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용인시 최초로 조성된 남사면 시민야구장에서 2011 용인신문사배 리틀야구대회가 열렸다. 선수는 파이팅 넘친 플레이로, 학부모는 내 아이 응원으로, 오빠 따라 온 여자아이는 소풍을 마음껏 즐겼다. 아빠와 엄마를 그대로 옮겨 놓은 붕어빵이 있는가 하면 우는 아이를 달래는 아빠같은 감독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아빠의 실력을 닮고 싶었던 아이들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우상이던 아빠를 오히려 능가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사)사물놀이향음예술원 청소년예술단 진동(眞動)은 지난달 21일~23일 열린 2011 공주세계사물놀이대축제(열아홉번째 사물놀이겨루기한마당)에 참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신명의 뿌리, 신명의 나눔, 신명의 누리란 축제 슬로건 아래 펼쳐진 2011 공주세계사물놀이대축제는 1994년 이래 최고상으로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전통공연예술 경연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며 매년 국내외 100여개 단체, 1000여명이 참가하는 사물놀이 경연대회다. 진동(眞動)은 예선에서 삼도농악가락을 앉은반으로 연주했으며 본선에서는 판굿으로 연주해 2010년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특히 사)사물놀이향음예술원 청소년예술단원 고복기(용인정보고 3학년) 학생은 기량이 가장 뛰어난 개인 연주자에게 수여하는 우수 연희자상을 수상하였다. ▲ 김창기 예술감독 김창기 단장은 이 대회는 풍물놀이, 사물놀이, 전통연희에 이르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공정하게 심사하는 권위 있는 대회라며 더 멋지고 발전된 향음예술원이 될 것을 약속했다.
백암백중문화제 재연 행사가 ‘백암장터 가는날’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9~30일 백암 장터 등 백암면 일원에서 백암지역 문화제발굴위원회(회장 유정배) 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 백암 백중 문화제는 원래 음력 7월 15일에 행해졌던 행사였는데, 그간 단절됐다가 이번에 40년만에 복원, 재연됐으며, 내년에는 음력 7월 15일에 치를 예정이다. 중요 행사로 전국 남녀씨름대회 및 전통농악 공연, 전국 색소포니스트 20팀 초청 공연 등이 열렸고, 백암백중가요제를 비롯 박상옥 서울무형문화재21호의 휘모리잡가, 백암흰바위농악단의 백암웃다리농악, 용인민요합창단의 소리극 ‘장날’, 원삼중학교 사물단, 실버댄스, 한국무용, 녹야가야금앙상블, 용인풍물단의 사물판굿, 합기도 시범 등 20여개의 공연 행사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백암순대기네스 등 각종 먹거리 부스와 짚풀놀이, 떡메치기, 콩탈곡, 벼타작 등 다양한 상설 체험 부스가 선보였다. 특히 이번 씨름 대회는 백암 백중문화제의 백미로 경기도씨름연합회와 백암면씨름협회가 주관했다. 이는 과거 전국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컸던 백암 우시장을 중심으로 황소를 내걸고 전국에서 제일 규모가 컸던 씨름대회를 열었던 전통의 맥을 잇기 위
용인시체육회가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와 통합한지 2년이 넘었음에도 통합규정 조차 마련하지 못한 것은 물론 행정업무는 여전히 따로 운영하고 있어 한 지붕 두 가족 운영이란 구설수에 올랐다. 당초 용인시는 선진 체육행정 시스템을 도입, 생활 체육발전을 도모하고 체육꿈나무 육성지원으로 엘리트체육도 강화하겠다는 목적으로 이원화된 체육단체를 통합한 바 있다. 또 보조금 중복지원에 따른 예산 낭비를 줄이는 효과도 크게 기대됐다. 하지만 통합체육회 내부는 여전히 이원화 된 상태로 갈등을 겪고 있다. 예산 역시 따로 집행하는 등 통합시너지 효과는 없고 예산도 줄이지 못했다. 용인시체육회의 현실과 대책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용인시체육회의 현실 2. 용인시체육회의 문제와 대안 * 선진체육행정시스템 갖춘다고 통합 용인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 소속이고 통합이전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소속이었다. 2007년 전국조직인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의 통합설이 일자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도 통합을 추진했다. 당시 시 교육체육과에서 정관, 조직도 정비 등 종합적 통합계획을 수립하고 체육회 3인, 생활체육협의회 3인으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
지난달 26일 기흥구 서천동 서농초등학교(교장 전흥하)의 개교기념식 및 제1회 서농 해오름 축제 행사가 열렸다. ▲ 교장 전흥하 서농초등학교는 참(인성), 꿈(창의), 힘(실력)을 교육목표로 지난 9월 1일 개교한 6학급 전교생 84명과 유치원 2학급 31명의 신설학교로 이날 다목적 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태석 용인교육지원청장, 조양민 경기도의회의원, 김정식 용인시의회의원과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이 준비한 소고춤과 재즈댄스, 이웃한 지석초등학교 이대수 교장의 색소폰연주 등 식전행사는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흥하 교장은 학생들에게 큰 뜻을 품고 새 학교에서 새 기분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활짝 열어 갈 것과 지혜와 진리 탐구로 글로벌 인재가 되 줄 것을 당부했다. 전 교장은 학생들을 세계와 소통하는 시민으로 키울 것과 학생들이 최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 마련, Oasis 꿈 터와 같은 교육공동체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 운영위원장 박유진 개교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해오름 축제가 이어져 포크댄스, 공굴리기, 카드 뒤집기, 훌라후프, 2인 3각, 줄다리기 등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 가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시작으로 2012년 2월까지 겨울철 특별소방안전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설정, 대형화재 근절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이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안전 환경 조성, 서민생활 안전지원, 맞춤형 예방대응능력 강화를 통한 국민 생명보호,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 및 산불피해 방지 등 4대 전략 21개 중점과제다.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단독경보형 감지기 달아주기 캠페인과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며 다중이용시설, 대형사고 취약 대상에 대한 특별소방검사 및 특별관리 대상(고시원, 고층건축물) 대표자 간담회를 실시할 방침이다. 용인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안전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부서별 안전한 겨울나기 추진 대응팀을 구성하고 각오를 다졌다.
용인우체국(국장 정범채)에서는 오는 15일 2011년 하반기 방문고객 건강검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우체국(처인구 김량장동 소재)을 찾으면 체 성분(근육, 지방 등의 비율), 스트레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할 수 있고 전문 의료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폐 나이와 CO(일산화탄소) 측정으로 금연 상담은 물론 필요에 따라 금연지원보조제도 받을 수 있다. 정범채 국장은 방문고객과의 간담회를 통해 우체국상품 설명 및 고객의견 수렴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우체국과 지역사회와의 친밀감 형성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 축구 동호인들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수지구축구협회(협회장 이건한)는 지난달 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8회 수지구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수지구에 전달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탁한 성금은 수지지역 내 13개 축구동호회 회원들과 수지신용협동조합 조합원들의 헌옷 모으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이다. 이건한 회장은 축구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기금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정신과 육체가 모두 건강한 수지구 축구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도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을 한 후 수지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제훈 수지구청장은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위한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 선 수지구 축구협회와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축구사랑을 이웃사랑으로, 이웃사랑을 지역사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 인공신장센터가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0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용인지역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시설, 장비 등 구조적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다.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176곳, 병원 104곳, 의원 316곳 등 총 640개 기관을 대상을 실시됐으며 결과는 60점미만 5등급, 60점 이상 4등급, 70점 이상 3등급, 80점 이상 2등급, 90점 이상 1등급으로 분류된다. 1등급을 획득한 145개 기관 중 강남병원은 94.3점을 획득해 동일종목평균점수인 78.8점보다 15점 이상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정혁준 인공신장센터장은 외래, 입원, 중환자 등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집중관리로 타 병원 인공신장센터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며 이번 평가의 1등급 획득은 생명의 필터인 신장을 살린다는 신념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용인지역 인공신장센터 선두주자임을 입증한 강남병원은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바른 지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용인시 주최로 오는 10일 오후2시부터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용인시여성발전토론회에 박문일 한양대 의대학장이 초청돼 임신부들의 필독서이며 베스트셀러인 태교는 과학이다를 중심으로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사주당이씨, 200여년의 잠에서 깨어나다를 제목으로 하는 2011 용인시여성발전토론회는 지난해 이사주당의 태교신기 조명에 이은 것으로 태교의 현대적 계승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 저출산 시대를 맞아 국가적 차원의 출산정책이 추진되면서 태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용인의 대표적 여성 인물인 이사주당의 태교신기에 대한 가치를 조명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임으로써 용인의 다양한 여성정책 및 발전 전략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여성발전토론회에는 홍순석 강남대학교 인문대학장이 여성실학자 사주당이씨와 태교신기에 대해, 박문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장이 태교는 과학이다에 대해, 박숙현 이사주당기념사업회 이사장이 태교 콘텐츠에 대해 각각 발표하게 된다. 태교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용인시가 축구꿈나무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용인시축구센터(상임이사 조병태)에서 유럽의 최고 축구클럽 중 한곳인 네덜란드 아약스(Ajax)와의 상호교류 프로그램으로 아약스 유소년지도자 2명이 직접 지도하는 아약스 유소년 코칭스쿨이 10월 31일부터 2주간 연다. 용인시축구센터(용인FC)는 2일 센터 대강당에서 아약스 지도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아약스의 유소년 담당 수석 코치 인 에디 반 스카익(47), 네덜란드 축구협회 코치 아르옌 조릿스마(60) 등 2인의 아약스 지도자들은 유소년 축구시설로 용인FC가 갖춘 첨단 인프라에 놀라움을 표현하며 선수들의 기량과 열정도 뛰어나 발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약스 지도자들은 용인 FC 선수들의 기본기 강화와 경기 운영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도할 것이라며 선진 기술을 전수해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센터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6일 유럽의 최고 축구클럽 중 하나인 아약스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난 7월부터 내년도 6월 말까지 1년간 교육훈련 프로그램 교류, 지도자 능력 개발을 위
민주평통용인시협의회(회장 조봉희)는 지난 22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동백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시민, 자문위원, 이탈주민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 이탈주민돕기 통일예술제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170여명이 참가해 통일을 염원하는 그림 그리기대회를 실시한 것을 비롯 아름다운 동행전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정예작가 작품의 전시 판매 행사도 개최됐다. 또한 용인특산품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참석한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평양 꽃바다 예술단의 공연을 펼쳐 참석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이탈주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인 이탈주민을 위로하고 통일세대인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용인시협의회는 향후 시민들에게 민주평통을 알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