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는 강남대학교와 용인중앙시장상인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열고 디자인 나눔 재능기부를 실천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자인 분야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전통시장 영세상인에게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이 점포 상호, 포장, 로고, 상품안내서, 라벨 등 토털디자인을 개발해 무상 지원하는 나눔 실천 사업이다. 전통시장 영세상인 판매 제품들이 현재 대형마트 내 입점 제품 디자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하여 경쟁력이 떨어지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과 시장 상인회가 함께 나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강남대학교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재능을 기부한다. 디자인담당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실에 적용해 디자인 실무 경험을 살리고 영세상인들은 디자인 비용을 절감하고 상품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에 등록된 점포 가운데 상인회에서 직접 선정한 10여개의 점포들로 의류,
기흥구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현)가 주민자치센터 준공을 앞두고 주민편의 및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8년여 동안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주민자치센터가 오는 4월 14일 준공예정임에 따라 지난 2월 20일 이종현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주민자치위원을 구성했다. 평소 마북동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봉사활동으로 대내외적으로 검증된 인사로 구성한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차례의 전체회의를 가져 운영세칙을 제정하고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지난 12일 정례회의에서는 오는 5월1일부터 헬스, 노래교실, 요가, 에어로빅 등 4개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문제점 등을 보완해 7월1일부터는 50여개의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기로 하고 인근 우수 주민자치센터 2개소를 견학했다. 이종현 위원장은 “초대 위원장으로 부담감이 있지만 주민 눈높이에 맞는 우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의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 발전에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근본적 일자리 창출 대책인 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사회적기업(이후 기업)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발 벗고 나선다. ▲ 사회적기업 용인시보호작업장 쿠키조아사업단 용인시에는 현재 총17개의 기업이 운영 중에 있으며 3개구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인 고용 작업장, 청소 및 기타 용역업, 장기 요양 서비스, 생산 유통, 환경 등 1,2,3차 산업군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인증 유형별로는 사회적기업(4개소), 경기도 예비(13개소), 경기도형(1개소)이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구축한 제도적 토대 마련 성과를 바탕으로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성장하는 기업 육성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육성기반을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을 육성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기업 생태계 조성 등 3분야의 사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부 사업으로 기업 발굴과 운영지원을 위해 창업아카데미(새싹학교) 운영, 벤처경연대회 개최 등을 추진, 혁신적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 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프로그램의 경우 그동안 초기교육 또는 경영능력 강화에 편중된 것을 개선하기 위해 단계별,
▲ 서울오페라앙상블 예술감독 장수동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는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이 지난 2001년 초연해 해외에서까지 주목을 받았던 화제작 서울*라보엠이 오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미디어 전문기업 ㈜추계미디어(대표 정향국)가 공동 제작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한 환경의 성악 유망주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해 더욱 의미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라보엠은 19세기 프랑스 파리 배경의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1980년 5월, 광주의 아픔을 간직한 한국의 시공간적 배경으로 옮겨와 오페라화 한 작품이다. 광주 사태의 비극적 상처를 가해자와 피해자의 사랑과 치유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을 극복하고 용서와 관용, 상생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1980년 한국인들의 상처인 광주민주화운동 직후의 겨울, 신촌의 대학가에 모여 사는 청년 예술가들의 사랑과 고뇌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특히 신촌에 사는 시인 노한솔(로돌포)과 간호사 이하영(미미)이 최루탄 속에서 사랑을 꽃피우는 장면을 중심라인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80년 겨울 신촌의 한 낡은 다락방 화실. 시인 한솔과 화가 창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스미싱’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공단의 2014년도 건강검진 안내문 발송시기에 맞춰 건강검진을 악용한 각종 스미싱 문자가 발견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월 17일부터 2014년 건강검진 대상자 2073만명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개별 주소지로 발송하고 있다. 공단이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보내는 우편물에는 공단 주소와 대상자의 개별주소가 기재되어 있고 반송처(대표전화 1577-1000)와 공단의 인터넷 주소(URL 주소 http://www.nhis.or.kr)가 안내되고 있으므로 다른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달 초순부터 공단 건강검진 및 무료 암검진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는 것을 확인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스미
▲ 무한돌봄센터_네트워크사례회의 용인시는 사회보장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빈곤층 자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대책 추진에 발 벗고 나선다. 해소대책은 3월 중 취약계층 집중 조사, 취약계층 복지대상자 신청 적극 유도,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 복지자원 연계 강화, 복지 정책 홍보 강화 등이며 복지사각지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꾸준히 관리해나가는 찾아가는 복지를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 무한돌봄센터회의 시는 금번 대책 추진으로 철저한 현장 조사를 통해 빈곤층의 복지 서비스 신청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며 수급자 및 긴급 복지 대상자에만 제한된 엄격한 지원 기준 때문에 지원을 못 받는 이들을 사회안전망 안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 지원기준에 대한 완화를 경기도에 건의할 계획이다. 저소득 빈곤계층의 현장 확인을 강화하는 등 취약계층 해소를 위해 무한돌보미,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등 방문인력과 읍면동 통리장, 주민자치위원 등과 적극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가동할 방침이다. ▲ 무한돌봄센터찾아가는_복지 동 주민센터 복지 허브화도 조기 구축한다. 동 주민센터의 중심 업무가 복지 업무가 되도록 기능, 인력 등을 개편, 복지업무를 최우선
▲ 노인일자리 발대식 지난달 27일 처인구 이동면 천리에 위치한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에서는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소양교육 행사가 열렸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 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및 민간참여 유도의 기대효과가 있다. 이날 아동교육기관으로 파견되는 동화구연, 장구, 한문 강사 등 교육형 60명, 순찰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공익형 15명, 가정 및 시설에서 밑반찬 조리를 비롯한 가사도우미 형태의 복지형 55명, 주유, 경비, 미화원 등 인력파견형 12명 등 총140명의 신청자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활동 시 주의사항과 함께 박금자 초청강사로부터 '내 인생 멋지게 만들기'란 주제로 소양교육을 들었다. 최홍기 관장은 올해가 상생을 상징하는 말의 해라며 어르신들이 앞으로 함께할 동료와의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주위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노익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한 용인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은 첫해 24명으로 시작,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욕구
상갈동부녀회(회장 설향란)는 20여명의 회원들이 동절기에 상갈동 통산근린공원 부지에 개장한 얼음썰매장 상갈동 썰매나라에서 먹거리 코너를 운영해서 마련한 수익금과 교복나눔행사 수익금을 모아 지난 12일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설향란 회장은 부녀회원 모두 힘을 합쳐 용인의 인재 양성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되어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뜻 깊은 기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농동부녀회(회장 이계숙)도 이날 서농동 자선바자회 수익금 30만원을 시민장학회에 기탁하며 소액이라도 앞으로 계속 장학기금 기탁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는 132억원의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로 장학금을 지급하며 올해는 4억4000여만원을 지급할 예정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2014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으로 공동육아 프로젝트 도담도담 엄마품 품앗이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팀(2팀, 1팀당 5~10가족 내외)을 모집한다. 도담도담 엄마품 품앗이는 참여 가족들이 주체적으로 육아, 학습, 체험, 장난감 나눔 등 다양한 품을 서로 나누는 공동육아 사업이다. 지역 내 자녀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해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자녀를 함께 키우는 지역문화를 조성, 가족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나가게 된다. 참여 대상은 미취학아동 양육 여성 및 공동육아에 관심 있는 가족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품앗이는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주는 노동교환 방식으로 우리 농촌의 전통적인 협동 노동 형식이라며 품앗이 육아를 통해 이웃과 함께 자녀를 키우며 부모는 자녀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 및 부담을 덜고 아이들은 또래와 함께 커가며 사회성 증진 및 정서 발달에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보건소는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지역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심뇌혈관 기저질환 조기발견을 위해 내 혈압내 혈당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각 개인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와 혈압혈당의 정상수치를 이해하고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의 이행을 예방할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뇌경색증 위험요인중의 하나가 고혈압, 당뇨병이기 때문에 위험요인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 뇌경색증이 발병할 수 있다며 프로그램 이용을 통해 조기발견 및 관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연중 주민센터를 순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지구 건설도시과는 지난 8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하천 정화 행사를 개최하고 탄천, 성복천변에 겨우내 방치된 묵은 쓰레기, 생활폐기물 및 불법광고물 등을 일제 수거했다. 수지구는 하루 평균 수백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탄천, 성복천, 정평천 등 25km에 달하는 하천 산책로에 공공근로 인력을 동원해 매일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봄을 앞두고 보다 더 쾌적한 하천변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내 고장 청결 운동에 나서는 참여형 행사로 마련했으며 시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50여명을 모집해 추진했다. 앞으로도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하천변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시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기흥구 보정동은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상쾌한 봄을 맞이하도록 지난 11일~12일까지 대규모 환경정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환경정화는 보정지구대, 예비군동대, 삼성봉사단과 녹십자봉사단 등 기업체와 유관단체, 주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가밀집지역, 도로변, 공터, 하천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 수목 잔재물 등을 대대적으로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시민들은 깨끗한 거리와 하천을 보니 마음까지 상쾌해진다며 청결하게 빛나는 희망찬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 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보정동 관계자는 청결한 보정동 만들기를 위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쓰레기 수거와 청소도 필요하지만 주민들 각자 솔선수범해서 내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주인의식과 선진 시민의식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