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해양수산부는 포항 영일만항에 올해 4월부터 국비 454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최대 5만 톤급 국제여객선이 접안 할 수 있는 국제여객 부두를 짓는다고 밝혔다. 영일만항은 ‘중국 동북3성 - 러시아 연해주 - 일본 서안’을 잇는 환(環)동해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국제여객 부두가 완공되면, 러시아·중국·일본을 연결하는 환(環)동해권 국제여객 항로가 마련되어 새로운 크루즈 기항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일만항이 있는 포항지역은 경주?안동?대구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지난 2015년 포항?서울 간 KTX가 개통되면서 내륙교통의 요지로 발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여 영일만항 인근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허명규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철강산업 대표 도시로만 여겨져 왔던 포항이 국제여객 부두를 갖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완연한 봄이 다가왔다. 푸르른 바탕에 형형색색의 꽃잎을 두른 대한민국은 모든 이들의 여행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4월 29일부터 실시되는 2017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향긋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 만원으로 탁! 떠나는 여행 ‘만원의 행복’이벤트 봄 여행주간 부담 없이 떠나고 싶다면 ‘만원의 행복’ 이벤트에 주목해보자. 부안 마실축제, 보성 녹차밭 체험, 남원 춘향제, 정선 레일바이크, 평창 양떼목장 등 알차고 특별한 21가지 기차 여행을 선착순 2,500명에게 단돈 1만원으로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지역별 특색 있는 전통시장 체험도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모든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000원 권도 제공된다. 예약은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및 모바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대인·소인 동일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각 코스별 모집인원 및 예약일정이 상이하기 때문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서둘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봄 여행
(용인신문) 외교현안 등으로 인해 한일 양국 관계가 소원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한일 양국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조선통신사'를 소재로 민간교류 활성화 및 역사문화 테마 방한관광 붐업에 나선다. 한일간 우호친선 역사의 상징이자 한류 붐의 원조로 불리는 조선통신사는 현재 한국의 부산문화재단 및 일본의 '조선통신사 연지연락협의회' 등 양국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상태이며 올 9월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는 한일 양국이 조선통신사라는 공통 역사 자산을 소재로 양국 공동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점 자체가 매우 뜻 깊으며, 조선통신사가 갖는 한일 민간교류의 상징성으로 인해 향후 관광 교류 소재로서 유망하다는 판단에 세계기록유산 등재 결정을 앞두고 사전 홍보 및 방한관광 상품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후쿠오카지사는 먼저 조선통신사 홍보 및 상품화 기반 조성을 위해 조선통신사 연구의 권위자인 부산대학교 한태문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하고 여행사 상품기획자 대상 워크숍을 실시한다. 4월 21일(금) 후쿠오카지사 코리아플라자에서 역사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선통신사
(용인신문) 코레일은 오는 5월 1일(월)부터 경부선 용산~대전 구간에 ITX-청춘을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중 기준 하루 12회 운행(편도 6회)할 예정이며 용산역에서 대전역까지 평균 운행시간은 1시간 55분이다. 이 열차는 새마을호에 준해 노량진, 신도림,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에 정차한다. 특히, 일반 열차로는 처음으로 광역전철 환승역인 신도림역(1·2호선)과 노량진역(1·9호선)에 정차해 열차를 이용한 출·퇴근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운임은 새마을호와 동일하게 책정되어 용산~천안 9,000원, 용산~대전 15,700원이다. 그동안 용산~대전은 일반열차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좌석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ITX-청춘 경부선 운행이 시작되면 일반열차 총 공급 좌석 수는 기존 11만 544석에서 11만 4,660석으로 4,116석 증가하게 돼 열차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남권에서 경부선 열차를 탈 때 영등포역이나 용산·서울역에 가지 않고 2호선과 9호선을 이용해 신도림역이나 노량진역에서 바로 열차를 탈 수 있게 돼 이용이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일반열차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의약품정보센터’)는 의약품관리 상용소프트웨어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적합성 점검 결과’를 의약품정보관리시스템에 공개했다. 의약품정보센터는 ‘17년 7월 예정된 ‘도매업체의 출하 시 보고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준비하기 위해, 의약품관리 상용소프트웨어업체의 프로그램이 올바른 공급내역 보고서식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프로그램 적합성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로그램 적합성 점검은 ① 상용 소프트웨어업체가 자율적으로 심사평가원에 점검신청 ② 공급내역 보고서식의 파일 생성 여부 및 기재점검*, 전산점검** ③ 점검결과 공개 순서로 진행하였다. * 사업자번호 자릿수 등 14가지 체크 ** 공급단가 계산착오 오류 등 7가지 반송체크 프로그램 적합성 점검 결과, 적합성 검사를 신청한 상용소프트웨어업체 7곳 중 6개 업체가 적합성 점검을 통과(4월 14일 기준)했으며, 자세한 점검 결과는 의약품정보센터 홈페이지(biz.kp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의약품정보센터는 제약사 및 도매업체에게 공급내역 출하 시 보고 유형을 분석하여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Open A
(용인신문) 경기도가 이달 1일부터 시행중인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자계약 이용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5월부터 전자계약 이용 공인중개사사무소에 전자계약 모범업소 지정, 지도점검 면제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자계약 모범업소로 지정되면 경기도가 운영 중인 부동산 전문사이트 ‘경기도 부동산 포털(gris.gg.go.kr)’에 우수 업소로 등록돼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도는 또, ‘경기도 부동산 포털’에 전자계약 중개사무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들의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지도 검검은 공인중개사사무소의 불법중개행위,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부동산실거래가 관련 위법행위 등을 단속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전자계약을 사용하면 모든 거래 행위가 투명하게 공개돼 사실상 지도 점검이 필요 없다고 면제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부동산 전자계약은 기존 종이계약서 대신 전자 계약서를 사용해 편리하게 부동산 거래계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온라인으로 실거래신고와 확정일자가 자동 처리돼 따로 행정기관을 방문해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이밖에 KB국민은행을 이용할 경우 0.2%p의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 마을이장 및 통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명주소 순회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해 11월 연서면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장군면까지 14개 읍면동 이·통장 359명에 대해 도로명주소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 도로명주소의 기본원리와 활용방법을 설명하고, 원룸 등에 상세주소 부여, 긴급상황 시 도로명주소로 119신고 방법, 건물번호판 미부착시 불이익, 신분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 등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한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세종시는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도로면주소 교육을 받고자 하는 기관 또는 단체는 시청 토지정보과 도로명주소담당(☏ 044-300-29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제9회 기후변화주간(18일~25일)을 맞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구의 날 소등행사 및 시민과 함께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세종시청과 시 소속 공공기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공공기관은 비상전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소등하고, 공동주택은 실내조명과 옥외등 전체가 소등된다. 아울러 세종 기후·환경네트워크와 공동으로 22일 세종 호수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자전거 이용 발전 체험과 태양열을 이용한 핸드폰 충전,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재주 환경정책과장은 “건강한 지구환경을 위하여 시민 모두가 저탄소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울산광역시가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질병이환 및 의료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한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2016년 8월 16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19세 이상 주민 4,553명(남 2,146명, 여 2,407명)에 대해 구·군별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울산 시민들의 질병예방 행태로 건강검진 진료율 68.7%, 암 검진율 51.5%,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38.9%로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특히, 안전의식과 관련 음주운전 경험률은 11.3%로 지난해보다 3.1% 줄었고, 안전벨트 착용률은 87.2%로 전년 대비 6.4% 상승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률은 34.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적절한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시민의 비율은 23%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흡연율이 22.2%로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했다. 이를 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와 울주군은 흡연율이 감소한 반면, 남구는 0.8%, 중구는 2.1% 증가했으며, 특히 동구의 경우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던
(용인신문) 제9회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는 ‘2017 울산시 자전거대축전’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울산광역시는 오는 4월 22일(토) 오전 10시 30분 남구 태화강 둔치 십리대밭교 입구에서 김기현 시장,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자전거 동호회,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울산시 자전거대축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자전거 퍼레이드, 식후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전문인과 일반인 등 2개 부분으로 나눠 실시된다. 전문인인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는 태화강 행사장에서 태화로터리, 울산시청, 롯데마트, 현대해상 사거리, 롯데백화점, 태화강역 등 5.6㎞의 시내를 운행한다. 일반인은 태화교, 울산교, 학성교 하부 자전거전용도로, 명촌교 등 9.3㎞를 달려 ‘자전거 타기 좋은 행복하고 건강한 울산’ 홍보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과 대시민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시내 중심도로를 관통하는 퍼레이드를 실시한다. 300여 명의 전문 동호인들이 복장을 통일하고 경찰 오토바이의 선도아래『울산의 광역시 승격 20주년과 울산방문
(용인신문)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19일 테미공원과 옛 충남도관사촌 일원에서 문화예술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과 ‘협치시정회의’를 갖고 이곳을 명품 문화예술촌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협치시정회의는 시 주요사업에 대해 공무원, 전문가 등이 현장을 함께 살펴보며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날 회의에는 권 시장을 비롯해 이춘아 문화재단 대표, 이영우 대전미술협회장, 박은숙 대전문화연대 대표 등 문화예술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언론인 등 참가해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옛 충남도관사촌 활용 문화예술촌 조성, 테미예술창작센터 활성화, 이원복 만화창작관 건립 등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문화예술사업 현장을 함께 찾아다니며 최적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먼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시민과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리모델링 중인 1층 전시공간을 살펴본 후 이곳에 입주 중인 예술가와 면담하고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테미공원 배수지 관사로 자리를 옮겨 당초 이곳에 들어서기로 했던 이원복 만화창작관 대신 보다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테미공원을 둘러본 참가자들은 관사촌으로 자
(용인신문) 역사계 대학자이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정옥자(75) 서울대 명예교수가 대전에서 열강을 펼친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정옥자 교수를 초청, 19일에 이어 20일 이틀 동안 시민들과 역사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9일 연합교양대학에서는 지역 대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후기 국가재건과 산림(山林)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오늘(20일) 10시 진흥원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인문고전 명사초청특강에서는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책임의식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송용길 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대전이 조선 역사의 중심지였다는 사실과 끊임없이 역사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지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