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24일 양지신원아침도시아파트 단지 내 햇살공원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윤종두), 경로당(회장 박병덕), 관리사무소(소장 김영숙) 주관으로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함께한 주민화합잔치로 삼겹살파티가 열렸다. 5월의 푸르름과 싱그러움을 머금은 수목아래서 오후5시부터 시작한 파티는 온가족이 모여 삼겹살과 함께 술잔도 기울였고 그간 바쁜 일상 속에서 정 나눌 기회가 적었던 이웃과도 이번 잔치로 모두 하나 되고 웃음꽃이 가득 피어난 즐거운 잔치였다. 엄마가 구워주는 삼겹살보다 아빠가 구워주는 삼겹살이 더 맛있다며 친구들과 즐거워하는 아이들에겐 이웃의 소중함과 정겨움을 자연스레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처인구 양지면에 자리한 양지신원아침도시아파트는 지난 2006년 12월에 입주를 시작, 매해 주민잔치를 실시했고 주민 간 화합은 인근에서 소문날 정도며 현재 15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비전교회(담임목사 신용수)에서는 지난달 24일 가정에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 100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올해로 13년째인 경로잔치는 지역 어르신과의 행복한 만남이란 주제로 장뇌삼 삼계탕 점심식사와 축하공연, 이미용봉사를 비롯해 작은 선물도 제공했다. 행사는 종교를 떠나 매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마음으로 전달되는 섬김의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용수 담임목사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른을 공경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함께하는 가치 있는 섬김의 잔치로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로잔치의 확대시행으로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지구보건소에서는 지난 26일부터 총14회에 걸쳐 학교 보건교사와 공동주택의 자동제세동기 관리책임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최근 고령화와 심뇌혈관 질환 증가 및 각종 재난 등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인간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위급한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당분야 전문가와 함께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병원 밖 응급 환자들에게 응급의료를 제공해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장애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1가구 1인이 응급처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2층 로비에서 2014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접수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며 오는 6월 9일 최종 합격자 공지 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유무료로 나눠 일반교양프로그램을 비롯해 서예 및 미술정보화음악건강프로그램 등 8개 분야 83개 강좌로 구성, 3000명 이상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차차차, 자이브, 실버요가 등 건강교실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양교실과 취미와 적성을 개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선택과 상호교류를 통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어 큰 호응을 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일반 교양교실부터 건강교실까지 어르신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한만호)는 2013년도 장기요양 입소시설 서비스평가에서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된 7개 기관에 지난달 28일 인증마크를 전달했다.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평가는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개선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와 함께 입소시설과 재가서비스기관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용인지역의 최우수기관은 2011년 2곳에서 2013년 7곳으로 늘어 상대평가에 의해 서비스 등급을 결정하는 체계에서 용인지역 시설들이 서비스 개선에 크게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기관 평가는 서비스 수준 개선을 목적으로 지표화 된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권리 및 책임, 급여제공 과정 및 결과 등 5개 영역 98개 항목을 평가한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요양시설은 인보마을, 대한간호노인요양원, 용인노인요양원, 온누리요양센터, 동수원노인전문요양원, 사랑방노인요양원, 서민자그룹홈 등이며 위 기관은 인증마크(사진) 수여와 함께 연간 공단에 청구했던 요양비의 3%를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B등급 이상을 유지한 기관에 대해서도 2%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기흥구보건소에서는 5월부터 9월까지 보라·용인백현·청곡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푸른 건강한 학교 만들기’ 통합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건강한 어린이, 즐거운 학교, 행복한 가정’을 모토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령기에 정신적, 신체적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학부모 대상 건강강좌개설을 통해 가족의 건강매니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 비만율이 2011년 8.6%에서 9.8%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며 음주, 흡연에 대한 첫 경험이 12.6세로 나타났고 청소년 스트레스 인지율 또한 41.4%, 우울감 경험률 30.9%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신체·정신적으로 미성숙한 학령기 어린이들에게 학교를 배경으로 통합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적용, 효과적인 건강정보를 습득하고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함으로써 학령기 건강관리체계를 진행해 평생 건강한 삶을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학부모에게 ‘건강한 간식 만들기’ 요리교실을 통해 식습관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어린이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중국 사천국제표방직업학교(원장 옌홍)와 지난달 23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은 교육 및 학술교류를 촉진시키고 양교 간 우의를 다진다는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상호 교수 및 학생 파견, 공동학술연구, 상호 어학연수, 단기연수, 인턴십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중국 외 7개국과 자매 결연대학을 맺은 용인송담대학교는 외국학생 어학연수 유치, 재학생 해외 어학연수 진행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국제교류원 조영환 원장은 앞으로도 교육기관의 특성을 살려 언어 및 문화 등을 알리는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세계적 교육 흐름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양 기관의 학술교류 협정을 위해 방문한 사천국제표방직업학교 관계자들은 용인송담대학교 탐방을 시작으로 학과장 면담 및 회의 등 일정을 보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대학 프로그램인 ‘용인그린대학’의 교육열기가 뜨겁다. 올해 3개과 120명의 교육생을 모집, 지난 3월 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0회에 걸쳐 농업이론과 특화된 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실습장과 농업현장에서 팀별로 과제학습을 진행하며 배운 지식을 현장에 활용,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교육생의 요구사항을 반영,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이 적절하게 조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생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형 과제학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목표로 2006년 개설된 용인그린대학은 올해 8기째로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수 차례에 거쳐 압력단체 변질 논란을 겪어 온 주민자치연합회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후보 초청 토론을 진행하며 그동안 행정절차 및 상위법 등의 이유로 관철시키지 못했던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해 비난을 자초한 것. 더욱이 현행법상 주민자치위원회 자체적인 토론회 주최가 불가능하자, 주민자치 관련 언론을 주최사로 합류시키는 편법을 동원한 것으로 확인돼 압력성 토론회 논란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용인시주민자치위원회연합회는 지난달 27일 마북동에 위치한 현대인재개발원 하모니홀에서 특정 언론사 주최로 용인시장 후보에게 듣는 주민자치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성균관대학교 한면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후보와 무소속 김상국, 김학규 후보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후보자들은 출마의 변과 함께 사전에 주민자치연합회 측에서 공지한 토론주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문제는 연합회 측이 후보들에게 전달한 토론 주제의 내용이다. 연합회 측은 토론회 언론사 주최명의로 발송한 질문지를 통해 △주민자치단체 관련 권한과 예산을 자치위원회에 이양하는 것과 △현재 조례상 읍면동장에게 있는 자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달 26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21명에 대한 임용식 행사를 가졌다. 소방학교에서 6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신임소방공무원 7명도 포함된 이날 행사는 소방서장의 임용장 수여를 시작으로 인사와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임용된 소방공무원들은 앞으로 용인소방서 소방행정과 및 119안전센터 등 소방현장 최일선에서, 안전파수꾼으로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광택 서장은 “신임소방공무원들에게는 축하를 전하고 새롭게 용인에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을 환영한다”며 “경기도 소방관서 중 가장 출동이 많고 힘든 곳이지만 함께 의지하고 도와가면서 안전한 용인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용인시가 취약계층 아토피 환자 가정에 찾아가는 맞춤형 진료를 실시하는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사업은 점점 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유병율 감소를 위해 적절한 치료가 힘든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가정의 환자를 찾아가 무료로 검진과 맞춤형 교육,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신청 가구를 모집해 38가구를 선정했으며 지난달 21일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녹색성장과 주관으로 열린 사업 설명회에서 관계공무원 등이 강사로 나서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 치료를 위해 가정 내 올바른 생활환경과 식습관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대상자들의 최근 6일간 식이섭취 기록지 작성을 통해 식단을 점검하고 아토피 항원 진단을 위한 중증도 및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앞으로 매달 가정방문을 통해 아토피 항원 진단을 위한 피부반응 검사, 생활환경 조사, 설문 조사 및 검진 등을 실시한다, 오는 10월에는 각 가정의 아토피 유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찾아가는 아토피 환경개선교육도 실시하며 12월까지 실내
용인시는 도심 내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수지구 성복동 일원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 구간 내 성복3교 철거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성복3교 차량 운행을 금지하기로 하고 우회도로 이용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주민들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수지구 성복동 일원에 201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28호 도로 확포장공사(성복동 LG빌리지 1차 상가 앞~성복3교, 길이 0.32㎞, 너비 20m)를 추진하며 올해 1공구 구간 공사를 우선 완료할 방침이다. 우선 시행하는 1공구 공사는 성복2교~성복3교 구간 공사이며 오는 27일부터 성복 3교 철거 후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공사를 본격 추진, 금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 구간 내 성복2교 철거 후 임시가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성복3교 철거에 따른 임시가도 교통 혼잡이 예상돼 경찰서 의견을 반영한 교통처리계획을 수립, 기존 성복3교를 이용해온 차량과 시민들이 성서초등학교 교차로 및 성복동주민센터 교차로에서 성복1로 방향으로 우회하도록 홍보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1공구 공사 기간 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복1로 이용 홍보와 원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