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가 지방재정개혁 반대를 위한 1인시위를 진행하는데 생색내기라는 비판의 목소리 높아. 릴레이시위라고 하지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딱 3시간만 이어가는데 가는 의원은 4~7명. 피켓을 들고 잠깐 서있다 오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1인시위 시간보다 서울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비아냥. 의원들은 저마다 자신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서있는 사진을 SNS상에 열심히 게재하는데 이는 시위 보다 사진찍기를 더 열심히 한다는 지적. 특히 5시면 돌아오는 것에 대해 시의원도 공무원처럼 퇴근시간 지키는 것이냐는 비판도 되새겨야 할 듯.
용인시의회 소치영 의원의 예결위 활동에 대해 시 공직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팽배. 이유는 결산서를 검토하며 본청 각 과장과 담당자들을 자신의 방으로 호출해 작은 사안까지 캐물어보고 있기 때문. 더욱이 본청 과장호출이 끝난 이후에는 각 읍면동장까지 자신의 방으로 호출하는 상황까지 발생. 결국 먼곳에서 오는 공직자들은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는 호소.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는 것은 좋지만 전화로 알아보거나 직접 찾아가는 겸손함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한 공직자는 "높으신 의원님이 부르시는데 안갈 수 있냐"고 푸념하기도.
용인정신병원의 정리해고에 대한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1일 보건의료노조는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터미널에서 통일공원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노조 측은 용인정신병원이 노조직원들을 정리해고 한 것이 부당해고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한편 경기노동지청의 행정지도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정리해고는 적법한 절차를 따른 결과로 향후 법적결과에 따라 사태를 해결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첨예한 의견대립이 진행 중이다.
지역 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교 내 교감과 여교사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A초교 B교장은 지난해 9월 노래방에서 C교감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 여교사 2명도 추행한 것이 추가로 전해졌다. B교장은 지난해 9월 회식자리 후 노래방에서 C교감을 성추행 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지난달 22일 검찰에 송치됐다. 이어 경찰조사 과정에서 A초교 교직원들은 B교장이 여교사의 손을 잡고 자신의 손등에 뽀뽀를 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문제가 된 B교장에 대해 C교감이 주변사람들에게 어려움을 호소하며 많은 고민을 해온 것으로 알고있다”며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과 경찰에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경찰조사가 시작된 지난달 18일 B교장을 직위해제, 사법기관의 판단에 따라 정식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술을 마시고 의붓딸을 성폭행한 계부가 경찰에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강간) 혐의로 유아무개(40)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4시께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의붓딸 A양(17)을 성폭행한 혐의다. A양은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사실을 알렸고, 이를 본 친구는 곧바로 경찰에 유씨를 신고했다. 범행 당시 A양의 친모는 지방에 일이 있어 집을 비운 상태였으며, 친오빠도 군에 입대해 집에는 A양과 유씨 단 둘만 있었다. 한편 경찰조사에서 유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등급에서 사용불가 판정을 받아 임시로 컨테이너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원삼중학교에 이번에는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학부모들은 임시컨테이너 교실에서 페인트 등의 냄새로 인해 그동안 눈이따갑고 피부병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하소연해왔다. 하지만 교육청과 학교 측은 발암물질이 기준치보다 초과검출 됐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묘수를 찾지 못하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원삼중학교와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원삼중학교 학생들의 교실로 사용되고 있는 컨테이너교실의 공기질 특별점검을 한 결과 한 개의 교실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100㎍/㎥를 초과하는 수치가 나왔다. 이는 학교보건법 기준치의 2배가 넘는 수치다. 교육청 측은 우선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를 초과한 교실에 대해 학생들의 수업을 진행하지 않고있다. 이같은 소식에 학부모들의 불만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페인트냄새와 눈따가움 증상, 피부병 증상을 호소했고, 이에 더해 발암물질까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기 때문이다. 교육청과 학교 측은 해당 교실의 수업을 중지하고 충분히 환기 시킨 후 재차 공기질 측정을 한다는 입장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3학년 2반에서
국내 최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모든 실내 시설과 일부 야외 시설을 오픈한 데 이어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등 고객들에게 인기 많은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이 본격 오픈됐다. 아쿠아루프, 워터봅슬레이, 서핑라이드 등 나머지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도 추가 오픈된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 시원하고 짜릿한 워터파크에서 이색 물놀이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캐리비안 베이 야외 시설 확대 오픈 소식은 더욱 반갑게 다가올 것이다. 특히 5월과 6월은 폐열 난방을 통해 파도풀, 유수풀 등 대부분의 야외 시설 수온이 28도 이상으로 유지된다. 때문에 성수기 대비 이용손님들이 적어 캐리비안 베이를 재미있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즌으로 꼽힌다. 야외 시설 본격 가동과 함께 가장 눈길을 모으고 있는 어트랙션은 캐리비안 베이가 지난 해 새롭게 선보인 '메가스톰(Mega Storm)'이다.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 슬라이드로, 테마파크로 비유하면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의 재미를 한데 모은 새로운 개념의 물놀이 시설이다. 최대 6명까지 동시에 이용 가능한 메가스톰은 지상 37미터 높이에서 원
용인시는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공공하수도 신증설 계획, 하수처리구역 조정, 침수지역 대책 등에 대해 설명회를 여는 한편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공공하수도 증설계획 등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취지와 하수처리구역 조정 등에 대한 건의사항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2일 포곡읍과 모현면 주민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를 열고 오는 8일과 1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년마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변경되는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가능한 주민들의 요청사항이 반영돼 환경부로부터 기본계획을 승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학아카데미 2기 강좌가 오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용인학’은 용인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업구조와 행정 등을 연구하는 지역학으로 지난 2010년 경기도 최초로 강남대와 한국외대에 개설해 시범실시됐다. 이후 2011년에는 단국대와 명지대, 용인대에 추가 개설했으며, 지난해에는 송담대에 추가 개설해 현재 모두 6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용인문화원은 기존 용인문화연구소를 용인학연구소로 개편해 용인학 강좌를 공무원과 교사, 경찰, 군부대, 시민들에게 확대했으며 지난 2011년 제1기 강좌를 2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진행되는 2기 수강은 도시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50여명의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학 강좌 교수진들과 지역 문화예술인들로 강사진을 구성, 매주 화.목요일에 모두 20강(답사 4회)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내실있는 강좌로 꾸며진 만큼 용인학아카데미가 향토문화 인력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받아
▲ 용인시가 도입한 RFID 방식의 음식물 종량제 기기 용인시는 지난 1일부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량제에 따라 기존에 배출량에 상관없이 정액요금으로 부과됐던 방식이 앞으로는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배출자 부담 원칙으로 세대별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부과된다. 시는 공동주택 종량제 시행을 위해 약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주택 246개 단지 총 12만6741세대에 종량제 기기 2112대를 설치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기존 수거용기 대신 규격과 디자인 등이 통일된 신규 RFID 개별계량기기를 설치, 배출자별 수수료 차등 부담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54개 단지 2만7000세대에 종량제 기기 450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종량제 기기 871대를 추가로 보급해 세대별 종량제로 전면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으로 음식물쓰레기가 20%가량 감소돼 연간 9억여원 수준의 예산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는 오는 26일 열리는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보전 캠페인’ 참가자를 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환경보전에 대해 시민의 자율적 참여와 수질보전 운동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처인구 마평동 경안천 둔치에서 진행된다. 약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번 행사는 경안천에서 수질보전을 위한 EM공을 투척하고 쓰레기 수거활동을 하게된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원봉사 5시간이 부여된다.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보호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생태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인시에 위치한 치킨외식 프랜차이즈기업 '깐부'가 용인시무한돌봄센터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주식회사 깐부(대표 김승일)가 지난 달 27일 용인시무한돌봄센터를 방문해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고 학업을 수행하고 있는 저소득 학생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깐부 김승일 대표는 올해 1월부터 깐부 사랑의 치킨 나눔 캠페인을 저소득 공부방을 대상으로 추진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함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