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정재근)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9일 중앙동주민센터에 용인쌀(10kg) 200포를 기탁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연이어 쌀을 기탁한 정재근 회장은 “많은 용인시민들이 민속5일장을 찾아 주셔서 용인5일장이 대표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소외이웃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을 주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처인정미소 조성호 대표는 자신의 정미소에서 도정한 쌀(20㎏) 2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형범 중앙동장은 “상인들도 장사가 힘들어 어려울 텐데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증된 쌀은 생활이 어려운 중앙동 내 소년소녀가장 및 한 부모가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설 명절 전까지 전달될 계획이다.
시장형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웰빙곡물스낵사업을 운영해 온 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이 오는 14일(화) 15시에 노인일자리사업 곡물스넥제조장인 ‘백옥 美 마을’(처인구 역북동 453-1) 준공식을 개최한다. ‘백옥 美 마을’은 용인시에서 무상으로 시유지를 제공하고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에서 건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마련된 노인일자리 사업장으로 민·관·기업의 상호협력을 통한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의 모델로서 더욱 의미가 깊다. ‘백옥 美 마을’은 연면적 164.64㎡에 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22명의 참여 어르신들이 용인시 특산물인 백옥쌀과 농산물을 이용한 웰빙스낵(두부과자, 비지쿠키, 라이스칩 등)을 직접 제조·유통해 용인시민에게 건강에 좋고 맛있는 식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태 관장은 “‘백옥 美 마을’ 준공은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에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륜을 살린 시장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후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설을 맞아 제수용 및 선물용 농식품 원산지 둔갑 판매 등 부정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원산지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와 각 구에서 단속반을 편성,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판매업소 및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나물류, 곶감, 대추, 선물세트 등 제수용 농식품에 대해 원산지 미표시,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을 활용, 올바른 원산지표시를 지도·홍보·계몽 및 위반행위를 신고하게 하는 등 홍보와 감시 기능을 활성화해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를 근절시키고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한노인회 이동면분회는 지난 3일 이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진 정기총회에서 새해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지역 발전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지역 주요인사와 경로당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의백 이동면분회장은 “노인들이 사회에서 신뢰받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과 계층 간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억 이동면장은 “과거에도 어려움은 많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어르신들의 지혜로 슬기롭게 극복했듯이 지역 현안사항들에 대해 어르신들의 소중한 고견을 청취하며 면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3년 사업 결산과 2014년 사업계획 수립 등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올해 이동면 36개소 경로당은 저소득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 이동청정의 날 대청소 적극 협조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송전리, 천리 지역에 상·하반기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내 고장 만들기에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왼쪽부터 무지개 소량호목사 송귀영부사장 오세영도의원 김광수소장 영광 이강은목사 반석 한성희센터장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오세영 의원(민용인1)이 지난해에 이어 지난 7일 재단법인 용인공원(대표 김동균)으로부터 300만원을 후원받아 모현지역 내 반석영광무지개아동센터와 초중학교에 후원금과 장학금을 연결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말에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역 내 아동센터에 후원금을 연결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으로서 어려운 여건을 무릅쓰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 예산을 확보, 지역사랑에 이바지했다. 오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움을 더욱 느끼게 된 것은 간담회를 통해서였다며 아이들과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 평생교육과 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에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뜻 깊은 장학금 기탁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8일 하루에만 시 평생교육과에서 300만원, 용인도시공사에서 100만원, 영덕동 반딧불모임에서 50만원, 기흥구 자원봉사단에서 3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하는 등 기탁 릴레이가 펼쳐졌다. 이날 기탁금은 각각 특별한 사연을 담고 있어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경기도로부터 학교용지 부담금 관리 우수기관 표창 수상금을 받은 용인시 평생교육과는 전 직원의 뜻을 모아 수상금 500만원 중 300만원은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나머지 200만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다. ▲ 용인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3년도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은 노조 기금 중 100만원을 기탁, 지역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 기흥구자원봉사단 기흥구 자원봉사단에서는 박영희 회장 외 약 30명 회원이 매주 금요일 기흥구청 광장에서 열린 알뜰시장 기흥사랑베푸미 장터에서 헌옷을 판매해 조성한 수익금 30만원을 기탁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 영덕동반딧불 모임 영덕동 반딧불모임은 김옥기 회장 외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지난
용인시 녹색성장과 유봉석 과장 외 직원들이 제4회 그린스타트 경연대회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모범 기초지자체 부문 환경부 장관상 수상금인 50만원을 지난 10일 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녹색성장과는 지난해 6월에도 친환경 안심 놀이터 공모전 대상 선정 수상금 중 일부인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복지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구청, 읍·면사무소, 농협회의실, 농업현장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농업인과 도시민 1600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신기술 및 경영·유통, 관광 등 6차 산업과 관련한 농촌 활력화에 중점을 두고 핵심농업리더, 친환경농업, 강소농, 도·농상생 등 4분야 12과목을 편성해 진행된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및 도시소비자 1600여명을 선착순 접수, 14일 농업CEO 양성반 교육(용인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 오후 2시~5시경)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세부 과목은 농업CEO, 여성농업인리더, 작물기술(벼농사, 밭작물), 농산물우수관리인증, 화훼, 과채류, 유용미생물, 농업경영, 농촌생활기술, 신규농업인, 농촌관광, 생활원예 등으로 편성된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강사 25명을 대상으로 강의기법 교육과 시연회를 실시했으며 교육홍보, 사전 교육장 점검, 교재제작 등 교육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의 031-324-4022, 4049 홈페이지 www.yonginatc.go.kr)
용인시가 환경 살리고 경제 살리는 운동의 일환으로 2014년에 재활용 나눔 장터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매년 6개 재활용나눔장터 운영이 활성화되면서 시민들로부터 장터를 확대해 달라는 건의를 받아들여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 가운데 하나로 나눔 장터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마을 등에 나눔 장터를 신규 개설하는 등 31개 읍면동별 1개 이상의 장터가 운영되도록 독려할 계획이며 시민단체와의 연계 추진을 지원하고 장소와 물품(천막, 청소도구 등) 제공 등 지역 행사로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기관 단체 등과 연계해 장터 내 다양한 체험 마당을 개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용인시의 나눔 장터 운영 현황은 처인구 상설교복 나눔장터(처인구 김랑쟝동 처인구청 별관2층), 기흥 사랑베푸미 나눔 장터(기흥구청 광장), 동백나눔장터(동백동 내꽃공원), 보정동 나눔장터(보정동 아파트 단지별 순환 개최), 수지나눔장터(수지근린공원), 동천동 아나바다장터(동천동 주민센터) 등 6개소며 매년 3월 또는 4월부터 11월 경까지 월1~4
용인시가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 법률상담실’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주택 법률상담실’은 변호사, 건축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상담관이 공동주택 내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분쟁을 조기에 조정·해결함으로써 주민 간 화합과 소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담을 통해 주택법령에서 규정하지 못하는 민사적인 내용을 해결했으며 상담은 관리비 체납 및 층간소음 조치방법에 대한 내용이 중심을 이뤘으며 올해는 법률분야 뿐 아니라 관리실무 및 시설물 분야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은 월 2회(둘째, 넷째 주 화요일 14시~17시) 시청사 4층 ‘법률상담실’에서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상담 주요 내용은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 운영과 관련된 분쟁사항과 관리규약 및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관한 사항, 입주민간의 분쟁사항 등이다. 시는 올해 전문 인력 채용, 의무단지 정기점검 실시, 주말농장 결연사업을 통한 입주자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관리비리 예방과 분쟁해소에 중점을 두고 공동주택관리 업무를
내동·학일·연미향·호박등불 마을…유료 운영 겨울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이 처인구(포곡읍, 모현면, 백암면, 중앙동), 기흥구(상갈동) 등 5곳에서 무료 개장한다. 처인구는 결빙기(1월)부터 해빙기(2월)까지 모현면, 백암면, 이동면, 중앙동 등 4곳에 얼음 썰매장을 각각 개장한다. 올해 첫 개장하는 포곡읍은 읍사무소(삼계리 666-2)앞 3966㎡에 선보인다. 모현면은 면사무소(왕산리 875-5)앞 2500㎡에, 백암면은 백암리 497에 1650㎡ 규모로, 중앙동은 주민센터 내 족구장 495㎡에 조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으며 썰매 및 난로와 보온 통 등을 비치하고 주민자치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한다. 기흥구는 지난달 27일 상갈동 23-2, 23-5번지 통산근린공원 부지 4950㎡에 해넘이 축제와 함께 얼음썰매장을 개장, 오는 2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들이 조별로 운영반을 편성, 교대로 평일과 주말·휴일에 상주하며 관리한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오
기흥구 상갈동주민센터와 해넘이추진위원회(회장 이재혁)는 지난달 28일 상갈동 통상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해넘이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사물놀이, 개회식,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등 순서마다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오후 4시부터는 선착순으로 연과 팽이를 나눠주고 썰매타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주민들에게 떡을 나누어 주는 등 행사를 통해 이웃의 돈독한 정을 다졌다. 소원지와 함께 달집을 태우며 새해 소망을 빌었고, 한국민속촌의 사물놀이, 가족단위로 소원을 적은 풍등 날리기 등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용인소방서 현장대응단이 안전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