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중앙동 각 단체가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녀회(회장 소진만)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상열)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소외계층 50세대에 손수 만든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송편과 각종 전 등 손수 만든 명절음식을 소외계층 30세대에, 주민자치위원회는 송편과 불고기 등을 20세대에 각각 전했다. 중앙동부녀회는 매년 고철 및 헌옷 모으기, 휴경지 경작 등을 통해 장학금전달, 무료급식활동, 명절음식 나누기와 독거노인 김장김치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추석을 맞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 1세대를 선정, 10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정비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형범 중앙동장은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에 감사하며 경기 침체로 한층 어려운 명절을 보내야 하는 이웃에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어린이집 아동 25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인형극이 질병관리본부 주최, 처인구보건소 주관으로 선보여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공연은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에게 인형극을 통해서 친근감과 예방접종에 대한 바로 알기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캐릭터 예랑이와 예별이가 등장하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예방주사에 대한 공포심과 거부감을 줄일 뿐 아니라 질병의 감염, 손 씻기 등 질병관리 방법 등을 함께 생각해보도록 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도우미 프로그램 홍보를 하기 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 프로그램 접근을 쉽게 하여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어린이 인형극 관람을 통해 예방접종을 많이 받아야 하는 시기의 어린이들이 주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변화로 건강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10일 추석을 맞아 지역단체 및 기관과 함께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는 포곡읍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대한적십자사 참사랑봉사회, 경안천사랑모임, 공무원 등 100여명이 합동으로 경안천 주변 청소를 진행했다. 양승준 포곡읍장은 선선한 날씨임에도 추석맞이 대청소에 참석한 각 단체장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주변 청소를 통해 한가위 명절에 고향을 찾는 주민과 포곡읍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좀 더 쾌적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수지구 동천동은 지난 10일 공무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연희 수지구청장, 동천동주민센터 직원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고기동상가번영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유관단체,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부 등 유관기관, 삼성, 한백골프클럽 등 기업체가 동참했다. 약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3개팀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동천동, 고기동, 낙생 저수지 일대에서 환경미화 및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특수임무유공자회는 보트를 이용해 저수지 위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솔선수범했다. 문제영 동천동장은 민관 합동의 범시민적 청결운동으로 환경보호의식을 고취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들이 밝고 명랑한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행사를 추진, 동천동의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수지구 동천1통(통장 원동섭)은 지난 7일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동천동에서 추진하는 ‘추석맞이 대청소’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 원동섭 동천1통장과 주민 30여명이 참여, 동천1통 일대 동천로 약 4km 구간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원동섭 통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과 방문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도움을 주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한 보람찬 날 이었다”며 “작은 실천이 살기 좋은 동천동, 행복한 용인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지구보건소가 매월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행복한 인연 만들기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독거노인들에게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를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외출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사회 활동 증진은 물론 사회활동을 통해 독립적인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신체기능 상태가 감소되는 것을 예방 또는 완화시켜 건강수명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증진시킨다는 목적으로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을 고려해 가을정서의 노인 고독을 달래 줄 수 있는 작은 화분 만들기를 마련한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개인별로 함께 할 수 있는 반려식물 화분을 만들어 집으로 가져가 물주고 식물을 가꿈으로써 외로움과 소일거리를 통해 행복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한우협회(회장 양형모)에서는 지난 13일 처인구청을 방문,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61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면섭 처인구청장을 비롯해 한우협회 양형모 회장과 협회 임원이 참석했으며 전달받은 한우고기는 생활이 어려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형모 회장은 한우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조금씩 나누다보면 어려움의 무게도 가벼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끝으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공기업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한 최승대 경기도시공사 사장. 최 사장이 세계로 진출하는 도시분야 종합서비스 기관을 기치로 걸고 경기도시공사를 이끈지 두 달여가 지났다. 행정 최고위 전문가에서 공기업 사장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최승대 사장. 지난 12일 그를 만나 경기도시공사 현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두차례'부시장'역임 자부심 용인에 대한 무한애정 공기업 개발사업 비중 낮춰야 신성장사업 비전'제시' 최승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지난 12일 인터뷰를 위해 도시공사를 찾은 취재진에게 먼저 용인의 안부를 물었다. 용인지역에 거주하고 두 차례 용인시 부시장을 역임한 그에게 용인은 단순히 사는곳이 아닌 듯 했다. 그는 도시공사 사장으로 일하면서도 용인과 관련된 일이라면 우선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용인지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곳은 광교신도시다. 아파트건설과 입주 등은 대부분 마무리 됐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기반시설 마무리 작업이 남아있다. 전체 1130만 4494㎡규모의 광교지구 조성사업 내에 속한 용인시 면적은 전체면적의 약 13% 수
떡류한과류등 성수품 짝퉁 국내산 표시 혐의 유통기한 경과한 제품도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성수식품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2일 용인과 남양주 등 경기지역 내에서 떡류, 한과류 등 추석절 성수식품 위생 및 원산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업체를 무더기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수원지검과 부정불량식품 합동단속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경기 남부지역 내 식품 제조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 위반업소 21 곳을 적발했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거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유통기간 임의연장, 유통기간 경과 원료 사용, 원산지 허위표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인지역 A식품은 중국산 쌀을 원료로 한과 쌀튀밥을 제조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이라고 거짓표시했고, 고양시 B업소는 고추튀김 96박스를 유통기한 1개월 이상 초과 표시해 보관하다 적발됐다. 남양주시의 C식품은 떡류를 제조가공하는 업소로 8월5일부터 31일까지 사색송편 (흑미송편, 흰송편, 호박송편)을 종류별로 각각 제조 가공 후, 아무런 표시 없는 제품 14톤을 마대자루에 넣어 냉동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도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를 부여해줄 것을 촉구하는 정책간담회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환 국회 안전행정위원장, 이찬열(수원)강기윤(창원)이우현(용인 갑)김민기(용인 을) 국회의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김학규 용인시장, 수원성남고양, 경남 창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5개 지역 시장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규모와 행정 수요에 적합한 법적 지위를 부여해 줄 것과 광역시에 준하는 사무 권한재원 배분행정 조직상 특례 부여 등을 담은 건의문을 유정복 장관과 김태환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시장들은 건의문에서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데도 50만 명 도시에 부여하는 권한밖에 없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간담회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 허명환 연구위원은 과거 100만 이상 대도시를 광역시로 승격시켰던 관례를 깨고 인구 4만의 충남 계룡시와 동일한 자치권을 부여했기 때문에 빚어진 문제라며 규모에 맞는 적절한 차등 분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자치분권 모델로 특례시와 직통시를 제시했다. 특례시는 현재의 기
용인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연휴 기간동안 쓰레기는 9월20일(금), 9월 21일(토)만 환경센터에 정상적으로 반입되므로, 9월 18일(수), 19일(목), 22일(일)에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휴기간동안 배출되는 쓰레기는 19일, 22일 저녁 6시 이후에 배출해 주기를 당부했다 문의 환경행정과(324-2332), 처인구청 (324-5291), 기흥구청 (324-6291), 수지구청 (324-8291)
기흥구 구성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주길)에서는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난 6일 4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구성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구성동 주민센터에서는 추석이 오기 전에 저소득층 8가구에 상품권을 전달, 추석준비에 적은금액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주길 협의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고맙구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섭 구성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같은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활성화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