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올해 두 번째 채용박람회가 지난 3월에 이어 오는 21일 열린다.
용인시는 오는 21일 시청사 3층 비전홀에서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내일 징검다리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참가기업이 ㈜다우기술, ㈜바른전자, ㈜엠투엔, 양지바른보호작업장 등 13개로 지난 3월의 8개보다 5개가 늘었다. 모집직종은 일반사무직, 바리스타, 제품조립 및 검사원, 생산직, 제품포장원 등이다.
시는 이날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력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등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확인하고 이력서를 준비해 현장면접에 참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행사때는 장애인 100여명이 참가해 17명이 1차 현장면접을 통과하고 12명이 최종 합격했다”며 “지난해부터 연 2회 개최하고 있는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