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재정난을 겪고 있는 용인시가 추진했던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다. 김학규 시장이 재정난 타개를 위해 민자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일부 민자사업의 경우 섣불리 재검토 할 경우 자칫 위약금을 물어줘야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 중인 도로와 하수시설 민자사업에 대한 재무재구조화 검토에 들어갔다. 민자도로 검토 대상은 기흥~용인(6.91㎞)과 양지~포곡(7.31㎞), 삼가~포곡(8.9㎞) 등 민자도로 3곳 총 연장 23.12km 구간이다. 총 투자비만 6314억 원(시비 1861억 원 포함)에 달하며, 완공 뒤 소유권이 시로 이관되고 투자자는 30년간 유료 운영하게 된다. 이들 민자도로 3곳은 모두 2009년 시 도로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됐으나 현재 사업 시행사 측의 자금난과 시의 토지보상비 예산 미확보 등으로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상황을 감안, 이들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한다는 방침인 것. 실제 삼가~대촌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 현재 공사 중인 도로사업 토지보상비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당분간 착공은 어려울
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0일 용인시치매예방관리센터와 노인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치매예방관리센터 윤종철 센터장, 용인시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내용은 치매조기검진사업 및 치매어르신 관리 지원, 용인지역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상호협력과 연계, 지역사회 노인복지증진 및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 및 프로그램 공유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용인 지역 어르신들에게 치매 진단 및 검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보건복지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태 관장은 치매 환자에 대한 가정의 부양능력이 약화되고 의료비 증가로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치매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지속적인 예방 및 관리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의 향유하는데 일조하며 용인시치매예방관리센터와의 상호 협력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복지서비스향상을 위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용인시 어르신들에
제3회 용인시민 사랑 나눔 기아체험 행사가 시민과 학생 3000여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현장에서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한 모금 물만 마시는 기아체험을 하고 한 끼 식사비 1만원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약 3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기부금은 용인지역 청소년 난치병 수술비 및 청소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용인시지구협의회, 대한적십자사 RCY 지도교사 용인지구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용인시, 용인시의회,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가 후원했다.
1976년, 자연농원으로 태어나 용인의 대표 브랜드 에버랜드 37년 동안 누적 방문객 2억 명 넘어 도쿄 디즈니 빼고 아시아에서 유일 2억명 돌파 기념 각종 할인 행사 용인자연농원(Yongin farmland)이란 이름으로 1976년 개장한 용인 에버랜드가 37년 4개월 만인 지난 8월 19일 누적 입장객 2억 명을 돌파했다. 1996년 용인시가 시승격을 하던 해에 용인 에버랜드로 이름을 바꾼 이 놀이동산은 용인 사람들에게는 삶의 경제적 터전으로, 또는 꿈과 낭만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용인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가장 선호하는 수학여행지 1순위로, 청춘남녀들에게는 데이트 장소로, 가족단위에게는 추억을 만드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삼성 에버랜드에 따르면 개장 첫 해에 약88만 명이 방문한 이후 1983년 1000만 명, 1994년 5000만 명, 2001년 1억 명을 돌파했으며, 1억 명 돌파 뒤 12년 만에 누적 입장객 2억 명을 기록했다. 현재 전 세계에 400여개 정도인 테마파크 중에서 디즈니와 유니버설 계열 등의 글로벌 체인을 제외하면 누적 입장객 2억 명을 돌파한 테마파크는 찾아보기 어렵다. 아시아에서는 도쿄 디즈니랜드를 제
지난 22일 끝난 2013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공기관 테러대비 실제훈련이 지난 20일 처인구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육군 제55사단(헌병대, 화생방지원대, 172연대 3대대)과 57탄약대대 병력 40여명과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처인구보건소, 처인구청 등 7개 기관과 단체 등 총 2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처인구청에 가상의 테러범이 침입, 인질을 잡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용인동부경찰서 112 타격대가 신속하게 출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헌병특임대가 저격조, 레펠강습조, 침투조로 나눠 테러범을 제압하고, 탄약대대가 폭발물 해체 시범과 화학물질을 제독한 뒤 화재 발생에 따른 부상자 구조 등을 시연했다. 김학규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이 협조체계를 확고히 해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무더운 날씨에 훈련에 적극 협조해준 유관기관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파트 관리 비리와 관련, 용인과 수원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회계처리 등의 부조리가 적발됐다. 경기도는 최근 용인과 수원지역 2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관리 실태를 시범 조사한 결과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불합리한 회계 처리, 공사 입찰 과정의 부조리 등 2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도에 따르면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 2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달 민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12일 동안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관리비 운영,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공사용역 분야를 집중 점검한 결과 예산회계 분야 10건, 공사용역 분야 6건, 기타 11건의 문제점을 적발했다. 예산회계 분야에서는 관리사무소 직원 퇴직 급여 충당금 부당 수령, 부적정한 관리비 부과, 간이영수증 발행 등 운영비 지출 적격 증빙 미흡, 입주 초기 사업 주체 관리 기간 중 부적절한 잡수입 운용 등이 적발됐다.
모든 시민이 기자다 스마트폰 기반 전국단위 쌍방향 소통 시작 앱 다운 받은 네티즌이 뉴스 올리고 광고 공유 뉴미디어시대 개막 이날 개국식은 민주당 백군기(비례용인갑지역위원장) 국회의원, 권오진 경기도의회 의원, 한원미 새누리 이우현 국회의원(용인갑)부인, 목민숙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지역인사와 주민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알통에 대한 설명과 개국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 팝스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은 아름다운 연주로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시원하게 식혀줬다. 태평양의 푸른선율을 주제로 진행된 축하공연은 오케스트라연주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 영화음악과 팝, 뮤지컬 등 친숙한 선율로 참석자들을 사로잡았다. 시민 정준성(42수지구)씨는 오케스트라연주로 듣는 친근한 멜로디가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들어줬다며 이번에 알게 된 용인모바일 방송을 통해서 지역소식을 더 많이 알고 이웃과 가깝게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경 용인신문 대표는 용인 모바일방송알통은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소통매체라며 100만 대도시로 가는 용인 시민들이 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소식을 공유하는 용인만의 문
용인도시공사가 토지리턴권이 행사된 역북지구 공동주택부지 C블럭 매수자(시행사)에 대해 아파트 준공 6개월 뒤 발생한 미분양 물량 100%를 매입해 주려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용인도시공사 이사회는 지난 12일 회의를 열어 공사가 상정한 역북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C블록 계약안에 대한 심사를 보류했다. 이 계약안은 준공 6개월 뒤 미분양 100%를 공사가 매입해 주는 대신 시행사의 수익은 전액 공사로 귀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본 건축비 3.3㎡당 300만원보다 낮은 275만원에 건물을 짓는 대신 입주율이 10%씩 높아질 때마다 3.3㎡당 5만원을 추가로 시공사에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이사회 측은 미분양 100%를 공사가 매입해 줄 경우 공사의 재정 부담이 가중될 수 있고 분양 홍보 등 민간업체의 책임있는 자세를 기대하기도 어렵다며 미분양 매입률 완화 등 재협상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서 토지리턴권을 행사한 기존 사업자 거원디앤씨에게 20일까지 주기로 한 토지매매 대금 1271억 원과 금융이자 40억원 등 모두 1311억 원 상환도 늦어지게 됐다. 토지리턴제는 토지매수자가 계약기간 만료 뒤 해약을 요구하면 계약금과 이자까지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용인시와 과천성남시 등 경기지역 3개 시의 아파트 가격이 최근 6년 사이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경기개발연구원이 발표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현황 및 파급효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용인지역 아파트 가격은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 된 지난 2007년 12월에 비해 20.8% 하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천지역의 경우 평균 28.6%, 성남지역의 경우 21.9% 떨어졌다. 행정중심도시 과천에는 도내 지방이전 공공기관 52개 중가장 많은 10개가 있다. 또 과천정부청사에 입주한 부처들은 지난해 말부터 세종시로 이전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지방으로 옮기는 6개 공공기관이 위치한 성남시의 경우 이전대상 공공기관 종사자 수만 1만 4600여명으로 도내 전체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수 2만 6800여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6개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해당 기관 종사자 수가 성남시 다음으로 많은 용인시(3500여명)도 아파트 값이 20.8% 떨어졌다. 용인시의 경우 수지구와 기흥구에 위치한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정보화진흥원, 조달청 품질관리단, 국립경찰대학, 법무연수원,
용인시 예절교육관이 올해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전통의 숨결을 체험할 수 있는 예절, 다례 등 2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9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통문화와 예절에 관심 있는 용인시민이나 용인지역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예절교육관 홈페이지(http://ye.yongin.go.kr)에서 강좌별 인원에 따라 선착순 마감한다. 하반기 정규프로그램으로는 ▲예절(기초반), 다례반, 사자소학, 단기특강(알고마시는 세계의 차, 답사와 함께 신나는 고전여행, 행복한 찻자리 소품만들기, 힐링하는 이미지 코디), 직장인반(테마 사자소학, 직장인 예절, 마음을 여는 차), 어린이집(유치원) 예절교실 등이며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단체주민자치센터 방문 예절교육, 학부모 바른 인성(특강), 주말예절학교 등을 진행한다. 특별프로그램은 ▲전통성년식, 장애인과 함께하는 예절교육, 돌잔치전통혼례회혼례, 예절교육관 체험, 한가족예절교실, 외국인 한국문화체험, 자매결연도시 예절교육관체험 등을 선보이며 1일 특강 프로그램으로 ▲차폐백 음식 만들기 등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특별프로그램 일부는 수시 접수 가
용인시 민방위기술지원대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처지교육인 심폐소생술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봉사심과 기술력을 갖춘 170여명의 시민들로 구성, 생활 민방위 실현을 목표로 각종 재난예방 및 민방위 훈련 분야에서 캠페인, 교육, 훈련 등에 참여하고 있다.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은 일상에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으로 대원들이 직접 강사보조강사로 참여해 영상자료, 심폐소생술 인형 애니 등을 도구로 심폐소생술 원리 설명 등 이론 강의와 시범 강의, 실습 등으로 진행한다. 지난 6월 21일에는 포곡고등학교 강당에서 1, 2학년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12일에는 유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청소년의 행복한 방학보내기 행사를 지원, 유림권역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현명한 대처 능력을 익히도록 적극 지도했다.
지속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요즘 아이들은 외부활동이 많이 제한적이다. 용인시무한돌봄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동백CGV와 서울우유 용인공장과 협력, 아동들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했다.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13일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기흥구 동백에 위치한 CGV 동백점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 서울우유 용인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외식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자원들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그들만의 후원으로 진행된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무더운 여름 날씨로 인해 집에만 있는 아이들에게 외부 활동의 기회를 제공, 자칫 기운이 없어질 수 있는 환경에서 벗어나 활동적인 시간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용인시무한돌봄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아동 및 청소년의 다양한 여가활동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