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부터 29일까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3층 르네상스홀과 피스홀에서 열린 2011년 찾아가는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용인시 죽전 1동과 중앙동이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 죽전1동 김홍성 주민자치위원장의 수상 모습 죽전 1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홍성)는 평생학습분야 우수사례발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 중앙동 이근화 주민자치위원장의 수상 모습 중앙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근화)는 웃음이 넘치는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의 주민자치분야 우수사례발표로 주최단체장상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 수상 후 죽전1동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 수상 후 중앙동주민자치위원과 함께 포럼 형식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총 61개 주민자치센터에서 223건의 사례가 참여했으며 센터운영 및 활동, 사례의 특수성 및 의미, 주민에게 미치는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에서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서 총 223건 중 40건을 선정, 수상했다.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 사례발표뿐 아니라 프로그램 경연 등 주민자치센터 전반적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행
생명윤리가 땅바닥에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아내를 찌르고 절벽서 밀어뜨린 남편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국민들은 당연한 판결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같은 날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던 명문대 의대생 전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국민들은 실형선고를 환영한다면서도 매서운 여론이 없었다면 판결이 어떻게 났을지 몰라 답답한 심정이다라고 평했다. 최악의 사건도 있었다. 같은 날 도가니 국감장은 비탄에 빠졌다. 청각장애인 특수학교에서 5년 동안 벌어진 성폭행사건을 다룬 국감이었다. 교장대행은 학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답하고 당시 성폭행한 교사의 재 근무에 대해서도 법에 따라서 처벌을 다 받으신 분이기 때문에 근무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해 국감장의 국회의원은 물론 방청객들을 비탄 속으로 몰아넣었다. 같은 날 경찰은 다른 아이를 대신 낳아주는 대리모, 현대판 씨받이 조직 브로커를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부부에게 대리모를 연결해 금품을 챙기는가 하면 전직간호조무사를 고용해 여관방에서 불임부부 남편의 정자를 주입한 사건이다. 또 대리모를 부인인 것처럼 속여 인공수정을 알선하기까지
용인시 자매도시 우주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대표단(단장 무로도브 파흐로존 외 5명)이 지난달 28일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병성)를 방문, 이병성 회장 및 한승수 부회장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병성 회장은 풍부한 광물자원과 농산물이 생산되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용인시가 활발한 교류로 우호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며 특히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에게 주정부 차원에서의 세심한 배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무로도브 파흐로존 단장은 환대에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고품질 과일들이 많이 생산되지만 보관기술이나 수출환경이 좋지 않다며 한국 기업에서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회가 생기면 한국으로 과일을 수출 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기업탐방의 일환으로 이동면 화산리에 소재한 (주)마니커FG를 방문, 첨단 생산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닭을 좋아하는 우즈베키스탄 국민을 위해 (주)마니커FG가 투자 해줄 것을 희망한다는 말도 전했다.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김완규)에서 주최한 제 22회 용인지역 노동가족 한마음 대축제가 3000여명의 근로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역북동 용신중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종목별 예선전을 치렀으며 기념식과 중식을 마치고 족구, 줄다리기, 줄넘기, 달리기, 릴레이 등 본 대회를 치렀다. 김완규 의장은 바람직한 노사 관계를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포용할 수 있는 대화와 타협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노사문화 정착과 함께 용인시 노사정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날 체육대회 결과 한화호텔리조트노동조합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반환했던 우승기를 되찾았으며 준우승에 서울우유노동조합이, STX엔진노동조합이 3등을 차지했다. 그밖에도 함께 참석한 아이들 및 가족을 위해 문구세트를 비롯한 된장, 청국장 등 남사지역 토산품 1000세트를 선물로 준비해 향토식품 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
용인시는 지난 16일 농업인 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회 용인시 농업인 대상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 경종부문 노재홍(남사면 56세) ▲ 원예 특작부문 나관균(원삼면 49세) ▲ 축산부문 백승조(백암면 36세) 수상자는 경종부문 노재홍(남사면56세, 남사면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원예특작부문 나관균(원삼면49세 용인시 화훼연합회 이사), 축산부문 백승조(백암면36세 축산업종사)씨가 각각 선정됐다. 경종부문 노재홍씨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원예특작부문 나관균 씨는 고품질 화훼 생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제작보급으로 화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축산부문 백승조 씨는 축산분뇨 자원화를 통한 순환 농업을 추진한 점과 체계적인 사양 관리로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용인시 농업인 대상은 농업의 우수성과 농업인의 자부심을 제고하기 위해 영농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농인 및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농업인 대상 수상자는 오는 30일 제16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육군 제55사단사령부에서는 특전사출신 특전예비군부대 통합창설식 행사가 열렸다. 이 부대원은 특수훈련이나 구조 활동 등 경험 있는 특전사 출신 중 예비군 복무를 마친 60세 이하와 예비군 편성은 됐지만 훈련 대상이 아닌 7년차 이상 예비군지원자 중에서 선발됐다. 이들은 평소 국민들에게 수색 또는 재난 구조 활동을 하며 유사시 후방지역에 대한 북한 특작부대의 대응전력으로 활용, 특수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55사단 인근 지자체장 및 재향군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7개시군 9개 중대 예비역 소령 박사인 등 121명이 창설신고식을 마쳤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축전을 통해 특전예비군부대 창설을 축하했다. 특전예비군부대에 편성된 예비군은 연 1회 6시간의 향방작계훈련을 받게 되며, 추가로 특전사 현역부대에 1박2일간 입영하여 저격수, 재난구조 등의 주특기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16일 포곡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조영희)의 포곡읍 옛 지명 찾기 표석 세워주기 행사가 마무리 됐다. 8일 포곡(삼계리)에 이어 평촌(신원1리), 선장(신원2리), 상선장(신원3리), 양지촌(신원4리) 등 우선선별 5곳의 표석이 세워진 것. 표석에는 옛 지명과 유래를 새겨 처음 대하는 주민들에게 사는 곳의 역사를 올바로 알도록 배려했다. 이번 행사는 포곡읍주민자치 제5기위원회가 내 고향 역사 찾기 연간 행사의 일환으로 포곡읍내에 있는 마을을 중심으로 옛 마을 이름을 찾아 역사적 가치로 보존키 위해 지역 마을 회관 앞에 표석을 설치하는 행사다. 조영희 위원장은 외부 전입가구가 늘어감에 따라 옛 지명이 아주 잊혀 질 위기에 있다며 옛 이름은 물론 이름의 유래까지 새겨진 표석을 마을에 세워 외부 전입세대뿐 아니라 기존세대들에게도 되돌아보게 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 각 5개 마을씩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병성) 세미나실에서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용인지역 여성상공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여성기업인협의회 이순선 회장은 여성기업인들이 더욱더 잘 뭉쳐 기업 발전은 물론 시 발전에도 역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학규 시장은 용인지역 여성기업인들의 활발한 활동과 지역 호우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도 중소기업경영자금의 이자보증 등 지원책을 적극 가동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상공회의소 오응환 부회장은 앞으로도 이런 간담회를 마련하고 이 자리를 통해 여성기업인의 권익신장 및 대변창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여성기업인들의 애로사항 건의 및 시장 답변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김학규 시장은 여성기업인의 건의사항을 대부분 적극 수렴할 것을 약속했다.
세계유기농대회에 참석하는 농민들이 도시민들을 직접 찾아 대회를 홍보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기농산물을 들고 대도시의 대중음식점을 찾아다니며 문화예술사진집을 제작,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 용인, 남양주, 경기 광주, 여주, 장호원 등에서 10년 이상 유기농법으로 쌀과 채소를 재배해온 농민들이 모여 유기농문화예술사진집을 발간했다. 바쁜 가운데 틈틈이 참여, 직접 모델이 됐으며 유기농에 대한 애증과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집에는 북에서 온 여인과 도시에서 귀농한 남편의 유기농 성공사례도 나오고,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경매인으로 활동하다가 농약의 무서움을 알고 직접 유기농 새싹을 재배하게 된 사연도 나온다.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는 한국과 세계의 농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농업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행사다. 그 동안 주로 북미와 유럽 등에서 열렸지만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 행사의 특징은 농업 학술행사 중심으로 이뤄졌던 예전과는 달리 대규모 소비를 위해 도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유기농산물 및 식품, 관련 가공식품을 체험.판
경기도가 광교판교 주변에서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를 벌인 업소에 철퇴를 가했다. 지난 22일 도는 국토해양부, 시군, 국세청, 경찰청과 대규모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자격증 대여, 유사명칭사용, 무등록, 무자격 및 컨설팅을 가장한 부동산 불법중개행위 등 32건의 불법행위를 한 28개 업소를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자격증대여자 1건을 포함한 6건과 업무정지 20건, 간판에 성명 미 표기 등 6건으로 총 32건이다. 이중 등록증대여 1건, 무자격 영업 3건, 부동산중개 등 유사명칭사용 2건에 대해는 수사기관에 형사고발 예정이다. 아울러, 수수료 초과수수 2건, 서명날인 누락 7건, 중개보조원 미신고 7건 등 총20건에 대해는 업무정지 처분하고, 간판에 성명을 미 표기한 5개 업소에는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단속은 무등록, 자격증대여 등 불법중개행위가 의심되는 업소 위주로 실시됐으며 특히 컨설팅업체의 불법중개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경기도, 국토해양부, 경찰청, 국세청, 시군 공무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관계기관 공무원 108명과 협회 임직원 74명 등 182명이 단속에 참여했다.
지난 17일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태)에서는 한국석유공사용인지사(지사장 김형태)에서 지원하는 다문화가족자녀 엄마나라 체험여행 출정식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석유공사용인지사가 지역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엄마나라 체험기회를 제공, 문화다양성의 체득기회를 주고자 후원했다.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베트남출신 결혼이주여성의 자녀로 심사를 통한 5가족 어린이에게 19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방문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들은 여행 중 한국문화 알리기, 봉사,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1:1 친구 맺기, 엄마가족 만나기 등 순으로 엄마나라를 체험했다. 김종태 센터장은 좀처럼 얻기 힘든 좋은 기회라며 여행 중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태 지사장은 앞으로 용인지사 고유의 다문화가족사랑 사회공헌 모델로 정립,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가장 민감한 시기에 있는 아이들이 다른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돼 너무 기뻐요. 성복지구 개발 공동 시행사 간 법정다툼과 경기도 교육청의 안일한 행정, 시 예산문제에 따른 진입도로 문제 등으로 중학교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성복고등학교. 지난 3월 개교했으나 부지조성 문제 등으로 인근 성서중학교에서 더부살이 수업을 받고 있는 성복고등학교가 오는 10월 정상개교 된다. 관련기사 본지871호 1면 시에 따르면 그동안 정상 개교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학교 진입도로가 이달 말 마무리된다. 학교 진입로로 사용될 도시계획도로 대2-23도로는 서수지 IC에서 도마치 고개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총 연장 300m다. 대2-23도로는 왕복 4차선 도로로 인근 마을 주민들의 민원으로 공사가 지연돼 왔다. 하지만 학교의 정상개교를 위해 시 측이 임시로 2차선 도로개설을 추진, 완공단계에 접어든 것. 공사 관계자는 보도블록 공사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기상악화 등 특별한 환경변화가 없는 이상 이달 중으로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개교한 성복고는 성복지구 개발 공동시행사인 (주)일레븐건설과 (주)제니스건설 측의 법정갈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