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용인신문 | 대청초등학교(교장 원종태)는 지난달 25일 밤 ‘서書로 만나는 밤’ 독서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학부모회(회장 김보민)가 기획한 실천형 독서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책갈피 만들기, 말놀이 대결, 가족 인터뷰, 추천하는 책 쓰기 등으로 구성했다. 행사는 독서를 통한 행복한 경험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자세를 배우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평소 서로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님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김보민 회장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을 체험하고 학부모와 학생 간 소통하면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성의껏 준비하고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종태 교장은 “행사를 통해 독서를 통한 기쁨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껴 따뜻한 감성을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내 의무관리 공동주택 464곳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방범·소방 교육을 진행했다 용인신문 | 지난달 2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는 지역 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464곳 경비책임자와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방범·소방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공동주택 경비책임자와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기르고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의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411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경비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방범교육과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방범 교육에서는 유효주 한국경비지도사협회 부회장이 ‘공동주택 주요 범죄 유형 및 예방대책’을 주제로 강도와 절도범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방법을 교육했다. 소방안전교육은 전재우 용인소방서 소방장이 강사로 나와 ‘소방 안전 화재 사례 및 안전관리’를 주제로 소화와 연소에 대한 이론 수업과 요즘 관심사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방법도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날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경비책임자와 안전관리 책임자들의 사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110명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용인신문 | 지난달 18일과 25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는 농업인 110명을 대상으로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전기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 현장에서 전기가 필수적으로 사용되지만 농업인이 수시로 전기 설비를 점검하거나 시설을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한 것이다. 교육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 관계자가 강사로 나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올바른 시설물 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농기계를 잘못 사용해 생긴 과부하나 전선 관리 미숙으로 합선이 생겨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처법 등을 꼼꼼하게 숙지했다. 또 올바른 시설물 관리로 전기료를 절감하는 방법에도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바른 전기 사용으로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기료 절감 등으로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실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용인시노동복지회관 이동노동자 쉼터 앞 광장에서 배달 노동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열고 있다 쿠팡이츠 서비스와 오토바이정비협회는 배달 노동자들이 안전사고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이륜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일류,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품을 무료로 갈아줬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달 18일 처인구 용인시노동복지회관 이동노동자 쉼터 앞 광장에서 경기도 일자리재단, 쿠팡이츠 서비스, 오토바이정비협회,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배달 노동자, 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달 노동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배달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등을 적극 알렸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배달 노동자들을 위해 동절기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넥워머와 핫팩을 지원했고 쿠팡이츠 서비스와 오토바이정비협회는 배달 노동자들이 안전사고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이륜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일류,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품을 무료로 갈아줬다. 용인시 관계자는 “배달 플랫폼 운영사, 오토바이정비협회 등과 함께 배달 노동자에게 필요한 이륜차 점검 서비스와
국가중요시설에서 실시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 간 거수자를 검거하고 있다 55사단, 호국훈련 간 주민대피훈련, 국가중요시설 방호 훈련 등 실시 용인신문 |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다양한 적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21일~25일까지 경기 동·남부 작전지역 일대에서 ‘2024년 호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55사단은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다변하고 있는 적 도발 양상과 도시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 숙달에 목표를 두고 봉쇄선점령 및 주민대피훈련, 국가·군사중요시설 대테러훈련, 대공중침투작전 등 실전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첫날인 지난 21일 경기 광주시 태화산 일대에서 봉쇄선점령 작전에 따른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하며 실제 주민대피가 요구되는 상황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날 훈련은 55사단 장병뿐만 아니라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전 국가방위요소 통합훈련으로 진행했다. 사단은 원활한 작전 수행을 위해 작전지역 내 민간인의 소개가 필요한 통제구역을 설정하고 주민대피소 이동 통제를 실시했으며, 주민대피 홍보부터 수송 차량 지원 및 대피소 이동까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23일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30여 명과 범농협 추진사업의 하나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농촌마을 및 하천 곳곳에 흩어진 농약병, 폐비닐 등 각종 폐기물을 분리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기흥농협은 매년 환경정화 캠페인을 하며, 영농폐기물 방치와 불법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한규혁 조합장은 “바쁜 일정에도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늘 앞장서는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희망농업, 행복농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용 대표원장(신경외과전문의 사진 왼쪽)이 분당경찰서로부터 탈북민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 앞장서 온 유공으로 감사장을 받았다 도현우 대표원장(정형외과전문의 사진 중앙)이 관절내시경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전재균 원장(신경외과전문의 사진 오른쪽)이 척추내시경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병원전경 2013년 개원 당시 단출하게 출발 현재 의사·간호사 등 220명 근무 본관·별관 재활물리치료센터 확장 누적 수술 건수 ‘3만 5000건’ 돌파 지역 대표 척추·관절병원 자리매김 내시경 등 비수술적인 치료 집중 용인신문 | 최근 서울예스병원이 용인지역 척추·관절전문 대표병원으로 지역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표병원이라는 입소문을 타기까지의 병원 측 노력과 특별한 노하우가 있었는지 묻고, 명성에 걸맞는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에 대해 이길용 대표원장을 만나 알아봤다.-편집자주- Q. 용인지역에 개원하게 된 동기는. A. 지난 2013년,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서 세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척추·관절 병원을 개원해보자고 도현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서울예스병원 대표원장)과 의기투합 후 서울을 비롯 경기권 여러 곳을 후보지로 고민하고 있었다. 마침 한 지인이 “용인지역에 믿을
하늘에서 본 나눔음악회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달 28일 ‘장애를 이해하고, 주민모두 편견없는 지역사회’를 주제로 지역사회 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 약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시립수지어린이집(원장 전수경)과 공동주관으로 수지구청 광장에서 나눔음악회를 진행했다. 음악회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수지구청의 후원협력, 더불어 재능기부로 개그맨 이승환 대표의 사회 진행, 이와 함께 시립수지어린이집과 비치노아떼, 메이킹보이즈, 아인스바움, 아리솔합창단 등 총 5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음악연주를 관람할 수 있었다. 한근식 관장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긍정적 인식으로 바꿔 나가는 계기가 되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수경 원장은 “이러한 음악회가 많아져서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연대회에서 연극부문 대상을 수상한 연극동아리의 공연모습 사물놀이팀이 국악 사물놀이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가온누리평생학교(교장 공다원)는 지난달 28일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 6회 장애인문화예술 경연대회에 참석해 연극부문 대상과 국악 사물놀이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경연대회는 지역 장애인 예술가들의 경연을 통해 예술적 가치발굴, 문화향유 기회확대 및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경기도 주관으로 펼쳐지는 행사로 국악, 클래식,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부문을 운영한다. 공다원 교장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그들의 사회참여도 자연스레 활발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딧불이 교육가족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사단법인 반딧불이가 주최·주관한 제21회 정기예술제(아임파서블 페스티벌)가 10월 19일~10월 24일인 6일에 걸쳐 기관 내외에서 열렸다. 반딧불이 정기예술제는 매년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서 상징성을 갖고, 사회적 연대감과 통합화에 기여함으로써 희망의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의 대표 행사다. 홍보대사 이승환이 사회를 맡고 축사를 가득 담은 오프닝을 가졌고, 장애인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에 김수환 학습자가 받았다. 시집 ‘삶으로 이행하는 노래’와 꾸준한 문학활동을 지속해온 4명의 장애인 작가들의 시가 담긴 4인4색 개인시집 출판도 함께 이루어져서 더욱 뜻깊었다. 지난 19일 진행된 공연은 1년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며 배워온 반디스틱(난타), 댄스, 핸드벨, 기타 합창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전시회는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까지 8개 공간에서 상시 진행됐다. 특히 신설한 굿즈샵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를 판매해서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되면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박인선 대표는 “올 한해 모두 함께
학생들은 알뜰장터에서 나눔과 경제를 배웠다 용인신문 |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정은희) 학부모회(회장 홍정애) 주관으로 열린 알뜰장터가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학부모회는 행사 몇 주 전부터 학부모들에게 직접 중고 물품을 기증받고 분류하면서 품질을 점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교재, 의류, 장난감,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됐으며 덕분에 알뜰장터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교사들도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고 학부모들은 행사 준비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홍정애 회장은 “학부모회가 한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소통하고 연대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물품을 기증하고 구매하는 경험을 통해 절약과 나눔의 정신을 배웠다. 학생들은 이구동성 “알뜰장터에 참여해 즐거웠고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평소에 절약과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겠다. 내가 기부한 물건이 다른 친구들에게 유용하게 쓰이는 걸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은희 교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번 알뜰장터는 학
갤러리를 둘러보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 용인대덕초등학교(교장 이용숙)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느린 발걸음으로 걷는다. 학교 안에 조성된 갤러리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자연스레 천천히 걷게 된다. 올해 경기도교육청 갤러리 학교로 지정되면서 학교 내부에 ‘갤러리 덕(德)’을 설치하고 지역 작가 및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봄에는 김영호 작가의 작품이, 올가을에는 칸딘스키와 리프샘의 작품이 학생들을 맞고 있다. 갤러리의 전시 큐레이션 및 구성이 마치 실제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내 미술관을 통해 전시 관람 예절을 익히고 풍부하고 의미 있는 문화 예술적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작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작품을 해설하고 예술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직접 질문하고 대화를 나누며 진로 탐색의 기회도 얻고 있다. 갤러리 한편에는 학생 창작품도 전시됐다. ‘위대한 예술가’를 주제로 진행된 전시는 학생들 역시 한 명의 예술가로 존중받는다. 권주원 학생(9)은 “작가가 된 듯 뿌듯하고 내 꿈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학교 갤러리는 기존에 다소 고정됐던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