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년 처인구청장 김도년(58) 용인시 처인구청장이 지난 7일 취임했다. 김 구청장은 태성고등학교와 한경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5년 공직사회에 입문한 향토 공직자다. 2009년 6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 자치행정국장과 기흥구청장 등을 역임한 김 구청장은 처인구 김량장동 출신으로 지난 7월 교통관리사업소장에 임명된지 6개월여 만에 고향인 처인구청장에 임명됐다. 매사 차분하면서도 진솔한 성격으로 후배 공직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는 그는 조직 장악력과 지역 내 인사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구청장은 “현장밀착형 행정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공공청사 내 장애인 화장실 인식개선을 위해 시의회와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회를 진행했다 용인시의회가 장애인(유니버설) 화장실에 대한 그릇된 관념을 바로잡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키 위해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장애인 화장실이 장애인만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으로 인해 노인과 임신부 등을 배려하기 위한 본래 의미가 퇴색되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의회 이은경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된 토론회에서는 장애인만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으로 인해 이용자가 적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대책이 논의됐다. 지난 7일 용인시의회 이은경, 유진선, 김대정 의원과 용인시 3개구 장애인복지관장,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공공청사 장애인 화장실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시가 지난해 5~6월과 9~11월 시청 외 공공청사 54곳과 학교 118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화장실 사용에 대한 문제점 등이 발견됐다. 현행 장애인노인임신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은 장애인 등에 대한 정의를 장애인노인임신부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 시설 이용 및 정보 접근 등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포괄적으로 지칭하고 있지만 실제 이용자는 장애인에 국한됐
용인시는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민간 주최 사업을 지난해 14개에서 올해 47개로 대폭 확대해 오는 20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지원금액도 지난해 1억5,600만원에서 22억원으로 대폭 증가, 공정한 지방보조금 집행을 위해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조금 지원대상 사업은 경로당 환경개선,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어버이 날 행사, 평생교육 프로그램,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원, 청소년 선도 보호단체 지원 등이다. 지원 대상 기관은 용인시에 본·지부를 두고 법령에 의해 설치·운영 중인 공공시설 및 단체, 비영리 법인 등 사업별로 자격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 선정은 소관 사업부서의 자체심사 후 ‘용인시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달말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세부 사업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 등 서류를 내려받아 해당 사업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보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변경했다”며 “보다 많은 기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대상도 늘렸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지역 내 빈집을 수리해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건축허가 처리기간을 전년의 1건당 10% 가량 단축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시민과 함께 하는 사람 중심의 건축행정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 시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빈집 무상 임대사업’을 2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중장기 주거복지사업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3월까지 집주인이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빈집을 조사해 지원대상 주택을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주택에 대해서는 시에서 1가구당 1천만원의 재료비를 부담하고 주택유지관리지원단의 재능기부로 수리를 한 뒤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 임대기간은 3년이다. 건축허가 처리기간도 전년대비 10%를 감축하고, 전화나 SMS로 건축허가 관련 상세정보와 절차를 건축주에게 직접 안내하는 ‘건축허가 안내서비스’도 새롭게 실시한다. 또 고층건축물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점검을 비롯해 특정관리대상시설 등 대형건축물 70개소, 사용승인일 10년이 지난 다중이용건축물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건축행정 건실화평가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용인시는 지역 내 청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인 ‘용인청년 내 일(JOB) 찾기 프로젝트’의 1기 과정을 다음달 22일부터 진행한다. 이에 다음달 1일부터 만35세 미만 구직자 15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문 취업컨설턴트가 1:1 밀착상담을 통해 구직자 적성에 맞는 업종을 진단 분석하고 맞춤형 취업 알선과 동행 면접 등 취업에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1기는 다음달 22일부터 3월 25일까지 5주 동안 개인상담 4회, 집단상담 5회 등 총 24시간 과정으로 용인시청 일자리센터 상담실과 시민취업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성격진단, 자기 이해, 취업 목표 설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코칭, 이미지 메이킹, 면접 요령 등 구직기술 향상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실습으로 짜여진다. ‘용인청년 내 일(JOB) 찾기 프로젝트’는 지난해까지 ‘용인청년뉴딜과정’의 이름으로 운영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교육참여자 45명 중 37명(82.2%)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2기는 5월 30일~7월 1일, 3기는 9월 5일~10월 7일에 각각 15명의 참가자를 사전에 모집해 진행된다.
용인시는 인터넷방송국(http://tv.yongin.go.kr)에서 명예VJ로 활동할 시민 3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명예VJ는 용인의 즐길거리, 먹거리, 놀거리, 용인 관련 행사현장과 사람, 관광명소 등을 동영상으로 소개하며, 자유롭게 소재를 발굴할 수 있다. 2월부터 연말까지 매달 1인당 1편 (3분 내외 분량) 내외의 작품을 제작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19세 이상으로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용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사람으로,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해야 한다. 명예VJ의 작품은 인터넷방송국 시민참여코너의 ‘명예VJ'란에 게시되며, 제작 1건당 활동보상금 2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지난해 처음 운영을 시작해 2명의 VJ가 14편의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시는 올해에 VJ를 3명으로 늘려 시민이 참여해 즐기는 소통의 공간으로 ‘명예VJ’ 코너를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등을 받아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와 함께 이메일(cutiesong@korea.kr)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는 겨울철 야생동물들이 먹이 부족으로 도심에 나타나거나 굶어 죽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처인구 원삼면 문수산 일대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지난 13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21연대 용인지회, 야생생물관리협회 용인지회 등 환경단체 회원들과 제3연대 소속 군인,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5t 분량의 조류사료와 동물사료를 야생동물들이 다니기 쉬운 길목에 직접 뿌려주고, 덫·올가미 등 밀렵꾼들이 설치해 놓은 불법 수렵도구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환경단체와 함께 먹이주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고품질쌀 유통, 농산물직거래, 숲가꾸기 등 정부지원을 받는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 사업’에 대한 신청접수를 다음달 12일까지 받는다.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식량·원예·식품 ▲임업·산촌 ▲농촌개발 ▲축산 등 4개 분야 70개 사업이 대상이다. 이중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자율사업이 58개, 국가 또는 지자체·공공기관이 공공의 목적을 위해 시행하는 공공사업이 12개다. 식량·원예·식품 분야에서는 고품질쌀 유통과 농산물직거래 활성화, 원예시설 현대화 등 26개 사업이 대상이다. 임업 및 산촌분야는 산림바이오매스확충, 숲가꾸기 사업 등 7개, 축산분야는 가축분뇨처리시설, 축산시설현대화 사업 등 10개다. 농촌개발 분야에서는 귀농농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 농어촌관광휴양자원을 개발하는 사업 등 24개가 있으며, 기타 특별회계 사업 3개가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임업인, 농업인단체(작목반, 공동이용조직 등), 생산자단체(농업법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 산림조합 등)는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농업정책과나 각 구청 산업환경과,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오는 20일까지 관내 IT·SW기업을 대상으로 2016~17년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 및 ‘SW융합기술고도화 기술개발사업’제안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으로 2017년까지 총사업비 171억원이 투입된다. 과제당 3~5억원 내외의 지원예산을 통해 SW융합기술 고도화 추진 및 신시장 창출 등을 지원하며 지난해 ㈜네오펙트와 아토리서치㈜ 2개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 ‘2014년SW융합기술고도화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 사업’은 지역 내 SW융합제품 개발, 현장적용 등 상용화를 지원, ‘SW융합기술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은 SW융합기술 고도화 추진을 위한 R&D과제를 지원한다. 대상 분야는 4대 핵심 기반(가상·실세계, 빅데이터, 분산처리, SDN) 응용‧상용화 기술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20일까지 진행되며, 대학 및 연구소 등과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본 수요조사는 진흥원 홈페이지(www.dipa.or.kr) 사업공고를 참조하거나 전화(031-323-4690)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을 원료로 가공품을 개발하는 노하우를 교육하는 ‘농산물 가공 기초반’ 교육생을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다음달 17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식품산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신제품 개발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의 시설을 이용해 현장 실습을 진행, 농산물 가공 상품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한 안정적인 창업지원을 돕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용적인 교육을 추진해 농외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관련 세부내용은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 (www.yonginatc.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4일 지역 내 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영양사 현장실습을 돕기 위해 용인대학교·명지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처인구보건소는 대학생들을 위한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장실습을 지도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관내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현장경험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 가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를 열기로 하고 18일부터 교복을 기증받는다. 용인YMCA 지역자활센터, 기흥구자원봉사단,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 등과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로부터 입지 않은 교복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맞지 않는 교복을 가져올 경우 맞는 것으로 1:1 교환해 주기도 한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기증받은 교복은 분류·세탁·수선을 거쳐 3개 구청별 나눔장터에서 1000~7000원의 가격(코트 7000원, 재킷 3000원, 바지·스커트 2000원, 체육복·블라우스·남방·와이셔츠·조끼 1,000원)에 판매된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본청과 각 구청 생활민원과,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교복수집 창구를 마련해 교복을 기증받는다. 또한, 관내 학교에도 교복 모으기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눔행사는 처인구에서는 다음달 24일, 기흥구와 수지구는 다음달 19일 각각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구청사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