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회장 유민형 지난 10일 용인문화원 국제회의실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용인청년봉사회의 결성식이 열렸다. 이날 회기 및 봉사원 표식전달에 이어 유민형 초대 회장과 오충식, 서동규 부회장, 원종순 재무, 이준수 총무가 선임증을 전달받았다. 유민형 회장은 첫 발을 내딛는 봉사대에 초대 회장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청년 봉사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젊고 깨어있는 생각으로 주변에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1977년 성산봉사회 결성을 시작으로 2000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가 결성, 19개 봉사회 862명의 봉사원이 활동했으며 이날 결성식을 계기로 20개 봉사회 889명이 활동하게 됐다.
지난 9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경찰용인시지역병원이 업무협약(MOU)을 통해 협력 체제를 구축, 상시 연계 시스템으로 피해자에게 의료 및 상담 등 지원을 가능케 했다.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한일)는 4대 사회악 척결과 함께 가정폭력이 심각한 사회악이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가정폭력의 사전예방을 위한 교육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재범률 감소를 위한 가피해자 사후관리 등 다양한 각도로 경찰과 시청, 지역병원과 함께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서 시는 가정폭력 가피해자에게 필요한 상담서비스와 의료비지원 등을 적극 제공할 것을 약속했으며 병원은 피해자의 임시보호를 위해 무상 병실 제공과 의료지원 등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정폭력 피해자의 치료, 임시보호, 상담서비스까지 간편하게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피해자에게는 실질적 지원이 될 것이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경찰병원상담소 등 NGO단체와 가정폭력 피해자 CARE팀을 구성, 현재까지 가정폭력 피해자 긴급 임시보호 32건, 가피해자 상담소연계 38명 등 지원한 바 있다. 이한일 서장은 사회 구성의 기본인 가정에서의 폭력은 더 이상 가족만의 해결할 일이 아닌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기흥라이온스클럽(회장 이진우)에서는 지난달 30일 신갈구갈상갈하갈지곡공세 등 기흥방범연합 6개 지대에 라면 30박스와 종이컵 6박스를 전달했다. 이진우 회장은 기흥방범연합과 자매결연 관계에서 항상 노고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움직임이 많은 방범활동 중 잠시라도 간식 시간을 가지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갈라이온스클럽은 7월 1일부터는 지난 5월 20일 취임한 제 24대 전근생 회장의 주체로 지역봉사를 펼치고 있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2일 KTG복지재단과 로터스월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8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봉사단은 송담대 교직원 2명과 학생 20명, KTG복지재단 관계자 2명으로 구성, 7월 8일 출국해 12박 13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며 오는 20일 귀국하게 된다. 올해로 KTG복지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아동 교육봉사 및 환경개선사업 등 캄보디아 씨엠립 현지에서 2주 동안 로터스월드 봉사단체와 연계, 특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최성식 총장은 학생 본인의 자발적 참여인 만큼 겸손과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전달하며 진정한 봉사활동으로 대학의 위상과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원들은 항상 건강에 유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임직원간 협동의식을 고취시키고 최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적기에 안정적인 영농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농촌 일손 돕기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구성농협 임직원과 농협 지도자회, 청장년회, 주부대학 총동문회 임원진, 구성농협 구성봉사단 등 50여명은 안성시 미양면 원마산마을 감자 재배 농가의 감자수확과 백암면 포도재배 농가의 포도봉지 씌우기 등 부족 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 최진흥 조합장은 농촌지역의 인력난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봉사단 회원들이 농촌일손 돕기에 앞장서줘 고맙다며 구성농협은 꾸준한 적기 봉사활동으로 지역사랑농촌사랑을 잇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625전쟁 휴전 60년을 맞아 지역 내 참전용사 30여명을 농협 2층 회의실로 초청, 위로잔치를 개최하고 식사 후에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최 조합장은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을 높이 기리고 격려하기 위한 잔치였다며 전후세대에게도 올바른 안보의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용인시지회(지회장 임관철)는 제63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학교, 전철역, 복지회관 등을 순회하며 전쟁 기념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순회사진전은 전후세대 증가로 인한 안보의식 약화와 최근 학생들의 안보 무관심 및 공동체의식 약화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사진 기록물을 통해 6.25전쟁의 참상을 올바르게 알리고 시민의 안보의식 강화와 자유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다부동전투, 흥남철수작전, 인천상륙작전, 장지로전투, 한강철교폭파, 천안함피격, 연평도포격, 월남전투 등 자료 사진으로 13개의 화보판을 만들어 임 지회장과 김은자 유족회장을 주축으로 회원, 자문위원들이 안내와 설명을 맡았다. 1일 역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죽전중학교, 시청복지회관, 기흥전철역, 동백초등학교까지 연인원 3만여명의 학생, 주민 등이 관람과 함께 설명을 경청했다. 관람객들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발맞춰 약화된 시민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보훈단체에서 의미 있는 전시회를 마련해 준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관철 지회장은 청소년을 비롯한 전후세대에게 6,25전쟁의 참상과 온몸을 던져 전쟁을 막았던 선열 및 우방국가들
김학규 용인시장이 취임 3년의 성과로 대형사업 조정을 통한 행정신뢰도 회복을 꼽았다. 김 시장은 지난 3일 포은아트홀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초 전임 시장의 대형사업에 따른 재정 악화와 행정 신뢰도 추락 등을 회복하기 위해 재정 건전성 확보와 행정 신뢰도 제고라는 두 축에 무게를 두고 시정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두 축을 중심으로 펼친 지난 3년간의 성과로 경전철 시대 개막과 평온의 숲 개장을 꼽았다. 또 재정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대형사업 중단 및 축소, 주만참여예산제 도입 등을 통한 예산 운용의 건전화를 이뤄냈고 용인문화재단 출범 및 포은아트홀 개관 등을 통한 지역문화발전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동백~마성간 도로 및 분당선 연장선 용인구간 조기 개통 등 교통망 확충과 용인평온의 숲 개장 등 시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성과를 냈다고 피력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개통한 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 초 수도권 통합환승시스템이 환성되면 탑승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평온의 숲과 관련 용인시민들의 가장 큰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복합장례시설을 조기 개장한 것이 뿌
기흥구보건소가 오는 9월 신 청사에 입주한다. 지난 1일 시에 따르면 기흥구 보건소는 6억1000만원을 들여 오는 9월 말 신청사로 이전하고 본격적으로 9월 30일부터 진료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신갈동사무소가 건설중인 기흥구 신갈로 58번길 11번지 일대로, 건축면적 3744.10㎡, 연면적 7289㎡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그동안 기흥보건소는 일반 상가건물을 임차해 사용해왔다. 그러나 주차공간 부족과 공간협소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신청사 시대가 열리면 충분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며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높은 부채비율과 역북지구 개발사업 등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 부진으로 존폐위기에 내몰렸던 용인도시공사에 한가닥 희망이 생겼다. 당초 과거 용인지방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이 통합된 도시공사의 공사부분을 청산하고, 공단으로 전환하라는 처방을 내렸던 안전행정부가 일단 공사가 추진 중인 역북사업 진행상황을 보며 관망키로 결정한 것. 공사와 시 집행부는 안행부가 공사가 진행 중인 역북사업 정상화 가능성과 경영개선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안행부의 이 같은 결정 배경은 공사가 내놓은 경영개선안 보다는 용인시가 처해 있는 재정상황을 감안한 것 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경전철 문제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 상황에서 도시공사 개발사업 부분을 청산 또는 공단으로 전환할 경우 더욱 심각한 재정난을 겪게 된다는 것. 시에 따르면 홍승표 부시장과 유경 도시공사 사장 등은 지난 3일 안전행정부를 방문, 용인도시공사의 운영 실태 및 경영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안행부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올 초 도시공사의 개발사업을 점진적으로 줄여 2014년 6월까지 시설공단 전환을 검토하라고 한 시정명령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홍 부시장은 이
▲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북부청 제공) 최승대(57)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3일 퇴임식을 갖고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최 부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천직으로 알고 걸어온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며 동고동락하며 함께 일해 준 경기도의 모든 공무원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980년 기술고시 15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 부지사는 용인시 부시장과 도 건설교통국장, 안산부시장, 남양주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최 부지사는 경기도시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후임 행정2부지사로는 김희겸 경제부지사가 내정됐다.
용인시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에서 하위권인 19위를 차지했다. 인근 광주시는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정부와 도정 주요 정책 이행률 등을 평가한 결과 광주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하위에는 여주군이 이름을 올렸다. 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문화관광 등 9개 분야 151개 세부지표를 선정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평가를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기로 했기 때문에 광주시는 엄밀히 따지면 3회 연속이지만 정부와 도정 주요정책을 가장 잘 이행하는 지자체라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평가에서 최하위 그룹에 포함됐던 동두천시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동두천시는 일반행정, 지역경제분야, 양주시는 지역개발, 중점과제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반면, 수원부천성남시흥안성오산고양연천평택여주 10개 시군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평가 점수에 따라 광주시에 3억 원, 동두천과 양주시에 각 1억5천만원, 안산과 파주시에 각 1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한다.
6.25전쟁 63주년 기념 호국영령 위령대제가 지난달 24일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육군제55사단 사령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55사단 노희준 소장과 김학규 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등 지역인사와 6.25참전 유공자회 등 보훈단체회원 및 주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위령대제 1부는 호국영가 천도의식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 및 분양 등의 추모의식 행사가 엄숙히 진행됐다. 경북 영주에 소재한 관음사 주지 도기 큰스님이 봉행한 위령제에서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전사자와 함께 용인시 법화산 등에서 진행 중인 2013년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통해 세상의 빛을 다시 보게 된 유해 8구의 영면을 함께 기원했다. 노희준 소장은 63년 전 선배전우들께서 6.25전쟁에서 조국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적과 맞서 당당하게 싸우며 하나뿐인 고귀한 생명을 기꺼이 희생해 조국을 지켜냈기에 현재 우리가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 있는 것이라며 오늘 민군이 함께하는 위령대제를 통해 호국의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매우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