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은 평생 건강관리의 시작, 건강검진 체험자 누구나 응모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 치료한 사례를 발굴 전파함으로써 국민들의 건강검진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오는 9월 1일까지 건강검진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 주제는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한 후 치료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체험사례며 외국인, 재외국민을 포함해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작은 A4용지 3~4매(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으로 작성 후 9월 1일 18시까지 전자우편(yongh@nhis.or.kr) 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311(염리동) 건강보험회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10월 1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자에게는 상금으로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3명) 각 100만원, 장려상(10명) 각 30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참조 또는 건강증진실 체험수기 담당 02-3270985114;9435~6으로 문의하면 되며 2009~2013년도의 건강검진 체험수기 당선작은 전자북 또는 동영상으로도 볼 수
한 초부(樵夫나무꾼)가 있었다. 가문은 한미했고 삼세이전의 선 망부독자다. 춘추공량전(春秋穀梁傳)의 글처럼 아버지가 없으니 스승을 찾지 못했고, 스승을 찾지 못했으니 글을 배우지 못했고, 셈 또한 알리가 만무했다. 저자에서는 그를 일자무식이라 불렀다. 땔감을 장에 팔아 받은 돈으로 곡식을 바꿔 어머니를 봉양한다. 참으로 효자다. 어머니는 밥을 먹을 때마다 항상 같은 말은 한다. 주고, 지고, 놓고 살아 갖지 말고 남에게 주고, 이기지 말고 남에게 지고, 욕심 부리지 말고 놓고 살란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가르침이 또 있으랴. 하늘은 효자를 외면하지 않는 법. 탁발 나온 승려가 주막문전에서 금강경 장엄정토분에 나오는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基心)-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어라를 외자 마침 주막에다 장작을 팔고 나오던 그가 듣는 순간 깨달아 출가를 결심 한다. 이른바 타이밍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돌아와 어머니께 하직 인사올리고 호북성 풍무(湖北城 馮茂) 동산사(東山寺)에 머물던 호북성 황매(黃梅)현 출신 5조(祖) 홍인(弘忍) 601-674에게 출가한다. 홍인문하엔 일천 명이 넘는 문도가 가르침을 받고 있었다. 처음 만난자리에서 홍인화상 왈,
이은규시인의 시로 쓰는 편지 26 병원(病院) 윤동주 살구나무 그늘로 얼굴을 가리고, 병원 뒤뜰에 누워, 젊은 여자가 흰옷 아래로 하얀 다리를 드러내놓고 일광욕을 한다. 한나절이 기울도록 가슴을 앓는다는 이 여자를 찾아오는 이, 나비 한 마리도 없다. 슬프지도 않은 살구나무 가지에는 바람조차 없다. 나도 모를 아픔을 오래 참다 처음으로 이곳에 찾아왔다. 그러나 나의 늙은 의사는 젊은이의 병을 모른다. 나한테는 병이 없다고 한다. 이 지나친 시련, 이 지나친 피로, 나는 성내서는 안 된다. 여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깃을 여미고 화단에서 금잔화 한 포기를 따 가슴에 꽂고 병실 안으로 사라진다. 나는 그 여자의 건강이―아니 내 건강도 속히 회복되기를 바라며 그가 누웠던 자리에 누워 본다. ................................................................................................................................................. ‘시의 윤리’에 관한 이야기. 시인이 연희전문학교 졸업 기념으로 자필시집을 제작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요. 절친했던
여름은 동의보감에서 말하기를 사계절 중 오직 여름철이 장섭(將攝: 몸을 잘 보살펴 병이 나지 않게 돌보는 것) 하기가 어려운데 숨은 음(陰)이 속에 있으니 배가 냉활(冷滑)하다 했다. 무더운 여름날, 사실 뱃속은 냉하고 허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더위를 못 이겨서 찬 음식을 즐겨 먹기에 탈이 나기 쉽고 피부는 항상 땀으로 모공이 열려 있어서 외부의 사기가 보다 쉽게 침투할 뿐더러 음식이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식중독의 높은 발병도 건강을 해치곤 한다. 푹푹찌는 무더위와 습한 기온은 비위를 늘어지게 만드는데, 그래서 식욕부진장염구토설사 등이 다발하게 된다. 따라서 지친 비위를 깨워주고 보송보송하게 말려주어야 하는데, 이런 약은 잘 살펴보면 우리 주위에 매우 가깝게 있다. 그것은 바로 쌈채소이다. 상추, 겨자잎, 깻잎 등이 바로 그것이다. 상추는 비위의 습열을 제거해 주고, 각종 비타민은 여름철 지친 기력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다. 깻잎의 향긋한 향은 위장 기능을 회복시켜주며 기침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다. 겨자잎의 톡쏘는 맛은 쳐진 위장을 깨워주고 콧물 감기, 코막힘에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과 장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모두 있기 때문에 자주 먹게 되
◇체납보험료 완납하면 부당이득금 면제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한만호)는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기간(14.8.1~11.10)을 운영한다. 이번 자진납부기간 중에 체납 건강보험료(연체금 포함)를 납부하면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기간 중 병원진료과정에서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은 소급해 정상급여로 인정받게 된다. 용인지역에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대상 급여제한자는 2만5000명이며 급여제한자의 체납 건강보험료는 436억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면제 받을 수 있는 부당이득금은 404억원이다. 부당이득금을 면제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진납부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되고 일시불로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24회 이내에서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7월 1일부터 고소득 장기체납자 등 일부 급여제한자가 병의원을 이용하면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사전 급여제한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전 급여제한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임에 따라 급여 제한자가 이번 자진납부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해 이미 부과된 부당이득금을 면제 받는 한편,
Q. 사업장가입자가 사업자등록을 할 경우 국민연금은 어떻게 되나요? A.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가 따로 사업자등록(개인사업)을 내고 그 해당 사업장에서 근로자 1인 이상을 고용하는 경우에는 둘 이상 적용 사업장가입자로 각각의 사업장에서 보험료를 납부하게 되며, 만약 사업자등록만 내고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원래의 사업장에서만 보험료를 납부하면 됩니다. 즉, 국민연금은 사업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가 중복될 때 사업장가입자가 우선입니다. 따라서 사업자등록을 낸 분이 1인 이상의 종업원을 두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업장의 가입자라면 지역가입자로 추가 가입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1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장이라면 2곳의 사업장에서 사업장가입자로 가입이 되고 각각 연금보험료를 납부하게 됩니다.
새누리당이 예상을 뒤엎고 730 재보선에서 압승, 야당 지지자들조차 꼴좋다.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아쉬움보다는 필연적 결과임을 쉽게 자인하고 있다. 이는 저조한 투표율의 재보선임에도 유권자들의 판단이 현명했다는 뜻이다. 대다수 국민들은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기보다는 새정치연합이 국민정서를 너무 몰라 한심하다는 반응이다. 세월호 참사를 비롯, 제2기 내각조차 제대로 꾸리지 못한 박근혜 정부에 대해 국민들의 실망감은 극도에 달한 상태다. 그럼에도 제 1야당이 변변한 대항마가 되지 못했으니 오죽했으랴. 이런 상태가 지속되다보니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전망조차 어둡게 느꼈던 것이고, 결국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보다는 새정연부터 엄중하게 심판한 것이다. 새정연은 호남정서조차 제대로 읽지 못했다. 순천곡성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당선된 것은 혁명적 변화였다. 더 이상 호남이 새정연의 독점물이 될 수 없다는 유권자들이 선거 독립선언이다. 이는 반대로 영남에서도 새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청신호이기도 하다. 야권연대 또한 곳곳에서 성사됐지만, 수원정의 박광온 후보를 빼고는 모두 낙선했다. 결국 재보선 결과에 책임지고 김한길, 안철수 공
순악질여사로 유명했던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미화씨. 순악질여사로 유명했던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미화씨. 그녀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살고 있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 빼고는 다 안다. 그녀는 지금 용인사람보다 더 용인 사람답게 잘 살고 있다. 잘 살고 있다는 게 무엇일까. 오는 8월 2일 1주년 생일을 맞이하는 까페 호미가 궁금증을 풀어주는 열쇠다. ■예농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예농 1 그녀는 논밭 한 가운데 까페 호미를 차리고 그동안 용인사람치고 아무도 시도해본 적도 없고 시도하려 들지도 았았던 예농(예술+농업)운동을 펼치며 농부님들의 기를 살려주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농부님들이 음메 기살어를 날마다 외칠 수 있도록. 그녀가 부르는 호칭대로 농부님들이 예술이 흐르는 까페 호미에서 주중엔 까페 내부에, 주말에는 시끌벅적 데크에서 열리는 순악질의 농부 벼룩시장(FFM)에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당당히 가져와 소비자가(소비자가 원하는 가격)가 아니라 농부가(농부가 정하는 가격)를 받으면서 팔고 있다. 가격을 너무 싸게 불러서 탈이지만. 채소는 주로 주말에 선보이는데, 커다란 단 하나에 2, 3천원밖에 안하니 도시 주부들이 신나서 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