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에서는 ㈜녹십자(사장 조순태) 임직원과 신입사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대상자들의 거주환경 및 생활실태를 설명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제반사항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들은 교육을 마친 후 직접 배추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등 솜씨를 뽐냈으며 지역의 독거노인과 기초생활 수급대상 가정을 방문, 김치를 전달하고 집안청소는 물론 안마, 말벗되기 등을 통해 정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녹십자에서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매월 약 1000만원 이상 결연금을 모금, 지역사회 취약계층주민 50가정에 생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홍기 관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대기업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복지관에서도 그들과 발맞춰 도움 되는 일은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적응훈련생 18명과 직업전환교육생 21명은 지역사회 적응훈련의 일환으로 용인시 체험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경전철을 타고 호암미술관과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모두는 말로만 듣던 경전철을 직접 체험한다는 기쁨을 안고 탑승했고 야외도 구경하는 색다른 체험을 즐기며 목적지에 도착했다. 호암아트홀과 에버랜드를 체험하고 그곳의 문화시설을 접하며 장애인들이 조금 더 친근하고 편리하게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의미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이 살기 좋은 용인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기흥구 농서동 395번지 서천마을 휴먼시아3단지아파트에서는 청소년선도위원 발대식 행사가 열렸다. 이웃한 서천고등학교와 서농중학교의 신규 입학생과 입주 어린이들의 바른 지도를 위해 박연준 노인 회장을 비롯한 노인 회원, 입주자 등 8명이 박창순 노인 회원을 단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발족한 것이다. 이들은 매일 2인 1조로 학교 및 단지주변을 순찰하며 봉사하는 지도위원회를 위해 고매파출소에서는 장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월 1회 위촉장을 전달한 서천고등학교와 협의, 필요한 활동을 봉사하기로 결정했다.
구성동주민센터(동장 박재섭) 공직자들은 지난 7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김순덕 할머니 댁을 방문,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접 집에서 만들어온 반찬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말벗이 되 드림은 물론 성금도 전달했으며 평소 치우기 어려웠던 냉장고, 싱크대, 환풍기, 선풍기, 창문 등을 청소 후 정리정돈까지 마쳤다. 무더위 속에 봉사활동을 마친 직원들에게 김 할머니는 찾아와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집을 깨끗이 청소해주니 마음까지 환해지는 기분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재섭 동장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눔을 실천하는 공직자상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 다보스병원(이사장양성범)이 용인지역 최초로 전개하고 있는 감사나눔 운동이 병원 관계자는 물론, 입원 환자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감사나눔운동을 통해 직원 상호간 소통이 활발해지는 등 직장 붐위기는 물론, 자칫 침울할 수 있는 병원 분위기까지 밝아지고 있는 것. 감사나눔운동이란 포항시에서 행복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전국적인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 운동이다. 다보스병원은 지난 10일 저녁 병원 강당에서 감사나눔운동 발대식을 갖고 좋은 내용을 소개한 직원과 일반인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 4월 말부터 직원 등 병원 관계자와 입원환자 및 내원 고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감사나눔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병원 측에 따르면 그동안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살아있다는 자체가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환자부터 동료상사가 정말 고마운 존재다는 사실을 전하는 직원의 사연까지 다양한 내용이 응모됐다. 양성범 이사장은 감사나눔운동을 하면서 직원들이 작은 일에도 서로 감사해 하고, 이런 조직 분위기가 긍정적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면서 덩달아 환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쳐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감사나눔운동
한선교 국회의원 어린이들 많이 찾는 유원지 등을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선교 국회의원(새용인병)은 지난 9일 국회 학교 주변으로 한정돼 있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와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의 구역으로 한정돼 있다. 하지만 문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외부 지역에서 발생했다. 최근 3년간 어린이용 식품관련 위반현황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한정돼 있을 때보다 2배가량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0년 전체 어린이용 식품 위생점검 위반건수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내 위반건수에 비해 1.7배 많았고, 지난해에는 2배 이상 많았다. 개정안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놀이시설 등의 유원지, 청소년 수련시설, 생활권 공원까지 확대해 이들 지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토록 했다. 한 의원은 어린이 식품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한정된 지역만을 관리하는 현행 체계로는 부족하다며
진위천 수계에 대한 수질오염 총량제가 시행된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4일 진위천 수계에 대한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승인했다. 시는공인받은 진위천에 대한 수질오염총량 시행계획에 따라 지난 2010년 기준 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 9.7ppm인 평택호 유입지점의 수질을 오는 2020년까지 BOD 6.6ppm 이하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수처리시설 증설, 방류수질 개선, 관거 정비,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등 다양한 수질오염 저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해당수계 내 9개소의 하수처리시설 규모를 현 138천톤 규모에서 171천톤 규모로 증설하고, 하수관거정비 사업을 연차적으로 병행해 추진한다. 방류수질 또한 법적 기준인 BOD 10㎎/L보다 강화된 5~7㎎/L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총 12개의 비점오염저감사업을 계획 중이며, 하갈동 일원에 1만 6000㎥ 규모의 시설을 우선 설치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수질오염총량계획에서 2020년까지 1일 총 1460㎏.BOD의 개발물량을 확보했다. 개발부하량 1㎏.BOD는 공동주택 약 80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물량으로 2020 도시기본계획상 개발계획과 인구가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평택오산화성용인 등 오산천 수계 4개 지자체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이 손을 맞잡았다. 환경의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김민기(용인을), 원유철(평택갑), 안민석(오산), 이원욱(화성을)국회의원과 김학규 용인시장, 김선기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채인석 화성시장은 기흥저수지 옆 공터에서 수질 개선을 위한 현장회의를 갖고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4개 지자체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오산천 상류 수질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기흥호수의 수질 개선이 곧 오산천 전체 수질 개선을 위한 지상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기에 가능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것. 이들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오산천 전 수계에 걸친 오염원 제거 및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과 오산천 상류 주 오염원인 기흥저수지의 수질 개선이 공동의 이익이라는 인식 하에 향후 국도비 등 예산 확보와 입법과제 선정 및 추진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가칭 오산천 수계 기흥호수 수질 개선을 위한 국회의원시장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례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채택한 뒤 최근 고온 현상으로 녹조가 심화된 기흥호수를 보트를 타고
경기도가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지난 4월 경전철 주민소송단 측이 접수한 감사청구를 받아들인다는 것. 그러나 용인경전철의 경우 이미 두 차례에 거친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를 받은 바 있어 우려먹기 식감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도에서 추진 중인 용인경전철 활성화 지원 방안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도는 지난 5일 용인경전철 손해배상청구를 위한 주민소송단(대표 유진선)의 주민감사청구를 받아들여 오는 10일부터 용인시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5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을 편성해 주민소송단이 제기한 우선협상대상자 1개 업체 선정 의혹, 잘못된 수요예측 및 이를 근거로 맺은 실시협약, 시의회 동의절차 미이행,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비리, 국제중재 재판 패소 등 모두 22건에 대해 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전철 개통 중지를 요구하는 청구에 대해서는 각하 결정을 내렸다. 경전철이 이미 운행 중이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감사청구를 수리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감사를 완료하고 결과를 공표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를 통해 잘못된 사실도 많이 밝혀졌지만 청구인들이 주민소
모현농협 함께 나눔 임직원봉사단 30여명은 지난 1일 농촌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의 수정농장을 찾아 사과 적과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영농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고령화된 농촌에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실정을 고려, 모현농협 임직원 봉사단은 자원봉사활동 추진운동의 일환으로 구성됐으며 농촌일손 돕기와 재해복구활동, 경안천환경보호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정농장 이종성 대표는 일은 서둘러야 하고 일손은 없고 어려움이 많았는데 때마침 농협직원들이 달려와 부족한 일손을 도와줘서 한 시름 덜었다며 활짝 웃었다. 황종락 조합장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작은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나서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앞으로도 농협은 항상 농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현농협은 수확기에도 이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지난 3일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상현프라임치과를 방문, 착한가게 485호 가입식을 가졌다. 상현프라임치과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부한다. 모인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계 및 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김용태 원장은 기부를 하고 싶어도 바쁜 일과로 어려운 가운데 착한가게 캠페인을 우연히 발견, 가입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용인시의 이웃들이 밝은 미소를 갖게 되면 보람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 신갈동 상미마을에서는 지난 3일 아름다운 봉사활동이 펼쳐져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했다. 이날 이마트 동백구성점 직원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은 상미마을 노인 회관 내부 수리와 벽화 그리기 봉사를 펼쳐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것. 상미마을 노인회관은 열악한 재개발 지역에 위치한 20년 된 판넬 건물로 호우 시 지붕 누수 및 천정 판넬의 이완현상 등이 있어 집중 호우기 도래 전 보수하기 위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이마트는 기업 사회공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악한 마을 주거환경 개선봉사를 전개, 민관기업이 협력하는 아름다운 봉사현장이 구현된 것이다. 자원봉사 참가자들은 노후 된 지붕교체와 천정마감, 장판 교체, 벽체 도배 등 실내 환경 정화는 물론 외부 벽체에는 꽃과 나무 등 주변과 조화되는 벽화를 그려줌으로써 노인 회관을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한편 준비한 막걸리와 떡 등 다과는 이날 작업 진행과 병행해 다과회 자리를 마련, 노인 회원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최병덕 신갈동장은 노후 환경에서 어렵게 지냈던 어르신과 주민들이 안락한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