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포곡읍 둔전리 인정멜로디 아파트와 영문리 베네치아 아파트 사이의 경안천을 가로지르는 경안천 인도교량 준공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진 시의회 의원과 김성호 처인구청장, 포곡읍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영문리 베네치아 아파트 주민 및 처음부터 공을 들였던 시의회 이종재 전 시의장이 참석했다. 송상문 베네치아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은 인도교 준공으로 둔전, 영문리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빨라졌고 주민생활도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석유공사용인지사에서 지원하는 다문화가족자녀 엄마나라 체험여행 출정식 행사가 있었다. 베트남에 친정을 둔 5가족이 선정, 자녀들이 엄마나라에 다녀오는 행운을 얻었다. 여행에서 친구도 사귀고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대화를 위해 베트남어로 간단한 인사말을 배워 출정식과 함께 발표를 했는데... 아직 발음이 서툴고 자신이 없는지 목소리도 작았다. 하지만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만난다는 즐거움에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다.
정양화 박성은 최병서 정찬민 용인시가 지난 16일 문화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21회 용인시 문화상 4개 부문 수상자 4인을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문화부문 정양화(용인문화원 이사)씨, 교육부문 박성은(손곡중학교 교사)씨, 지역사회봉사부문 최병서(용인시새마을회 협의회장)씨, 체육부문에 정찬민(기흥구축구협회 회장)씨 등이다. 정양화 씨는 용인지역 향토사 자료 수집연구 및 저술활동, 용인향토사료 발굴 및 조사 등을 통해 향토 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성은 씨는 교내 오케스트라 창단 운영 및 지휘활동으로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정서와 특기 적성을 적극 활성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병서 씨는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방역봉사, 지역 환경 살리기, 결식학생 도시락 봉사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운동을 실현한 점을 평가받았다. 정찬민 씨는 기흥구 내 각종 축구대회 유치, 축구 동호회 저변 확대 및 신설구단 창단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용인시 문화상은 지난 1991년부터 문화, 교육, 봉사, 체육 등 4개부문에서 공헌한 시민을 발굴, 수여했으며 올해 학술, 예술부문을 추가했으나 위원회 심사 결과 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