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아침에 눈을 뜨자, 집안 전등이 켜지고 커피포트가 때맞춰 물을 끓인다. 집을 나서자 모든 문이 자동으로 잠기고 전기 기기들은 알아서 꺼진다. 자동차에 올라 스마트폰으로 스케줄을 확인하는 동안 자동차는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이처럼 인터넷 환경에서 사물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스스로 판단하여 동작하는 이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인 ‘사물인터넷’이다. 사물이 서로 대화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눈, 코, 귀, 혀 및 피부와 같은 감각기관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센서이고, 이 센서가 바로 사물인터넷 시대를 여는 핵심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인 ‘사물인터넷’에는 과거의 기계식 센서와 달리 소형의 최첨단 스마트 기기에 이용될 수 있는 초소형의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센서가 요구된다. * MEMS 센서 : 반도체 제조공정의 미세가공 기술을 응용하여 제조한 마이크로 혹은 나노 단위의 고감도 센서를 의미하며, 모션센서, 환경센서, 음향센서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 특허청에 따르면, MEMS 센서 관련 특허출원은 2012년 41건에서 2016년 61건으로 꾸
(용인신문) LG전자가 2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 열리는 ‘월드 IT쇼 2017’에서 6월 서비스 시작 예정인 ‘LG 페이’를 첫 공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관람객들이 간편하게 ‘LG 페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LG G6’와 카드 결제기를 비치한 별도 체험존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LG 페이’에는 오프라인 결제 시 일반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그네틱 기술인 ‘WMC(Wireless Magnetic Communication)’가 탑재됐다. 모바일 기기에서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이를 신용카드 단말기에 대면 결제되는 방식이다. ‘LG 페이’는 높은 보안성도 갖췄다. 앱을 실행할 때 지문인증을 거칠 뿐만 아니라 매번 결제할 때마다 새로운 가상 카드번호를 발생시켜 카드번호 유출을 방지해 안전 장치를 강화했다. LG전자는 6월 중 ‘LG 페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먼저, LG전자는 최근 ‘LG 페이’의 국내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다. 사내 체험단을 운영하며 기술 완성도도 끌어올렸다. 또, LG전자는 신한, KB, BC, 롯데, 현대, 하나, NH, 삼성 등 국내 8개 신용카드사
(용인신문) 삼성전자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17 (World IT Show 2017)에서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고 한 단계 진일보한 스마트 라이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메탈 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퀀텀닷 기술로 화질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 ‘QLED TV’와 ‘갤럭시 S8’, ‘갤럭시 S8+’, ‘기어360’, ‘기어 VR’ 등 2017년에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관람객들이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다양한 기능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제품이 주는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게 기획했다. < 퀀텀닷 기술로 화질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삼성 ‘QLED’ TV > 삼성전자는 새로운 퀀텀닷 기술로 화질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삼성 ‘QLED’ TV를 전시했다. 삼성 QLED TV는 퀀텀닷 입자에 메탈을 적용해 화질의 수준을 대폭 높인 TV로 헐리우드 스
(용인신문)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국방부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주관으로 5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계룡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중소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장비산업을 활성화하고 수요자(공공기관)-공급자(업체)간 정보공유, 공공시장 진입의 장을 지역경제 발전에 연계하기 위해 충청남도 및 계룡시와 동시에 손을 잡았다. 미래부와 국방부는 “제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과 스마트코리아 구현을 위해 민·관·군 하나된 상생의 場을 만들다“는 슬로건으로 개막식, 세미나, ICT 장비 전시, 국방 체험존, 국방 정보화사업 컨설팅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4차 산업의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명사들의 기조연설로 시작하고, 그 첫번째 연사는 미국 국립기술표준원(NIST)이석우 박사와 실시간 화상으로 민간적용 방안을 발표하며, 두번째 연사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정명애 지원단장이 국방적용 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우수 ICT 장비 및 기술’, ‘사이버보안 기술’ 등의 4개 세션으로 구성하여 빅데이터(BigData), 클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은 농산물의 곰팡이 발생을 억제해 저장기간을 늘리는 수출 및 내수용 '팰릿 단위 기체조성(이하 MA; Modified Atmosphere) 포장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MA 포장기술은 수분투과도가 낮은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필름을 이용했기 때문에 종이로 만든 골판지상자로 포장된 농산물에는 적용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한 팰릿 MA 포장기술은 수분투과도가 높은 폴리아미드(PA) 필름을 사용해 결로(비닐 표면에 이슬 맺힘) 현상을 최소화했다. 새로운 팰릿 포장기술은 기존의 포장방법을 최대한 활용했고, 기체조성은 소량의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간단한 방법이다. 포장방법은 파랫트 위와 아래에 폴리아미드 필름을 사용하고 옆면은 팰릿 랩핑기로 스트레치 필름(공업용 랩)을 감싸는 기존방법을 활용했다. 농산물이 호흡하면 산소 농도가 낮아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서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데, 포장 초기부터 곰팡이 억제효과를 얻기 위해 초기 이산화탄소를 0%가 아닌 5%부터 증가하도록 약 20리터 주입하면 된다. 개발된 팰릿 MA 포장기술을 적용할 경우 대표적인 수출 농산물인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의 곰팡이는 각각 4주,
(용인신문) TV 화면이나 스마트폰 화면을 둘둘 말아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특허청은 디스플레이 장치에 관한 특허출원 중 화면을 두루마리처럼 둘둘 말 수 있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단단한 유리 기판 대신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한 표시장치로서, 두루마리처럼 둘둘 말아 필요시 펼쳐 사용할 수 있어 향후 그 적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에 부응하듯, 롤러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출원은 2013년 2건에 불과하였으나, 2014년 15건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2016년에는 32건이 출원되었다.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2023년 경 상용 모바일 제품에 적용될 것이라는 정부 및 관련 업계의 전망에 비추어볼 때, 향후에도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0년간 롤러블 디스플레이 관련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40건으로 53%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LG디스플레이가 26건으로 35%를 차지했다. 또한, 중소기업 또는 개인 등이 9건을 출원하여,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국내 기업에 의하여 주
(용인신문) 국토교통 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신기술 전시회와 지식·학술·비즈포럼, 정책·연구개발(이하 ‘R&D’) 세미나 등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2017 국토교통 기술대전’이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A에서 5월 24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금)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 R&D 관리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여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17개 과제·기관의 전시를 비롯하여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국토교통 과학기술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더 좋은 기술,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크게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어울림관(복지기술)·이끌림관(안전기술)에서는 ‘더 좋은 기술’을 모토로 제로에너지 주택, 공간정보기반 지능형 방범기술, 철도안전시스템 등 국민의 복지와 안전향상에 기여하는 기술들이 전시된다. 두드림관(세계화기술)·설레임관(미래기술)에서는 스마트시티, 고수압 초장대 해저터널 기술, 자율주행차, 무인항공기 등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 줄 세계수준의 기술과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기술이 전시된다. 또한 중소기업특별관, 기술인증관,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이 농산물의 곰팡이 발생을 억제해 저장기간을 늘리는 수출 및 내수용 ‘팰릿 단위 기체조성(이하 MA; Modified Atmosphere) 포장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MA 포장기술은 수분투과도가 낮은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필름을 이용했기 때문에 종이로 만든 골판지상자로 포장된 농산물에는 적용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한 팰릿 MA 포장기술은 수분투과도가 높은 폴리아미드(PA) 필름을 사용해 결로(비닐 표면에 이슬 맺힘) 현상을 최소화했다. 새로운 팰릿 포장기술은 기존의 포장방법을 최대한 활용했고 기체조성은 소량의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간단한 방법이다. 포장방법은 파랫트 위와 아래에 폴리아미드 필름을 사용하고 옆면은 팰릿 랩핑기로 스트레치 필름(공업용 랩)을 감싸는 기존방법을 활용했다. 농산물이 호흡하면 산소 농도가 낮아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서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데 포장 초기부터 곰팡이 억제효과를 얻기 위해 초기 이산화탄소를 0%가 아닌 5%부터 증가하도록 약 20리터 주입하면 된다. 개발된 팰릿 MA 포장기술을 적용할 경우 대표적인 수출 농산물인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의 곰팡이는 각각
(용인신문)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국방 R&D 중 확보한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민군 기술협력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국방특허기술’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국방 특허기술 100선’을 발간했던 ADD는 지난 3년 간 발굴한 국방 특허기술 300선 중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술을 별도로 선정해 책으로 엮었다. 책 속에 소개된 특허기술은 로봇, 신소재 등 물리적 기술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 그리고 합성생물학, 스마트 의료 등 생물학적 기술로 총 57건으로 구성됐다. 특허기술 선정은 지난 2월 9일(목)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주관 제 408회 과학기술정책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무엇인지 발표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의 자료(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2017년도 주요 정책방향)를 기준으로 ADD 특허기술 300선을 재분류 및 선별하고, 연구소 내·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쳤다. 김인호 ADD 소장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국방 특허기술이 민간 기업으로 이전되어 새로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책자를 발간했다”라고 말하며, “향후에도 방위사업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은 기계화율이 낮아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소립형 잡곡 조의 넓은 이랑 줄뿌림 파종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조 농사는 대부분 원료곡 생산위주의 소규모 영농형태로 재배되고 있으며, 파종, 솎음, 제초작업, 수확 등에 인력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작업 의존도가 높다. 새로 개발한 조의 넓은 이랑 줄뿌림 파종 기술은 평야지 밭에서는 습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로 완만한 입지조건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먼저 파종 방법은 포장을 경운·정지 후 트랙터 부착 줄뿌림 파종기(직파기)를 이용해 150cm의 넓은 두둑을 만들고 동시에 30cm 이랑너비로 5줄로 줄뿌림 파종하면 된다. 이때 씨앗은 포기 사이 3cm 너비에 1알~2알을 1cm~3cm 깊이로 줄뿌림하고 동시에 파종기에 부착된 진압롤러로 다짐 작업을 하면 발아율이 높아진다. 이 파종 기술은 기존의 높은 이랑 기계점파에 비해 좀 더 촘촘하게 심겨 이삭 크기가 작아져 수확 시, 쓰러짐이 적어 기계수확에 유리하다. 기존의 기계점파는 트랙터 부착 파종기로 이랑너비 60cm, 포기사이 10cm 간격으로 파종하는 기술로 조는 알곡 크기가 매우 작아서 기계점파 하면 입모가 불균일하고
제7대 용인시의회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총 27명으로 출범한 7대 시의회는 제6대 시 집행부와 함께 100만 대도시 초석을 만들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로 출범했다. 용인신문은 임기의 3/4을 보내고 있는 시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시의원들의 견해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자치위 소속 시의원들 모두 용인 발전위해 최선 자부심 남은임기 '생활정치'에 최선 Q)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에 이어 후반기에도 자치위에서 활동중이다. 자치위의 역할은? = 재선 시의원으로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았다. 자치위는 시정운영과 관련된 각종 현안이 가장 많은 곳이다. 때문에 정당 간, 또 시의회와 시 집행부 간 마찰이 가장 큰 곳이기도 하다. 특히 전반기에는 각 정당뿐만 아니라 민주당 내 갈등의 골이 곳곳에서 표출되기도 했다. 위원장으로서 갈등 조정과 현안 조절을 위해 노력했었다. 소속 정당에 따라 현안에 대한 시각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시의원들은 모두 용인시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 또 할 말을 소신있게 해 나가는 것이 우리를 선택해 준 유권자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 때때로 자치위에서 진행되는 의정활동이왜곡돼 알려지
(용인신문) 지난달 출시된 삼성 갤럭시 S8은 지능형 가상 비서 ‘빅스비(Bixby)’를 탑재하여 애플 ‘시리(Siri)’와의 경쟁구도를 형성함으로써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허청은 이동통신 단말시장을 선도하는 삼성과 애플 등이 자체 지능형 가상 비서를 상용화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관련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능형 가상 비서는 스마트폰에 탑재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서, 사용자가 음성으로 명령하는 주문, 예약, 검색 등을 대신 처리할 뿐만 아니라, 각종 스마트 가전기기나 차량에 탑재되어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는 등 그 응용 범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에 부응하듯, 지능형 가상 비서 관련 특허출원은 2013년 11건에 불과하였으나, 2014년 36건으로 무려 200% 이상 크게 증가하였고, 2016년에는 61건으로 2년 전에 비해 약 7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능형 가상 비서가 사용자와 단말기 간의 새로운 소통방식이라는 점에서 향후에도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세부 기술분야별 동향을 살펴보면, 지능형 가상 비서 관련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