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서천서로 125, 서천마을 휴먼시아3단지 아파트(관리소장 안명희)에서는 LH공사 사회공헌사업부가 지원하고 주거복지연대가 주관하는 엄마손밥상 개소식이 지난달 29일 열렸다. 엄마손밥상은 맞벌이부부나 소외계층 자녀에게 방학동안 단지 내에서 점심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는 박남숙 시의원을 비롯해 이웃 서천고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권오숙)임원들과 서농중학교 학부모회(회장 김규리) 임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가 함께했다. 지난 5일과 11일, 초등학교 교사를 은퇴한 김명자씨의 한자교실과 진성금 수원 YMCA 강사의 민요교실에 이어 서천고등학교 학부모회가 기증한 쌀 20kg과 서농중학교 학부모회 임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샌드위치, 화채, 김밥 만들기 등을 함께했다. 방학동안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에게 공기업의 물질적 지원과 이웃의 재능기부로 따뜻한 점심을 해결하고 이웃사랑을 알게 하는 마을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기흥구 서농동에 위치한 서농초등학교(교장 전흥하)에서는 지난 7~8일 여름농촌체험학습캠프가 진행됐다. 서농초등학교 옥상 텃밭에는 여름 방학을 이용, 30여명의 학부모와 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각종 채소를 수확하고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을 직접 삶는가 하면 봉숭아물들이기 등 노작의 고마움과 즐거움을 함께 아우르는 여름농촌체험캠프를 실시했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처인구 양지면 사회시설 한울공동체의 장애우 30여명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서 재학생들과 고추, 상추, 방울토마토 등을 수확, 체험학습을 통해 사회적응활동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교육의 장이 됐고 재학생들에게는 장애 이해교육의 장이 됐다. 서농초등학교는 아파트 단지 속 학교지만 옥상 텃밭에 학교농장을 조성하고 뒤뜰 연못과 야생화 화단, 3층 베란다 비닐하우스에서는 각종 채소와 모종이 자라고 있어 아이들의 정서와 마음을 다듬어 주는 평화교육이 이뤄지며 자연을 가까이하고 식물과 작물을 길러보는 농촌체험활동으로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따뜻한 인간미를 기르고 노작의 기쁨을 체험해보는 행복한 바른 인성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째 경기도교육청지정 농촌체험학습장을 운영하며
용인도시공사(사장 유경)은 지난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소속 직원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고위공직자의 성추문 사건으로 인한 정부의 성폭력 근절 조치에 따라 시행됐으며 초빙된 안명자 강사는 최근 공직자사건, 성희롱과 성매매의 정의, 원인, 정부의 정책, 사례, 예방 방법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이 생각하는 우선 추진해야할 과제에 대한 응답자의 97%가 성폭력으로부터의 안전한 사회를 1위로 뽑았다. 용인도시공사는 이런 요구에 대응, 사전예방교육 실시로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안전한 직장문화를 만들고자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교육 외에도 추가 교육 및 상시 캠페인 활동으로 성폭력예방교육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기흥구 중동의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7월 30일(화)부터 8월 17일(토)까지 어린이 발굴체험 교실과 영화상영을 확대 편성, 운영한다. 어린이 발굴 체험교실은 유아,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대상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직접 매뉴얼과 키트를 제공해 성복동 가마터를 부모님과 함께 직접 발굴해보는 자율학습 형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고고학자가 되어 발굴체험을 해보고 체험학습실내의 체험물로 토기 복원을 경험함으로써 통합학습이 가능토록 구성돼 있다. 첫째, 셋째 토요일 오전 10시와 11시 개방했던 것을 평일(화~금) 오후 2시, 3시에 추가 개방한다. 어린이체험학습실내 발굴체험장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둘째, 넷째 토요일에 운영했던 영화상영은 여름방학을 맞아 평일에도 확대 운영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가족영화 중에서 아이스에이지3(8월 10일 토요일), 호로비치를 위하여(8월 16일 금요일)을 선정, 상영한다. 상영시작 시간은 10시 30분이며 선착순 50명만 참여 가능하다. (문의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삼성전자(반도체총괄)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7월 31일 '여름愛 희망김치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더위와 장마로 채소값 상승으로 김치 구입이 힘든 용인지역 독거노인들과 저소득수급가정 총 1000 가구에 전달하기 위해 알타리김치, 열무김치, 밑반찬 등 총 13.2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화성에 위치한 삼성반도체 화성캠퍼스 내 삼성전자 임직원 식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사회공헌봉사단과 임직원, 용인시, 화성시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용인 약 6.9톤, 화성 약6.3톤으로 나눠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6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 김장축제를 실시했으며 최근 6년전부터는 여름철에도 이웃사랑의 표현으로 여름愛 희망 김치담그기를 실시 매년 여름철과 겨울철 연 2회에 걸쳐 김치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용인시가 사람 중심의 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운영하는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비전교육프로그램 참여 12개교 학생과 학부모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상반기 프로그램 및 강사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 1월 29일부터 2월 14일까지 12개교 1200여명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하반기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에서 학생 79% 만족, 학부모 82% 만족으로 나타나 상반기보다 각각 24%, 16%의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교육비 절감에 대한 학부모 반응도 상반기 만족도 70%에서 80%로 상승했으며 우수한 강사진 선발에 힘쓴 결과 하반기 강사 만족도는 상반기 57%에 비해 78%로 21%가 향상됐다. 학생들은 학력 향상성과를 체감해 재수강 학생이 늘어나기도 했으며 대부분의 학교에서 2014년에 사업 규모를 확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은 외부 우수강사를 통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 교과목을 강의하는 방과 후 교육으로 저소득층
용인시가 학교사회복지 공동사업의 하나로 개최한 아빠와 함께하는 자연체험 행사가 7월 27일 모현면 소재 호박등불마을에서 참여가족들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 학교사회복지사업 참여 학교들이 주관한 행사는 아버지와 자녀로 구성된 8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호박등불마을에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친밀한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양갱떡케잌유기농고추장 만들기 등 자연체험과 보물찾기, 아빠와 사진 찍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등잔박물관 관람 시간도 가졌다. 평소 경제적 부담 및 시간적 여유 부족으로 인해 소통의 시간이 부족한 아버지와 자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관계를 향상하는 훈훈한 기회가 됐다. 학부모들은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졌을 만큼 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니 무척 행복하고 친밀해지는 느낌이었다며 사춘기 고민을 겪는 아이의 입장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용인시는 지난 2007년 용천초등학교에 학교사회복지실을 개설,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시작했으며 점차 학교를 확대해 현재 용천초, 수지중, 용인백현중, 신갈초, 용마초, 신갈중 등 6개교에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사
처인구 양지면사무소 직원들과 지역의 음식점 사업주가 힘을 합쳐 양지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 무료급식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양지면 주민으로 12년째 음식점을 경영해 온 뚝배기집의 사업주 유미숙 씨(52세)는 그동안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받은 만큼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지원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7월 초 양지면사무소에 전해 왔다. 양지면 공무원들은 면민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시민 체감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거동불편 어르신 이동 도우미 봉사를 비롯해 배식, 설거지 등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으고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 행사를 추진한 것이다. 지난 7월 28일 점심식사로 처음 열린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에는 30여명의 어르신과 양지면 직원들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유미숙 씨가 정성껏 준비한 육개장과 잡채, 꿀떡 등 음식을 나누며 환담을 즐겼다. 어르신들은 무료하고 외로운 휴일에 좋은 사람들과 잔치를 하는 것 같이 기쁘고 즐겁다며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준 사업주와 양지면사무소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양지면의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 무료급식봉사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정기적으로 시행할
수지구보건소는 7월 25일 아토피 환아들의 여름철 피부보호를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을 벌여 아토피 환아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지구보건소 아토피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극복을 위해 환아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4월, 7월, 10월 총 3개월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아토피 피부염의 올바른 치료 및 관리방법, 식품알레르기, 목욕과 보습 방법 등 전문의를 초빙한 강의를 비롯해 스티커 붙이기, 동영상 시청 등 환아 대상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가려움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산하기, 보습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정보제공과 치료를 돕고 있다. 아토피피부염 환아들은 화학제품이 들어간 기존 화장품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어 이번 자외선차단제 만들기는 더운 여름철 환아들의 피부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적인 질환관리를 통해 아토피 환아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가족의 심리파악 및 가족 공감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함께 풀어나감으로써 가정환경 분위기 개선은 물론 환아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질병
용인시는 7월 한 달 간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 학교정화구역주변을 중심으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성범죄 발생의 청소년 위해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유해광고물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에는 학교정화구역 주변 주택가 및 학원가 도로변, 차량에 무단 살포되는 벽보, 전단지의 불법유동광고물, 도로와 인도에 불법 설치로 교통 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각종 불법 옥외광고물이 집중 정비대상이었다. 이번 단속 결과 에어라이트 및 입간판 60여점을 포함, 불법 현수막과 벽보 등 불법유통광고물 1569건을 철거하고 불법광고물 게시 업주들에게 3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병행됐다. 시 건축행정과 담당자는 대로변이 아닌 주택가 주변으로 불법 게시된 청소년 유해광고물은 눈에 잘 띄지 않아 수시 단속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구청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정기적으로 정비했다며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유해광고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광고주들에게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홍보와 계도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식 총장 2013년 개교 19주년을 맞는 용인송담대학교에 현 제 7대 최성식 총장이 제8대 총장으로 연임됐다. 최성식 총장은 임기 4년 동안 멘토링 교육과정을 통해 고객만족의 학생중심교육을 진행했으며 2010년 직무능력인증제를 도입, 학생 개인의 역량과 자기계발을 통한 취업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대외적으로는 산학협동 강화로 중소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지원 및 학생 창업을 활성화했고 소외계층 대상의 사회봉사활동 및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을 편성,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런 활동으로 올해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으로부터 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청년취업진로사업에도 3년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성식 총장은 8월 1일 연임을 시작으로 용인송담대학교의 중장기 발전 목표인 MBO 방식을 통한 학과 및 대학행정 운영시스템 개선, 직무능력인증제 정착, 산학협력 활성화 등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8월 1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에 용인소방서 상황실로 지원을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왔다. 내용은 수지구 상현지구대에서 요청한 사항으로 약물 자살의심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현장 확인을 위해 문 개방을 요청하는 사항이었다. 신고를 접수하고 용인소방서 보정119안전센터 한생호 팀장 외 3명은 수지구 상현동 현장으로 출동, 현장을 확인한 결과 자살의심 환자가 거주하는 곳이었으며 초인종을 눌러도 인기척이 없고 내부에는 불이 켜져 있는 것이 창문으로 확인됐다. 전화는 연결되지 않았고 내부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구조현장 경험이 많은 보정119안전센터 한생호 팀장과 팀원들은 각종 정황을 파악한 결과 내부에 구조자가 있음을 직감하고 신속히 상층에서 로프를 전개해 베란다를 이용, 내부로 진입했다. 이후 추정하길 다량의 수면제와 음주로 침대에 쓰러져 있는 K 아무개씨(여/25)를 발견, 신속하게 환자상태를 체크하며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한 김철수 대원은 내부에 구조자가 있는지 불분명한 상황이었으나 자살의심이라는 긴박한 상황임을 감안, 구조자가 있다는 가정 하에 신속하게 내부진입을 시도했다며 구조 활동이 늦어졌더라면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