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3일까지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와 교육협력협정(MOU)을 체결한 대만 조양과학기술대학 방송예술학과 학생 25명이 한국의 방송 및 영화 제작 현장을 체험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송담대학교 방송영화제작과 임의택 학과장은 단순 관람 체험에서 벗어나 전 세계에 한류를 알린 한국의 방송영화 제작기술 노하우를 공부할 수 있도록 강의와 현장 실습으로 준비했다며 아울러 대만 학생들을 실제 제작 현장에 보조 스텝 및 배우로 투여, 직접 참여하게 하는 등 실무 지식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방송 및 영화 제작 실무를 맡고 있는 용인송담대 교수들의 지도로 이루어지며 스튜디오 편집실습, 한국 촬영현장시스템 현장 로케이션, 3D영상제작실습, 스튜디오 제작실습,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내용은 공중파(KBS MBC SBS EBS)를 비롯한 여러 방송사의 생방송 프로그램, 뉴스, 드라마 및 영화 제작현장 체험 및 실습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및 홍보영상 제작 현장,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사 스튜디오, 종합편집실, 녹음실, 송출실 견학 및 교육 실습 등 현장 투입과 Full HD 중계차 시스템 및 중계시스템
국민연금공단 용인지사(지사장 김응환)는 지난 14일 가정형편이 어려워 연금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있던 저소득 가정 연금 수급예정자 2명에게 미납보험료를 지원했다. 이로써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날 연금수급 예정증서와 함께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김완규)는 지난달 25일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 실천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물품기탁 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노측은 한국노총 용인지부 김완규 의장이, 주)럭키기술단 공학배 대표가 사측으로, 민은 용인시사회복지 협의회 홍성로 수석부회장이, 정은 시청 기업지원과 정기용 팀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국제표준화 기구 ISO가 2011년 ISO26000이란 사회적 책임 가드라인을 발표하고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확산 시키고 있는 선진국을 예로 들며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법의 사각지대에 처한 곳을 남의 탓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한 가운데 시민이 함께하는 실천 선언문이 될 것을 결의했다. 김완규 의장은 용인지역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실천 선언문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향상과 노조활동의 모범적 전개는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남사면의 지체장애인생활시설 꽃동산과 김량장동 밀알장애인공동생활가정, 미혼모시설인 생명의집, 노인요양원인 소자의집, 노인복지시설인 애녹의집 등에 쌀20kg/45포, 서울우유 20box,
용인축산농협(조합장 직무대행 박재명)은 직원들의 축산현장 체험을 위한 활동을 지난달 15일과 22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축협 직원으로서 어려운 축산현장의 실태를 몸소 체험하고 축산농민들과의 교감을 확대해 어려운 농업 농촌의 개선발전에 대한 소명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처인구 백암면 산92번지에 위치한 용인축산농협 한우사육장에는 현재 1000여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으며 한우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한우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직원들은 35명씩 두개조로 나눠 이틀간 각각 체험 활동을 실시했으며 축사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제초작업과 축사청소, 한우랜드 방문 어린이들의 고구마 수확 체험을 돕기 위한 고구마 심기작업 등을 실시했다. 매년 가을철에 수확하는 고구마는 어린이들의 수확체험과 함께 용인축산농협의 고객을 위해 각 지점에서 무료로 배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확한 고구마는 1㎏ 박스에 포장, 각 지점 창구에서 방문 고객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가을철 고구마 수확 체험은 경영지원실 031-332-2331, 내선 119번 소미경 계장이 담당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신갈라이온스클럽(회장 이진우)은 지난달 25일 신갈 무료급식소에 에어컨을 전달하는 한편 배식봉사로 사랑을 전했다.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양성필)은 지난달 19일 재가 장애인 30명과 함께 남이섬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및 여행 등 여가활동에 대한 높은 욕구가 있음에도 신체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소외되고 있는 재가 장애인들과 여가활동을 통해 유대감 형성은 물론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활력 증진 및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한 여가문화 생활을 제공코자 진행하게 됐다. 나들이는 남이섬 관람, 전기자동차투어, 레크리에이션(보물찾기, OX퀴즈)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이마트 죽전수지 점에서 후원, 중증장애인에게 1:1 케어서비스로 소외인원 없이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양성필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지역 고교 신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부모 단체가 출범했다. 용인시 처인지역 학부모단체로 구성된 처인교육사랑회(이하 사랑회)가 지난달 25일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출범했다. 사랑회는 처인구의 열악한 교육 현실을 직시하고 교육인프라 확충 및 교육소외지역 해소를 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처인지역의 학부모와 지역주민들로 이뤄진 단체로, 이날 출범식과 함께 오는 2015년까지 일반계 고등학교 1곳 신설을 촉구하기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랑회는 당초 용인지역에 고교평준화 문제가 불거지자 이를 계기로 결성됐으나 앞으로 활동은 평준화 시행 여부와 관계없이 처인구 지역 고교 신설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처인구의 열악한 교육시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대책 없이 평준화 추진에만 급급해 온 경기도교육청과 용인시청 등에 대한 대책마련 요구와 교육평준화는 시설평준화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고교평준화와 무관하게 처인구 지역의 교육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임을 직시하고 앞으로 일반계고교 신설 및 교육소외지역 해소는 물론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사랑회는 이미 권오진 경기도의원의 협조를 얻어 도
용인지역 시민단체가 시 재정악화의 또 다른 뇌관으로 불리는 용인도시공사의 법인 해체를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수지시민연대는 지난달 25일 성명을 내고 용인도시공사는 각종 개발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법인을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도시공사의 작년 말 기준 부채는 5544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2배 가까이 늘었고, 그 중 1년이내 갚아야 하는 단기유동부채가 94%에 달한다며 공사는 알펜시아리조트를 조성한 강원도개발공사와 함께 대표적인 부실 지방공기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행정부도 지난 1월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경영평가를 단행, 내년 6월까지 부진한 각종 개발사업을 조속히 정리하고 시설관리공단으로 환원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경영 개선명령을 내린 바 있다며 용인도시공사는 부채 비율이 498%에 이르고 있음에도 최근 임직원의 성과급으로 5억여 원 가까이 시에 요구했을 정도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또 도시공사가 시행중인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토지매각 과정에 대해 검경이 수사와 내사에 나선것과 시의회 차원의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근택 공동대표는 역북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국립 근대문학관을 세워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하게 일고 있다. 지난 달 25일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와 국회 도종환 의원실(민주당)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 근대문학관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은 국립 문학관이 최근 급증하는 개인 문학관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민족사적인 관점에서 문학사를 정리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 근대문학관 건립 논의는 1996년 문학의 해를 맞아 처음 제기됐다. 그러나 이듬해 외환위기로 더 이상 진전되지 못했다. 근대문학 100주년인 2008년에도 변변한 논의 없이 지나갔다. 결국 지난해 도종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건립 여부를 질의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국작가회의도 문학관 추진을 위해 산하에 한국문학유산사업추진단을 꾸렸다.
기흥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전기요금을 꼬박꼬박 내고도 전기를 마음대로 이용 할 수 없는 황당한 처지에 놓였다. 시공사의 부도로 수 개월치 전기요금이 체납되면서 한국전력이 소형 가전 3~4개 사용량의 전력만 공급하는 제한적 단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한국전력 용인지사 등에 따르면 기흥구 상하동 임광 그대가 아파트의 전기료 4개월 분 5800여만원이 체납됐다. 전기료 장기 체납은 사업주체인 시공사와 신탁회사가 미입주 및 미분양 가구에 대한 관리비를 내주지 않아 발생했다. 입주율(전체 554가구)이 45%(입주 248가구)에도 못 미쳐 아파트 유지관리비용이 부족하자 아파트 관리업체가 입주민들이 낸 전기료와 난방비를 인건비 등의 관리비용으로 사용한 것. 이 때문에 난방비도 2억9000여만원 가량 체납된 상태다. 한전은 지난해 11월 단전을 예고했으나 동절기를 고려, 보류해 오다 이달 25일까지 납부하라고 관리업체 측에 최종 통보했다. 관리업체 측이 납부기한을 넘기자 한전은 지난달 26일 오전 아파트단지 내 가로등 전원 공급을 전면 차단했다. 이어 27일부터는 각 가구에 설치된 전기계량기에 제한전류기를 설치, TV시청 및 소형 가전, 등 2~3개 정도만 사용할
지난 26일 오후 불이 난 처인구 모현면의 한 냉장창고에 보관 중이던 천연염료가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주민불안이 커지고 있다. 28일 시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부터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오산천에 흐르는 물이 자줏빛으로 물들었다. 시는 자정쯤 오산천에서 1km 남짓 떨어진 용인종합물류 창고에 불이 나면서 보관 중이던 천연염료가 유출돼 유입된 것으로 보고있다. 시에 따르면 유출된 천연염료량은 1.3t에 달한다. 시는 천연염료가 유입되는 길목에 웅덩이를 파 추가 유출을 막는 한편 하천에 오탁방지막을 설치했으나 오염된 물이 쏟아지고 있다. 시는 인근 주민들이 수질오염에 불안해 하는 만큼 이 물질의 유해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분석을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하천 생태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였으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물질의 성분과 유해성 등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하천에 방류된 이물질이 냉동창고에서 사용한 세척제라는 주장이다. 경안천 물 살리기 대책본부 관계자는 이 창고에서 수 년 전부터 오염물질을 하천에 무단방류한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중이었다며 시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해 정
주)유원 건축사 사무소 김기원 대표가 지난달 21일 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현재 용인시 건축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원 대표는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통한 상생을 목표로 직원 200여명과 함께 기업을 운영하며 수원공고에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웃돕기 백미 기증 등 평소 다양한 자선활동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시민장학회와의 인연을 지속하기 위해 매년 300만원을 시민장학회에 기탁할 것을 약속했으며 기탁 약정 협약식을 체결, 기업의 장학기금 기탁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용인시시민장학회는 124억여원의 기금을 운용하며 2013년도 장학사업으로 550여명에게 4억8천2백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