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지구 사업 공동주택용지 C블럭과 관련, 이름만 바꾼 기존 계약자와 사실상의 재계약을 추진했던 용인도시공사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시 집행부가 C블럭 매매방식에 대해 공사 측이 추진 중인 민간업체 제안방식에 앞서 일반매각을 우선 공고하라고 지시한 것.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용인도시공사는 기존 계약자의 토지리턴권 행사로 40억원 대의 이자폭탄을 맞게 된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C블럭에 대한 일반매각을 공고했다. 역북지구 C블럭은 지난해 11월20일 토지리턴제방식으로 거원디앤씨 측이 매입했던 곳으로, 거원 측은 지난달 계약기간 만료와 함께 공사 측에 리턴권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공사 측은 토지리턴에 따른 이자비용을 포함해 민간사업자 제안방식으로 C블럭 토지매각을 추진했다. 공사는 이 과정에서 당초 C블럭을 계약했던 거원디앤씨 관계자가 설립한 거원에이엠씨 측에 해당토지의 재매각을 추진했다. 공사 측은 별도의 법인으로 법적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시 집행부와 시의회는 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왔다. 토지리턴제는 토지매수자가 계약기간 만료 뒤 해약을 요구하면 계약금과 이자까지 판매자가 다시 물어주는 제도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 측은 시의회와 시 집
용인시가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원육성, 기술지원, 농촌관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30일 올해 총 24억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다양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 브랜드인 백옥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3억9400만원을 들여 백옥쌀 GAP 단지를 육성한다. 백옥쌀 GAP 생산단지는 처인구 남사이동원삼백암면 일대 1049.5㏊로, 800여개 농가가 참여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종자보급부터 시비관리, 병해충방제, 포장검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표준재배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고품질의 쌀 생산을 지원한다. 또한 시는 농업경영체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분야별 교육 및 경영개선 처방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현장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분야별 시범사업으로는 고추접목묘 지원, 볍씨발아기 시범, 토마토 재배 기술시범, 비가림 포도 상품성 향상기술 시범 등 47개 사업이다. 특히 시는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용인그린대학을 운영한다. 용인그린대학의 교육과정은 최고농업과, 그린생활과, 신규농업인과 등 3개 과로 구성돼있어 농업이론 ,현장실습 및 견학, 토론, 과제활동 등을 부여
미혼의 용인시 여성 공직자와 삼성전자 남자 직원 간의 특별한 만남의 장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달 30일 삼성에버랜드에서 시 여직원 15명과 삼성전자 남직원15명을 맺어주기 위한 행복 커플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와 용인시청이 함께하는 2013 행복한 만남 러브팡팡이란 주제로 결혼정보전문회사인 (주)듀오가 진행한 행복커플 만들기는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듀오 측 전문가의 진행으로 총 8시간 동안 12부로 나누어 명랑체육대회, 포토미션 데이트, 디너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로 총 7쌍의 커플로 발전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의 일로만 치부됐던 연애와 결혼과 관련한 주제를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주선, 애사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업무성과를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행사를 진행했다며 저출산 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특전동지회(지회장 이병석)는 지난달 26일 처인구 이동면 송전리 저수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재난구조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이우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특전동지회원 70여명과 55사단 3대대(대대장 한진욱) 장병 3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송전리 저수지 일대 무단투기 쓰레기 2톤을 수거했으며 재난구조 시범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훈련도 겸했다. 이병석 지회장은 앞으로도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뿐 아니라 보트와 스쿠버 장비를 동원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 계획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특전동지회는 매년 이동면 송전저수지, 경안천, 석성산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 활발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천동체육회(회장 윤재영)가 주최하는 제5회 동천동민 등반대회가 지난달 30일 광교산에서 열렸다. 동천동체육회 이사 및 주민 300여명이 참가,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에는 체육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송종국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참여해 주민들과 첫 만남의 장을 가졌다. 이번 등산은 동천동 만남의 교회에서 시작해 광교산의 맷돌바위, 철탑, 헬기장을 지나 최종 목적지인 시루봉까지 이어졌으며 완주 후 시상품 수여 및 경품추첨을 통해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가 됐다. 특히 이날 대회는 용인시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의 일환으로 등산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등반대회 참가자 모두 청결하고 정감 넘치는 동천동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윤재영 회장은 주민 상호간 친목을 다지고 건강한 동천동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체육행사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수 천억 원대의 부채로 시 재정파탄 문제의 또 다른 뇌관으로 불리는 용인도시공사 측이 역북개발사업과 공사의 부채 문제 등 공사 경영부분에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공사 측이 자신들의 계획대로 역북사업이 진행된다면 부채문제와 공사 경영모두 아무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 그러나 이를 보는 시의회와 공직사회 시선은 매우 냉담하다. 역북지구 개발사업 등과 관련, 그동안 공사 측이 장담했던 부분이 현실화 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시의회와 공직사회는 토지리턴제로 계약한 역북지구 C블럭과 관련, 최근 이름만 바꾼 시행사에 C블럭 토지를 재매각 하는 것에 대한 반대여론이 일자 이를 무마하기 위한 속셈이라는 분석이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5월로 예정됐던 토지리턴권 행사가 시행사 측과의 협의에 따라 한 달 간 연기 돼 현재로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사 측은 또 토지 반환에 대비해 새로운 사업시행자를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고 재매각 전망도 밝다며 이자를 포함한 포괄적 승계가 가능해지면 사업을 현황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공사 측은 부동산 관련 경제지표와 경전철 개통에 따른
양지초등학교(교장 이영인) 학부모회(회장 노계순)는 지난 달 30일양지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양지초 씨름부를 후원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졸업식 교복비 지원, 가을 김장 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우현 국회의원, 조성욱 도의원, 이대열 면장 등 내외빈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용인시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토지 23만7000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시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0.987% 올랐다. 지난해 (4.17%)보다 상승률이 다소 주춤했다. 지역별로는 처인구가 2.358%, 수지구가 0.790% 올랐지만 기흥구는 0.092% 떨어졌다.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처인구 김량장동 133의 63 상업용지로 ㎡당 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싼 땅은 역시 지난해와 같이 처인구 양지면 정수리 산 52의 1 임야로 ㎡당 가격이 1450원에 불과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오는 7월 1일까지 토지 소재지 구청에 이의신청하면 된다. 시는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조정 결과를 7월 말 재공시한다. 한편, 경기도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2.1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공시자가는 지난해 상승 폭인 4.52%보다 2.39%p, 전국 평균 상승률 3.41%보다는 1.28%p 낮은 수치다. 도내 424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1119조 3775억 원이며 평균 지가는 ㎡당
그동안 연 1회에 한해 진행됐던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 대한 인가제한이 수시제한으로 전환된다. 시는 지난달 27일 보육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가제한 규정을 일부 변경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무상보육시행에 따른 양육수당 확대지급과 함께 보육시설 이용 영유아 중 상당수가 보육시설 외의 가정 및 학원 등으로 이동한 데 따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용인지역 어린이집 수는 1144개소로 이들 시설에서 수용할 수 있는 정원은 모두 3만 9775명이다. 그러나 우상보육 시행에 따른 가정양육수당 지급이후 이들 어린이집의 정원 충족율은 평균 78.46%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 어린이집 연합회에 따르면 부상보육 이전 충족율은 평균 80%중반을 넘어섰다. 연합회 관계자는 무상보육 이후 가정어린이집의 충족율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시설 인가를 당초대로 진행할 경우 어린이집 운영은 더욱 어려원 질 수 밖에 없어 시와 함께 이 같은 조지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어린이집 인가제한을 수시로 변경하는 것과 2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및 공동주택 지역에 한해 신설하는 경우 및 충족율이 90%를 넘는 경우 등의 예
어린이집 비리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등 담당 부처에 특별사법경찰권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법무부는 각종 행정 업무와 관련한 특별법 위반 사범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15개 분야 담당 공무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확대 부여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특별사법경찰권은 검사와 경찰만으로는 범죄 수사를 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 예외적으로 다른 기관에 수사권을 부여해 사건 수사부터 검찰 송치까지 맡게 하는 제도다.
앞으로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급여가 유치원 교사 수준으로 오늘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새누리당은 30일 열린 영유아 안전관리 대책 당정협의회에서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의 급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올리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보육교사의 급여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현재 보육교사의 급여는 처우개선비를 포함해 월평균 145만원으로, 유치원 교사의 급여인 214만원의 67.8%에 불과하다. 각 시군구가 관할하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에게 지급하는 처우개선비만 비교하더라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의 격차는 최대 51만원까지 벌어진다. 현재 누리과정을 가르치는 어린이집 만 3~5세반 담임교사는 월 30만원, 만 0~2세 담임은 12만원의 처우개선비를 받고 있다. 만 5세 담임에게만 월 30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만0~4세 담임에게는 5만원을 지급하던 지난해에 비해 보육교사의 처우가 다소 나아졌지만, 담임교사에게 51만원, 비담임교사에게 40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주는 유치원 사정과 비교하면 열악한 수준이다. 복지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당국과 협의를 거쳐 보육교사의 처우개선비를 유치원 교사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