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최근 부산 거주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에서 SFTS 확진판정을 받은 50대의 여성은 6월 중순 경 산행(충남 지역)을 하다 야생진드기에 물렸다. 이후 발열, 근육통 등으로 의료기관에 방문하였고, 현재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6월 현재 19명이 SFTS 의심환자로 신고 받아, 이 중 2명을 양성자로 판정하였다(2016년 총 28건 중 2건 양성). SFTS는 주로 4~11월에 발생하기 때문에 의심환자는 지속적으로 신고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SFTS는 2011년 중국에서 처음 확인된 바이러스성 신종질환으로 이후 일본과 한국 등 3개국에서만 발생이 확인되고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주로 풀섶에서 많이 채집되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주증상으로는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이 있다. 현재 SFTS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텃밭 가꾸기, 벌초, 양봉 등 농작업이나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 시 진드
(용인신문)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가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중 우수한 유치 의료기관을 평가·지정하여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26일(월)부터 2017년도「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을 위한 하반기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은 통역서비스, 사후관리, 의료분쟁 예방, 환자안전보장, 감염관리 등 외국인환자 맞춤형 서비스와 환자안전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외국인환자 유치 치과의원 및 한의원은 치과·한방 진료과목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기준이 7월 중 공개되면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의료관광 공식 홈페이지(visitmedicalkorea.com) 및 지정 의료기관 안내책자에 게시되어 외국인 환자가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하반기 신청 및 평가·지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 정보시스템(medicalkorea.khidi.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의료기관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하반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3월 이후 국내 유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1명의 역학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중 16명(76%)이 동남아 여행자(필리핀 8명, 베트남 4명, 태국 3명, 몰디브 1명)였고, 나머지 5명(24%)이 중남미 여행자(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볼리비아 각 1명)였으며, ▲ 남자 14명(67%), 여자 7명(33%)이고 임신부는 없었으며, 연령대는 20대 7명, 30대 8명, 40대 3명, 50대 2명, 60대 1명으로 30대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았고, ▲ 주요 임상증상은 발진 20명(95%), 근육통 14명(67%), 발열 9명(43%), 관절통 7명(33%), 결막충혈 5명(24%), 무증상 감염자 1명이라고 밝혔다.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1명은 현재 모두 양호한 상태임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외국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환자 발생이 보고되어 왔으나, 점차 우기로 접어들면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16년 이후 미국 남부지역에서 지속적인 발생 보고가 있었으나, 최근 환자 발생 보고
(용인신문)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건수가 예년보다 많이 증가하고 있고, 특징적으로 겨울철 식중독 원인으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가 최근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2017년도 상반기 식중독으로 신고돼 검사한 환자수는 총 540명, 이 중 69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 검출되었고, 이는 2016년 상반기 133명 검사, 16명 양성 판정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중독 주요 발생지는 음식점, 횟집, 학교 등이며, 특히,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집단급식이나 단체 활동에 의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학교급식 안전관리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식중독은 보통 겨울철에서 초봄(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는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최근까지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전파경로는 분변-구강 감염이고, 잠복기는 10~50시간(평균잠복기
(용인신문) 대구광역시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메디엑스포와 연계하여 세계 속의「메디시티 대구」브랜드 제고를 위해 해외 8개국 70여명의 해외인사를 초청하여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디엑스포와 연계하여 올해로 제4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의료 관광전’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의료관광 글로벌포럼’, ‘의료관광인의 밤’, 해외 의료기관 관계자와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 초청 ‘B2B미팅’과 ‘팸투어’ 등이 진행된다. 또, 대구시는 대구의료관광통합홍보관 운영, 의료관광사진전, 의료 관광 잡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우수한 의료산업 인프라와 의료서비스를 국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3일(금) 오후부터 시작되는 의료관광 글로벌포럼은 대구 의료관광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1부에는 한국 관광공사 박상철 대구경북지사장과 김대영 의료허브조성과장이 각각 과 에 대해 소개하고, 2부에는 말레이시아 헬스케어 관광위원회(MHTC) 림멩위(Lim Meng wei) 고객경험관리센터장이 ‘해외환자의 말레이시아 의료관광 체험’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해외 환자유치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고, 중국과 러시아에서도
(용인신문) 충남도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에 대비하고자 오는 10월까지 도 및 시군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식중독 저감 목표를 인구 100만 명 당 환자수 100명 이하로 설정, 위생 점검과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도내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은 총 22건이 신고됐고, 유증상자 수는 163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건수는 69.2%, 유증상자(환례) 수는 38.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최근에는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인 수족구병이 5세 이하의 영유아가 집단 생활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최근 4주째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해지역 또는 오염된 계곡 등에서는 유행성 눈병과 피부병이 다수 발생하고,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성홍열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을 보였다. 여기에 사우디 등을 중심으로 중동호흡기증(MERS*), 탄자니아의 콜레라, 중국의 AI(H7N9) 인체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도 높은 시기다. * 메르스(
(용인신문) 대구광역시는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프로그램인「그리핀 체육학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복지센터에서 선발한 대구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140명에게 수영 등 4개 종목에 대해 대구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스포츠교실 및 체력·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스포츠 복지 확산을 위해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 정부가, 출범 이후 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 복지라는 청사진을 제시한 가운데 대구시는 이미 2015년부터 소외계층에게 스포츠를 통한 체력증진은 물론 심리 상담을 통한 정서 치유 등 복지체육을 도입하여 대구만의 특화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앞장서 개발·보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동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인 수영, 배드민턴, 풋살, 농구 등 4종목을 매주 2일, 2시간씩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전문지도 강사가 초급부터 중급과정까지 단계별 지도를 통해 체력과 실력을 쌓는 수업과, 신체 발육발달을 위한 영양교육, 사회적·정신적으로 상처받는 아동들의 치유수업인 심리 상담도 병행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진단 결과를 통해 맞춤형 운동지도 및 생활·식습관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학생은 물론 보호자와도 연계해
(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메디부산 2017! 시민건강박람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남대표방송 KNN이 주관하는 ‘메디부산 2017! 시민건강박람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58개 기관 136부스(병원9, 기관44, 스마트헬스케어 5)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령화에 따른 건강관리방법 ▲4대 중증질환(암, 심·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 ▲환경변화에 따른 아토피·천식 알레르기질환, 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영유아·청소년·성인까지 전 연령대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에게 종합 정보 제공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행사 1일 차(6월 29일)에는 부산지역 대학병원 등 11개 전문병원에서 경동맥·복부초음파 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행사 2일 차(6월 30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총 90분에 동안 대학병원등 전문의 대담과 행사부스 탐방, 시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하여 부산시 담당과장 인터뷰 등을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현장 특별 생방송’을
(용인신문)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가 21일(수) 오전 9시30분부터 18시까지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호텔(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재활(Rehabilitation in the era of 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란 주제로 ‘2017 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한 새로운 융합과 혁신을 의미하는 4차 산업혁명과 재활에 대해 논의하였다. 전 세계 인구의 15%가 장애인구로 추계되고 있고(세계보건기구)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만성질환, 재난, 사고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장애인구 증가가 전망되는 시점에서 재활서비스의 중요성과 미래를 향한 도약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의 재활분야, 보건의료분야,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분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영역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세션 1에서는 의료 분야에서의 인공 지능과 의사결정지원에 대한 주제로 유타대학교 Peter J. Haug 교수, 국립재활원 재활
(용인신문) 올해(2017년)부터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정·평가 제도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보다 질 높은 간호조무사를 양성하기 위해,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정·평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히며, 2017년도 지정·평가제도 시행계획’을 공고하였다. 이에 따라 간호학원, 특성화고등학교 등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모든 교육기관(이하 교육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평가를 통해 ‘지정’을 받아야 하며, * 특성화고등학교 보건간호과(48개), 간호학원 (560여개) 등 약 610여개 기관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은 준비하는 사람은 복지부 장관의 ‘지정’을 받은 기관에서 교육과정(이론 740시간+실습 780시간)을 이수한 경우에만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의료법에 따른 교육기관별 지정·평가 제도 적용시점은 다음과 같다. 현재 운영 중인 교육기관은 2년간의 유예기간이 부여되어 `19년 이전(`17년~18년 말)까지 복지부의 지정·평가를 받아야 한다. `19년 이전까지 지정을 받지 못할 경우, `19년도에 해당기관에 입학하는 교육생은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 `17년~`18
(용인신문)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원장 이성재)는 6월 21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18시까지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호텔(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재활(Rehabilitation in the era of 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란 주제로 「2017 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한 새로운 융합과 혁신을 의미하는 4차 산업혁명과 재활에 대해 논의하였다. 전 세계 인구의 15%가 장애인구로 추계되고 있고(세계보건기구)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만성질환, 재난, 사고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장애인구 증가가 전망되는 시점에서, 재활서비스의 중요성과 미래를 향한 도약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의 재활분야, 보건의료분야,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분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영역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세션 1에서는 의료 분야에서의 인공 지능과 의사결정지원에 대한 주제로 유타대학교 Peter J. Haug 교수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기이식코호트(KOTRY KOTRY : Korean Organ Transplatation Registry, 연구책임자 안규리) 연구에서 생체 간 공여 이식수술로 인한 주요 합병증 발생률이 2% 미만이라고 보고하였다. 이 연구는 장기이식 수술을 위해 자신의 간을 제공한 832명의 공여자들을 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로, 생체 간 공여자 중 이식수술로 인한 사망은 한 건도 없었으며(0%), 내시경 시술이나 수술을 요하는 주요 합병증은 1.9%에서 발생하였다. 이는 과거 단일기관에서 보고된 주요 합병증 발생률(3%)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간이식분야의 전문학술지인 “간이식"(Liver Transplantation; 영향력지수 IF 3.951)에 게재될 예정이다. 국내 간이식은 연간 1,200~1,500건이 시행되고, 이 중 60%* 정도가 생체 간 공여자에 의한 간이식이며, 우리나라 생체 간이식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세계적 수준이다. * 2016년 국내 간이식 1,471건, 이 중 생체 간 공여가 963건(65%)임 (출처 :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KONOS) **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