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알뜰장터에서 나눔과 경제를 배웠다 용인신문 |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정은희) 학부모회(회장 홍정애) 주관으로 열린 알뜰장터가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학부모회는 행사 몇 주 전부터 학부모들에게 직접 중고 물품을 기증받고 분류하면서 품질을 점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교재, 의류, 장난감,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됐으며 덕분에 알뜰장터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교사들도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고 학부모들은 행사 준비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홍정애 회장은 “학부모회가 한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소통하고 연대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물품을 기증하고 구매하는 경험을 통해 절약과 나눔의 정신을 배웠다. 학생들은 이구동성 “알뜰장터에 참여해 즐거웠고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평소에 절약과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겠다. 내가 기부한 물건이 다른 친구들에게 유용하게 쓰이는 걸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은희 교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번 알뜰장터는 학
갤러리를 둘러보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 용인대덕초등학교(교장 이용숙)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느린 발걸음으로 걷는다. 학교 안에 조성된 갤러리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자연스레 천천히 걷게 된다. 올해 경기도교육청 갤러리 학교로 지정되면서 학교 내부에 ‘갤러리 덕(德)’을 설치하고 지역 작가 및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봄에는 김영호 작가의 작품이, 올가을에는 칸딘스키와 리프샘의 작품이 학생들을 맞고 있다. 갤러리의 전시 큐레이션 및 구성이 마치 실제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내 미술관을 통해 전시 관람 예절을 익히고 풍부하고 의미 있는 문화 예술적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작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작품을 해설하고 예술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직접 질문하고 대화를 나누며 진로 탐색의 기회도 얻고 있다. 갤러리 한편에는 학생 창작품도 전시됐다. ‘위대한 예술가’를 주제로 진행된 전시는 학생들 역시 한 명의 예술가로 존중받는다. 권주원 학생(9)은 “작가가 된 듯 뿌듯하고 내 꿈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학교 갤러리는 기존에 다소 고정됐던 학교
일본 덴파학원 관계자들이 호텔제과제빵과 Co-op Lab을 참관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7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에는 일본 나고야 덴파학원의 오가와 아키하루 이사장이 교류 협의를 위해 최성식 총장을 예방했다. 이날 두 기관은 협의를 통해 대학혁신지원 사업과 관련해 수요자 맞춤형 학사 제도 유연화로 다양한 프로그램 모색과 학생들의 해외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K-Bakery 배우기 프로그램을 활용한 유학생 유치 방안 등을 주제로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오가와 아키하루 이사장은 이날 호텔제과제빵과, 치위생과 등 대학의 다양한 학과를 방문하며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구축된 플랫폼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대학과 학생, 기업, 지자체가 협력해 산업현장 친화적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Co-op Lab’의 현황과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한 학기 동안 진로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을 인정받는 ‘진로탐색학기제’, 아울러 이를 통한 ‘산업체 취업 연계’ 등과 같은 대학혁신지원 사업 플랫폼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성식 총장은 “2013년 일본 덴파학원과의 협정 이후 11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덴파학
이상일 시장(좌에서 세번째)이 머핀체험부스에서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혁신지원사업단(단장 류하상)은 지난 12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진행한 용인시청소년축제 ‘이상한 지구랜드’에서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는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로 가득 찼으며 특히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운영한 드론체험 부스와 슈가크래프트 머핀 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손으로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과 예술의 조화를 통한 새로운 학습 방법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드론체험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기본적인 조종 기술뿐만 아니라 드론이 어떻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슈가크래프트 머핀 체험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식용 색소와 다양한 장식 도구를 사용해 자신만의 머핀을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헌산중학교 학생들의 수업 모습 용인신문 | 헌산중학교(교장 이익수)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경기도교육청 지정 ‘2024학년도 IB(국제 바칼로레아) 후보학교’로 선정됐다. 헌산중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6조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마음공부’를 통한 인성 교육과 자연 친화적인 전인교육,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일 ‘마음일기’를 작성하고 3년 동안 자신의 변화를 담은 ‘자기 성장 도서’를 제작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독창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익수 교장은 “학생들을 마음인재를 넘어 글로벌 융합 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모든 교사가 교육과정 리모델링에 힘써왔으며 IB 후보학교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 특히 자발적인 학부모 독서 모임을 통해 IB 교육 관련 책을 읽고 공부하는 모습이 큰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성유진 학생자치회장은 “졸업을 앞두고 IB 교육을 직접 받지는 못하지만, 후배들이 IB 교육을 통해 헌산에서 더욱 멋진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IB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깊이 있는 탐구와 실행, 성찰을 통해 자기 주도성
강사로 초청된 이호준 (주)브레인스파크 대표가 학생들에게 포로그래머의 매력과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용인둔전초학교(교장 정은희)는 지난 2일 직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 교육의 일환으로 이호준 (주)브레인스파크 대표를 강사로 초청했다. 이 대표는 초등 교사로 재직 중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매료돼 교직을 접고 회사를 창업한 청년 사업가로 학생들을 위해 교육 자원봉사를 하게 됐다. 이호준 대표는 자신의 창업 경험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키우고 도전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취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었는데 강의를 듣고 더 확신이 생겼다. 막연하게 코딩만 좋아했는데 창업해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내 아이디어로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둔전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취지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며 직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동안
데모 부스에서 참가자가 엔비디아의 온디바이스AI를 체험하고 있다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와 엔비디아(대표 김승규)는 지난달 24일 죽전캠퍼스 혜당관에서 인공지능 컴퓨팅의 미래를 조망하는 AI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단국대 취창업지원처와 엔비디아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5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는 AI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인공지능과 엔비디아 GPU’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엔비디아 이득우 상무는 엔비디아의 역사와 GPU(그래픽처리장치) 기술의 진화 과정,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GPU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며 앞으로 도래할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GeForce RTX GPU’를 탑재한 PC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엔비디아의 AI 챗봇 ‘ChatRTX’, AI 기반 영상 통화 ‘엔비디아 Broadcast’, 이미지 생성 AI 어플리케이션 등 엔비디아의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오좌섭 산학부총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AI·반도체·미래차·로봇·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단국대
용인신문 | 용인시 평생학습관과 기흥평생학습관이 내년 운영할 ‘2025년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에 참여할 강사를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모집한다.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은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선정했다.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용인시 평생학습관’은 조리, 헤어뷰티, 기술·실용, 정보화, 인문·교양, 자격취득 등 총 7개 분야로 구성된 정기교육(12주) 70개 강좌와 단기교육(8주) 15강좌를 운영한다.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기흥평생학습관’은 장기교육(20주) 12개 강좌, 정기교육(12주) 26개 강좌를 운영한다. 지원 방법은 용인시청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yongin.go.kr)에 게시된 지원서와 증빙서류를 첨부해 기관별 이메일(용인시 평생학습관(lllyongin@korea.kr), 기흥평생학습관(lllgihu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2개 기관을 포함해 최대 2개의 강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선발 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진행
용인신문 |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16일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용인 지역 고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3시간 10분 동안 간담회를 갖고 건의 사항을 조치하는 등 학생들이 다니기 좋은 학교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간담회엔 용인지역 32개 고등학교 중 29개 고교 학부모 대표들과 이 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가 학부모들로부터 사전 접수한 건의는 총 31건으로, 이 가운데 12건은 시가 처리할 내용이고 나머지 19건은 교육지원청에서 처리해야 하는 내용으로 분류됐다. 이 시장과 김 교육장은 건의 내용에 대한 검토 결과를 각각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추가 건의 대해 답변했다. 백암고 학부모 대표는 “학교 앞 도로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임에도 주변에 빌라와 원룸이 밀집되어 있어 불법주정차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는데 이 문제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해당 구간에 불법주정차 금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단속 홍보를 강화하고, 이동식 단속 CCTV 등을 이용해 단속하겠다”며 “화물차 등 차고지 위반 차량에 대해서도 담당 부서에 단속을 강화하고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용인바이오고 학부모
청, 홍팀이 줄다리기를 하며 정을 나누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6일 용인 백암초등학교(교장 하춘식) 운동장에서는 ‘2024 행복 백암 학생의 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한 운동회로 ‘화합하는 우리, 참여하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열정과 팀워크가 돋보이는 축제였다. 전교생 104명인 작은 시골 학교에서 수정분교 11명 학생도 함께한 이날 운동회는 홍팀과 청팀이 각자 구호로 분위기를 띄운 후 공굴리기, 댄스배틀, 줄다리기, 색카드 뒤집기, 개인 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학생들은 열정을 표출했다. 종목별로 청·홍팀은 열띤 경쟁을 이었으며 운동회의 꽃이랄 수 있는 계주에서는 아슬아슬한 접전 끝에 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관중석의 힘찬 응원이 학생들의 의욕과 성취를 북돋웠으며 학생자치회 주관 피구대회도 운동회의 재미를 더했다. 운동회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체력을 기르는 것을 넘어 서로 협력하고 경쟁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스티, 청포도·레몬 에이드 등 음료와 떡볶이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의 등장은 특별한 이벤트로, 올해 학교폭력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친구들과 열심히 생활해 준 학생들에게 하춘식 교장이 특별히
교육공동체가 더불어 펼치는 교통안전 캠페인 모습 용인신문 | 용인 서원초등학교(교장 김하진)는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난달 25일 등교 시간 동안 진행했다. 캠페인은 학부모회(회장 이윤아)가 계획하고 학생자치회에서 적극 참여했으며 교사들 역시 학생들을 지도하며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행사로 등굣길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실천 의지를 북돋웠다. 용인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가 지원한 각종 피켓과 제복, 경찰 유니폼 인형 등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소도구들이 효과를 배가시켰고 여기에 교육 공동체의 캠페인 목소리가 추가되며 관심을 끌었다. 김하진 교장은 “학교 교문 앞이 바로 4차선 도로로 하루 종일 차량의 통행량이 많고 광역 버스 등 대형 차량의 이동도 많은 환경이라 교통안전 교육의 중요성도 그만큼 높은 편이다. 이런 학교 환경을 감안할 때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에 일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됐다”고 말했다. 이윤아 회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교통안전 수칙 실천하기의 생활화를 위해 앞으로도 실제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운동회 참여 핵생들이 맘껏 뛰며 행복한 한때를 만들었다 용인신문 |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정은희)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2024년 힘찬 한마당 체육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축소됐던 가을 체육대회가 제자리를 찾으며 학생들에게 건강증진은 물론 다양한 경기를 통한 협동심과 스포츠 정신을 기를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는 학년 군별로 하루씩 3일간 1~2학년은 기본 체육 활동과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을, 3~6학년은 팀워크와 경쟁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달리기, 줄다리기, 장애물 경기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된 가운데 학부모들도 큰공굴리기, 줄다리기 등에 참여하며 잠시 학생으로 돌아가 운동장에서 즐거움을 만끽했다. 정은희 교장은 “학생들이 맘껏 뛰놀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운동회가 학교 공동체의 결속력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