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는 65세 어르신이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을 할 경우, 동물 이송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경우 동물 이송 수단이 없거나 이송이 어려워 중성화수술에 애로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동물보호센터 직원 2명과 이송 차량이 투입된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는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 및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암컷의 경우 한 마리당 체중별로 최대 40만원(자부담 10% 포함), 수컷의 경우 한 마리당 최대 30만 원(자부담 10% 포함)의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된 관내 7곳의 동물병원과 직접 연락해 수술 일자를 정하면 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사육견은 중성화수술과 함께 동물등록을 하게 된다. 동물등록은 칩을 사육견에 내장하게 되고 리더기 인식으로 주인 식별을 할 수 있어 유기견 방지가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구청)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접수하거나 마을대표(이장·통장)를 통해 마을별로 집단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의 실외에서 생후 5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사육하는 소유주 누구나 할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을 우선 지원한다. 중성화수술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5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주최로 운영되는 본 행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구성된 공연단체와 공연 진행을 희망하는 참여 기관을 매칭해주는 사업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지난달 사업 대상지인 유치기관 공모에 선정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 프로그램은 우리 노래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재치, 흥과 해학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결성된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팀 ‘창작살롱 반락’의 공연과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가 준비한 ‘전통 귀주머니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전 연령의 참여가 가능하며, 만들기 체험의 경우는 온라인 사전 접수 및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용인문화재단 축제팀(031-323-6583)으로 문의 가능하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처인구·기흥구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녹지를 활용해 시민녹색쉼터 두 곳을 조성했다. 시민녹색쉼터는 처인구 유방동 산151번지 일원 유방도시자연공원구역과 기흥구 영덕동 산12-1번지 일원의 신갈도시자연공원구역 내에 만들어졌다. 인근 용인다움학교 학생 및 돌봉산 등산객 등이 이용하는 산책로에 있는 유방 시민녹색쉼터에는 왕벚나무 25그루를 심고 4가지 색의 수국정원을 조성했다. 신갈공원에서 이어지는 숲길과 연결된 곳에 조성한 신갈 시민녹색쉼터에는 체력 단련을 위한 운동 공간과 등산로 정상에서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휴게 데크를 설치했다. 시민녹색쉼터 사업은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토지소유주와 녹지활용계약 체결을 통해 사유지를 쉼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진행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녹색쉼터가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하고,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라며 “지속적으로 건강한 도시숲 조성을 통해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부정‧부패 없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일부터 16일까지 ‘용인특례시 청렴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공모 주제는 갑질 근절, 부정‧부패 없는 청렴 용인 등 일상 속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할 수 있는 내용이다. 시는 평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참가 대상을 시 소속 공무원과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제출 규격은 A3(297x420mm)이고 해상도는 300dpi 이상이어야 한다. 물감이나 크레파스 등을 활용한 손 그림은 이미지 파일(jpg, jpeg, png)로 변환해 제출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bluexblue@korea.kr)로 작품을 보내면 된다. 시는 독창성과 창의력, 표현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해 각 그룹에서 최우수 1점과 우수 2점, 장려 4점 등 총 21점의 우수작을 선정, 오는 10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방침이다. 시는 우수작을 청사 내‧외 전광판에 송출하는 등 시의 청렴 정책을 알리는 홍보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 소속 공무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민관협치 정책의 시행에 관한 사안 등을 심의하고 정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제3기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는 지난 26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3기 민관협치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새롭게 위촉된 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향후 2년 동안 활동하게 되는 민관협치위원회 위원들은 협치 관련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단체, 기관 및 대학 등 추천자 13명과 시민 3명, 시장 추천 5명, 시의회 추천 2명, 당연직 6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선8기 용인특례시는 생활밀착형 주요 정책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시민이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며 “민관협치위원들이 시민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정책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김석중 한국외대 총괄지원팀 부장, 부위원장으로는 송주현 무용협회 교수를 선출했다. 김석중 공동위원장은 “시민의 시각에서 위원들은 각자가 맡은 분야의 정책을 제안하고 협치 기반을 마련해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겠다”며 “눈부시게 발전하
[용인신문] 시인 한정우씨가 첫 시집 ‘우아한 일기장’을 달아실시선 66번으로 펴냈다. 한 시인은 용인문학회가 주최하고 있는 남구만신인문학상(2019)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온지 5년만에 첫 시집을 펴냈다. 시집 해설을 쓴 김윤배 시인은 “한정우에게 삶의 공간은 쓰여지지 않은 시들로 가득찬 축복의 공간이다. 그녀의 눈길이 머무는 곳에 시들이 웅크리고 있다”며 “그녀는 유려한 문장과 선명한 이미지와 고급한 은유를 구사하며 자신의 시 세계를 확고하게 구축해왔다. 그녀가 바라보는 곳은 사물의 본질이며 시가 닿고자 하는 그 너머”라고 평하고 있다. 김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 시인은 “먹고사는 일이 우선이라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주 6일, 하루 15시간의 고된 노동을 견디면서 지난 5년 동안 치열하게 시를 썼다. 비의 서체로 쓰여진 나의 일기장을 공개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녀는 “죽음 같은 삶의 끝에서 어느 날 시가 찾아왔다. 운명처럼 찾아온 시가 나의 숨통을 틔웠다. 시를 통해 나는 숨을 쉴 수 있었다. 김밥을 말면서 詩를 말았다. 잠을 자면서도 詩를 꾸고 詩를 썼다”며 “굳게 닫혀 열릴 줄 모르던 시의 빗장을 이제 겨우 열었을 뿐이다. 시는 끝끝내 닿을 수 없
[용인신문] 용인신문사가 펴낸 ‘용인군-용인특례시 「언론으로 본 용인 30년」’ 출판기념회가 지난 21일 오후 4시 칼리오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범수 국민의힘 용인정 당협위원장, 김준연 국민의힘 용인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전 현직 광역·기초의원 등 지역 정치인 등 150여명이 참여해 축하했다. 또 국회 본회의 일정 때문에 참석 못한 김민기·이탄희·정춘숙·권인숙 국회의원도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 또 이정문 전 용인시장, 조효상 용인시초대민선체육회장,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함신영 용인제일교회 목사, 이봉애 용인여성CEO 회장, 노옥숙 용인시여성단체후원회 회장 등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발간물은 지난 시간의 성찰과 미래의 지혜를 주는 의미 있는 지역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10년 뒤 증보판에는 L자형 용인 반도체시티의 성공과 경제, 교통, 주거, 교육, 문화예술, 스포츠 대융성 시대의 가치를 구현하는 성공적인 용인 르네상스가 담겨질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하겠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윤원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신문] 용인지역의 가장 오래된 문학단체인 용인문학회가 아기자기 읽을거리가 풍성한 종합문예지 ‘용인문학 2023 상반기호’를 발간했다. ‘용인문학’ 초대작가 시인선에는 장석주, 이재무, 김은영, 박제영, 강현덕, 장세정, 허은실, 김선, 정두섭, 조희의 작품을 실었다. 기획특집 코너는 지난 2018년부터 용인문학회와 용인신문사가 시행한 남구만 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의 시세계로 꾸몄다. 신인작가의 시세계를 보여주기가 쉽지 않은 문단의 흐름 상 이번 특집은 가히 파격적이다. 제1회 윤경예, 제2회 한정우, 제3회 송용탁, 제4회 최지안, 제5회 박홍재 시인 등 그간의 모든 수상자들이 각각 ‘나의 시를 말하다’와 작품선을 실었다. 남구만신인문학상은 용인시와 의령남씨 문충공파 종중의 후원을 받아 용인문학회와 용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해 조선 중기 국민 시조인 ‘동창이 밝았느냐’와 900여 수의 시를 지어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약천 남구만 선생의 문학세계를 기리고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할 역량 있는 신인작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창작지원 사업이다. 명사초대석에는 영원한 마에스트로 정철주 현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을 인터뷰했다. 정 단장은 용인에 소재했던
[용인신문] 용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 예술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용인생활문화예술단체협의회(회장 이선경 꿈지락협동조합이사장‧이하 생단협)가 용인의 생활문화 활성화와 활발한 생태계 구성을 위한 포럼을 지난 16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생활 문화를 묻다 @ 용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포럼에서는 최혜자(주)문화디자인자리 대표, 이소연 용인문화재단 팀장, 부숙진 용인시정연구원 부장이 참석해 ‘생활문화의 역할과 의미’ 등에 대해 발제했고 이후, 참석자들이 공동 토론을 통해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용인시 생활문화조례의 활성화 △민관이 함께 만드는 용인시 생활문화축제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역할 △유휴 거점공간의 활용 방안 △확장된 생활문화거버넌스 방안 등 용인시 생활문화예술 현장에서 고민해 온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대표 발제를 한 최혜자대표는 “생활문화는 지역마다 다를 수 밖에 없으며 용인만의 생활문화특징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 시정연구원 부숙진 부장은 “생활문화가 용인시 문화의 최일선에서 주춧돌 역할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용인문화재단 이소연 문화도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3일부터 7월 7일까지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상상 쑥쑥, 상상의숲’에 참여할 유아기관을 선착순으로 10곳 모집 중이다.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경기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상상 쑥쑥, 상상의숲’을 기획했다. ‘상상 쑥쑥, 상상의숲’은 자연과 숲을 주제로 한 신체 표현 활동과 예술 놀이로 구성돼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기간 중, 4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1~3주 차에는 유아기관에서 숲과 자연의 소리를 찾아보며 숲속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을 살피고 상상해보는 활동을 하고, 4주 차에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표현해 이를 ‘꿈의 씨앗’으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0월 말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전체 교육 과정과 결과물을 활용한 활동 결과전시를 개최하고, 12월에는 그림책을 제작해 참여한 유아기관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만 3~5세의 학급을 보유한 용인 소재의 유아기관(어린이집 및 유치원)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7월 17일까지 ‘전통시장 청년 먹거리 특화점포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용인중앙시장에서 영업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상인 또는 예비 청년상인 점포다. 단, ‘2023년 용인시 재도약 환경개선 지원사업’ 선정자 등 올해 시 나 타 지자체의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경우엔 지원하지 않는다. 사업은 음식 독창성, 품평 심사(조리‧면접) 등 평가를 통해 최종 5곳을 선정, 최대 850만원을 지원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과 현장 방문 지도도 진행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생산성본부 소상공인성장센터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시 홈페이지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 02-3702-0774, 02-724-1112)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청년 상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상인에 대한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며 “용인중앙시장의 먹거리 문화를 다양화하고 젊음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인재들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을자치활동인 ‘용인형 마을자치학교를’ 오는 7월부터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진행한다.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용인시 내 38개 읍‧면‧동 각 마을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용인형 마을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총 4회차로 구성됐다. 같은 마을 주민과의 관계 맺기부터 마을 자원에 대한 이해, 마을의 변화를 위한 마을사업구상,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등이 교육 주제다. 참여를 원하는 기흥구민과 수지구민은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전화(031-335-1070)하거나 홈페이지(https://bit.ly/2023용인형마을자치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참여자 수와 장소 등 여건을 고려해 동별 교육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전화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자치학교는 마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기 위해 주민 스스로 자치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화합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