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6일 처인구 포곡읍 유성농장(새농민 유영실)에서 영농교육이 필요한 여성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계농 육성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2회차 선도농업인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새농민 유성농장 유영실 대표의 강의 및 지도로 오이, 토마토, 상추 등의 병해충 예방관리 교육 및 수확까지 병행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해마다 주요 작물에 대해 현장감 있는 맞춤형 기술교육을 펼쳐 농업인 실익을 높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도농업인 현장 컨설팅 및 현장 영농교육은 물론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식이 어려웠던 장애어르신들이 모처럼 행복한 밥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용인신문 | 처인구 소재 중식전문점 ‘사천성’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에 외식을 지원했다. 이날 평소 외식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은 미식을 먹는 즐거움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연결을 느끼며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천성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식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선덕 관장은 “오늘은 단순한 식사 자리를 넘어 지역의 관심과 따뜻함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졌던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 수지구 주민들의 흡연율이 경기도 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간 음주율도 용인지역 내 3개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민의 금연, 절주, 걷기 실천 지표인 ‘건강생활실천율’이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이후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해 도내 48개 보건소에서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과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일대일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등이다. 지난해 조사는 도내 4만 3636명을 대상으로 17개 영역 172개 문항을 조사했다. 도에 따르면 금연, 절주, 걷기 모두를 실천한 복합지표인 ‘건강생활실천율’이 전국 중앙값 36.2%보다 4.5% 높은 40.7%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 2008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경기도의 건강생활실천율은 2014년 28%로 낮아졌다가 2023년 38.5%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년
용인신문 | 용인시가 혼자 사는 노인의 집 전구 교체나 수도꼭지 수리 등을 지원하는 ‘홀몸노인가구 잔고장 출장 수리’ 사업이 대상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1일 지난해 초 시작한 출장 수리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8%가 ‘매우 만족’, 2%가 ‘만족’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만족도 조사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나 교체를 못해 불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거주 중이었던 노인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됐다’ 등 의견이 나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접수된 요청은 형광등, 수도꼭지, 문고리 교체, 씽크대와 변기 수리, 도배, 가스타이머 콕, 환풍기 설치 등의 순으로 많았다. 서비스를 받은 한 노인은 “파킨슨병이 있어 몸이 떨려 화장실이나 현관을 이용하는데 넘어질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안전바를 설치하고 나서는 일어설 때나 신발 벗을 때 매우 편리하다”고 만족해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 말 노인복지관을 방문했을 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전구나 수도꼭지 등이 고장나면 어떻게 교체하고 수리할까 하는 생각에 어르신들께 약속한 후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고 실질적
용인신문 | 2025년 용인동부경찰서 녹색 어머니회가 출범했다. 동부서는 지난 15일 동부서 미르홀에서 2025년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유진선 용인시의장, 이강욱 용인교육지원청 행정국장, 각 초등학교장, 녹색어머니 회원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내빈 소개, 녹색어머니회 활동 보고, 감사장 수여,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용인동부 녹색어머니회는 57개 학교 1만 7681명으로 구성했는데, 경기남부에서 가장 많은 규모다. 용인동부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캠페인을 줄곧 벌인다. 또 시와 협업해 노란 신호등·노란 횡단보도 확대, 통학차 승하차 구역 설치 같은 다양한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은진 녹색어머니회 회장은 “지역 내 57개 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린다”며 “스쿨존에서 단 한 건의 사건 사고가 없는 한 해가 되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배영찬 서장은 “녹색어머니회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시작점”이라며 “올 한 해도 아이들이 먼저인 등굣길을 만들도록 적극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지
용인신문 | 경기도가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비상대비’ 단계를 신설하고, 재난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물품을 비축해 놓는 ‘광역 비축창고’는 기존 이천시에 더해 북부지역에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풍수해 대책 기간 근무 강화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상기후에 따른 기상 변동성과 돌발성 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종합대책에 ‘비상대비’ 근무 단계를 추가했다. 사전 예비특보 및 특보 없이 발생하는 극한 호우 등의 위험 기상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격적인 가동 이전 비상 대비 단계를 신설해 촘촘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도는 앞서 지난 2월부터 하천 준설, 하천변 차단기 설치, 산사태·급경사지 알람장치 설치 등 13개 사업에 625억 4000만 원을 투입하는 ‘기후 위기 대응 전략사업’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군에 있는 CCTV 17만 대를 통합해 운영 중인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는 사물인터넷(IoT) 재난감지 센서, 정보통신기술(ICT)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