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몸이 아플 때 병원 등 의료시설이 없어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낙도 지역의 어업인을 위하여 해양수산부가 팔을 걷어붙인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오는 2016년 7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6회에 걸쳐 경남 하동군 대도 등 전국 6개 낙도지역을 직접 찾아가 고령 어업인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경상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조선대병원 등 해수부가 지난해 지정한 지역별 어업안전보건센터가 주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검진 시 신체검사,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신경통, 치과 등 진료 및 처방도 한다. 이와 함께 질환 예방 교육과 이·미용 서비스도 함께 실시된다. 병원이 없고 고령 어업인들이 많은 낙도지역 중 수요를 제출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방문 지역을 선정했다.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행사를 통하여 어업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어업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어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어업인들에 무료 건강검진을 확대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해 6월 인제대부산백병원과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아나필락시스 예방 및 관리 정책 개발의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하여 web-기반 조사체계를 이용한 아나필락시스 다기관 전향적 조사연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아나필락시스는 원인물질에 노출된 후 급격하게 진행하는 전신적인 중증 알레르기 질환으로 단시간 내에 급성으로 발병하여 즉각적인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의료기관 방문 환자의무기록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기반한 다수의 후향적 조사 결과에서 국내 아나필락시스의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소아?청소년에서는 음식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가 가장 많고 성인의 경우에는 약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가 많으며, 그 밖에 곤충독, 음식물 의존성 운동 유발성 및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한다. 앞서 수행된 후향적, 소규모 연구로는 아나필락시스 원인 및 위험인자 확인, 임상 양상, 치료 형태, 응급대처의 적절성, 재발 관리 및 예후경과 등 아나필락시스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상세 정보를 확보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아나필락시스 현황에 대한 소개와 추진하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예방접종 이후 특별한 이상반응 발생 신고는 없었으며, 전국 참여의료기관을 통해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접종대상자는 전국 9,000여 참여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원하는 백신(가다실, 서바릭스)을 선택해 예방접종 받을 수 있으며, 기관 위치와 보유백신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자궁경부암 백신의 안전성 우려에 대해 “자궁경부암 백신에만 발생하는 특이한 이상반응은 없고, 이미 알려진 이상반응도 다른 영유아 백신과 비슷하니 안전성에 대한 지나친 염려보다는 일반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2억 건이상 안전하게 접종 됐고, 우리나라의 경우도 2007년 백신 도입 이후 약 260만 명(790만 건, 기본접종 3회 기준)의 여성들이 본인부담(회당 15~18만원, 1인당 45~54만원)으로 예방접종을 해왔으며, 그간 중증이상반응 발생 등 특별한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에는 접종부위 통증과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 면역형성 과정에서 발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제15회 리우패럴림픽을 대비하여, 출국자들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국내 유입 및 전파를 차단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리우올림픽 감염병 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총력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6년 7월 1일부터 리우 올림픽 감염병 대응 대책본부를 확대 개편하여, 질병관리본부장이 대책본부장을 맡고, 문체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련 부처 및 기관으로 범부처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긴밀한 협조체계를 운영 중이며, 대책본부는 부처별로 선수단 및 임원진, 문화사절단, 응원단 등 출국자를 파악하여 예방접종 및 예방약 처방,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현재 선수단 및 임원단에 대한 황열, 인플루엔자, A형간염, 장티푸스, 파상풍(성인용) 5종의 예방접종율은 96.3%가 완료되었으며, 감염병예방교육은 진행 중에 있다. 리우 올림픽 기간 중에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2명과 감염내과 전문의 3명(국립중앙의료원)을 현지에 파견하여, 감염병 모니터링, 역학조사 및 환자관리 등을 수행할 계획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설치될 코
(용인신문) 정부는 2016년 6월 30일 “미세먼지 특별대책 세부이행계획”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를 국가의 최우선 해결과제로 설정하고, 특별대책의 실효성있는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사업별 세부추진 일정과 투자계획을 마련했고, 추가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도 도출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보급에 3조원, 충전인프라에 7,600억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에 1,800억원 등 약 5조원을 예산당국과 협의하여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정부가 확정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세부이행계획은 대책내용 구체화, 추진일정 단축, 추가보완 대책마련에 중점을 두고 검토됐다. 먼저, 이행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았던 석탄화력발전소 기인 미세먼지 저감대책,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방안 검토, 친환경자동차 확대, 노선버스 CNG 전환 등의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노후경유차 수도권 운행제한, 미세먼지 발생원 원인규명 연구는 일정을 최대한 단축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특별대책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노후 경유차 폐차후 신차 구매시 개별소비세 70% 감면, 선박 배출가스 관리 개선 등이 추가보완 대책에 포함됐다.
(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기간중 아시아태평양조직은행연합회와 함께 인체조직을 취급하는 개인과 단체의 윤리와 원칙을 담은 ‘서울선언’을 선포(2016년 7월 1일)했다고 전했다. 이번 선언은 인체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인체조직을 윤리적으로 안전하게 취급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고, 미국, 유럽 조직은행연합회장, WHO 관계자 및 국가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여한다. 서울선언의 주요내용은 ▲인체조직의 윤리적 취급 ▲영리행위지양 및 공정한 분배 ▲기증문화 정착과 기증활성화를 위한 노력 ▲조직은행간·국가 간 협력강화 등이다 참고로 서울선언 선포식에 앞서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체조직에 대한 세계 각국의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안전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조직은행연합회와 함께 ‘인체조직포럼’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선언’을 통해 인체조직의 윤리적 취급과 안전관리에 대해 공고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체조직 분야의 글로벌 이슈에 대하여
(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콘택트렌즈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콘택트렌즈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콘택트렌즈 안전 사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먼저 손을 깨끗이 닦고 사용하고, 다른 사람이 착용했던 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세균 감염 등으로 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돌려쓰지 말아야 한다. 또한 콘택트렌즈는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공급이 부족하여 각막이 붓거나 상처가 생기기 쉽고, 세균 등에 감염될 수도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 내로 착용해야 한다. 물 등에 접촉할 경우 미생물에 의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의 감염 확률이 높아지므로, 수영을 할 때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며.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는 경우 눈이 불편하거나 과도한 눈물 분비, 충혈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제거하고 안과전문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콘택트렌즈는 올바른 처방을 위하여 시력 검사, 눈의 질환 여부 등에 대해 안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안과, 안경원 등 판매처에서 구매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콘택트렌즈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시중에 유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2016년 5월 23일 ~ 6월 27일) 결과, 총 130명의 온열질환자 중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고 전하고,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감시체계 운영이후 6월 온열질환자 수는 작년 6월에 비하여 증가했고, 6월 25일 첫 사망자는 작년(2015년 7월 28일)에 비하여 약 1개월 빨리 발생했다. 지난 5주간 감시체계 주별 온열질환자 발생추이는 6월(2주~5주) 한달 동안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에 비하여 약 2배 증가됐다.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논·밭작업을 자제하는 한편,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병행하여야 한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어린이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이나 작업 시 최소 2시간마다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며, 가볍고 헐렁한 옷을 입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분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용인신문) 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유해 화학물질의 독성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화학물질 유해성 정보 스티커」를 제작·보급한다. 화학물질 유해성 정보 스티커" 는 현장의 화학물질 취급공정과 관련 설비에 부착해 해당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들이 유해성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공되는 스티커는 벤젠, 황산, 노말헥산, 메탄올 등 23종의 직업병 발생 위험이 높은 물질로 해당 물질에 중독시 건강이상 증상을 알기 쉽게 표기했다. 예를 들어 ‘벤젠’의 경우, ‘백혈병, 빈혈을 일으킴’이라는 건강이상 증상을 표기했다. 스티커 하단에는 전국 20개 지역에서 직업병 상담 등을 실시하는 ‘근로자 건강센터’ 연락처를 표기해 해당 근로자가 전문가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화학물질 유해성 정보 스티커」는 24만여 장을 제작해 관련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전국 50인 미만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한다. 보급방법은 공단의 현장 기술지원시 사업장에 직접 전달하며,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사업장과 현장 안전보건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민간위탁기관을 통해서도 제공한다. 또한, 사업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단 홈페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첫 번째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사망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FTS는 매년 4월에서 11월사이 참진드기(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 소화기증상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SFTS 사망환자는 전남 순천시에 거주하는 84세 여성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발열, 전신쇠약, 식욕부진 등 증상이 발현하였고, 6월 10일 패혈성 쇼크 등 증상이 악화되어 대학병원으로 전원되어 치료받다가 6월 16일 사망했다. 지난 6월 15일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SFTS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확진검사 시행한 결과 6월 20일에 최종 확진됐다. SFTS는 2013년 국내에 첫 발생사례 확인 된 이후 ‘2013년 36명(17명 사망), 2014년 55명(16명 사망), 2015년 79명(21명 사망)이 발생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2016년 6월 22일 현재까지는 17명이 발생하여 작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이 지난 5월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실험실 표본감시에서 뇌염, 뇌수막염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Enterovirus 71(EV71)이 분리되고, 중증 사례도 보고되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국 9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임상 표본감시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이 23주 30.6명, 24주 36.3명, 25주(6월 12일 ∼ 6월 18일) 43.0명(잠정치)으로 증가했고, 영유아(0∼6세)에서 특히 높았다(49.8명). 수족구병 의심환자 병원체 감시 결과, 2016년 24주(1월1일 ∼ 6월 11일)까지 검사 의뢰된 80건 중 Enterovirus 71이 3건(5.7%) 확인됐고, 이중 1명(만9개월 남아)은 중증 합병증인 뇌염이 발생하여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중이라고 밝히면서,수족구병 환자가 고열, 구토 등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정밀검사 및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市 King Khalid 대학병원에서의 메르스 유행이 확인됨에 따라 중동여행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올들어 총 136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번 리야드市 병원 내 유행은 6월 중순부터 시작되어 현재(6월 21일 0시)까지 20명(의료인 14명, 일반인 6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지난 3월 부라이다 지역 유행에 이어 올해 2번째 병원 내 유행이다.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는 2016년 1월 이후 총 142명이 발생했으며, 모두 중동에서 발생하였고, 48명이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여행 시 낙타 접촉을 피하고 낙타 부산물(낙타고기, 낙타유) 섭취를 피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며, 현지에서 진료 목적 이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주의를 당부하였고, 중동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