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용인시의회 제208회 1차정례회 3차 본회의는 의원들이 시 행정에 대해 질문한 것에 대해 정찬민 시장이 답변하는 자리가 마련. 시정답변에 대해 원하는 만큼의 대답을 얻어내지 못한 의원들은 추가질문을 신청, 총 3명의 의원이 추가질문을 요청해 30분간 정회가 요청됐는데… 정작 40여분간 정회 끝에 추가질문 내용은 빈약하기 짝이 없어 의회 방청석에 앉아있던 공무원들은 한숨만 내쉬기도. 특히 추가질문 내용은 처음 질문과 큰 차이 없이 “앞으로는 이러지 말아라”라고 타이르는 모습은 시간만 허비했다는 지적. 공무원 뿐만 아니라 동료의원들 사이에서도 이런 모습은 속기록에 이름 한 줄 더 나오게 하려는 것 이외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불만을 토해.
"학생중심 행복한 학교 만들기 보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2016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공감토크 마당’에 참석해 지역 내 학부모 100여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취임 2년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누리과정으로 인한 교육재정의 어려움 등으로 지난 2년 결코 쉽지 않았지만 9시 등교와 학생중심 교육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만든 것이 보람”이라며 “앞으로 남은 2년 할 일이 많다. 교육현안을 풀고 협동조합을 통해 교육의 시스템을 만드는 일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감토크는 ‘함께해요,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알파고 시대, 우리아이들의 미래, 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의 역할, 마을과 함께하는 진로교육 등에 대해서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학부모들이 알파고와 경쟁해야 하는 아이들의 진로와 직업교육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 교육감은 "직업은 삶의 수단일 뿐 삶의 목적은 아닐 것"이라며"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남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이 근본적으로 변해야 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모는 아이와 함께
지난 2011년 4월 용인지역의 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가 개교했다. 이는 그동안 특수학교의 도움이 절실했던 지역내 장애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는 큰 힘이 됐지만 설립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용인강남학교’ 개교 이후 지역에는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추가로 설립된 학교는없는 상황이다. 이는 비슷한 인구규모를 가진 수원시(3곳), 성남시(2곳), 부천시(2곳), 고양시(4곳)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한 수준으로,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특수학교 배치율은 13.5%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교육청 측은 학교설립 부지조차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쉽게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①특수학교 증설 요구 확산 ②님비, 특수학교 부지선정부터 장벽 ③총력지원은 커녕 오히려 따로행정 ④주민.장애학생.학부모 상생 사례 용인지역 내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학부모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다닐 수 있는 학교 및학급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
용인시는 오는 26일까지 시청사 로비에서 시승격 20주년 기념 ‘문화재 발굴조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년간 문화재 발굴조사 성과를 재조명하고, 발굴조사 절차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수지 백제 주거지, 평창리 구석기 유적 등 시 승격후 20년간 발굴 조사된 주요 유적 사진과 패널 40장이 선보인다. 사진전은 관내 문화재 관련 기관인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서경문화재연구원, 역사문화재연구원, 혜안문화재연구원, 에이앤에이문화연구소 등 5개 기관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용인의 급격한 개발과 도시화 과정속에 가려진 문화재 발굴조사 성과에 대해 재조명하고, 문화자원이 발굴되는 과정과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농촌지역 노인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처인구 백암면의 석천리 황석마을, 가좌리 석실마을, 옥산리 하산마을 등 3개 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운영한다. 이들 마을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자살예방 교육, 마음건강 상담소, 우울증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마을 이장과 새마을 지도자, 노인회장 등으로 ‘생명지킴이’를 구성해 농약관리 모니터링과 자살 위험자 조기 발견 등을 추진하고 자살 고위험군이 발견될 경우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농촌지역 노인들의 자살이 늘고 있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용인시에서 처음으로 시작되는 생명사랑 녹색마을 조성이 농촌지역 자살 예방과 주민 정신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은지 40년이 넘어 붕괴우려가 있었던 처인구 원삼면의 좌항2호 저수지에 대해 8개월만에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저수지는 경사구간에 침투수가 발생하고 바닥패임과 벽체 균열이 생겨 지난 2014년 1월 안전진단 결과 재해위험저수지 D등급을 받았다. 시는 총 11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보수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준공했다. 보수공사는 저수지 제방 95m 구간에 옹벽을 설치하고, 수위를 조절하는 개폐구통을 교체했다. 또 제방 80m 구간에는 그라우팅 공사를 실시했다. 한편, 시는 올해 정밀 안전진단에서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된 원삼면 맹리저수지와 남동 신기저수지 등 2곳에 대해서는 내년에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위험에 대비해 지역내 저수지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철저히 실시할 것”이라며 “저수지를 농업용수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휴양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가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8일 간 인터넷을 통해 ‘2017학년도 단국대학교 모의논술고사(온라인)’를 시행한다. 이번 논술고사는 수험생이 대학을 방문해 시험을 보던 오프라인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모든 지역 수험생들이 자유롭게 논술고사를 치를 수 있도록 온라인 논술고사 방식으로 치러진다. 단국대는 인문계열 3000명, 자연계열 2000명 등 모두 5,000명에게 응시기회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단국대 입학안내 홈페이지(ipsi.dankook.ac.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대학 측은 온라인 모의논술고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수험생을 위해 문제지와 답안지, 풀이과정을 담은 모범답안 1만부를 고교에 배포한다. 전국 고교는 수험생의 수요에 맞춰 단국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문제지 발송을 요청하면 된다. 이병인 단국대 입학처장은 “모의논술은 수시 논술고사의 출제경향과 범위, 배점기준을 사전 예고하는 성격이 크다”며 “개인별 채점 결과도 제공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효율적인 논술고사 준비를 위해 모의논술고사에 응시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번 출제에는 출제교수 외에도 현직교사 4명이 참가하여 출제문제를 검토한다. 고사 종료 후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올해 두 번째 채용박람회가 지난 3월에 이어 오는 21일 열린다. 용인시는 오는 21일 시청사 3층 비전홀에서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내일 징검다리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참가기업이 ㈜다우기술, ㈜바른전자, ㈜엠투엔, 양지바른보호작업장 등 13개로 지난 3월의 8개보다 5개가 늘었다. 모집직종은 일반사무직, 바리스타, 제품조립 및 검사원, 생산직, 제품포장원 등이다. 시는 이날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력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등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확인하고 이력서를 준비해 현장면접에 참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행사때는 장애인 100여명이 참가해 17명이 1차 현장면접을 통과하고 12명이 최종 합격했다”며 “지난해부터 연 2회 개최하고 있는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다음달 1일부터 다른 도시에서 전입한 가구에 대해 이전 거주지에서 사용하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인증 스티커’ 제도를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다른 도시에서 사용하던 종량제 봉투는 사용이 불가능해 전입 전 지자체를 방문해서 교환이나 환불해야 했다. 시는 이사 후 전입신고를 한 주민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타 지자체 종량제 봉투를 제시하면 봉투 종류에 상관없이 종량제봉투 인증 스티커를 가구당 20매 이내로 발급한다. 단 전입한 날부터 14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사용 방법은 발급받은 인증 스티커를 타 지자체 종량제 봉투 뒷면 중앙에 부착해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다른 지자체에서 사용하던 종량제 봉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은 물론 전입 전 지자체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11일 진로지도 재능기부 봉사단원들이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인 ‘하희의 집’을 찾아 아동들에게 꿈을 찾아 주는 진로탐색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학생들과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흥미와 강점 찾기, 나의 꿈찾기 등을 지도했다. 학생 개개인의 꿈을 구체화하고 단계별 준비 사항들을 정리해줬다. 이날 일자리정책과 직원들도 복지시설 주변 잡초 뽑기와 환경정리 등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복지시설 재원마련을 위한 기부용품 판매 행사에도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꾸준히 진로지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10일 구정자문위원회를 열고 사무실이 부족해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기흥구청 청사 증축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기흥구청 청사 증축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시와 시의회에 건의서를 제출키로 했다. 또한 용인시의 가장 큰 현안사항인 지방재정제도 개편안에 대한 문제점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흥구 구정자문위원회 위원이며 용인시민세금지키기 운동본부장인 김대성 위원이 참석해 지방재정제도 개편과 관련해 그 간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구정자문위원회는 지난해 9월 구정 주요 분야 정책자문과 집단민원 및 고질적인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전문가 36명으로 구성해 출범했다.
도시가스 배관시설이 없는 지역의 가스관 설치 보조금이 한 가구당 60%에서 70%로, 최고 한도는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용인시는 비용과 거리 문제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가 어려운 농촌지역이나 주택밀집도가 낮은 취약지역의 도시가스관 설치 보조금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보조금은 배관시설이 없는 지역주민들이 가스업체와 협의해 분담금을 책정하면 시에서 70%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17일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3~4월에 신청한 5개 마을 164가구에 대해 3억1천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결정한다. 아울러 오는 9월 희망 마을 신청을 받아 약 1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가스관이 설치되면 수용가는 LPG나 기름보일러를 사용할 때보다 에너지 비용이 30% 정도 줄어들게 된다. 시는 지난 2009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보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2개 마을 3095가구에 지원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도시가스 보급률은 83.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