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학교 급식실에서 조리실무사의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감사의 노래를 부르고 선물 전달과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학생들의 문화적 역량 함양과 자발성 발현을 위한 학생 자치 활동을 교육활동 속에서 다양하게 실천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틀 앞둔 지난달 24일 학교 급식실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노래와 만들기 실력으로 한 조리실무사의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특별한 실천적 교육활동이 운영됐다. 이날 1학년은 급식실에서 매일 아침 누가 일찍부터 학생들의 식사를 위해 신선한 재료 손질은 물론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는지 알아보는 특별한 수업을 했다. 이어 한 조리실무사가 정년퇴임으로 더 이상 학교 급식실에서 만날 수 없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노력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 채 정년을 맞은데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됐다. 이후 교실에서 꿈, 용기 등 희망의 말과 음식 그림이 담긴 19개의 핀 버튼을 직접 만들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든 짧은 편지글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감사를 표현할 수 있음에 대한 뿌듯함을 배웠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작은 선물과 편지를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전체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소속 청소년자치기구(용인시차세대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합활동 RE:플래시를 운영했다. 운영은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상반기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용수플래시(퍼실리테이션), 용수스텔라(공동체 게임), 바베큐 파티로 진행됐다. 이날 수련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용수플래시(퍼실리테이션)를 진행, 모든 용인시 청소년들이 수련관에 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각 자치기구별로 역할을 확인한 뒤 하반기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참여위원회 한 청소년은 “RE:플래시로 다른 자치기구 청소년과 친해질 수 있었고 다른 자치기구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게 됐다.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수련관에 대한 생각을 한번 더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자치 기구 연합활동은 오는 12월 자치기구 어워드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용인신문 |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이 처인구 마평동 573-28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3619㎡(4126평) 규모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집, 새일센터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오는 9월 설계를 마치고 내년 4월에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632억원을 들여 건립하게 될 이 건물에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장애인회관을 세우는 일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이상일 시장이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가진 소통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밝혔다.
용인신문 | 현재 이원화 돼 있는 영유아 보육법상 보육시설과 교육법상 유치원에 대한 관련 법안을 일원화하는 일명 유‧보 통합과 관련, 경기도 교육청이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서고 있다.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과 유치원 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학부모 의견 등을 반영한 최적의 유‧보통합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달 17일과 19일, 25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경기 북부와 중서부, 동남부 3개 권역에서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를 개최하고, 유치원·어린이집·시군·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현장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 교육·보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나눴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3차례 회의는 도교육청 유튜브 공식 채널 GO3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이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원장과 교사 간 참석 비율도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아 중립적인 의견 청취가 가능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 유보통합 추진 상황 공유 △보육 현장 방문 조사(1단계) 결과 공유 △교육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계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와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13일 ‘기흥 청년LAB’에서 ‘달달한 음악과 한여름 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의 삽입곡과 퓨전국악으로 구성된 이 음악회는 옛 추억을 소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까지 관람객 30명을 추첨해 모집하며, 용인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3일 기흥구 동백 호수공원에 있는 카페에서 ‘우리동네 청년공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이브 인 하이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친숙한 공간인 카페에서 ‘하이볼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청년들 사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다. 20일까지 20세부터 39세 사이 용인시 청년 20명을 추첨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랩 홈페이지(www.yyla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청년들이 시원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청년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진예방 교육에 참여한 재단 직원들이 교육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소진예방 교육으로 지그재그 컬링 활동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황재규)은 지난 17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청소년지도사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재단 관리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재단 관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 안정을 통해 행복한 일터를 구현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팀빌딩 활동으로 지그재그 컬링, 협동 컵 쌓기 등 소진예방 활동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정서적 환기의 도움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재규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재단 직원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단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힘써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운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와 용인동부경찰서의 협업으로 제작한 교통사고 예방 웹툰 '모두를 위한 면허반납' 중 일부 장면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웹툰만화과는 용인동부경찰서와 교통사고 예방 웹툰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협업을 맺고 2학년 재학생들의 팀프로젝트를 통해 총 7편의 홍보 웹툰을 제작했다. 이중 최근 교통사고 증가와 관련해 면허반납을 주제로 한 웹툰 2편과 보행 안전 수칙 1편, 우회전 일시 정지 1편 등 총 4편의 웹툰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고래씨! 위험해요!(차수빈, 김영기, 임예은 학생), 모두를 위한 면허반납(유효원, 이주영, 임지민, 류제원 학생), 산악회와 면허반납 일석이조(이지수, 김윤아, 윤정현, 전준모, 심혜린 학생), 우회전 일시정지 알아가기(오혜미, 정혜진, 유혁, 김형민 학생) 등이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선정된 우수작 4편에 대해 용인시청 등 관공서 68개소에 40초 분량의 영상형식으로 이달 초부터 송출을 개시했다. 향후 복지관, 대형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송출 확대 예정이며 SNS 등을 적극 활용해 알릴 계획이다. 김가이 학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재학생들이 예비 웹툰작가로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상추심기에 도전한 유아들 모습 용인신문 | 동백유치원(원장 김학춘)은 급식 시간에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식생활에 즐거움을 느끼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고 유아들의 존중, 감사, 배려, 생명의 기본인성을 배우고 익힌다. 매월 첫날에는 축하의 마음을 담아 함께 나누는 행복한 생일급식이란 취지로 미역국과 케이크로 구성한 식단을 제공하고 생일인 유아는 사진 게시와 케이크에 초코핏을 꽂아 함께 나누고 축하한다. ‘E(Eat), S(Share), G(Grow) 유아 인성 프로그램과 연계한 인성 식단은 유치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행복 급식으로 연간 운영 중이다. 지난달 환경 교육주간에는 ‘저탄소 급식 DAY! 탄소 ZERO DAY!’로 잔반 없는 모습을 인증해 급식실에 게시하고 텃밭 수확 상추로 저탄소 급식을 실천하며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속적인 잔반 감량 실천으로 지난해에 비해 30%이상 감소했다. 지난 26일에는 “지구 지킴이 히어로데이”를 통해 유아들의 실천에 대한 칭찬을 함께 나누는 행복 급식도 운영했다. 김학춘 원장은 “급식은 우리 생활에서 필수적이고 반복적인 중요한 활동 중 하나다. 급식을 통해 유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문화예술연극수업후 마무리 연극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청덕초등학교(교장 배경희)는 지난 9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장난일까, 아닐까?’라는 주제로 연극공연을 했다. 공연은 청덕초등학교 6학년 문화예술 연극 수업의 마무리 행사로 학교생활 속에서 장난으로 치부되는 학생들 간의 여러 문제 상황을 다루며 많은 관람객의 공감과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수업은 전문 강사를 초빙, 12차시 동안 연극의 구성요소 및 기본 개념 학습, 학생 연출 선정, 배역 오디션 및 스태프 모집, 각 학급이 각색한 대본에 따른 연극 연습, 실제 연극공연까지 연극을 위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했다. 공연을 준비한 한 학생은 “무대에 올라간 경험이 짜릿하고 긴장되는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학급 친구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물이라 뿌듯했다”고 말했다.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으며 내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학생이 코딩에 열중하고 있다 용인신문 | 샘말초등학교(교장 김혜경)는 미래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3~6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딩드론을 운영하고 있다. ㈜씨앤케이에어로 차경임 대표와 블록 코딩을 통한 드론의 비행 원리 이해와 다양한 코드 설계를 통한 패턴 비행을 실습하고 있다. 수강생 6학년 한 학생은 “드론을 조종하는 것이 아닌 코딩하는 것이어서 새로웠고 조금 어려웠다. 코딩한 뒤에 드론을 날릴 때 드론이 원하는 높이와 방향으로 날아가면 정말 기뻤다. 파이썬 관리 권한으로 코딩한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공개수업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평소 접하기 힘든 코딩 원리와 아이들 관심이 큰 드론을 결합해 재미있게 아이들 눈높이로 설명하니 수업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혜경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늘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고 삶의 지혜를 얻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경임 대표는 “청소년 대상 코딩교육을 드론을 활용해 특별, 정규, 자격증 등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현장과 청소년들의 상황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갤러리 청 개관 기념 테잎컷팅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청덕초등학교(교장 배경희)는 학생들의 심미적 체험을 돕고 풍부한 정서를 함양시킨다는 취지로 ‘갤러리 청(GALLERY BLUE)’이란 공간을 신설했다. 이 공간은 일종의 학교 갤러리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상설 전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2층의 메인홀과 각 층의 계단을 이용한 교내 전시 가능 공간을 말한다. 갤러리 청의 주제는 ‘따뜻한 어울림’이며 이 공간에는 청덕교육가족들 작품뿐만 아니라 유명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이 연중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갤러리 조성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는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예술적·심미적 경험을 할 수 있고 학생들은 교내 공모전 참여 등 직접 예술 작가로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공모전에서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갤러리 메인홀에 일정 기간 전시돼 학교 구성원 모두가 이를 자유로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일 열린 개관식에는 제1회 학생 작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들이 메인 작품으로 전시됐다. 해당 작품을 제작한 학생 작가가 개관식 초대 관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배경희 교장은
일본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곳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호텔제과제빵과는 지난달 17일~21일까지 일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공 심화 교육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호텔제과제빵과 재학생 34명이 참여했으며 오다 직업전문학교와 일본과자 전문학교에서 빵, 양과자 및 화과자 제품을 직접 제조하는 실습수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의 디저트매장 및 팡 메종, 기무라야 등 일본의 전통과 현대 트렌드를 반영하는 베이커리 전문점을 방문하고 디즈니랜드와 유명 레스토랑 탐방 등 다채로운 현지 문화를 체험했다. 오다 제과전문학교(교장 야마나시 유카)는 지난 1998년 설립돼 제과 1, 2년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내에 파티세리를 마련해서 학생들이 운영, 상품개발, 원가계산, 제조, 판매 등 모든 공정을 직접 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또 1960년 설립된 일본과자 전문학교(교장 미우라 슈이치)는 제과기술학과, 제빵기술학과로 나뉘어져 있고 4명 이내의 소수 인원을 한 팀으로 수업을 진행해서 많은 양의 실습을 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