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윤동주 봄이 혈관(血管)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가차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삼동(三冬)을 참어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
용인신문 | 용인시는 25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자치 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110만 시민과 기업,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산업도시 용인이 산업 경쟁력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탄소중립 선도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13개 부문 177개 세부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과 시청 내 탄소중립팀 부서 신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발족 등을 통해 정책 추진 체계를 공고히 했다. 반도체 특화 도시의 강점을 살려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ESG 컨설팅과 설명회를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녹색경영을 지원했다. ‘반도체 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도전과 기회’ 포럼 개최, 1:1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산업계 협력 기반을 다졌고, 에버랜드 등과의 협약으로 다회용
용인신문 |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 ‘치유농업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열고, 시민 대상 치유농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도비 1억 5000만 원과 시비 3억 5000만 원 등 약 5억 원을 들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 내에 260㎡ 면적의 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모래놀이 기반 감정 표현 공간과 강의·치유 공간, 진단 장비를 활용한 효과 측정 공간, 돌발·응급 상황에 대비한 위기 대응 공간 등으로 이뤄졌다.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원예·농업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보건·복지·교육기관과 협력해 스트레스 완화, 정서 안정 등 생활밀착형 치유 서비스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치유농업지원센터가 시민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공공 치유 프로그램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특성을 활용해 보다 많은 시민이 치유농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26일부터 ‘2026년 전략 작물직불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안보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밀 △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직불금 신청은 동계작물의 경우 4월 3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29일까지 분리해 접수한다. 지원금은 지난해와 대비해 단가와 항목이 확대됐다. 옥수수와 깨의 단가는 ㎡당 100원에서 150원, 하계조사료는 ㎡당 500원에서 550원으로 인상됐다. 아울러 직불금 대상에 수급조절용 벼가 추가됐다. 수급조절용 벼는 정부지원 RPC와 출하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초다수성 품종을 제외한 밥쌀용 품종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동계작물 품목은 △밀 △보리(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등) △호밀 △귀리 △조사료 등으로, 올해 6월 말까지 수확해야 한다. 하계작물 품목은 △가루쌀 △두류 △옥수수 △하계조사료 △깨(참깨·들깨) △수급조절용벼 △알팔파 △수수 △율무 등이다. 동계작물 지급단가는 밀 100만 원/㏊, 그 외 작물 50만 원/㏊이며, 하계작물은 150만~550만 원/㏊(가루쌀·두류 200만 원/㏊, 하계조사료 550만 원/㏊, 옥수수·깨 150만
용인신문 | “애를 혼자 낳아서 키우는 기분이에요.” 임신에서 출산, 육아와 교육까지, 많은 여성들은 생명의 여정을 홀로 감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믿기 어렵겠지만, 생명에 관한 한 여성(난자)의 공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쉽게 비유해 보자. 집을 짓는 데 설계도면만으로는 건물이 완성되지 않는다. 집을 지을 재료가 있어야 하고, 연료가 있어야 한다. 정자는 설계도면의 절반을 보태는 역할을 한다면, 난자는 설계도면의 절반 뿐 아니라 재료와 연료를 함께 지니고 있다. 생식세포(정자, 난자)에 있어서 세포설계도면은 핵(염색체, DNA)를 의미하고, 세포재료는 난자의 세포질을, 세포분열 시 에너지 발전소 역할은 난자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가 담당한다. 수정이 될 때 난자는 정자로부터 받은 핵(50%)에 자신의 핵(50%)을 더해 100%의 핵(염색체, DNA)를 완성한다. 그리고는 난자의 세포질(세포의 재료)과 미토콘드리아(세포분열 에너지 발전소)에 의존해 세포분열을 한다. 상상해보라. 1개의 수정란이 분열을 거듭해 수십조 개의 몸 세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첫 재료와 에너지는 이미 난자 안에 준비되어 있었던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시어머니
최종적으로 선발된 12명 어르신들과 김기태 관장(좌에서 일곱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선발된 가수들은 3월부터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에서 올해의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음악학과 교수 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가창력, 무대매너, 관객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2명의 어르신을 선발했다. 백옥문화예술단 색소폰 연주팀이 500여명 관객들에게 연주를 선사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11일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나도 가수다’ 오디션 본선을 개최했다. 이번 오디션은 2026년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 & 청춘 孝(효) 콘서트’에서 가수로 활동할 어르신을 선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난 1월 예선을 통과한 어르신 20명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어르신들이 가수로서 생동감 있는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조명 연출과 백댄서팀이 준비돼 볼거리를 더했으며 백옥문화예술단 색소폰 연주팀과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도 이어져 관람을 위해 참석한 500여 명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본선에서는 음악학과 교수 등 전문가 5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