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리더십 29 성공하는 식당들의 특징 가운데 음식의 신선도를 잘 관리하는 원칙과 더불어 그날 소화해야 할 음식을 모두 소진하고 재고를 남기지 않는 것 이라고 한다. 식품의 맛은 시간이 흐르면 변하고 특수처리를 해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인생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인간의 수명에는 한계가 있고 자신의 관리에 따라 그 수명의 가감이 있듯이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자신의 언행에 따라 그 관계의 상태가 이어지거나 단절되기도 한다. 우리는 언제 죽을지 전혀 알 수가 없다. 한 시간 후가 될지, 일년후 가 될지, 삼십년 후가 될런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에 대비하여 준비해야 하는 시간은 십 분이나 하루가 아니다. 우리의 생애 내내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 갑자기 다가오는 죽음에 대해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얼마나 허망하게 인생을 끝내게 되겠는가? 본인은 물론 함께 사는 가족을 비롯해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아쉬움과 아픔을 주게 될 것이다. 신선함을 생명으로 하는 것일수록 쉽게 상한다는 것은 자명한 진리다. 내 주장과 목소리가 신선한 우유처럼, 갓 구워낸 향긋한 빵 냄새처럼 타인에게 다가가려면 하루하루 관계의 유통기한을 정확히 지켜야 한다.
28 소식과 절제하는 리더십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식습관은 필요한 만큼만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소식의 반대말이라 할 수 있는 과식과 폭식은 건강을 해치는 중요한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소식을 하게 되면 간 기능이 향상되고, 자연치유력이 매우 강력해지기 마련이다. 위장에 소모될 대사 에너지가 줄어들고 불완전연소로 인한 독소도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또 혈당이 조절되고, 에너지 효율이 무척 높아지게 되어 있다. 당뇨병은 많이 먹어서 생긴 병이라 할 수 있는데 소식은 당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게 할 것이다. 또 에너지 효율이 높아지니 적게 먹고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늘 정력적인 몸을 갖게 하고 오장육부에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게 될 것이다. 암이나 성인병은 사라지고 나이가 들수록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고, 나날이 정신활동 영역이 넓어지게 마련이다. 물론 치매 같은 정신질환으로부터 완전히 졸업할 수 있으며 고차원적인 지혜의 세계로 들어설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울러 사람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고 살아간다. 누구를 만나 무엇을 하고 또 무엇을 배우는가에 따라 삶과 생애가 달라지고 바뀌게 된다. 자신이
사람들은 생각에 따라 먹기 위해 사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살기 위해 먹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먹기 위해 사는 사람이라면 이왕 먹을 것을 좋은 것으로 고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고, 살기 위해 먹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처럼 각자가 두는 가치에 따라 먹고 사는 의미조차 다르게 나타나듯이 한 가지 음식을 두고도 먹는 사람에 따라 맛을 느끼는 감각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는 맛이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나폴레옹이 그 유명한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하던 날은 비가 몹시 내렸다. 장화가 진흙탕에 빠져드는 상황에서 패장이 되어 퇴각하는 모습은 참담했다. 질풍노도처럼 대륙을 질타하던 나폴레옹이었기에 그의 몰락을 가져온 이날의 패배는 더욱더 비장감마저 풍기게 했다. 나폴레옹 개인의 운명은 물론 유럽 대륙의 역사마저 바꾸어 놓은 이날의 패배는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을까? 용병의 천재라는 나폴레옹의 치명적인 약점과 결함은 과연 무엇이었는가? 후세 역사학자들에 의하면 적절한 시기에 맞춰 도착한 오스트리아 원정군의 영향으로 나폴레옹도 불가항력적인 결과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우연의 일치는 패인의 일부
사람의 마음이야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고 바뀌지만 음식은 상하지 않는 한 그 고유한 맛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때로는 음식을 먹는 사람이 자신의 입맛을 생각하지 않고 음식 맛이 변했다고 투정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개 사람들은 남의 허물은 잘 보지만 자신의 허물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기 잘못이라기보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습관이기도 하다. 아마 사람이 자신의 잘못된 점을 남이 지적하지 않더라도 미리 알고 있다면 그는 성인에 가까울 것이다. 실제로 자기 자신을 안다는 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맹자가 어느 날 내실에 들러보니 부인이 창틀에 걸터앉아 있었다. 부인의 정숙치 못한 태도에 화가 난 맹자가 부인의 부덕함을 들어 내쫓을 것을 모친께 말씀드렸다.그러나 모친은 오히려 다음과 같이 맹자를 타일렀다. 군자가 내실에 들르려면 먼저 의관을 정제하고 기침을 하여 내방의 뜻을 알려야 하건만 그렇게 하지 않아 부인으로 하여금 부덕함을 보이게 했으니 네 허물이 더욱 크지 않느냐. 어린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씩 이사를 다닌 모친의 지혜로움이 보이는 내용이다. 성경에 보면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본다.라는 가르침
음식은 각양의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의 다양한 맛을 지니고 있다. 어느 것이 맛있고 어느 것이 덜 맛있다고 쉽사리 판단할 수 없는 것은 음식이 지닌 특성과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입맛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도 그렇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 같은 마음을 지니고 사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고 각양의 특성에 따라 다른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기에 함께 어울려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 중 하나이다. 사람의 마음이야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고 바뀌지만 음식은 상하지 않는 한 그 고유한 맛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때로는 음식을 먹는 사람이 자신의 입맛을 생각하지 않고 음식 맛이 변했다고 투정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개 사람들은 남의 허물은 잘 보지만 자신의 허물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기 잘못이라기보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습관이기도 하다. 아마 사람이 자신의 잘못된 점을 남이 지적하지 않더라도 미리 알고 있다면 그는 성인에 가까울 것이다. 실제로 자기 자신을 안다는 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노자에 의하면 자기를 앞세우는 것보다 오히려 자기를 억제하고 타인을 앞세우는 것이 결국 자기를 내세우는 것이라고 하였으며, 강과 바다가 자기를 낮추어
인간은 가치와 의미를 추구하고 실현하는 존재라고 한다. 따라서 인간은 각자 자신이 의미 있다고 여기는 것을 추구하며 자신의 가치를 추구하게 된다. 인간의 ‘개성’, ‘인격’, ‘재주’, ‘능력’ 등의 본연의 가치를 사회적 삶을 통해 드러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인간관계, 과학기술이나 학문의 연구, 재화의 생산, 서비스의 제공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서 사람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가치실현’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가치형성과 가치실현을 반복하면서 살아간다. 인간의 가치는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살아가는 동안 지속적으로 형성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그 가치를 실현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빅토르 프랭클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가치에는 창조가치, 체험가치, 태도가치의 세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가치이며 인간은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고 의식과 자유와 책임의 주체라고 했다. 이는 견딜 수 없고 변화시킬 수 없는 절망적인운명에 직면하더라도 그 상황에 대해서 스스로 의 의식과 자유에 따라 어떠한 태도든지 취할 수 있고 또 자신이 취하는 태도에 따라 어떠한 가치든지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른을 모시고 식사를 할 때에는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들고 난 후에 먹는다. 숟가락과 젓가락은 한꺼번에 들고 사용하지 않으며,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한다. 또 밥그릇이나 국그릇은 손으로 들고 먹지 않으며, 음식은 씹기에 적당한 양을 입에 넣고, 음식이 입 속에 있을 때는 말하지 않는다. 김칫국이나 국물은 숟가락으로 떠먹되, 소리를 내지 않으며 밥이나 반찬은 뒤적이거나 헤치지 않는다. 웃어른보다 먼저 식사가 끝났을 때에는 수저를 밥그릇이나 숭늉 그릇 위에 얹어 놓았다가, 어른의 식사가 끝난 후에 수저를 내려놓는다. 숭늉은 그릇을 두 손으로 들고 마시며, 소리를 내지 않는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수저를 오른쪽에 가지런히 놓는다. 핵가족화를 통해 주거형태가 변하면서 한국적인 일반 식탁도 변하고 있지만 식사예절을 비롯해 지켜야 할 것들은 오래도록 지켜졌으면 좋겠다. 식사예절의 변화처럼 대화의 형태도 많이 바뀌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서로의 주장이 강해지다 보니 때로는 대화가 일방적 형태를 지니거나 서로의 의견이 겹쳐 대화가 진행되지 않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대화에도 질서가 있고 예절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 저 사람과
사람과의 대화를 하는 도중에도 그저 귀만 열어 놓기보다는 그 사람의 말과 생각을 비롯해 상대의 대화에 공감해준다면 더 맛있고 포만한 대화의 시간이 될 수 있다. 공감적 경청이란 상대의 말, 목소리 톤 그리고 몸짓 언어까지 모두 들어주는 좋은 경청방법이다. 그리고 대화는 One-Way, 즉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Two-Way Communication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상대가 주는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고 파악했다고 해도 함께 하지 못한다면 아직 대화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듯싶다. 때론 상대의 모든 것을 들음으로써 나의 목적 달성을 위한 이기적인 경청이 될 수도 있다. 음식을 먹는데 있어서도 충분히 음미하는 방법으로 맨 먼저는 눈으로 즐기고 그 다음은 입으로 맛보며 또 귀로 맛있는 소리를 듣게 된다면 더욱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도 상대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에 귀를 기울이며 공감한다면, 원활한 소통과 아울러 서로의 관계가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다. 더불어 상대로부터 식사에 초대받아 식사를 할 때 제공되는 음식에 대하여 맛있다는 칭찬을 한다면 음식을 만들면서 힘들었던 수고가 기쁨과 보람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자신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의사소통이다. 관계의 단절은 대화에서 비롯되며 본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달되어 상대와의 불편함이 형성되기도 하고 또 상대와 직접적인 대화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잘못 전달되어 관계가 단절되기도 한다. 인체 또한 그렇다. 잘 먹고 잘 소화하는 것이 건강의 기본이라고 하는데 소화불량으로 인하여 신체의 불균형은 물론 건강에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소통이 잘되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상대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에 집중해서 듣는 것이 기본이며 아울러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을 비롯해서 자신의 입장이 아닌 상대의 입장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다. 다양한 사고와 복잡해지는 세상살이에 소통의 원활함은 여러 방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일상생활에서 사람 간의 소통, 즉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과 부딪치게 되고, 그러한 과정에서 그 사람의 인격체가 나타나게 되는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일, 그리고 사람과 기타 모든 것과의 소통이 나를 만들어 주는 구성요소이며 나를 성장케 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소화가 잘되게 하려면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은 입 안에 들어가
인간의 육체는 생명이 끝나는 날까지 성장한다. 물론 연령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계속해서 자란다. 그러다 성장이 멈추면 죽는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생각에서 기인한다. 우리의 눈에 보이는 모든 부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이 그 시작점이다. 따라서 우리는 성장하려는 마음을 품을 때 성장할 수 있다. 성장하려는 마음을 더 많이 품으면 품을수록 더 많이 성장한다. 반대로 성장하려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는다. 생각이 성장하지 않으면 삶이 점점 더 쇠퇴하고 생명 역시 사그라진다. 어느 날 한 마리의 아기 새가 숲길을 가고 있었다. 걷고 또 걷다가 땅 끝에 이르렀다. 낭떠러지 너머로 바다가 가로막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뛰어내려라!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아기 새는 소용돌이치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또 다시 뛰어내려라! 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아기 새는 엉겁결에 아래로 뛰어내렸다. 얼마 동안 속절없이 떨어지던 아기 새는 바다에 빠지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치다 자신도 모르게 날개를 펼치고 퍼덕이기 시작했다. 마침내 위를 향해 날아오름을 느꼈다. 아기 새는 자신이 걸어온 땅과 넓게 펼쳐진 바다와 태양을 보며 날고 또 날아올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정말 성공에 이루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성공을 하는 사람들은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과 무엇이 다를까?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자신의 언행에 절제와 한결같은 마음이 중요하다. 스스로 목표를 찾아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시작이며 그런 목표가 있는 사람에게는 거역할 수 없는 힘이 있다. 스페인 태생의 프랑스 화가 피카소는 일생 동안 그림을 그리는 일에만 열정을 바쳤던 화가로 알려졌다. 그는 25세 때 이미 다른 화가들이 평생 동안 그리는 그림의 양을 채웠다고 한다. 피카소는 자신의 열정을 다 바쳐서 그림을 그렸고 또 그림을 그리면서 죽어간 사람이다. 그는 그림만 그리고도 60세에 억만장자가 되었고 그가 잠깐 앉아서 슬쩍 데생 하나만 그려도 당장 집한 채를 살 수 있는 값으로 팔렸지만 그는 돈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오직 그림에만 심혈을 쏟았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91세 나이로 죽었고 그가 죽었을 때 그의 침대에는 크레용이 흩어져 있었다한다. 최후의 침상에서 마저 크레용이 있었다는 것은 그가 그림에 얼마나 열정을 쏟았는가를 말해준다. 세상에는 자신이 원
인간은 불을 사용하면서부터 대부분의 음식을 굽고 익혀 먹었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미네랄의 결핍이 생기게 되었다. 따라서 미네랄을 보충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금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날것보다는 익힌 음식이 영양이 부족하고, 자연식품보다는 가공식품이 영양가가 부족하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이다. 최초의 육체를 만들던 장소가 어머니의 태중의 둘러 쌓인 양수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양수는 사랑, 공기, 물, 소금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생명이 배양될 수 있는 최소 영양의 공급원이었다. 인간의 체액, 피, 양수의 성분은 바닷물과 똑같다. 따라서 인간은 심리적으로 바닷물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종류의 미네랄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인간의 신체에는 나트륨, 칼륨, 칼슘, 철, 동, 수소, 산소 등등 다채로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생명유지를 위해 이들 미네랄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인간의 신체는 염류대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야만 비로소 생명활동이 가능하다. 그만큼 염분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것이다. 그러나 인체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미네랄은 자꾸 소모되고 배설되기 때문에 자연히 신체는 미네랄 부족 현상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 결핍현상은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