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행복한 사과나무(대표 박기정)에서는 올해 수확한 사과를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자 사과 25박스를 상갈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이날 사과박스는 상갈동 경로당 25곳에 전달됐으며 이를 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너무 고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박 대표는 별 것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어르신들께서 좋아하니 그동안 함께 나누지 못했다는 부끄러움이 들고 앞으로는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흥덕마을4단지 경로당(회장 이백환)에서는 지난 24일 단지 내 독거노인 30여명에게 쌀 30포(10kg/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지난 5일 흥덕마을4단지 경로당이 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에서는 수제비누, 김장용 젓갈, 경로당 노인들이 직접 끊인 해장국 등을 판매했으며 약 1000여명의 주민들이 호응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허완 영덕동장은 흥덕마을4단지 경로당의 바자회가 이웃사랑과 효를 실천하는 지역행사로 자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세대가 화합하는 행복한 영덕동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는 내빈, 시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용인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타의 귀감이 되는 노인복지유공자 91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김학규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우리 후손들이 이렇게 풍요롭고 행복하게 사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 여러분들의 덕분임을 잘 알고 있다며 시에서는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 경로효친사상을 거양하고 어르신들께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기초노령연금, 노인일자리, 경로당 운영비, 사회봉사활동 등 올해 노인복지 시책사업비로 63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23일 (사)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를 방문, 해외동포에게 전달할 50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북뱅크’ 사업은 해외동포 및 지역 내 책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사랑의 책 보내기’사업을 시작했으며 2년 동안 (사)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 독도경비대, 지역아동·복지센터 등에 ‘북뱅크’ 수거도서 5만4000여권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송전초등학교에 2200권 도서전달을 시작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만2500여권의 책을 기증했으며 4월에는 용인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약 2주 동안 1인 1권 이상의 사랑의 책 모으기 운동을 전개, 6500여권의 도서를 수집해 전달했다. 한편 (사)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는 용인시가 기증한 도서 등 전국적으로 수집한 도서 10만여권을 한글도서가 부족한 해외동포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도서관내에 비치된 ‘북뱅크’ 수거함을 통해 11개 도서관에서 수집된 5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감사원이 경기 용인도시공사의 직원 채용 과정에서 시 고위 공직자들의 친인척이 채용된 정황을 잡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 중에는 도시공사 당연직 이사로 등재돼 있는 전직 자치행정국장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서기관은 자신이 자치행정 국장으로 있을 때 아들이 취업을 한 것일 뿐, 잘못된 부분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시 공직사회는 면접관인 서기관 아들이 취업한 것 자체가 의혹을 키웠다는 평이다. 지난 23일 시와 감사원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방공기업 정기 감사 일정(9월9~10월16일)에 맞춰 용인도시공사 운영 전반에 대한 집중 감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감사원은 용인도시공사 직원 채용 과정에서 시 고위 공직자들의 자녀 등 친인척이 상당수 채용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시에서 공기업 관리감독 업무를 총괄했던 부서의 전 고위 공직자 친인척 등이 채용된 과정에서 청탁이나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도시공사에 인사 자료를 요구, 분석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직 안팎에서 의혹이 일었던 일부 채용 문제에 대해 감사원이 확인하는 차원일 것이라며 채용 과정
처인구보건소 종합검진센터에서는 지난 23~24일까지 노인보호시설 어르신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의 건강 챙기기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예닮마을요양원 어르신 40명이 대상이었으며 이상소견 발견 시 큰 병원으로의 연계서비스 및 처방전 발급 등 어르신들의 질병 조기 발견과 조기 진료는 물론 질병의 사전 예방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보건소 종합검진센터에서는 무료검진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 만성 노인성 질환의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에게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무료건강검진을 통해 고령화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치매 등 인지능력의 저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영양 상태를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만족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보다는 개인별․생애별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사업의 효율성을 구축,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경전철 손해배상청구를 위한 주민소송단(대표 현근택)이 다음달 10일 1조 127억원 규모의 주민소송을 법원에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소송은 지자체의 위법한 예산집행을 견제하고 지자체 및 주민 공동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에게 원고적격을 인정하는 공익소송 제도다. 주민소송단은 지난 22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등과 함께 10명 안팎으로 변호인단을 꾸리고 경전철 개통 이후의 운영비 협상문제 등에 대한 자료를 보강해 소송에 나서겠다며 소송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주민소송단은 경기도에 감사를 청구했던 392명 가운데 수지시민연대와 용인생협 등 단체 대표 10명 이내로 원고인단을 꾸리기로 했다. 소송 상대는 전현직 용인시장 3명과 전현직 경전철 담당공무원 6명, 경전철 용역을 맡은 한국교통연구원(옛 교통개발연구원) 연구원 3명 등 12명과 한국교통연구원이다. 주민소송단은 지난 4월 도에 제출한 감사청구서를 통해 경전철 추진과정에서 국가 예산으로 건설할 기회를 놓쳤고, 우선협상 대상자를 1개 업체만 선정해 민간투자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사완료 이후에도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고 법적인 분쟁으로 간 점과 국제중재에 대한 예
국제로타리 3600지구 수지로타리클럽(회장 김재국)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 살림이 어려워 더욱 쓸쓸할 수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해 달라며 지난 11일 100만원 상당의 쌀 17포(20kg/포)와 라면 17박스를 수지구청에 전달했다. 김재국 회장은 명절이 되면 평소보다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끼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환절기라 아침저녁으로 제법 찬바람이 부는데 이 기부물품의 수혜자들이 온풍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로타리클럽은 매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수지구 관계자는 기탁받은 쌀과 라면은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전해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지구 신봉동 자율방범대(대장 유재권) 회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과 주민들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8일 신봉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율방범대 회원 60여명이 참여,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참가자들은 2개조로 나눠 신봉동 자연마을을 비롯해 신봉도시개발지구 내 공원과 하천변에서 생활 쓰레기 약1톤을 수거했다. 유재권 대장은 주민과 귀향객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휴일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지역 사랑에 땀 흘린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신봉동 주민이기도 한 이우현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고 안전한 신봉동 만들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 신봉동은 지난 10일 추석을 앞두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150여명 주민이 참여하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신봉동 통장협의회·노인회·주민자치위원회·부녀회·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체육회 등 기관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봉동 주요도로변을 비롯해 신봉도시개발지구 내 인도, 공원, 하천변에서 4개조로 나눠 생활쓰레기 약3톤을 수거, 귀향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는 청결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수지구 죽전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죽전봉사회(회장 이명심)가 추석맞이 사랑 나눔 김장 전달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희망나눔센터 직원과 킴벌리 클라크 이노베이션(주) 죽전연구소 직원, 적십자사 수지·죽전봉사회원 등 60여명이 참가해 미리 준비된 절인배추와 양념으로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김장 김치는 추석맞이 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사회취약계층 160세대에 각 1박스(10kg)씩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 죽전봉사회는 죽전디지털밸리에 소재한 킴벌리 클라크 이노베이션에서 600여만원의 김치 물품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5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명심 회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랑 나눔 행사가 소외이웃에게 훈훈하고 희망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선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지사장 황등연)는 지난 12일 용인 명지대 사거리에서 추석연휴 대비 전기안전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국민이 행복한 안전한 추석 보내기 일환으로 열린 거리캠페인에는 지사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및 연휴기간 가정에서의 전기안전 요령이 담긴 리플릿과 전기안전 홍보용품도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안전의식 고취에 기여했다. 한편 이들은 김량장동 소재 용인재래시장 상가 150호에 대한 전기시설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