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녹용은 체력이 약한 노인이나 성장기 어린 아이의 보약에 빠지지 않고 이용하는 약재이다. 농촌진흥청은 녹용 소비 활성화를 위해 건국대학교, 세명대학교와 공동으로 생녹용의 위생적인 저장기술과 고품질 전처리법을 개발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녹용은 대부분 약재로만 이용했으나 2015년부터 식품공전에 생녹용을 등록하면서 식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생녹용의 바깥쪽은 가는 털이 나있는 벨벳층으로, 세제나 밀가루 등을 이용해 세척하지만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큰 번거로움 없이 고품질의 생녹용을 위생적으로 살균·소독·유통할 수 있다. 먼저, 수확한 녹용을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2분정도 정도 씻는다. 이때 세척기와 녹용 사이(이격거리)는 60㎝ 정도 떨어뜨려야 녹용의 벨벳층이 찢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다. 이어서 스팀세척기를 이용해 녹용을 세척·살균하는데, 이때도 녹용이 익는 것을 막기 위해 세척기와 녹용 사이(이격거리)를 15㎝~20㎝ 정도 떨어뜨려야 한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은 비닐 랩과 저온저장고를 활용, 적은 비용으로 생녹용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전처리 방법을 소개했다.
(용인신문) 세계로 수출하는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가 16일부터 개최되는 캠핑&피크닉 페어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제품은 헬리녹스의 대표 상품 체어원(Chair One)의 크기를 키운 체어원 라지(Large)와 엑스라지(X-Large)다. 2013년 출시된 체어원은 ‘미니멀 캠핑’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캠퍼들에게 ‘국민 캠핑체어’라는 애칭을 얻었으며 해외 수출도 꾸준히 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체어원의 새로운 시리즈인 체어원 L와 XL가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체어원 L과 XL는 체어원의 편의성을 더욱 발전시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체구에 보다 잘 맞도록 크기를 다양화한 결과이다. 체어원 L과 XL는 기존 체어원보다 각각 23%, 54% 넓어진 좌면을 제공하며 각각 20mm, 120mm 높아져 보다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이에 비해 무게는 체어원 L가 1090g, XL는 1505g으로 여전히 훌륭한 휴대성을 보인다. 헬리녹스 라영환 대표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소비
(용인신문) 기아차가 중국 전용 중형 SUV ‘KX7’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기아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16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난징 국제박람센터에서 위에다그룹 왕롄춘 주석,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부사장(총경리) 등 기아차 관계자, 그리고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및 딜러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용 플래그십 SUV ‘KX7’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KX7’은 기아차가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투입하는 중형 SUV로 지난 2015년 중국 전략형 소형 SUV ‘KX3’, 2016년 준중형 SUV ‘KX5’ 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KX 시리즈다.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소남영 부사장은 “KX7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고급 중형 SUV로서 ‘드라이브 와이즈’등 첨단 기술력이 집약됐다”며 “KX7은 SUV명가로서의 기아차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16년 중국 SUV 시장은 전년 대비 43.4% 성장한 886만대를 기록했으며 그 중에서도 KX7이 속하는 SUV-C급(중형SUV) 시장은 198만 대 규모로 전체 SUV 시장의 22.4%를 차
(용인신문)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를 6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전 세계 여성들이 출품한 아이디어 발명 제품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국제 네트워크 교류를 장려하고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 규모의 대회로,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특허기술이 경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발명대회 시상식에서는 그랑프리, 세미 그랑프리와 금·은·동상을 본상으로 선정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 등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장상,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 해외 기관장상, 대학 총장상을 특별상으로 선정하여 시상한다. ‘여성발명품박람회’는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7회를 맞아 국내 최고의 여성기업 발명제품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우수한 발명품임에도 불구하고 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여성발명인과 기업인에게 일반 소비자는 물론 국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을 홍보하여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제공의 장이 될 것이다. 동 행사기간동안
(용인신문) 해양수산부는 우리 기술로 수중건설로봇을 최초 개발하고 시제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우리 해저 자원 개발 등 해양신산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육지자원 고갈, 에너지원 발굴 필요 등으로 해양개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저자원 발굴을 위한 해양플랜트 구축, 해양 에너지 개발을 위한 구조물 건설 등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500~2,500m 깊이의 바닷속에서 시설 매설, 해저 지면 고르기 등 시설 설치를 위한 수중작업을 장시간 수행할 수 있는 장비 수요가 급증하였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나라는 독자적으로 수중건설 로봇을 개발하지 못하고 관련 장비를 수입 또는 임대하여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자체적으로 수중건설로봇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해양개발용 수중건설로봇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 KT 서브마린 등 2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 사업을 통해 경작업용, 중작업용, 트랙기반 로봇 등 용도에 따른 세 가지 형태의
(용인신문) 경북대학교 레이저응용기술센터는 레이저 광 의료기기 신제품 개발지원 확대를 위해 전문기관 및 기업과 함께 KIMES 2017 전시회에서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3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7)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레이저응용기술센터 공동관(Hall D330)이 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는 레이저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확보된 첨단 레이저 기술, 장비, 기술정보 등을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 및 제품화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동관에는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산하의 전문기관인 레이저응용기술센터, 3D융합기술지원센터, 휴먼케어기술센터의 의료기기 기술 개발현황 이외에도 한국광기술원의 레이저 핵심부품 및 모듈기술에 대한 전문기술 지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지역기업인 ㈜세명바이오텍을 비롯하여 ㈜라메디텍, ㈜JTS인더스트리, 피테크, ㈜코맥스 등 레이저 관련 기업 5개사들이 새로이 개발 중인 제품과 기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진다. 경북대 레이
(용인신문) 전라남도는 16일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 SWEET 2017’이 개최되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지역 태양광발전사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보급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9월 태양광발전소에도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5.0을 부여하기로 고시함에 따라 전라남도가 제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시장인 에너지저장장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했다. 태양광에 설치하는 에너지저장장치는 기후와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발전에 ESS를 연계시켜 일조량이 좋은 낮에 생산된 전기를 충전하고, 전력수요량이 많은 시간대에 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효과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효율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 태양광발전 1㎿시설에 에너지저장장치를 2.2배 정도의 용량으로 설치할 경우 경제성이 있다. 태양광 설치 대비 면적 감소로 경관 훼손도 축소될 수 있어 전라남도는 기존 태양광발전소는 물론 신규로 태양광발전을 하고자 하는 사업자에게도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C-LAB(Creative-LABoratory) 4기 보육기업이 개발한 데모제품,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고, 일반 참가자들에게 전시하는 쇼케이스(Showcase)를 3월 16일(목)-17일(금)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센터의 대표적 보육프로그램인 C-LAB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에서 글로벌 진출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4번째 졸업기업을 배출한다. 1일차인 3월 16일에는 개막식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트업 CEO 특강과 문화 공연이 개최된다. 스타트업 CEO로는 곰 플레이, 곰TV를 출시한 그래텍의 창업자이자, 은퇴 후 새롭게 스타트업을 시작한 배인식 대표가 연사로 초청되었다. 또한 C-LAB 4기 기업인 모바일택스와 커리어크레딧의 개별세미나가 진행되며, 재즈드러머 주드킴의 재즈콘서트가 마무리를 장식한다. ▲첫째 날 오후 1시 30분 개막식으로 쇼케이스의 첫 포문을 연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에서 신금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개막식에는 김선일 센터장의 환영사와 대구광역시 김연창
(용인신문) 삼성전자가 14일(현지시간) 빛의 도시 파리에 위치한 루브르 전시장에서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TV ‘QLED’와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등 2017년형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구주, 미주, 동남아를 비롯한 전세계 주요 미디어와 거래선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삼성 ‘QLED TV’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 김현석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 TV의 미래 비전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김현석 사장은 “과거에 TV는 제한된 공간에 놓여져 TV 또는 영상물 시청이라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머물러 왔다”며 “앞으로는 집안 어디에서나 공간의 제약 없이 설치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콘텐츠도 담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이를 위해서는 TV의 형태와 서비스 등 모든 것이 변해야 하며 TV가 꺼져 있는 시간에도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 ‘QLED TV’는 삼성전자의 ‘스크린 에브리웨어’를 구현하는 시작점이다. 삼
(용인신문) 쌍용자동차가 오랜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플래그십 SUV 신차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Y400’으로 개발해 온 대형 프리미엄 SUV를 선보이기 앞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Premium Authentic SUV를 지향하는 Y400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Y400의 대담하면서도 안정적인 비례와 곧게 뻗은 실루엣은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에서 영감을 얻은 Majestic Style을 기조로 하고 있다.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은 장중함과 조화로움으로 세계건축의 원형이자 고전이 되어 왔으며 조형미의 상징과 같은 건축물로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아울러 신차의 차체와 구동방식에 대한 내용도 공개했다. Y400은 후륜구동(FR) 방식을 채택했으며 포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초고강성 4중 구조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적용했다. Y400에 처음 적용된 쿼드프레임에는 세계 최초로 1.5Gpa 기가스틸이 사용됐으며 초고장력강판을 동급 최대인 63% 적
(용인신문) 건국대학교 물리학과 박배호 교수 연구팀이 인간의 뇌처럼 스스로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냅스 소자를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냅스 소자(Ag/PZT/LSMO)는 인간 뇌의 뉴런과 뉴런 또는 뉴런과 다른 세포의 접합 부위인 시냅스의 생물학적 기능을 모방하는 소자를 말한다. 현재 사용되는 인공지능 하드웨어는 실리콘 반도체 기반의 기존 컴퓨터를 사용해 부피가 크고 에너지 소모가 많은 단점이 있다. 인간 뇌에서는 1천조개의 시냅스가 기억·학습·판단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전력소모는 10W에 불과할 정도로 에너지 효율과 집적도가 높아 이를 인공지능 시스템에 적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건국대 박배호 교수팀은 외부 전기장 없이도 전기 분극(分極)을 보이는 강유전체 분극 전환과 외부 전기장에 의해 금속 원자가 산화돼 이동하는 ‘금속이온 이동’을 이용, 인간 뇌와 비슷한 크기의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고 에너지 소모도 매우 적은 시냅스 소자를 개발했다. *강유전체 : 외부의 전기장 없이도 자발 분극을 가지는 물질 *분극 : 강유전체 내부의 전하분포가 양전하와 음전하로 배열되는 현상 *금속 이온 이동 : 외부 전기
(용인신문) 국립종자원은 최첨단 DNA 분자표지 기술로 알려진 단일염기다형성(SNP) 분석법을 이용하여 불루베리와 국화 품종을 식별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기술특허를 출원하였다고 밝혔다. * 블루베리 특허출원: 10-2016-0163906 (2016. 12. 02.) * 국화 특허출원: 10-2016-0163905 (2016. 12. 02.) 이 기술은 분자표지와 DNA 지문화 기술을 이용하여 블루베리 84 품종과 국화 129 품종의 개별 품종 판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DNA 지문화(指紋化, Fingerprinting) 기술: 식물체 게놈의 특정부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주는 다수의 DNA 분자표지를 이용하여 대상 품종을 검정하고, 그 결과 품종 특이적인 패턴을 통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유전적 유연관계를 보여주거나 품종을 구분식별할 수 있는 기술. 또한 종자와 잎 등 다양한 식물 조직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품종을 판별할 수 있어 품종 확인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 종자, 꽃, 묘목, 가지 등 식물체의 다양한 생육단계에서 여러 가지 조직을 이용하여 신속(6시간/점, 기존 분석법의 1/4수준) 정확한 분석이 가능. 이번 분자표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