아버지 어머니와 둘러싸여 동생과 웃고 떠드는 저녁식사를 떠올렸을까 딱딱한 껍질을 깨고 흰 속살이 나오는 것을 보며 또 웃는다 지혜도 밝게 웃는다
▲ 만평
김종경의 용인이야기 여기도마우스랜드인가? 현대사를 풍자한 것처럼 보이는 생쥐들의 나라 마우스랜드. 캐나다 정치인 토미 더글라스가 1962년 의회에서 연설했던 마우스랜드 이야기가 그림책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선거철마다 화제다. 내용을 간단히 보면 생쥐들의 나라 이야기다. 생쥐나라에도 정부가 있었고, 4년마다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뽑았다. 생쥐들은 이상하게 매번 생쥐가 아닌 고양이를 뽑았고, 그때마다 실망을 되풀이했다. 그런데 어느 날 용감한 생쥐 한 마리가 앞에 나가서 이젠 고양이가 아닌 생쥐 가운데서 지도자를 뽑아보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생쥐들은 환영은커녕 그 생쥐를 빨갱이라며 감옥에 가뒀다. 몸은 가둘 수 있지만, 양심(생각)까지 가둘 수는 없다는 교훈을 담고 있지만, 메시지는 다양하게 읽힌다. 이 이야기는 짧은 우화에 불과하지만 우리의 현실과도 매우 흡사하다. 특히 우리 지방자치 역사를 돌아보노라면, 왜 사람들이 지방자치에 대해 부정적인가를 알 수 있다. 용인시의 경우 집행부는 행정력과 소통의 부재를 비판 받아온 반면, 지방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잃었다며 비판 받고 있다. 또한 일부 시의원들의 경우 도덕적 해이와 자질론도 구설이다.
용인중앙시장 이야기-40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이순환)은 용인의 대표적인 종합 도소매시장으로 1차식품과 의류, 생활용품,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래식 순대로 유명한 순대골목과 떡 골목은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금학천변을 따라 열리는 용인민속 5일장은 백암 5일장과 더불어 용인을 대표하며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중앙시장에 점포를 갖고 삶의 활기를 찾는 점포주들의 노하우와 경험담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정상미 대표 속옷아울렛(대표 정상미) 연 락 : 031-335-1404 주 소 : 처인구 김량장동 133-17 위 치 : 시장 중앙통 중간 품 목 : 각종 속옷, 잠옷 전시한 브라세트만 2000벌 다기능 남성 팬티 종류별로 중앙시장 중앙통로 중간 지점에 위치한 속옷아울렛. 이곳에 오면 남녀노소의 다양한 속옷을 주 상품으로 잠옷, 각종 티셔츠, 내복, 양말, 수건 등 다양한 종류에 눈이 즐겁고 어르신이 좋아하는 헐렁한 옷, 젊은이가 좋아하는 세련된 옷, 여학생용 면브라, 각종 기능을 포함하는 기능성 속옷 등 크기, 색깔, 종류가 모든 방문객의 만족을 이끈다.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